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집에 있더라도..
아이가 하는 영어 체크?라도 하고...
디비디 소리라도 들려주고.. 하는 것들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엄마가 집에 있어도 해야할 가사일도 있고..
또 나름 약속도 있고.. 어떤 날은 그냥 졸립고 힘든 날도 있고.. 그러니까요.
직장맘이면서... 또 살림까지 해내면서 아이 공부까지 봐주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아이가 30분정도 혼자서 집중듣기하면서 또는 영어책을 꾸준히 볼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집에 없는 동안 자신의 학습을 스케쥴대로 할 수 있는 아이라면..
학습에서 큰 무리 없이 고학년 중등생활 맞이할 수 있는 아이일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쑥에 몇년동안 집중해서 글을 읽으면서.. 또 저와 아이의 이야기를 써가면서 느끼는 것이..
아이들마다 가는 길이 다 다르단 것입니다.
감각적이고 변화무쌍한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독서가 잘 되면 판타지에 몰입하게 되는 경우도 보았고..
어떤 책이든 가리지 않고 많이 읽는 아이들도 보았습니다.
게 중에는 판타지 별로라하고 뉴베리 , 고전 등으로 넘어가는 아이들도 있는 것 같구요.
어쨋든 공을 들이고 시간을 들이면.. 확실히 성장을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원어민과 대화가 완벽하진 않더라도.. 의사소통에 큰 문제는 없을 정도 되고..
읽은 책에대해서 그리 어려운 수준만 아니라면.. 서머리해서 말하는 것...도 곧잘합니다.
단어도 쉬운 단어부터 체계적으로 익히진 못했지만.. 디비디, 챕터북.. 온갖 방법을 통해 얻은 단어들이
섞여서.. 생각보다 많은 단어를 인지하고 있음도 깨닫게 됩니다.
테스트의 경우.. 2, 대 정도 보는 단계에선 그리 잘나오는 경우는 드물고..
꾸준히 그 상태에서 2년이상 노력하면.. 학원에서 어느정도 레벨이 나오기 시작할 겁니다.
행여.. 레벨이 생각보다 높지 않더라도.. 학원에 다니다보면.. 듣기 등에서 저력이 뿜어져 나옵니다.
(사실 주변엔 쑥의 방법처럼. 듣기를 그렇게 정성들여 하는 아이들이 많지 않습니다..
유아기때는 좀 듣다가.. 바로 읽기로 그냥 넘어가죠..)
학원을 다닌다고 나쁠 것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학원에 많은 기대를 하는 것은 금물인 것 같습니다.
학원 보내면서 책을 병행해서 읽어주면 좋은데.. 아무래도 학원 다니다보면....
책 읽기에 소홀해지죠.. 물론 챕터북으로 진도를 나가는 학원도 있지만.. 양적으로는 매우 적지요.
2점대나 3 점대 읽을 땐 전 다독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독 후에 정독으로 가도 충분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엄마가 집에서 봐주기 힘들고..
아이도 변화를 요구한다면.. 학원에 보내시면서.. 학원 과정에 충실히 하시고..
거기서도 인정받게 열심히 하시길 바래요..
그러다 어느정도 학원에서 얻었으면.. 다시 다독으로 가다가 고학년가서 정독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제가 아이 학원에 보낸 1년 정도 시간 동안..
다른 지인들은 더 책을 많이 읽혀서.. 저희 아이와 거리를 벌여놓았더군요..
한편 아쉬웠지만.. 집에 잇었다고.. 그 간격이 없었을까란 생각도 해봤구요..
또 나름 학원다니면서 아이가 학습적인 부분에서 어렵지 않게.. 잘 따라갈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으니.. 그것도 소득이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
어떤 조언이라도 해달라 하셔서.. 제 경험을 두서없이 적습니다..
학원에 보내시더라도.. 듣기를 많이 해놓으면.. 훨씬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