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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댓글쓰기 본문보기

  • literacy
  • |
  • 2012-05-23 22:58
답댓글

다름분들이 벌써 다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사실 지적소유권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저로서는 미국교육에서 좀 놀라운 부분들이 많았더랬어요.

저희 롸이팅 교수님 말씀으로는 평소에 인요하고픈 구절들을 항상 메모해둬야 한다는 말씀이었는데..

그게 그냥 단순하게 누가그러더라..그런 정도가 아니고 책제목, 페이지, 출판연도그런것들도 항상 함께 메모해두라는 말씀이더라구요..

근데 일상에서 그런게 쉽지가 않쟎아요..

그래도 예전엔 몰라서 그랬다곤 해도 이젠 알기에 그런부분들을 정확히 명시하고

평소에 내 언어로 바꿔서 표현하는 연습을 부지런히 해야한다는 생각이에요..

암튼 따님에게 정말 소중한 걸 알려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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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5-23 23:39
진짜 이 글 쓸때는 마음이 급해서 타국에서 곤히 자고 있을 리터러시님을 마구 깨우고 싶은 심정이었답니다. ㅋㅋㅋ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셔서 잘 알게 됐어요.
구글검색 해보니 많이 제가 알고 싶은 내용이 많더라구요.
패러프레이징 연습도 있고 워크시트도 있네요.
일단 오늘 도서관에서 요약하는 방법을 다룬 어린이책, 성인책 빌려왔어요.
summary는 책으로도 나와있네요.
그리고 제가 자기주도학습에 관한 강좌를 듣고 있는데,
오늘은 신문기사나 사설을 가지고 요약정리하는 법을 배웠어요.
너무 쉽고 유용한 방법이라 깜짝 놀랐는데
제 딸이 직접 해보게 하고 결과물을 올리려고 하고 있어요.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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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리사
  • |
  • 2012-05-22 18:30
답댓글

  아이가 변변찮은 국제학교에 다녀요. MYP 프로그램 (IB 의 중학년 프로그램) 커리큘럼입니다.

 특이한 부분이 한 가지 주제를 여러 과목들과 연계해 나가더군요. 요즘 날씨에 대해서 배우는데 과학 시간에 프로젝트로 지중해성 기후 가운데 프랑스 편을 맡아서 파워포인트로 준비해서 발표를 하거든요. 다른 아이는 이탈리아, 그리스 .. 등 다른 나라를 맡아서 발표하죠. 독일어 시간에는 우리 나라 도시 3곳을 골라서 각 도시의 날씨를 4문장씩 적어서 발표를 해요. 지도도 찾고, 각 도시를 대표하는 사진들도 붙이구요. 근데 이녀석..  잊어버리고 있다가 오늘 6시에 일어나서 하길래 싫은 소리 좀 했어요.

 

 첫 페이지에 제목, 그 다음 페이지에 목차, 그리고 그 다음부턴 목차 순서대로 내용이 구성됩니다. 주제에 따라선 결론 부분이 따로 있을때도 있구요.

 위키피디아 많이 참고하고, 교과서에 딸린 사회과부도 같은 책도 참고를 해요. 여기저기서 얻은 정보를 그대로 카피하지 않고, 자기가 설명하듯 씁니다. 

 

  다른 예를 들면, 폴란드어 시간에 80일 간의 세계 일주를 읽고, 아이는 센프란시스코에서 뉴욕으로 가는 부분을 맡아서 프로젝트 발표를 했어요.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실제 그 당시에 그런 기차가 있었고, 여행이 가능했는지, .. 책의 한 부분을 맡아 심화해서 다루더라구요. 해당 부분 다시 읽고, 줄거리 요약 해서 주제에 맞게 몇 문장 씁니다. 설명을 하는거죠. 인터넷에 사진도 찾아서 붙이구요.

 

 프로젝트 준비해서 프레젠테이션 과제가 상당히 많아요. 수학 빼곤 전과목 다인거 같아요. 근데 기본적인 정보를 조사하는 단계라 그런가 주석을 달거나, 출처를 밝히진 않던데요..  그 부분은 아이에게 한번 물어봐야 겠어요. 

 

 그닥 도움되는 답변이 아니어서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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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5-22 19:06
멜리사님~ 오랜만이고 반갑습니다.
제가 궁금하던게 멜리사님 글 속에 있어요.
'여기저기서 얻은 정보를 그대로 카피하지 않고 자기가 설명하듯 쓴다'라는 부분이에요.
저는 아이가 자기 나름대로는 내용을 정리했다고는 하는데
사실 그게 여기저기에서 카피한 내용을 보기좋게 정렬한 거거든요.
이건 아니다 생각했으나 패러프레이징이란걸 모르던 저는
처음에 참고문헌이니 주석이니 좀 거창하게 어른들 논문쓰던 방식으로 고민을 했었어요.
그것밖에 몰랐으니까요
잘 아시는 분들이 paraphrasing에 관해서 댓글 쓰신 것 보고 조금씩 어떻게 하는건지 알아가고 있어요.
초등생들 수준에서는 주석을 달거나 출처를 밝히지는 않고
조사햔 내용을 그대로 베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언어로 재구성하는 것을 중요하게 훈련시키는 것 같습니다.
아드님에게 물어보시고 혹시 더 말씀해주실 부분이 있으면 저는 더 좋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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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5-21 21:45
답댓글

저, 석사논문 쓸때 고려대 대학 앞에 서점 가면, 석박사학위논문 쓰는 방법이란 책이 있어요.

아주 얇은 건데, 그냥 고대에서 나온 석박사학위 대상으로

논문 주석 다는 방법, 참고문헌 다는 방법, 전부 자세히 설명이 돼있어요. 학위논문 쓰기전에, 교수님이 고대 후문 가면 서점있는데 제 기억엔 거기 가서 샀던거 같은데, 정 필요하시면 각 대학마다 서점 가면, 대학에서 나온 그런 책들이 있을듯한데요. 아니면, 요즘 주석 다는 방법은 아래한글에서도 그 양식이 그대로 있어요.

근데 초등생이 그렇게 주석 달고 참고문헌 적고 그럴일은 없을거 같긴해요.

 

제가 찾아보니 있네요

고려대학교 출판부 편, 『새로운 논문작성법』, 고려대학교 출판부, 2001.

 (전 이거보다 전에 졸업했기 때문에 90년대 후반에 나온거였는데, 지금도 교수님들이 논문 쓰기전에 이런 책 하나씩 추천해주실거에요)

 

심지어 교보에서도 파네요. 서점 갈필요도 없네요

http://book.naver.com/product/go.nhn?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76414335

 

다른 책들은 지울게요.

저 책 하나만 봐도 아마, 될거에요. 저도 저 책 보면서 참고문헌이나 주석 다는거 배웠고

가장 좋은 방법은, 주석 달린 책을 보면서 참고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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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5-21 21:58
네, 초등생에게 엄격하게 요구하는 건 없는 것 같아요.
근데 아서로 기억되는데 디브디보면 선생님이 내 주신 작문숙제를 인터넷 여기저기에서 복사해서 붙이기 해서 제출한 후 악몽에 시달리는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선생님은 베낀 걸 잘 모르시고 최고점수를 주셨다가 나중에 솔직히 말한 후 다시 과제 제출해서 낮은 점수를 맞았지만 흡족해 하는 내용이었어요.
다시 작성하는 과정에서 선생님이 서가에서 아서를 불러다 놓고 책을 참고하는 방법도 설명해 주시던 것 같고...
물론 제 아이가 창작하는 걸 인터넷에서 긁은 건 아니지만 내용조사하는 것도 원칙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서 의견을 여쭙고 있는 거에요.^^
그냥 놔두면 자신의 생각을 써오라는 글도 시간에 쫓기거나 하기 싫으면 아무 죄의식 없이 인터넷에서 내용을 좍 긁어서 이리저리 편집할 것 같아서요.
엄격하게 참고문헌은 이렇게, 각주나 미주는 저렇게 작성하는 방법이라기 보다는 글쓰기에서 인용문을 어떻게 다루어야할 것인가에 대해서 초등생 눈높이로 이해할 수 있는 책이나 글을 원하고 있어요.
제 고민 이해가시죠?
날 밝으면 도서관 뒤져봐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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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5-21 22:01
헉~ 답글쓰는 사이에 댓글이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이거 지우지 마세요. 자꾸 글 지우시는 수스님!
엄마는 엄마대로 공부해야 할게 있어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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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5-21 23:25
근데 학부 마친 학생들 대상이라 그리 쉽지는 않을거에요. 저런 책들이 술술 넘어가는 책은 아니고, 할수 없이 학위논문 써야할때 보는 책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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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2-05-21 20:29
답댓글

정말 잘 교육하고 계시네요. 중요한 습관이지요 ^^

아래 홍박샘님 말씀처럼 학문분야에 따라 각기 다르기 때문에 표기법을 명시한 도서는 없을 거에요.

또 초등생이라면 인용부분을 표시한다는 자세 자체만도 바람직한 것이라, 어떤 방식으로든 표기하는 데 특별한 제재가 없을 거라 생각되네요.

다만, 학계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방식 중 하나는 본문에서 인용부분 뒤에 (인용부분에 " "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됩니다) (저자 연도)를 표시한 후 각주나 참고문헌에서 인용한 저서의 저자, 연도, 저서, 출판사 순으로 적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현대사회에서 교육은 권력 역학의 핵심에 있다." (Bourdieu 1996:23)

--- Bourdieu란 저자의 1996년 저작의 23페이지에 나오는 구절이란 뜻입니다. 이렇게 표기한 후,

각주나 참고문헌에서,

Bourdieu 1996. 저서명, 출판사.

 

저는 학생들에게 위키디피아나 네이놈 백과사전은 절대 인용불가라고 못박습니다 ^^

서치 엔진이지 지식을 주는 장소는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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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5-21 20:56
네, 아이가 뭐가 인용인지 뭐가 자기 글인지 구분도 안되는 짜깁기를 하고 있네요.
인용의 출처를 적어보라고 하면 인용과 자기 생각(의견)을 구분해서 잘 정리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앤쓰님 답글 딸에게 보여주었어요.
네이놈에서 빵 터지고 구글링도 안된다고 확실하게 못박았어요.
앞으로 인터넷에서 ctrl+c , ctrl+v 하는 꼴 안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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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2-05-21 19:40
답댓글
인용출처 밝히는 법은 학문 분야, 학회에 따라 조금씩 달라요.
대체로 권위있는 학회 규정을 따르지만  논문이나 책을 보면 살짝 다르더군요.
저의 경우는 이렇게 합니다.
저자. 출간 연도. 책/논문 제목. 인용 페이지. 출판사/발행처.
이탤릭체나 괄호, 쉼표, 마침표 모두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 부호 붙이는 방식도 모두 일치해야 합니다.
이것은 한 예이고 어느 방식을 택하면 한 글 안에서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참고자료만 뒤에 붙이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 인용된 페이지에
문단 뒤 괄호를 넣고 인용출처 붙이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는 각주 (아니면 미주)로 하는 등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학회는 각 페이지에 언급된 책만 참고문헌으로 넣게 하고요,
또 어떤 경우는 직접 인용은 하지 않았어도 참고한 것은 다 넣게 하는 곳도 있는데
제가 공부한 분야는 대체로 전자를 선호합니다.
 
초등생이 내는 보고서에는 이렇게까지 요구하지 않을 겁니다.
요기 읽어보세요. 그러나 여기도 출처 쓰는 방법을 설명하지는 않네요.
 
http://news.donga.com/3/all/20110702/38489002/1
 
저작권이 점점 강력해지고 있어서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도 잘 가르쳐야 하겠습니다.(1.177.19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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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5-21 20:51
네~ 감사합니다.
초등생 눈높이에 맞춘 가이드가 보이질 않아서요.
아이 상태는 뭐가 인용이고 뭐가 자기 글쓰기인지 전혀 구분이 안되는 수준이라서요.
저도 급한대로 인터넷 찾아보니 학회마다 다르다면서 여러 설명이 보이네요.
딸아이 말로는 작년에 저작권보호협회인가에서 나와서 강의도 학고 인쇄물도 주었다고 해서
요즘은 초등학생들에게도 잘 가르치나 보다 했는데
애가 숙제해가는게 영~ 아닌거에요.
근데 선생님도 특별히 자료출처에 관해 안밝혀도 뭐라 안하시고 피드백이 없어서요.
목마른 사람이 우물판다고 제가 자료 찾아보고 정리해야 겠어요. ^^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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