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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학년 자주방>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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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댓글쓰기 본문보기

  • 도현빈서맘
  • |
  • 2013-01-03 00:11
답댓글

초3 도현

 

본의 아니게 도배를 하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도현이가 2학년 2학기에 전학을 오고나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힘들어 했었어요.

2학기 때 같이 전학 온 친구들이랑 친해졌는데 반이 다 나눠졌었지요...

게다가 엄마인 저도 활발하게 주변 아줌마들하고 친해지는 성격이 못 되는지라..^^;;

(좁고 깊게 사귑니다..^^) 새학년 시작되면서 걱정이 많았어요..

다행이 아이들하고도 친하게 지내고 학교 생활을 잘해서 한시름 놓았어요..

그래도 전학이나 새학년 시작은 아이에게는 큰ㄴ 스트레스 더라구요..

특히 우리 아이처럼 예민한 아이에게는요..

제일 싫은 것이 이사라고 일기장에 썼더라구요 ㅠㅠ

 

올해는 성격이 좀 덜 예민해졌으면 좋겠구요...그게 마음대로 되지는 않겠지요^^;;

제가 아이 마음 더 이해해주고 보듬어 주어야겠지요...

아이를 키우면서 저도 더 자라서 아이가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가 되어주어야겠는데

학원을 안가고 집에서 공부를 하니 그게 참 어렵네요...

마음 공부 더 많이 해야겠습니다..

 

12월 31일에 가족들 다 같이 둘러 앉아 보드게임 한번 재미있게 하고 새해 계획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저는 운동고 운전을, 도현이는 두꺼운 책 한권 쓰기와 새로운 취미한가지 갖기로 정했어요..

 

꼭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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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onnymom
  • |
  • 2013-01-02 17:10
답댓글
올해도 아무 생각없이 벌써 새해의 이틀을 살고 있네요 남편은 매년 12월 31일 저녁이 되면 깨끗한 종이 한장 내놓고 반성하고 계획하는 시간을 갖거든요 저한테도 동참하라고 하는데 전 늘 거절...이제 남편도 포기했더라구요

근데 여기서 다른분들 쓰신거 보니까 저도 막연히 맘속에만 있는걸 정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올해는 여니와 더 교감하는 맘이 되고 싶어요 이제 여니도 4학년이 되니 제 맘대로 밀어부치는데도 한계가 있고 사실 좋은 방법도 아니라서요 얼른 더 친해져야 사춘기 시작됐을때 지나기 수월할것 같구요 스스로 생각해도 제가 좀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듯해서... 웬만하면 여니가 하는 대로 그냥 두고 보구요 인정해 주려구요(사실 여니가 특이한 부분이 많아 잔소리를 많이 하거든요 ㅎ) 한 템포 늦춰서 혼내는 것두요(혼 안내고 소리 안치는 건 불가능할것 같고)

저 개인적으론 건강때문에 3년간 일을 쉬었는데 1년후 복직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하려구요 뭐든 3년 쉬면 다 잊어버릴텐데 그래서 걱정 반 두려움 반이지만 더 쉬면 아예 눌러 앉게 될것 같아서요

이렇게 계획을 남기면 잊어버릴 때마다 찾아보고 맘을 다잡을 수도 있겠어요 올해가 끝날때 100 퍼센트 다 이루고 뿌듯해 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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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밀레
  • |
  • 2013-01-02 22:55
3년정도 쉬었다가 다시 복직하기 쉽지 않을텐데 그래도 다시 시작한다는 용기에 박수 쳐드리고 싶어요
전 올해 무리하지 않고 한가지라고 만족할수 있게 꼭 이루자가 제 최대목표랍니다
해마다 많은 계획을 세우니 하나도 못하는 해가 반복되더라구요~
100퍼센트 다 이루어지면 정말 행복할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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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현빈서맘
  • |
  • 2013-01-03 00:15
아들 셋 키우는 입장에서 다가올 사춘기가 정말 무서운 저입니다..
그래도 잘 버티려면 아이와의 교감이 잘 이루어져야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겠지요...
아이를 그대로 인정해 주고 한템포 늦춰서 혼내는 것...저도 꼭 그렇게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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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phelena
  • |
  • 2013-01-02 12:29
답댓글

예비초5 /남/ 미카엘

빨간머리앤님 덕에 쑥쑥에 2번째 글을 올립니다. 저번주가 처음이자 마지막 댓글이라 생각했는데..

빨간머리앤님 한 해 수고 많으셨어요.

 

새해가 되면 많이 하는 새해 계획도 없이 그렇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변화의 원년으로 삼아보려합니다.

 

엄마부터 변해야하죠. 첫째가 조급해하지 않기. 조금만 기다리기.

사실 미카엘이 얼마전 영재반 시험을 보았는데 낙방을 했습니다. 실망이 이만저만... 그러면서 마음 다잡았습니다. '이제 초4! 아직도 기회가 많은 아이인데 실망하지 말고 독서 열심히 시키자'라고요. 대입선배들의 조언이 중등 1~2학년까지 학교성적 신경쓰지말고 책많이 읽히라고 하더라구요. 아직도 만화책과 싸움이 있는 소설을 좋아하는 미카엘의 관심을 고전쪽으로 조금씩 조금씩 돌리는 노력중입니다. 내년 이맘때 미카엘이 읽은 고전 (물론 한국말 번역본) 리스트를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영어에 대한 미카엘의 아킬레스건 읽기

남들은 이해할 수 없다하는데 미카엘은 듣기 말하기는 좋은데 읽기가 너무 약합니다. 초1때 월반한 것이 파닉스에 아직도 문제가 보입니다. 단기적인 겨울방학 목표는 읽기를 레벨업하기입니다. 직장맘인 관계로 많이 봐주지 못했는데 계획표를 세워 시책까지 걸었습니다. 홍박사님의 ICR복습 완료하면 포켓몬 피규어 1개 사주기로. 물론 그다음은 BB. 워밍업이 필요한 아이라서.

 

내년에는 좀 더 좋은 엄마가 되기로 노력할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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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3-01-02 12:43
평균이 95가 넘어도 학력상을 못 받는 이 이상한 현실..
위로랍시고 제가 한다는 말이..
너는 시험기간에도 책 보고 평소 하던 대로 다 했잖아. 초등학교 때는 그래도 돼..
사실 평소 책 읽기가 대입에 진정 영향을 끼치는가 하는 문제는 아이가 대학에 가봐야 알겠지만
그거 제껴놓고라도 저는]
초등학생이 시험기간이라도 문제집 대여섯권씩 풀고 시험공부만 하는 거.. 아이들 정신건강에 너무 안 좋다고 생각해서요.. 살아가면서 필요한 지혜는 책 속에 더 많으니 말이에요..
갑자기 고전 들이밀면 힘들어 할 거 같아 철학자가 들려주는... 시리즈 읽혔더니 너무 재미있어 하며 읽네요. 용어부터 익숙하게 하려구요. 혹시 안 읽었으면 쉬엄쉬엄... ^^ (쉬엄쉬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가?? 100권이거든요. 저희도 아직 얼마 안 읽긴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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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밀레
  • |
  • 2013-01-02 22:53
저는 아이 낳기 전부터 주위에서 아이에게 독서을 중요시 해서 책을 읽히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영향으로 어렸을때부터 책을 많이 읽게 했더니 지금은 다방면은 아니지만 책읽기가
나름 잘되어 있는거 같아서 주위 분들에게 항상 감사해요
앞으로 개정되는 교과과정을 보면 정말 책읽기가 안되어 있으면 따라갈수 없게 바뀌더라구요~
우리 애는 듣기와 읽기는 조금 되는데 말하기가 안되고 읽기를 하긴 하지만 뜻을 정확히 파악을 못해서 이부분이 정말 고민이랍니다
이번 겨울방학때는 쉬운것부터 읽기 듣기 하고 위인전이랑 인문고전쪽 책을 읽게 할려고 계획중인데
위인전은 밤마다 제가 읽어주고 인문고전은 아이가 생각보다 어려워하지 않고 괜찮다고 하면서 읽어서 감사하고 있답니다~
저도 조급해하지 않고 기다려주기 꼭 실천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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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3-01-02 12:26
답댓글

일년전.. 저희는 이사가 확정되었고 아이는 혼란 속에서 힘든 시간을 가졌었나봐요.

비밀 일기장에 적혀있는 아이의 마음이 무척 짠 했거든요.

친구들과의 이별. 새 학교에서의 적응 등이 무척 두려웠는데...

지금 많은 친구들도 사귀고 새 학교에서도 잘 적응하고

무엇보다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아이가 컸다는 걸 느끼게 하네요.

널 위해 좀 먹어라~~라고 닥달을 하는 엄마의 모습은 사라지고

요새는 스스로를 위해 열심히 먹어야겠다는 다짐과 실천을 하는 모습을 보여서요.. (키번호 1번이거든요.ㅋㅋ)

이제 새해에는 정말 키도 좀 컸으면 좋겠구요.. 고질적으로 찾아오는 아이의 두통도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마음이 좀 덜 예민해야 할 것 같구요..

 

엄마인 저는.. 나태해지지 않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구..

그간 제대로 읽지 않았던 성경도 날마다 보려구요.

문법책 한 권 끝내는 것도 목표이고.

아이들에게 소리 지르지 않는 엄마가 되겠다고.. 결심해 봅니다.

일년 뒤에 다 지켰다고 큰 소리 치고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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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밀레
  • |
  • 2013-01-02 22:31
아이가 학교 다니다가 중간에 전학을 가게 되면 적응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우리 애도 낯선 환경을 너무 싫어해서 학원 조차도 가는걸 정말 싫어해요
그래서 지금까지 피아노 태권도 이외에는 못 보내고 있는거 같아요
저도 올해 첫째 목표가 가족들 모두 건강한것과 영어에 좀더 신경쓰고 아이에게 친구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는 거에요
우리 애는 엄마에게 항상 바라는게 혼내지 않는거래요 ㅠㅠ
올해는 정말 아이의 입에서 이런 말 안나오게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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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현빈서맘
  • |
  • 2013-01-03 00:24
우리 아이도 키가 작아 제가 걱정입니다..
제가 작아서 그런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잘 먹고 푹 자서 키 많이 크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우리 도현이는 이사하고 한 반년가까이 이사 말만 들어도 싫어했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이사를 가도 전학 가지 않는 범위 내애서 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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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밀레
  • |
  • 2012-12-31 21:48
답댓글

막상 아이와 엄마의 변화된점을 쓰라고 하니 뭘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변화보다는 저는 반성을 하고 싶어요

올한해 계획했던거 거의 실천못하고 보낸거 같아요 한해 마무리할때마다 항상 후회만 하는데

올해도 변함없이 후회하면서 보내고 있어요

아이는 아무탈 없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선생님께도 이쁨 많이 받고 지금 담임샘과

잘맞아서 인지 내년에도 담임했으면 좋겠다고 아이가 말할정도랍니다

3년동안 좋은 선생님들 만나서 한해한해 잘 보내고 있는데 내년에도 좋은 선생님 만나기를 바래봅니다

 

우리집에서 제일 변화한건 신랑인거 같아요

원래 아이를 위해서 영어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고 열심히 할려고 하는데 올해는 아침에 굿모닝팝스를 들으면서 혼자 열심히 영어공부를 했더라구요 그리고 작은 메모장에 빼곡히 써있는 영어문장들을 매일 외우고 있다는걸 알고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년에는 저도 아이를 위해서 또 나 자신을 위해서 열심히 영어을 할려구요

영어는 정말 좋아하는데 쉽지가 않은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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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onnymom
  • |
  • 2013-01-02 11:52
와~ 남편분이 멋지세요~~ 정말 쉬운 일이 아닌데....
저희집도 이른 아침부터 ebs에 주파수는 맞춰져 있는데,
너무 과하게 흘려듣기를 하는지라..ㅋㅋ
저도 반성 많이 하고 저만 잘하면 될 것 같은데, 매년 쉽지가 않아요
우선 이번 방학동안이라도 정신수양을 많이 해서 여니가 즐겁고 의미있는 방학 보낼 수
있게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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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3-01-02 12:21
씨밀레님이 그간 얼마나 착실하게 삶을 살아오셨는지 댓글들만 봐도 알겠어요.
영어에 대해서도 아이에 대해서도..
시끄럽지 않으면서 자기 할 일 꾸준히 해 나가는 분이신 거.. 다 압니다. ㅎㅎ
엄마의 열심히 사는 모습에 아이도 분명 많은 자극을 받았을 거구요.
새해에도 변함없는 모습 기대해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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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현빈서맘
  • |
  • 2013-01-03 00:18
아이가 학교에서 잘 지내는 것 만큼 좋은 것은 없겠죠...
내년에도 담임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라니..
정말 좋은 거예요...그쵸...
우리 자주방 아이들 모두 올해 좋은 선생님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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