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전시회 기간이 꽤 기네요. 우선 제가 봤음 하는 전시회에요.
(제가 예전에 영화 감상 동아리 그런데 몸담았었음.ㅋㅋ )
시간이 좀 있으니 울아들 크리스마스 악몽이라도 좀 보게하고 가야하지 않을까...(아님 앨리스라도)
팀버튼 영화 많이 봤는데,,그래도 가위손은 그마나 좀 동화적인거에 속하잖아요..
딴것들은 더 심하구.. 잔인하고,,
하지만 팀버튼의 "슬리피 할로우"같은영화는 윤돌이 좋아할것 같아요. 저도 꽤나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그런데 요즘 우리집은 뒤늦은 닌자고 열풍으로 인해 정신없어유~~팀버튼 만화가 눈에 들어올라나...^^
오~가봐야겠네요!
미술관 가는 것 그닥 좋아하지 않는 데
이번에는 신나하겠는 데요.
시청역에 맛있는 우동집 있는 것 아세요?
유림이라고.
담에 한 번 드셔보세요.
애들도 좋아해요~
옛날에 팀버튼 감독의 애니 '크리스마스 악몽'을 상영관에서 봤는데
감독의 기괴한 상상력에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20대 중반인데도 좀 힘들었던 기억이...
그런데 그 영화에서 아직도 기억나는 부분이 할로윈 괴물들이 아이들에게 사랑과 즐거움을 어떻게 나누는지 방법을 몰라 엉망진창 크리스마스를 만들고 괴로워 하던 장면이었어요.
그 괴물들은 아이들과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어했었거든요.
그런데 그 마음이 참 공감이 갔었어요.
그 후에 팀 버튼 감독은 저에게 가위손부터 시작해서 빠뜨리지 않고 챙겨보는 몇 안되는 감독이 되었지요.
언젠가 그의 유년시절과 청년기 시절에 관한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그의 기괴한 스케치는 유년시절 양육 환경이 좋지 않았던 탓도 있었더라구요.
공동묘지를 마당삼아 혼자 노는 아이였대요.
만화 그리는 회사(디즈니?)에서도 눈코입 없는 그의 스케치를 보고 퇴짜를 놓는 바람에
그가 독보적인 상상력을 자랑하는 탁월한 영화감독이 될 수 있었더군요.
할로윈 괴물들은 몰랐던 방법을 팀버튼은 알아냈고 그래서 세계적인 감독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개구장이맘님 큰 아이도 내면의 불안을 그림을 통해 표현하면서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게 더 발전한다면 팀버튼 같은 독특하고 독보적인 사람이 되지 않을까요? ^^
저희 아들얘기 보는 것같아 요.
게임도 plants vs 좀비를 좋아해서 좀비를 엄청 그려댔었구요. 저도 전시회 다녀와야겠습니다. 아들 손을 잡고서
팀버튼전을 소개하는 신문을 펼쳐놓았더니 우리 아버지가
"이거 무슨 그림이 이려?" ㅋㅋ
어린애가 괴물 그림 그려논 게 그렇게 대단한 전시회 감인가 싶으신가봐요.
윤수가 그린 그림도 비싼 액자에 끼어 주욱 걸어놔보셔. 오 버튼전 합시다.
우리 애랑 똑같네요 쓰기반에 bb한 것도 올렸는데 거기에서도 축구용어 설명하는걸 그림으로
그리라고 했더니 동물들로 다 표현을 해놨어요
22개월부터 공룡에 빠져있던 아이가 항상 공룡만 그리고 동물만 그리고 또 공룡이나 동물 하나 하나
섬세하게 발톱이나 이빨 뿔같은걸 표현을 했는데 주위에서는 너무 날카롭고 뾰족하게 그린다고 아이의
정서에 영향이 있는거 아니냐고 걱정을 하더라구요
이제 학교에 들어가고 나니 작년부터 괴물에 빠져서는 거의 왠종일 괴물만 그려대요
오늘도 스케치북에 여러장 괴물만 그리다가 잠이 들었어요
너무 괴물만 그려서 주위에서는 조금 걱정도 하고 저도 풍경이나 사람을 그렸으면 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거 실컷 그리게 하자는 주의거든요~
우리 애는 괴물에 빠져서 괴물에 관한 책도 사달라고 해서 한참 그 책에 푹 빠져서 지냈답니다 ^^*
우리 애도 팀버튼 감독의 영화 좋아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