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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괴물만 그리는 아이

컨텐츠

댓글 21 댓글쓰기 본문보기

  • 가가멜종채맘
  • |
  • 2013-01-03 22:16
답댓글
울아들 괴물이라도 좋으니 그럴 듯 하게 그려봤음 좋겄넹
종이접기 십자수 이런건 환상인디 그림은 완죤ㅠㅠ
하기사 나도 그림은 영~~~
괴물을 그리지는 못하고 괴물같은 짓은 잘하는디ㅋㅋ 요놈은 정말 커서 뭐가 될까나
에고 날이 음청 춥던디 칭구 감기조심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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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3-01-04 11:33
잘하는게 있으면 못하는것도 있다오~
울 아들은 종이접기나 십자수 등 소근육 활동은 젬병이오!
(실은 내가 못해. 가사시간에 한복 만들거나 자수 하는게 최고로 싫었음!!)

괴물그림이 그럴듯해봤자 거기서 거기.
어제도 한가득 그려놨는데 솔직히 낙서라고 생각되더군.
아이 마음속에 이런 시커먼 놈들이 또아리를 트고 앉아있는것같아 찜찜하고...

난 오히려 손 끝 야무지게 종이접기나 십자수 해오면
열번 뽀뽀해줄듯!
원래 남의 떡이 더 큰 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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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라
  • |
  • 2013-01-03 11:55
답댓글

음...전시회 기간이 꽤 기네요. 우선 제가 봤음 하는 전시회에요.

(제가 예전에 영화 감상 동아리 그런데 몸담았었음.ㅋㅋ )

시간이 좀 있으니 울아들 크리스마스 악몽이라도 좀 보게하고 가야하지 않을까...(아님 앨리스라도)

팀버튼 영화 많이 봤는데,,그래도 가위손은 그마나 좀 동화적인거에 속하잖아요..

딴것들은 더 심하구.. 잔인하고,,

하지만 팀버튼의 "슬리피 할로우"같은영화는 윤돌이 좋아할것 같아요. 저도 꽤나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그런데 요즘 우리집은 뒤늦은 닌자고 열풍으로 인해 정신없어유~~팀버튼 만화가 눈에 들어올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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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3-01-04 11:35
슬리피 할로우? 맞아.
그 영화도 잠시 보여줬는데 윤수가 뒷 부분을 꽤 궁금해했어.
비틀 쥬스도 괜챦아 보이더라구..
근데 솔직히 그렇게 굳이 찾아서 보여줄 필요가 있나 싶어서..
사실 크리스마스 악몽이나 유령신부도 제대로 봤다기 보다
다른 DVD(찰리와 초콜렛 공장) 예고편으로 본 거라서..
자기 취향이니 그냥 놔둬도 알아서 보더라구.
팀버튼 작품도 재밌지만 제작과정이 흥미로운게 많아서
그런것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도 괜챦더라~
ㅅㅈ는 오히려 좀 무서워할지도 모르겠네. 마음이 여린 아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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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시보
  • |
  • 2013-01-03 09:22
답댓글

오~가봐야겠네요!

미술관 가는 것  그닥 좋아하지 않는 데

이번에는 신나하겠는 데요.

시청역에 맛있는 우동집 있는 것 아세요?

유림이라고.

담에 한 번 드셔보세요.

애들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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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3-01-03 11:38
앗!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원래 분식점에 가려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포기.
결국은 미술관과 시청 매점에서 먹었는데
비싸기만 하고 배고팠거든요. -.-;;

ㄷㅎ도 무척 좋아할 전시회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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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가멜종채맘
  • |
  • 2013-01-03 22:17
앗 유림~~~~
날 풀리면 교보가면서 꼭 가봐야징
유림가는 길에 교보를 갈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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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톨
  • |
  • 2013-01-02 23:38
답댓글
개구쟁이맘, 신정쇠는구나. 힘들었겠으요.
나는 아직도 두놈 혼자데리고는 동네를 못벗어나겠던데..지하철까지나..흠
그림이야기듣다보니 안그래도 팀버튼생각이 났었는데..역시나였네
근데 이전에 봤던 자화상그림. 난 아직도 또렷이 기억해..
넘 멋져서 소장하고프던데.증말로.
두 내외중에 미술쪽 인자가 있다했던가? 예사롭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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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3-01-03 11:39
아이구, 무슨 과찬을....
미술쪽 인자?? 없는데요.
아하~ 우리 언니네 조카들이 미술해요.
언니도 미대 가고 싶어했고.
윤돌이는 그닥 그림을 잘 그린다기보다
정신세계가 좀 특이한거죠. ㅋㅋ

지하철은... 제가 몇년전부터 전철로 출퇴근하며 운전대 놓아버리니 다시 잡을 엄두가 안나서
울며 겨자먹기로 선택한 건데요.
의외로 애들이 좋아해요. 특히 지하철역 매점과 자판기때문에!!
남편은 자기가 원하는 여행이 아니면 같이 따라 나서지 않아요.
그래서 혹 집에 있어도 그냥 버려두고 애들하고 나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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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3-01-02 17:03
답댓글

옛날에 팀버튼 감독의 애니 '크리스마스 악몽'을 상영관에서 봤는데

감독의 기괴한 상상력에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20대 중반인데도 좀 힘들었던 기억이...

그런데 그 영화에서 아직도 기억나는 부분이 할로윈 괴물들이 아이들에게 사랑과 즐거움을 어떻게 나누는지 방법을 몰라 엉망진창 크리스마스를 만들고 괴로워 하던 장면이었어요.

그 괴물들은 아이들과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어했었거든요.

그런데 그 마음이 참 공감이 갔었어요.

 

그 후에 팀 버튼 감독은 저에게 가위손부터 시작해서 빠뜨리지 않고 챙겨보는 몇 안되는 감독이 되었지요.

언젠가 그의 유년시절과 청년기 시절에 관한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그의 기괴한 스케치는 유년시절 양육 환경이 좋지 않았던 탓도 있었더라구요.

공동묘지를 마당삼아 혼자 노는 아이였대요.

만화 그리는 회사(디즈니?)에서도 눈코입 없는 그의 스케치를 보고 퇴짜를 놓는 바람에

그가 독보적인 상상력을 자랑하는 탁월한 영화감독이 될 수 있었더군요.

할로윈 괴물들은 몰랐던 방법을 팀버튼은 알아냈고 그래서 세계적인 감독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개구장이맘님 큰 아이도 내면의 불안을 그림을 통해 표현하면서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게 더 발전한다면 팀버튼 같은 독특하고 독보적인 사람이 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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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3-01-03 11:42
오호~ 팀 버튼 감독 팬이셨군요!!
저는 가위손만 봤는데 그로테스크하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참 싫었거든요!
뭐 저런 이상한 영화를 만들었나 싶었죠.
그런데 아들때문에 관심을 갖게 되다니...
엄마란게 참...

그러게요. 그런 창의성의 씨앗이 잘 자라나 꽃피우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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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보린린
  • |
  • 2013-01-02 11:25
답댓글

저희 아들얘기 보는 것같아 요.

게임도 plants  vs 좀비를 좋아해서 좀비를 엄청 그려댔었구요. 저도 전시회 다녀와야겠습니다. 아들 손을 잡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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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3-01-02 11:35
반갑습니다! ^^
팀버튼전 꼭 다녀오세요.
가기전에 인터넷으로 동영상 보고 가면 더 좋으실거에요.
그리고 전시회 가시면 영화 상영도 해주는게 그것 꼭 챙겨보세요.
오디오 가이드는 좀 별루였으니 굳이 이용 안하셔도 되요.

근데 매점 음료수값이 너무 비쌌어요.
그리고 기념품점에서 아이들을 유혹하는게 많으시니
미리 단단히 약속하셔야 할 것입니다.
저희는 '1만원 이하'라고 못박았더니 트럼프 카드를 샀어요.
집에 와서 신난다고 카드놀이 잘 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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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3-01-01 19:23
답댓글

팀버튼전을 소개하는 신문을 펼쳐놓았더니 우리 아버지가

"이거 무슨 그림이 이려?" ㅋㅋ

어린애가 괴물 그림 그려논 게 그렇게 대단한 전시회 감인가 싶으신가봐요.

 

윤수가 그린 그림도 비싼 액자에 끼어 주욱 걸어놔보셔. 오 버튼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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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3-01-02 11:34
ㅋㅋ 그래서 저도 이제부터 아들 녀석이 그린 그림을 다 모아두려구요.
나중에 커서 뭐가 될지 모르니까..
혹시 이 낙서같은것으로 전시회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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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맘
  • |
  • 2012-12-31 23:30
답댓글
시립미술관 입구 팀버튼전 개막할때 입구 만들때 거길 지나갔었어요
11월에 토요일 교회 지나갈때요 시립미술관 바로 앞에 있는 교회가 제가 다니는곳이거든요 4월전에 아이들과 한번가볼까 봐요
지난번에 지나가다가 물어보니 왜가냐구 시큰둥 하더라구요 개구쟁이맘님 글 읽으니 땡기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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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3-01-02 11:33
정동교회 다니시는군요.
덕수궁 돌담길이 참 단아하고 고즈넉해요.
서울 한복판이란 느낌이 안들 정도로...
저희는 오전에 팀버튼전 구경하고 오후에는 시청 구경 갔어요.
스케이트를 타고 싶었지만 이미 예매가 끝나서 못하고...
근데 작은애는 시청 구경을 더 좋아하더군요.
건물을 참 멋드러지게 만들었더라구요.
겉에서는 파도가 구청사를 잡아 먹을것 같이 보였는데
들어가보니 설계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구석 구석 멋있었어요.
특히 하늘공원에서 내려오는 길이 참 멋졌어요!
공중 계단을 타고 내려오는 기분이었죠.

근데, 수다맘님네 따님들은 이 전시회 별루 안좋아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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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밀레
  • |
  • 2012-12-31 21:54
답댓글

우리 애랑 똑같네요 쓰기반에 bb한 것도 올렸는데 거기에서도 축구용어 설명하는걸 그림으로

그리라고 했더니 동물들로 다 표현을 해놨어요

22개월부터 공룡에 빠져있던 아이가 항상 공룡만 그리고 동물만 그리고 또 공룡이나 동물 하나 하나

섬세하게 발톱이나 이빨 뿔같은걸 표현을 했는데 주위에서는 너무 날카롭고 뾰족하게 그린다고 아이의

정서에 영향이 있는거 아니냐고 걱정을 하더라구요

이제 학교에 들어가고 나니 작년부터 괴물에 빠져서는 거의 왠종일 괴물만 그려대요

오늘도 스케치북에 여러장 괴물만 그리다가 잠이 들었어요

너무 괴물만 그려서 주위에서는 조금 걱정도 하고 저도 풍경이나 사람을 그렸으면 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거 실컷 그리게 하자는 주의거든요~

우리 애는 괴물에 빠져서 괴물에 관한 책도 사달라고 해서 한참 그 책에 푹 빠져서 지냈답니다 ^^*

우리 애도 팀버튼 감독의 영화 좋아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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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3-01-02 11:31
이렇게 비슷한 아들 둔 엄마들이 커밍아웃 하실줄 알았습니다. ^^
저는 큰애가 괴물 그리는게 참 싫었는데,
그래도 씨밀레님은 통이 크시네요~ 좋아하는것 실컨 그리게 하자고 하시니!
저희집 책꽂이에도 괴물류 책이 무지하게 많습니다.
시간 되시면 팀버튼전 다녀오시면 아드님이 좋아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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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빙화
  • |
  • 2012-12-31 18:10
답댓글
내일 추워서 나들이가 힘들면 여길 다녀와야겠네요.
림이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그림도 좋아하지만
무섭고 엽기적인 그림도 좋아해요. 취향이 중성적이여요.
이제 윤돌이의 멘토는 팀 버튼 감독이 된건가요?
앞으로는 대놓고 괴물 그림을 더 그릴텐데 음..개구장이맘님이 각오하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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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3-01-02 11:28
어제 팀버튼전 다녀오셨나요? ^^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외출하기 어려우셨을텐데 어떠셨는지요?
대개 여자아이들이 책 취향이 더 넓은것 같아요.
남자들은 여자 취향의 책은 절대로 안보는데,
여자들은 남자 취향의 책도 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팀버튼 작품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작품은 림이도 좋아할것 같아요.

저희 집은 신정을 쇠기 때문에
어제 아침에 친척들이 저희집에 오셔서 아침상 차리고 얘기나누다보니 오후가 되었더군요.
저녁에 또 시댁 친척 어르신 댁에 오라 해서 지하철 타고 훠이 훠이 다녀오고 나니 하루가 지났어요.
(남편은 마침 당직이라서 혼자 데리고 갔더니 두 놈들이 서로 눈싸움하냐 난리도 아니었어요. ^^;;)
그렇게 역동적인 새해 첫날을 겪고 출근하니 이제 살 것 같네요. ^^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직장일도 더욱 번창하고 림이도 더 예뻐지고 지혜로와지길 바래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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