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존, 중3 벤
저희 아이들은 화,수만 7교시한다고 하네요.
존은 어제 처음으로 7교시하고 왔더니 피곤하다고 투덜투덜...
초등과 달리 버스를 10분정도 타고 다녀야해서 긴장도 되고 그런가봐요.
그리고 담임샘이 바지통 줄인거아니냐고 했다고 괜히 억울해하고...완전 범생스탈이거든요.
급식도 초등만 못하다고 하는걸보니 아직은 낯설고 좀더 적응기간이 필요할듯 싶어요.
벤은 워낙 적응력이 뛰어나선지 1학년때 알아서 했던거같은데 아이마다 다 다르네요.ㅎㅎ
아직 방과후 신청은 받지않았는데, 이번 1학년이 자유학기제를 시범적으로 한다고
과목중에 독서, 진로와 직업같은 독특한 것들이 들어있었어요.
시험도 1번밖에 안본다고 하는데, 시험부담이 없어서 좋을런지 어쩔지 좀 지나봐야 알것 같아요.
3월부터 학원 다니기로 해서 학교다녀오고 좀 쉬었다가 밥먹고 학원다녀오고하면
하루가 금방 갈것 같아요.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도 운동했으면 좋겠는데 별로 내켜하지 않으니 좀 두고보려고요.
자주반 친구들 모두 새학교에 적응잘하고 화이팅하길~~~
중2 남 씽
시작은 항상 셀레임반 두려움반인듯해요
오랜만에 찾아온 휴식
어떻게 보낼까 고민중~~~이네요.
씽이는 1학년때완 달리 스스로(?) 학습을 하겠다고 포부를 늘어놓긴했는데...
믿는만큼자란다는데 믿어봐야겠죠?ㅎㅎㅎ
운동을 매일시키고싶은데 피곤해할까봐 조심스럽게 얘기중이네요^^
그 어렵다는 중2 잘 풀어가야겠죠~~
직장이라는 핑계를 대고 방목중이었는데 잘따라와줄지 걱정도되는2014년이네요
중2 남,헥터
시간표,아직 정확한 시간표는 못봤지만 화 목 7교시이고 나머지는 6교시.
시간표는 학교마다 집중이수과목도 있고 학년별로 배우는 과목도 달라요.
그래서 중간고사기출풀릴때 서점에서 문제집 사려면 학교별로 기출문제집이 잇어요.
헥터는 요즘 공부해야 한다는거는 알겟는데 하기가 싫대요.
결론은 돈벌기위해서 공부하는거 아니냐고요.
왜 그래야 하냐고해서 자본주의사회를 살고 잇기때문이라고 했더니 그게 잘못되엇다나요.
저희집 요즘 대화는 아주 뒤죽박죽.
저는 "닥치고 공부!"라는 말이 목구엄까지 올라오는데 남아들은 워낙 논리적으로 따지고
임기웅변 능통해서 그럴수도 없더라구요.
고1인 헥터누나는 중2때 1년동안 공부해야하는이유를 고민햇어요.
공부해야하는 정확한 이유가 정해져야 하겟노라고 선언하면서 그 중요한 중2 1년을 보내더라구요.
공부하는 이유를 찾기위해서 일단 진로를 마니고민햇구요.
헥터의 학원시간이 7시20분으로 옮겨지면서 하교후 좀 편하다고해요.
어제는 깜깜할때 돌아와야하는건 좀 무서워서 냅다 뛰어왔다나요.
요즘은 엄마를 넘 믿고 의지할까봐 살짝 걱정되요.
무슨 말끝에 "나에겐 엄마가 잇쟎아~'하는데 깜짝놀랏어요.
사춘기 방황하게 되면 돌아올수 잇는 둥지를 만들어주는 정도의 작전이엇는데
뭔가 살짝 오바가 되엇다는 생각이 들대요.
하여 오늘부터는 좀 강하게 게임시간 확실히 정리하는일부터 챙겨야겟어요.
담샘은 가정샘인데 이번주는 수업끝나고 반 전체가 넓게 청소한다고하셧나봐요.
힘들다고 툴툴거리네요.
벽지저분하다고 장학사 지적도 받아서 다른반은 것두 청소해야한다고.
제법의젓하게 제시간에 일어나고 가방잘챙겨 잘가는 모습보니 좀 컷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새학교 새학년 출발하는 울 모모반 모두 힘차게 홧팅요~~~~
중1. 프린스 남
드뎌 중딩이군요
지인이랑 통화할때 입학식 따라가보니 정말 중딩맘이 된것같다고....여지껏 뭐하느라
준비도 없이 보냇는지 모르겟다시더라구요.
그땐 그냥 끄덕였는데 입학식도 안갔다온 전 어제 오늘 밤을 꼴딱 세네요.
프린스는 사회쌤이랑 음악쌤 두분의 담임을 가진 뭐 약간 특이한 반이래요.
(입학식 갈껄...도통 돌아가는 분위기가 파악이 안되네요 ㅠㅠ)
오늘부터 6교시 했구요 내일은 7교시구
과목은 국영수과사음미체 기본에...진로랑 사2가 있는걸로 봐선 사회가 집중이수인가봐요
스포츠는 뭔지 모르겟는데 체육이 따로 있는걸로 봐선 적성에 맞는걸 하려나?? 싶구요
일단 학교가 하나인 관계로다 초딩친구들 많고 친한친구들도 같은반에 있고
급식도 맛나고 매점도 있고
두루두루 좋을것 같은데 다녀와선 힘들어~~~~재미없어~~~~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빠른 아이가 아니라서 오늘 마~~~이 긴장했었나봐요.
사고없이 잘 다녀주기만 바라구요.
오늘 캐나다 원어민 쌤 상담을 하고 왔는데 나름 수업료도 착하고 괜찮던데
시간이랑 거리땀시 그리고 응하지 않는 아들땀시 접었구요
수학은 쎔이랑 최상위 두권사놓은거 해야할꺼고
영어는 일단 집에서 기존에 하던거 (문법, 단어, 책읽기...) 하면서 화상을 고민하고 있어요.
자습서들도 다들 사던데 아직 준비도 안했고
어제 오늘 다른 엄마들은 마구 시키는데 이러고 맡겨놓고 있어도 되나..싶고
아빤 옆에서 시키라고 닥달하시고
아들은 하기는 싫은데 엄마 눈치는 보이고
아직 준비가 덜된 초보 중딩네 집안 분위기 입니다...
살짝 공부의 현실적 목적에 괴로워지는 밤이에요.
아침이 되면 긍정마인드로 바껴있길 스스로 주문을 외워봅니다.
입학한 모든 친구들 축하하구요. 멋진 중등 생활 되길 바래요~~~
선배님들도 즐거운 학교 생활 하시길~~~~~~~
중1 Sally 여
제이슨도 그림 좋아하나봐요. 울 Sally네 학교는 일러스트레이션 같은건 없는 듯해서 아쉽네요.
예전에 제가 중학교에 입학할 때도 전날밤 잠을 못이뤘을까요? 그런 기억은 없는데...
어젯밤 잠이 안오고 새벽까지 멍~하니 있었답니다.
요즘은 중학교 입학식은 부모님이 많이 안오신다는 걸 어제 알았네요.
그래도 궁금한 맘에 안갈수가 없었어요. 현수막외에 별다른 장식?도 없고
그냥 조회하듯이 금새 끝나더군요. ㅋ
오늘은 7교시 3시 55분에 끝났구 화수목은 6교시 3시 10분에 끝난답니다.
일주일에 한번 있는 방과후 특기적성은 <생활속의 미술놀이>프로그램이랑
토요일에 하는 독서 및 토론 프로그램을 선택했어요.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은 1, 2지망 선택했는데 아직 결정이 안났다네요.
Sally는 영어는 당분간 학원표, 수학은 인강으로 공부해보려구요.
학교 수업 마치고 학원시간까지 시간이 남으면 학교 도서관에 있다가
시간 맞춰 학원 들렀다 집에 올예정이예요.
집에 와서 ebs 티비 중학 인강 하나 40분정도? 듣고나서 그 단원 문제 풀어보고...
저녁먹기 전에 자유시간! 수학문제집을 빨리 풀면 많이 쉴수 있겠죠?
저녁먹고 화상영어 30분하고 영어학원 숙제를 하거나 학교 숙제를 하면 잘 시간이 되겠네요.
이상은 제가 짠 저만의 바램이구요...
이대로만 해준다면 Sally가 그토록 원하는 태블릿이라도 사줄 생각인데 말이죠.
안따라주네요. ㅠ
신입생 친구들, 그리고 선배님들 모두 행복한 중딩라이프 되시길~~~^^
중2 줄리앙 (남)
저는 지난주에 친정엄마랑 큰딸이랑 저, 셋이서 일본 온천여행을 다녀왔어요.
직장에 휴가를 내고 간거여서 돌아와서도 주말까지 무지 바빴네요.
큰딸아이가 자기를 지극정성 키워주신 할머니를 위해 준비한 여행이었어요.
알바로 푼푼이 모은 돈으로 항공권이며 료칸까지 3박4일의 일정을 멋지게 짜놓아서
전 덤으로 얹어 갔습니다. 3박4일 내내 너무 행복한 나날이었어요
(물론 가서 쓰는 경비는 제가 일부 내었구요)
취직하고나면 할머니와 여행하고 싶어도 못할것 같아서 큰딸아이가 무리하게 일정을 넣었네요.
딸아이는 네팔, 히말리야트래킹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여서 피곤해보였지만
그래도 사춘기시절 그렇게 모가 나고 날카롭게 굴던 아이가 정말 많이 변해서 너무 기쁘기도 했구요.
여행이, 봉사가 아이를 새로 만드는 것 같아요.
줄리앙은 여전히 철이 너무 없어서 고민중이지만
여전히 살살녹는 애교로 절 꼼짝 못하게 합니다.
갈수록 뱃살이 쪄서 정말 심각해져 고민이되네요^^
줄리앙은 계속 학원을 보내고 있어요.ㅠㅠ
월수금 수학, 화목토 영어
방과후 수업은 이번에는 농구를 신청해볼까 계획 중입니다.
찌는 뱃살을 조금이라도 막아보려구요.
혹시 뱃살에 효과적인 음식이나 뭐 비법 있으면 좀 부탁혀요. ㅋㅋ
이번 주는 시간내서 자주자주 들어와볼게요
중1 벤자민
수상한 삼형제님~ 대문 열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주말에 대문 여신것 핸드폰으로 읽어 봤는데 어느샌가 사라졌더군요.
저도 컴맹이라 도움이 못되서 죄송하구요.대문열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오늘 드뎌 중딩이 되었네요. 교복입은 아들보니 의젓해보이고 멋지네요~
20분정도의 짧은 입학식행사가 끝나고 교실로 가서 담임쌤과의 만남을 가졌답니다.
기술 가정을 담당하시는 여자쌤으로 똑 부러지고 씩씩한 느낌이었어요.
벤자민반은 31명중 남자가 21명이나 되어요. 친하진 않지만 그래도 같은 초등학교
친구들이 꽤 있어 다행이네요.
월욜 목욜은 7교시 화수목은 6교시 수업으로 국어,수학은 1주일에 3시간 영어는 원어민수업까지해서
4시간,한문,도덕,기술가정수업이 있어요. 근데 과학 1도 있고 과학 2도 있는데 이건 뭔지??
과학 1년치를 한 학기에 다하는건가 모르겠네요. 글고 사회책은 받긴받았는데 시간표엔 보이지도 않고
진로 수업도 있고 만화진로,스포츠수업도 따로 있네요.
벤자민은 방과후로 탁구와 한자인증시험대비반을 신청했어요. 악기도 배우면 좋으련만 시큰둥해서...
영어는 그냥 집에서 문법인강듣고, 북클럽의 미션하고 전화영어나 화상영어를 하려합니다.
그리고 수학은 1학년 1학기 쎈을 풀 생각이어요.
좋은 담임쌤과 맘에 드는 친구가 빨리 생기길 바라면서 학교 급식이 맛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공부를 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왜 안하는 건지????
어쨋든 아이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길 바랍니다.
중2/스텔라
이상하네요. 주말에 올리신 글이 핸드폰으로는 보이는데, PC에선 안 보이네요. 뭔 조화인지...^^
오늘 제이슨은 입학식 했겠네요. 교복 입고 쪼르르 서 있는 모습 뿌듯하셨겠어요.
전 지금도 아침에 교복입은 모습 보면 예뻐요. ㅎㅎ
저희도 드뎌 오늘 개학해서 '예비' 글자를 떼었네요.
스텔라는 담임쌤은 맘에 드는데, 반배정이 어찌 그리 되었는지 반에 아는 친구가 없어서 좀 그런가봐요.
시간이 지나면 친해지긴 하겠지만 당장 점심시간에도 1학년때 친구들 만나 겨우 밥 먹고...
작년 2학기 기말시험을 좀더 잘 봤으면 반배정이 달라졌을텐데 어쩌구 저쩌구 아쉬워도 하구요.
학교 가는 거, 급식시간 무지 좋아하는데 빨랑 친구 사귀어서 즐겁게 다녔음 좋겠어요.
학교수업은 주2회 6교시, 주3회 7교시 한대요.
올해 중국어, 한자, 역사 과목이 새로 추가됐구요.
체육시간 참 좋아하는데, 이번에 담당 체육쌤이 엄청 잘 생기셨다고 좋아하기도...ㅋ.
하교후 일정은 작년이랑 똑같아요.
주3회 수학학원, 주2회 권투, 주1회 피아노레슨 하구요. 시간되는 짬짬이 영어 북클럽 해요.
학원 숙제도 해야 하니 수학에 들어가는 시간이 많아 그외 다른 것까진 엄두가 안 나구요.
영어가 늘 걸리긴 하는데 영수 모두를 학원에 보내면 힘들 것 같아 늘 미루게 되네요.
스텔라가 그러는데, 아이들이 젤 좋아하는 쌤은 종례 짧게 하는 쌤이래요.
작년 스텔라 담임쌤이 '청소하고가라' 한마디로 종례를 마치셔서 인기가 좋았었거든요.
아무쪼록 우리 아이들 올 한해 즐거운 학교생활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