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가 원할때까지 읽어줍니다.
너무 오래 읽었다 싶으면, 살짝 올려놓고 다른 책들을 눈에 보이게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더이상 가져오지 않을때까지 읽어주게 되는것 같습니다.
어떤 책은 하루로 땡 할때 있구요, 일주일 이상 갈때도 있는데
어릴수록 한달 이상까지 가는것 같구요
4,5세로 넘어가면서부터는 일주일을 넘지 않는것 같아요.
그러다가 한두달 후에 눈에 띄는곳에 놓으면 다시 한동안 좋아하기도 하구요.
책 내용을 외우느냐.....하는 문제는 아이마다 성향이 다른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책 내용을 그대로 외우거나 하는걸 거의 본 적이 없어요.
30개월 무렵에 짧은 책을 읽는것처럼 외워서 책장을 넘기는 것을 몇번 본 적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저희 아이는 외워서 똑같이 하는 스탈은 아니더군요.
오히려, 책의 내용을 다르게 말하기를 좋아해요.
페이지를 넘기면서, 읽을수 있는 글자도 일부러 다른 표현으로 바꾸어서 이야기를 만들어내기를 좋아해요.
유나 친구의 경우, 책 내용을 똑같이 수십번 반복해서 연극하기를 좋아하고
비디오 내용도 똑같이 따라하는데
유나는 엄마가 일부러 연극을 유도하지 않는한
혼자서는 똑같이 따라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니......내 아이의 성향에 맞추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