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보면서 눈물이 얼마나 나는지...
상황이 넘 똑같아서요..저도 학년도 똑같구..
근데 정말 전 나쁜 엄마인거 같아요...
애가 힘든걸 뻔히 알면서 제 욕심에....제 기준에 끼워맞추려고 했던거 같아요..
자신감 결여, 재책감까지 간건 아닌지...
내가 바뀌어야, 내 마음이 평온해야 자식이 달라보인다는 박사님 말씀에 헉하고 무릎을 꿇었네요..
제 마음의 중심을 다시 세우고 울 아들을 바라봐야겠네요
글 감사드려요..솔직한 마음을 열어주셔서 저도 같이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네요..
맘 속에 깊이 새기고 마음이 동요될때마다 박사님 말씀 잘 기억해야겠어요..
같이 노력해봐여^^
읽어보면서 울아들과 같아서 나이도 같고 좋아하는 것도 같네요. ㅠ,ㅠ,,,
다른 사람들 애기 듣고 마음이 누그러지다가
아이의 느긋함이 보이면 날이 서고 반복하네요 ㅜ.ㅜ...
행동이 느린아이는 낙천적이라는 말에 위로 받으면서 살아갑니다. ㅎㅎ
저두 학교에 자주 갑니다. 준비물 갖다주러 잊고 오는 가방, 신발주머니, 옷가지 등등 ㅠ.ㅠ..
상장도 잊어버리고 오는 아이입니다. ㅠ.ㅠ...ㅎㅎㅎ
그래도 내 아이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래서 좋은 점만 보려고 노력하네요
책도 잘 읽고 씩씩하고 호기심이 심하게 많고 궁금하면 못 참아 하고 목소리 크고...
자랑질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저랑 같이 좋은 점만 보자구여 ^^*
저희 아들과 비슷한 아이군요.
뭐든지 서툴은 아이!
엄마 속 타들어가죠.
늘 어눌하고 서툴고 또래보다 늦되어 보이고.
엄마가 챙겨주지 않으면 질질 흘리고 다니고..
시간개념 없어서 말해주지 않으면 세월아 네월아 하고..
엄마 스트레스 지수 높여주는 아들이에요.
그래도 내 자식인데 어쩌겠어요?
자꾸 아들의 장점을 보며 칭찬해주려고 노력하세요.
요 아래 댓글처럼 꼼꼼한 배우자 만나면 괜챦아요.
저도 어릴적엔 비슷한 딸이었는데 남편 도움 받아 그럭저럭 살고 있어요.
기운내시고 길게 보세요~~
그 맘을 알겠어서 저는 눈물이 나려고 하는 데요,밑의 댓글들도...
저도 서늘한 눈빛의 날 선 가슴을 가진 엄마였는 데요
유치원 무렵 심리 미술 선생님이 아이의 그림을 보고
아이는 엄마에게 잘 보이고 싶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그러시는 데
머리가 띵 했어요.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거 였더라구요.
아이는 나름의 방식으로 노력하고 있었는 데
기대에 미치지 못하니 제가 몰랐던 거죠.
그 담부터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었더니
아이도 행복해하네요.
물론 못하는 건 여전히 못해요...
기도하는 맘님 심각하신데 전 왜 웃음이 나오려고 하지요??? ㅋㅋㅋ 죄송죄송....
아이에 대해 완전 포기(?이런 표현 죄송합니다) 하는데 약 3년 걸리더군요.
거의다 포기하고 나니까 '비로소' 아이가 예뻐 보이더라구요.
아이 안 예뻐 보이는 거 너무너무 이해갑니다.
똘똘하고 딱 뿌러지고 이런 저런 아웃풋 보이는 아이 키우는 엄마는
백번을 죽었다가 깨어나도 이해 못할 겁니다.
중학교도 아니어요.
평생 AS 해줄 생각으로 바뀌기까지는 엄마가 많이 힘드실 겁니다.
토닥토닥....
언젠가는 다른 아이들이 절대 따라오지 못하는 그 아이만의 무언가가 드러날 겁니다.
많이 많이 참고 기다려주세요~~
(말은 쉽습니다만..)
예비초5되는 울 큰딸과 상황이 비슷합니다.
항상 덜렁되고 준비물 빠트리고 책가방은 엉망진창...(딸이 이러니 더 비교되더군요)
홍박샘님말씀 ..중 "자신감결여,죄책감,반발심,대화단절" 정말 와닿습니다.
지금 큰딸이 첫째단계랍니다.
참 힘드네요. 그모습이 아이자체라는걸 알게된건 얼마안됬답니다.
엄마가 항상 도와줘서 그렇게 되었다보다 하다가
둘째가 초등 들어가고나서 둘째는 틀리다는것을 알았죠.
이것이 아이자체의 모습이구나... 장점을 찾아보자...
다그치면 안되다는것을 알면서도 막상 그상황이 닥치면 잔소리 들어갑니다.
지금은 첫째단계지만 세번쨰, 네번째 단계가 될수도 있다는걸 알지요.
혼내고 나선 안스럽고 항상 미안하더군요
엄마가 바뀌는게 맞긴한거 같습니다.
가끔은 도 닦아야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초1동생과 인형옷 빨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글 쓰고 있는 저를 보며... 오늘은 혼내지 말아야지 다짐합니다.^^
와우 ! 울 큰 애랑 꼭 같은데요....^^
좀더 슬픈건 제가 잘 못기다린다는 거예요 아들 친구 엄마는 그정도면 됐지..라고 하는데...
게다가 애랑 저랑 성격이 넘 다르죠...
저는 얼른 얼른 해치우는 스탈이라 아마도 아들이 더 힘들듯...
중학교까지라.....
저는 한 2학년까지만 신경쓰면 될줄 알았었는데 초등 고학년도 그런다길래... 어이구나 했었는데 중학교까지라구요.....^^;;
좀더 길어지는 군요^^
저는 제목 보고 교육감 투표에 관한 것인가 했습니다. ㅋㅋ
저는 자녀분과 아주 똑같은 그런 녀석 키운 사람입니다.
중학교까지 교복을 물들이고 다니다 고등 때 기숙사 보내 쩔쩔매고 사는 중입니다.
이제는 제 손으로 옷 빨아입고 제 손으로 준비물 마련합니다.
그래도 늘 뭐가 없네, 뭐가 빠졌네 해서 저를 우체국으로 달리게 만듭니다.
다행히 학업에는 큰 문제가 없읍니다.
이런 아이들은 꼼꼼한 배우자 만나려니 하고 삽니다.
기다리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 애 자체랍니다.
고치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사는 애려니 하십시오.
그래도 참 이쁘잖습니까, 내 새끼.
어찌보면 답답하고 느린 아이라고 생각되지만
다르게 보면 관찰력이 뛰어나고 생각이 많은 아이라고 생각되요..
다른 사람은 못 기다려줘도 가족만이라도 기다려준다면
든든한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바르게 잘 자랄 것 같아요.
힘내세요.. 감기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