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도현
본의 아니게 도배를 하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도현이가 2학년 2학기에 전학을 오고나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힘들어 했었어요.
2학기 때 같이 전학 온 친구들이랑 친해졌는데 반이 다 나눠졌었지요...
게다가 엄마인 저도 활발하게 주변 아줌마들하고 친해지는 성격이 못 되는지라..^^;;
(좁고 깊게 사귑니다..^^) 새학년 시작되면서 걱정이 많았어요..
다행이 아이들하고도 친하게 지내고 학교 생활을 잘해서 한시름 놓았어요..
그래도 전학이나 새학년 시작은 아이에게는 큰ㄴ 스트레스 더라구요..
특히 우리 아이처럼 예민한 아이에게는요..
제일 싫은 것이 이사라고 일기장에 썼더라구요 ㅠㅠ
올해는 성격이 좀 덜 예민해졌으면 좋겠구요...그게 마음대로 되지는 않겠지요^^;;
제가 아이 마음 더 이해해주고 보듬어 주어야겠지요...
아이를 키우면서 저도 더 자라서 아이가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가 되어주어야겠는데
학원을 안가고 집에서 공부를 하니 그게 참 어렵네요...
마음 공부 더 많이 해야겠습니다..
12월 31일에 가족들 다 같이 둘러 앉아 보드게임 한번 재미있게 하고 새해 계획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저는 운동고 운전을, 도현이는 두꺼운 책 한권 쓰기와 새로운 취미한가지 갖기로 정했어요..
꼭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예비초5 /남/ 미카엘
빨간머리앤님 덕에 쑥쑥에 2번째 글을 올립니다. 저번주가 처음이자 마지막 댓글이라 생각했는데..
빨간머리앤님 한 해 수고 많으셨어요.
새해가 되면 많이 하는 새해 계획도 없이 그렇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변화의 원년으로 삼아보려합니다.
엄마부터 변해야하죠. 첫째가 조급해하지 않기. 조금만 기다리기.
사실 미카엘이 얼마전 영재반 시험을 보았는데 낙방을 했습니다. 실망이 이만저만... 그러면서 마음 다잡았습니다. '이제 초4! 아직도 기회가 많은 아이인데 실망하지 말고 독서 열심히 시키자'라고요. 대입선배들의 조언이 중등 1~2학년까지 학교성적 신경쓰지말고 책많이 읽히라고 하더라구요. 아직도 만화책과 싸움이 있는 소설을 좋아하는 미카엘의 관심을 고전쪽으로 조금씩 조금씩 돌리는 노력중입니다. 내년 이맘때 미카엘이 읽은 고전 (물론 한국말 번역본) 리스트를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영어에 대한 미카엘의 아킬레스건 읽기
남들은 이해할 수 없다하는데 미카엘은 듣기 말하기는 좋은데 읽기가 너무 약합니다. 초1때 월반한 것이 파닉스에 아직도 문제가 보입니다. 단기적인 겨울방학 목표는 읽기를 레벨업하기입니다. 직장맘인 관계로 많이 봐주지 못했는데 계획표를 세워 시책까지 걸었습니다. 홍박사님의 ICR복습 완료하면 포켓몬 피규어 1개 사주기로. 물론 그다음은 BB. 워밍업이 필요한 아이라서.
내년에는 좀 더 좋은 엄마가 되기로 노력할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일년전.. 저희는 이사가 확정되었고 아이는 혼란 속에서 힘든 시간을 가졌었나봐요.
비밀 일기장에 적혀있는 아이의 마음이 무척 짠 했거든요.
친구들과의 이별. 새 학교에서의 적응 등이 무척 두려웠는데...
지금 많은 친구들도 사귀고 새 학교에서도 잘 적응하고
무엇보다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아이가 컸다는 걸 느끼게 하네요.
널 위해 좀 먹어라~~라고 닥달을 하는 엄마의 모습은 사라지고
요새는 스스로를 위해 열심히 먹어야겠다는 다짐과 실천을 하는 모습을 보여서요.. (키번호 1번이거든요.ㅋㅋ)
이제 새해에는 정말 키도 좀 컸으면 좋겠구요.. 고질적으로 찾아오는 아이의 두통도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마음이 좀 덜 예민해야 할 것 같구요..
엄마인 저는.. 나태해지지 않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구..
그간 제대로 읽지 않았던 성경도 날마다 보려구요.
문법책 한 권 끝내는 것도 목표이고.
아이들에게 소리 지르지 않는 엄마가 되겠다고.. 결심해 봅니다.
일년 뒤에 다 지켰다고 큰 소리 치고 싶어요.. ㅎㅎ
막상 아이와 엄마의 변화된점을 쓰라고 하니 뭘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변화보다는 저는 반성을 하고 싶어요
올한해 계획했던거 거의 실천못하고 보낸거 같아요 한해 마무리할때마다 항상 후회만 하는데
올해도 변함없이 후회하면서 보내고 있어요
아이는 아무탈 없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선생님께도 이쁨 많이 받고 지금 담임샘과
잘맞아서 인지 내년에도 담임했으면 좋겠다고 아이가 말할정도랍니다
3년동안 좋은 선생님들 만나서 한해한해 잘 보내고 있는데 내년에도 좋은 선생님 만나기를 바래봅니다
우리집에서 제일 변화한건 신랑인거 같아요
원래 아이를 위해서 영어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고 열심히 할려고 하는데 올해는 아침에 굿모닝팝스를 들으면서 혼자 열심히 영어공부를 했더라구요 그리고 작은 메모장에 빼곡히 써있는 영어문장들을 매일 외우고 있다는걸 알고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년에는 저도 아이를 위해서 또 나 자신을 위해서 열심히 영어을 할려구요
영어는 정말 좋아하는데 쉽지가 않은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