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중1 여 Sally
이젠 예비-라는 꼬리표를 뗄 시간이 되었네요.
반배정도 발표되고... 행복한 중딩맘이 되겠다던 제 목표는 뿌연 미세먼지 속에서 길을 헤맵니다.
겨우 ebs tv 수학인강 1단원 듣고 입학을 시키게 되니... 아이는 아무 거리낌이 없는데,
제가 오히려 떨리고 걱정이 되네요.
이젠 정말 모든걸 내려놓고 참을 '인'자를 써가며 아이를 믿어주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전에 어떤 샘께서 아이에게 '엄마가 우리 엄마라서 넘 행복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시더군요.
그런 말을 들을 정도는 아니라도 올해는 쬐끔더 아이를 행복하게 해줄수 있도록 노력할거예요.
즐건 주말 되세요^^

지난주 학습지사러 교보에 갔다 눈에 띄는 책 한권 발견했어요. 약속이 있어 대충 훑어봐서 정확한 내용은 알수없지만 자꾸 생각이 나네요. 아이들의 수학점수를 확 올릴순 없지만 진절머리나는 미분도 흥미롭게 설명되어있고 아이들의 뇌를 말랑말랑하게 해준다고해서 읽어보고 싶은데 도서관에도 없네요.혹시 읽어보신 분 있으세요?
김연아..정말 존경해요..어리지만..
울 애들은 어떨지..
여튼 둘째들은 알아서 잘 하더라구요~^^;
2주 쉬다가 이번 주부터 다시 출근을 하니 정신없이 지나가네요..
예비 중1 아들은 수학 진도가 남 일인양 느긋하시고 엄마만 마음이 급합니다..
이제 진짜 입학이 낼 모레네요~
이녀석 지금쯤 에버랜드서 신나게 놀고 있을겁니다.ㅠ.ㅠ..
어제 1박2일 캠프 가서 연락도 없네요..
돌아오면 중학교에 가져갈 자기소개서 써야하고, 동네에 새로 생긴스포츠센터에 수강신청하려구요.
이녀석 요새엄청 먹더니 부쩍 커서 신발도 안맞고, 아무래도 운동 좀 해야할 거 같아서요.
반편성 난거 보니 그래도 몇몇 아는 아이들 있다하네요. 잘 적응하길~~^^
대문 열자마자
나의 사랑 연아가 불쑥 튀어나오니...
너무 기분 좋네요... 벌써부터 그리운 그녀... ^^;;
핑키지혜 (예비중2여)
봄방학의 끄트머리를 즐기고 있는 우리 아이들..
아침에 깨울까말까를 늘 고민하다가 그냥 나옵니다.
10시넘어 일어나겠지요.. ㅠㅠ
어차피 8시에 깨워봤자 저 나가고 나면 또 이부자리 속으로 들어갈 걸 알기에.. ㅠㅠ
또 늦잠을 실컷 자고나면 학기중엔 덜 억울하려나요?
그분이 점령한 핑키입니다.
아주 피곤해요.ㅠㅠ
이번 생일선물은 아디다스저지추리닝이 선물주문목록입니다.
큰맘먹고 매장엘 들어갔지요. 물론 혼자서. ㅠ
어이쿠... 까만추리닝 천에 딸랑 하얀 선 세개 들어간...
이뿌지도 않은 그것이 무려 1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 ㅠㅠ
선뜻 살수가 없었어요... 가격은 차치하고... 이뻐야 말이지요.. ㅠㅠ
가슴팍에 자전거가 떡하니 들어간 브랜드도 아니고,
승리의 여신이 그려진 나이*도 아닌 것이...
아무리 고민해도 아닌것 같아서
뒤돌아 나왔어요...
핑키와 다시 한번 얘기해보려구요.
당장 필요한 운동화로 협상해봐야겠어요...
이 아이는...
그 분 영접하시느라
이번 겨울방학내내... 잠만 주무셨어요...
꼴통 부리는거 하나 더 하구요.. ㅎㅎ
아침에 깨우면 자기는 키크는 중이라고 일어나질 않아요...ㅋㅋ
영화 <관능의 법칙>을 보면 이런 대사가 나와요..
'도대체 이놈의 육아는 언제까지 해야 끝이 나는 거야?'
전 이렇게 묻고 싶어요.
'도대체 이놈의 사춘기는 언제까지 해야 끝이 나는 거야?' 라구요.
밑도 끝도 정체도 없는 이노무 사춘기에게
속수무책 당하는 제가 이해가 안되어요. ㅠ
그래도 내일의 또다른 태양을 기대합니다.
우울한 대문인사.. 죄송할라구 혀요... ㅠ
다음주면 고등 들어가는 큰아이 기숙사 준비하느라 분주해서
그나마 핑키의 골질에서 좀 비껴나 있는것도 다행이네요..
별게 다 다행이지요?
봄방학 여유로움 후회없이 즐기는 자주반 친구들 되시길.
엄마들은 곧 있을 개학을 기대하며... 쫌만 더 기운내자구요... 홧팅!!!!!
이상하게도 올림픽때 울려퍼지는 애국가는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연아선수도 그렇고 다른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무언가에 열정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들.. 참 귀하고도 값진 경험이겟죠
프린스는 평창에도 나오지....라며 심판 판정에 분개하기도 했습니다 ㅎㅎ
프린스가 갈 학교는 전교조 선생님들께서 인성중심의 학교를 만든다는 취지하에
성적은 별로 신경을 안쓰신다고 소문이 나있어요.
다행인지....불행인지...상위권애들은 엄마들이 별도로 관리 한다고들......
직접 겪어봐야 뭐라고 말할수 있겟지만 어느쪽이 좋은건질 모르겟네요 아직...
교복은 하복부터 입을거니 아직 준비 말라시고
참고서는 학교에서 선생님들께서 사라는거 사는게 좋다시고
그래서 그냥 기다리고 있어요 ^ ^;;;
다행히 어제 폰에 ted를 깔고 들으라고 했더니 코믹부분만 찾아 듣더라구요
영어가 재미있는건줄 몰랐다나...나름 .대박이었어요. 뭐라도 열심히 들으면 듣기는 좋아지겟지...라는 생각에요
다른분야도 그래줘야 할터인데 워낙 코믹분야만 좋아하는게 좀 걱정이지만..
시작은 순조로웠습니다~
올 계획은 기타를 배워볼 생각이구요. 보컬도 배우고 싶어하는데 마땅한 곳이 없네요
학교밴드에 들어가보라고 했는데...아빠가 반대구요
중학 시절은 다방면의 책을 많이 보는 시기가 되었음 좋겟다고 했어요.
이제 이번주만 지나면 정말 중딩이 되네요. 아이만큼 저도 떨리지만
잘 적응해주길 믿고 기다려야겟죠^ ^
누리주리님~ 대문 열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아랫집이 공사라 집에 있을 수 가 없어서 하루종일 쏘다니다가 이제야 들어왔네요~
저는 김연아 선수만 보면 왜그리 눈물이 나는지 참...
나이도 어린데 어찌 그리 자기관리능력이 뛰어난지 그리고 17년동안 묵묵히 외길을 걸어온
연아선수는 정말 존경스럽더군요. 어쩜 그리 당당하고 의연한지 언제봐도 짱입니다~
벤자민은 지난 금욜 영어,수학 분반시험을 봤답니다. 영어,수학 각각 30분씩 24문제가 나왔는데
수학은 그 놈에 3.14 땜에 계산한다고 시간이 엄청 걸려 마지막 3문제는 찍었고, 영어는
초딩때 학교 시험 영어보단 훨 어렵고 문법문제도 꽤 많이 나왔다고 하네요. 벤자민네 학교는
영어가 4개의 레벨로 나뉘어져 수업하고 수학은 몇 개반으로 나누어 하는지 모르겠네요.
시험도 그냥 그냥 치르고 책을 13권이나 받아와선 이리저리 훑어보더니 만만치 않겠다면서 걱정을해댑니다.
아직 입학도 하기전인데 영어랑 수학 분반수업하는 것도 그렇고 이런저런 걱정이 많습니다. 근데 이것도 유전인가봐요. 저도 중학교 고등학교 입학할때 걱정이 참 많았거든요. 중등,고등 입학해서 한 주 학교 다니고 주말엔 꼭 끙끙거리고 아팠거든요.
입학, 또 다른 시작이 제 나름대로 엄청 스트레스였나봐요. 그러다 대학가서는 쌩쌩하게 잘 다녔어요.
아무쪼록 벤자민이 너무 부담갖지 않고 편하게 다니길 바랄 뿐입니다.
토욜엔 서점에 가서 국,사,과,영어 참고서를 사왔어요. 국어와 영어는 교과서랑 같은 출판사의
참고서를 사고 과학은 오투,사회는 한끝을 샀어요. 자습서도 있고 기출문제집도 있고 넘 많은데
인터넷 검색 참고해서 벤자민이 보고 골랐어요. 참고서 고르는 것도 넘 힘드네요, 담엔 좀 수월해지겠죠~
어제는 아빠랑 애로우잉글리시 공개 강좌를 듣고 왔답니다. 남편지인이 애로우 잉글리시가 하도 효과있다고
해서 벤자민도 2시간반의 긴 공개강좌를 들었는데 뭐 그런대로 재밌고 괜찮은데 ebs 매일매일 영어소원
강의하시는 이수영쌤 말씀과 거의 비슷하다고 하네요. 영어가 그림에서 출발해서 말하는 대상 즉
주어를 먼저 얘기해야 한다는 등등
영어공부의 스킬을 배울수 있어 회화도 리딩도 습득할 수 있다는데 글쎄요 제 생각엔 영어습득엔
스킬이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꾸준히 하는가가 관건이라 생각되네요.
이런저런 주말지낸 얘기로 샜네요~
올해는 벤자민이 중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친구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것도 좋지만 맘이 통하는
친한 친구를 만나길 바라며 공부도 열심히 하고 틈틈이 운동도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기타라던가
드럼이라던가 악기를 하나 배웠음 좋겠는데 시큰둥하네요.
남은 봄방학 한 주동안 새학기 준비도 하고 여유로운 시간도 보내길 바래요~
나이가 들면서 늦은시간까지 시청은 제겐 불가항력인데
이번 동계올림픽은 헥터가 제게 중게해주네요~~
연아것두 챙겨보고 응원하고,우리나라 메달챙겨가면서 아에 거실로 잠자리 옮겨서 보더라구요.
아직도 애기같지만 이젠 키도 저보다 훨씬크고(170 cm)정신적으로도 좀 성숙해가는 느낌이 들어요.
헥터는 '외롭다!,관심좀 가져달라!'노래를 불러요.
남친들 만나봐야 피시방이나 가고
집에 혼자잇는시간이 많아서 제가 늘 걱정해주엇더니 요즘 더 그러네요.
며칠전에는 자기가 아무말이나 다하고 막 까불수 있는 어른이 엄마라고 하대요.
엄마를 만만히 보면 큰코다친다고 단도리 해두엇어요,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기여서 본인이 말랏다는것에도 신경쓰더니
오늘아침에는 문득 자기는 배려가 많은 사람같다고하네요.
게임을 할때 앞서나가서 적들을 처치하는대신
다친사람들 챙기거나 하는 일을하는거보면 그런것 같다고요.
늘 네가 똑똑하다고 핸썸하다고 해주었더니
'내가 좀 천재지~~'하면서 아주 너스레가 헤벌레합니다.
요즘은 냉동고에 이것저것 싸놓지말고 먹을 것만 딱딱저장하고 정리하라고 제안도 하네요.
요리할때도 창의력 발휘해서 이것저것 넣지말고 오리지널로 요리해달고 하네요.
저는 아이들의 말들을 나름 곰곰 생각하고 실천해보고 결과를 통보해주는 편입니다.
아이들이 저보다 낫다고 생각하기때문이지요~~
헥터의 계획은 아니고
제 생각으로
새해에는 헥터가
작년 점수에서 10점 정도 높아진 점수를 받앗으면 좋겟어요~
작년에 사회과목 점수가 좋아졌다고 방학식날 실력향상상을 받아왔는데
올해에도 향상상도 받고 점수다운 점수를 받아 유지하기를 바래봅니당~~~
남은 봄방학 1주도 모두 홧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