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낭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유치원때 한글책도 소리내어 읽게 했답니다.
문맥에 따라 의미파악을 하면서 제대로 책을 읽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연습이 필요한것이라서 저는 천천히 낭독하는 연습을 많이 했구요.
영어책도 마찬가지로 낭독을 꼭 빠뜨리지 않고 있습니다.
보통 하루 한권정도 책을 집듣하는데, 그중 한챕터는 꼭 소리내어 낭독을 하고 있고
매직트리 전권 낭독을 따로 진행하고 있답니다. 많이는 아니고 시간 날때 한챕터씩하는 식으로요.
시간이 날때는 두번 정도하게 될때도 있고,, 한챕터 읽는데, 10분도 안걸리니까, 짬내서 후다닥 하고
자기 전에 한챕터 소리내어 읽고 그래요.
아직까지는 왜 해야하는지 이유 따지지 않고 하는 나이라 잘 따라 하고 있고,
3학년까지는 낭독을 시켜야지 마음먹고 있어요.
테스트하러가면, 선생님들이 읽기를 시켜보는데, 칭찬을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속도 조절도 잘 되고 발음도 좋다고...^^
지금은 묵독으로 유도를 하고 있는 중인데, 반권 정도 묵독을 하더라구요.
1년 반 집듣 꾸준히 했고, 3점 후반까지 한 후 다지기하고 있는 중이예요.
전에 읽었던 책을 반복하는 중입니다.
아이나 엄마가 다 다르니까, 아무리 낭독이 좋다고 해도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안될거 같아요.
저희는 딸이고 어린편이고 시키는대로 아직은 따라 오는 편이구요.
영어 낭독할때, 엄마랑 아이랑 한페이지씩 번갈가면서 낭독했답니다.
처음과 비교하면.. 솔직히 이제는 아이가 저보다 훨~~씬 영어 낭독 잘 합니다.(발음면에서)
한글책 낭독은 제가 훨~~씬 잘하구요^^
소리내어 책 한권 읽는게 얼마나 어려운데요~~!!!
매번 그렇게 할 필요 없고 모든 책을 그렇게 할 필요는 없어요.
이를테면 한권 중 한 챕터 라던가. 요일을 정한다던가 하는 식의 융통성을 발휘하셔서 아이의 수고로움을 덜어주세요.
묵독은 눈이 소리보다 빨리 갈 때 일어나는 현상이지요.
우리더러 소설 한 권을 소리내어 읽으라고 하면 아마 발랑 뒤집어질걸요!!!
눈으로 읽으면 후딱 읽을 것을 왜 그 고생을 하겠어요.
그치만 영어는 우리 말이 아니니까 연습 차원에서 약간의 노력이 필요한 거구요.
아이의 묵독 요구를 무시해서는 아니된다고 생각합니다. ^^
방학동안 네이트 즐겁게 완독하기를 바랄께요~~!!
묵독을 권장하는 사람도 있었나요...?
어린아이에게 외국어를? 묵독은 최종 목적지이지 바로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