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시다니 걱정이네요. 얼른 나으셔야 될텐데... 모든 잘 먹어야 다 낫는다는데...
과감하게 가장 먹고 싶은것 그냥 외식으로 ~ 건강이 최고잖아요.
^^ 날씨가 한풀 꺾인 기분이나죠? 입추라서 그런가요? 딱 3일전만해도 새벽에 일어나 다시 에어컨켜고 잤었는데... 아 가뜩이나 업무가 많은데 직원한명 더 뽑기는 커녕 여직원중 임신4주부터 입덧을 해서 ...ㅠㅠ
제 업무가 폭주하다보니 저 역시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그대로 가버렸네요.
공부는 네가 하는거야 라며 폭발해버렷죠 ㅠㅠ
일단 혼자 많이 반성하고 ㅠㅠ
저 역시 아이가 동기부여되는 뭔가를 찾아봐야 겠어요.
자연과학에 전무했던 아이는 바로 저이고 제 딸입니다. ㅋㅋㅋ
피는 못속이는지 why 책을 좋아하길래 아빠 닮았는줄 알았더니~~ 역시 아이도
그리 과학에는 썩~~
저 역시 달관찰하자고 내년에 아이를 꼬실수도 있을듯 합니다. =.=;;;
(같이하자고 할수 있는 인내심을 주소서~~)
일단 권장도서인 파브르의 곤충기와 시튼의 동물기는 절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문자중독이라 뭔가 다 읽지 않으면 뭔가 기분이 개운치 못해서 읽어냈지만...남는게 없네요.ㅠㅠ
로잘리아님의 방법이 더 좋을듯합니다.
영화를 보고 다시 책을 보면서 좀 더 과학적인 방법에 접근하는...ㅋㅋㅋ
아님 개구장이 님이 추천하셨던대로 과학관이나 실험을 해보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저도 같이 해보렵니다.
능소화~~~
음~~~ 이 꽃 이름 무지 알고 싶었어요.
제 어릴때 마당에 능소화가 가득 덩쿨을 만들어 밑에 평상 깔아놓고 지냈었는데...
드뎌~ 꽃 이름 알았네요.
능소화 이름은 많이 들었었는데 어릴때 마당에 피던 꽃이 능소화라는것 이나이에 알았어요 ㅋㅋㅋ
(완전 무식탄로입니다)
제 3학년짜리 딸아이도.. 과학을 좋아하는 편이아니라.
동기부여를 해야한다는 말이.. 참 공감이 갑니다..
뭔가 재미를 느끼게 해주어야.. 관심을 가지게 되니까요..
엄마가 참 부지런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관심을 가지게 해 줄수 있을까 고민도 해야하고.. 정보도 모아야하고..
슬쩍 관련책이나.. 내용들을 들이 밀어야하고..
어쩔땐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다니까요..
결국 자기공부이고.. 자기지식이 느는건데.. 에구~~~ 쉽지않아요.. ^^
저는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좋아하긴 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인문과학 위주의 독서만 했어요.
대학때는 좀 사회과학쪽도 많이 읽긴 했지만요.
근데 남편을 보니 남자라서 그런지 어려서부터 과학책을 많이 봤더라구요.
가끔 과학적 주제에 대해 말하는것을 보면 상당히 해박하게 알고 있어
그런걸 어떻게 알았냐고 물으면
(농담조로) 자기가 초등1학년때 읽은 책에 나온 얘기라고 말해요. ^^;;
그런데 남편을 쏙 빼닮은 둘째를 보니
일상생활에서 과학적인 호기심이 참~ 많아요.
저랑 큰애는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작은애는 늘 끊임없이 질문하고 생각하고 자기 나름대로 체계를 세워 이해를 하려고 해요.
그러다보니 독서를 싫어하지만 자신이 관심있는 과학책은 그나마 좀 봐요.
자연과학 서적에 관심을 갖게 되는 첫 단추는
"왜 그럴까?"하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인것 같아요.
아이들이 4~5살 무렵에 한참 그런 호기심이 넘쳐흐르쟎아요!
그런데 저처럼 선천적으로 그런 호기심이 별루 없는 사람은
사실 자연과학에 관심을 쏟기가 어렵죠.
그럴때는 역시 과학관이나 박물관, 기타 체험전등이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과학과 담쌓고 살던 제가 애들때문에 여기저기 많이 다니며 새롭게 배우는게 많아요.
우리가 지식을 습득하는 경로가
책을 통한 것과 경험을 통한 것으로 나누어져요.
책을 좋아해도 자기가 관심이 없는 분야라면 사실 그 책을 읽기가 고역이에요.
그런 경우에는 경험을 통해 우회적으로 익히게 하는것이 좋은 방법인듯 해요.
아이가 타고나길 책이나 언어에 가까운 경우가 있고,
손으로 조작하는 것을 잘 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물론 두 가지 영역이 조화롭게 잘 발달된 아이들도 있어요)
전자 그룹의 아이들은 자연과학 서적을 접할때
사실만 나열한 책보다는 픽션의 탈을 뒤집어쓴 책을 접하게 하면 좋아요.
수학동화나 과학동화중에 그렇게 나온 책들이 많더라구요.
얘네들은 이야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즐기다보면
그 안에 담긴 자연과학의 지식을 덤으로 익힐수 있거든요.
큰애의 경우 노빈손 시리즈나 김영사 과학동화등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물론, 만화책도 한몫 단단히 했습니다)
후자 그룹의 아이들에게는 너무 책만 강요하지 말고
직접 손으로 조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자꾸 주어야 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자연과학책 10권을 읽게 하는것보다
1번이라도 직접 실험을 해보거나
과학관등에서 견학을 하게 하는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예전에 과천 과학관에서 테슬러 코일 전기작동을 관람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이 작은애에게 상당히 깊은 인상을 남겼는지
그 후로 놀이에서도 그것이 반영되고 자기 나름대로 전기에 대한 영감으로 사용하는것처럼 보였어요.
독서에 대한 논의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결국 그것은 인간 정신의 다양성과 관련이 깊기 때문이죠. ^^
늘 정성껏 글 올려주셔서 생각할 거리, 이야기할 거리를 만들어주심에 감사드려요~
더위는 이번주말만 지나면 수그러든다고 하니 잘 버텨봅시다~
글 잘 읽었습니다.. 저희애도 초3인데 골고루 읽히고 싶은데 자연과학쪽 책과는 거리를 많이 두네요..
제가 접근시키려해도 성향 탓인지 별로 읽고싶어하질 않네요..
아직은 고학년이 아니니 읽고싶은 창작 실컷 읽어라 하는데요.
19일이 저희아이 생일이라 탄생화가 궁금하네요..
늘 아름다운 꽃에대한 이야기와 좋은 글 잘 읽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