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우리아들 작년이랑 비슷한거 같아 글남겨요..
운동신경느리고 엄마사정 안보고 자기요구사항만 중요하고...
밖에서는 모범생이고, 선생님이 내준 숙제는 자다가 일어나서도 해요
3학년에 들인 한국사책은 엄마가 안읽어주면 읽으려고도 안죠..
저희집도 2학년시작할때 전학을 왔어요... 엄마, 아빠는 가게를 오픈했구요..
1학년때는 매일 공부며, 숙제며 엄마가 잘 챙겨줬었는데
2학년 초에는 엄마도 바쁘고 아들은 새학교에 적응하기 바빳을거고..
수학문제집좀 풀리려하면 짜증만 냈었어요..
엄마 이게 무슨소리냐고, 엄마! 이것도 모르겠다고 문제집 한장에 엄마를 몇번을 찾는지..
그렇게... 중간고사에 어렵게내지도 안은 수학을 80점을 받아오더라구요..
저희집은 80점이 좋은 계기가 된것 같아요...
매일 조금씩 공부하는 중요함을 알게됬구요..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은 작년하고는 또 다른 아들인것 같아요
울 아들도 딱 맞고 들어올 스타일인데... 맞지도 않고 다니고
잘삐지고 그러던 녀석이 쿨하다는 말도 듣고다녀요..
2학년 초에 엄마만 불러대던 수학공부도... 3학년 수학은 오히려 어려워하지않아요.
만화책을 넘 좋아해서 과학동화 오는날만 기다리던 녀석이
어느날은 글만많은 수학 동화책을 빌려와서는 엄마도 읽어보라고 하더니 검사까지 하네요.
울아들도 첫째라 항상 엄마가 자기를 바라봐주기를 바래요..
재미있는 일이있으면 엄마는 헌신짝 버리듯 버릴때도 많으면서 말이죠..
아들은 항상 기다리게 하고 뭘 가르치려다가도 때가 아닌가 보다 생각하게 하고
딸래미는 어느날 보면 오빠가 하던것 보다 훨씬 먼저 하고 있어서 더 미리 해줄걸 후회가 되요
아들 눈치보느라 딸한테는 칭찬도 잘 못해요
그래도 어찌 아들한테 엄마맘 티안내고 기다리다 보면 남들 하는 만큼은 가고 있는거 같아요..
알다가도 모를 아들때문에 어제도 '아들심리학'이란 책을 주문하긴 했지만
그래도 믿어주고 기다려줘야 하지 않을까요??
여름오기전에 보약이나 한채 먹여 체력보강이나 해줄려구요 ^^
어휘력 문제는 어휘력이 딸려서가 아니라 전 반대로 리스닝이 좋아져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알든 모르든 못알아듣는 말이 많았으니 그냥 넘겼다면 지금은 아는 어휘가 많아지니까
모르는게 도드라지게 느껴질테고 그래서 질문하는 거라구요.
(예전엔 엄마가 통화하는 내용을 띄엄띄엄 알아들었다면 지금은 엄마가 댓구하는 것만 듣고도
전화내용이 어떤지 거의 다 유추할수 있지 않나요? 그래서 더 말조심하게 되구요.)
느릿느릿한 문제는...이 부분에 대해 저희애는 대체적으로 잘하는 편이예요...란 말을 들어본적 없어요.
공부잘하고 운동잘하고 성격도 좋아 누가봐도 부러운 아이를 둔 엄마 입에서도
옷입는데 뭐 준비하는데 느릿느릿하다며 답답하다 하지요.
치토스님의 아이는 숙제를 꼬박꼬박하는 것만 해도 기특한걸요~
눈치는...남자애들이 어쩔수 없이 여자애들에 비해 느리다는 건 인정하시는게 좋으실듯합니다.
^^;
전 딸둘만 키우는데도 아들같은 딸을 키우고 있는지라 너무 공감하는데요,
그냥...촉수가 남들보다 부족하게 생겼나부다하고 포기상태예요.
물론 어떤 케이스에 대해 이런 방향 저런 방향으로 설명을 꾸준히 해주고있지만
꼭 색맹한테 색깔을 가르치는 기분이랄까요?
그래도 크면 좋아지겠지하고 희망을 걸고 있어요.
사실 9살이면 아직 어리잖아요.
저도 저희집 강아지들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지만 같은 나이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몇자 남기고 갑니다.
만화책은 스스로 읽잖아요 ^^
저는 만화책도 효과음내서 첨부터 끝까지 (100페이지) 다 읽어줘요 T.T
아직 유치원생이지만 버릇될거 같아요 ^^
많은 조언의 글들... 감사합니다. 힘이 저절로 나네요!!!
사실 문제까지는 아닌데 부모의 노파심인것 같아요. 많은 아이들의 경향이 비슷하다니 죄송하지만 다행이네요. 첨부터 느리거나 못하고 문제가 있었으면 기대도 안할텐데 유치원때부터 항상 "모범생"은 달고 살았고 대표로, 올백맞을 후보로 우등생편에 속했기때문에 기대에 못미쳐서 그런 생각이 드는것 같아요. 부모
욕심도 앞서구요.. 하지만 댓글에 적어주신 말씀대로 듣는게 약한 것 같아요. 자기 생각에 빠져있어서 못듣기도 하고, 귀담지도 않고...성격이 꼼꼼해서 꼭 알고 넘어가야하기때문에 더더욱 그렇구요. 확실하진 않지
만 그동한 검사한 아이큐도 좋은데 아마도 "잔머리 적인 순발력"이 부족한것 같아요. 제 경우에 성적은 열심히 공부했지만 중상위정도였는데 생활의 센스나 퍼즐,퀴즈 등의 재치를 요하는게 강했어요. 반면에 남편은 최고의 대학과 학위, 교수인데 공부와 자기 분야 외엔 깜깜무소식이죠... 아마도 울 아이가 그런 센스적인 면이 부족한것 같아요. 형제속에서 부딪히며 사는것도 아니고 혼자이다보니까 더더욱 그렇겠죠.
맘들 덕분이 마음이 가벼워졌네요. 하지만 잘 이끌도록 노력해야겠죠.. 모두 화이팅해요!!!
따악 우리 딸이구만요. 우리 딸 9살 2학년땐 더했다우.
지금도 아침에 제가 말안하면 텔레비전 보면서 밥먹으면서 학교갈 생각도 안해요.
2.번 스스로 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말 심하게 공감합니다.
아직도 화장실 가는것도 모르고 놉니다.미친듯이 마려워야 집에 옵니다. 올 봄까지 현관에서 실수한적도 있답니다.ㅠㅠ. 근데 저희 남편은 좋답니다. 안달복달 안하고 맘편한 모습이 부럽답니다.지금도 스마트폰 학교에 두고 오고도 별걱정을 안해요. 저는 그때 실내화를 학교에 두고 와서 집까지 왔다가 알아차려서 엄마한테 혼날까 누가 가져갔을까 정신없이 다시 학교로 걸어올라갔다 실내화를 찾고 집에 왔던 기억이 납니다. 집에 왔을땐 너무 지쳐서 누워있었어요. 딱 요맘때라 기억이 나네요.
저도 그저 긍정적인 성격으로 넘길려구요.^^
문제로 보기시작하면 다 문제로 보여요
60분 부모 보면 고쳐지지않을 거 같은 아이들 부모가 바뀌니까 달라지잖아요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몇자 적습니다.
담임샘과 상담하면서 아마도 위의 말들을 했던거 같아요
그러면서 이런 말도 덧붙였죠... 혹시 병이라면 빨리 고쳐야 할거같아서라고... adhd는 아닌거같고 아스파거스 증후군인거 같기도 하고...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어머니가 병원을 가보셔야 될거같다고 ^^
우리 아이는 다행히 담임선생님을 잘만나서 안좋은점도 좋게 보시고
그러면서 아이도 달라지더라구요
우리아인 초등3학년인데 아직도 책읽어달라그래요. 엄마가 읽어주면 좋아하잖아요
당연히 만화책이 있으면 만화책보져...^^
우리집엔 없어서..다른데 가면 만화책만 봐요
그리고 부모가 노력하면 안되는건없더라구요
화이팅!!!
그리고 남자애들은 좀 속터져요^^ 그래도 힘든만큼 나중에 잘할꺼라 믿어요^^
되 묻는다는건....간단히 말해서 이해가 안되서 묻는겁니다...당연하죠?
근데..엄마는 아이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진짜 이해가 안되서 자꾸 묻는건데 말이죠..
간단한 단어도 이해를 못한다는건 유추능력이 떨어져서 그 단어가 속해있는 문장이 전체적으로 이해가 안가서 그래요.
대부분 아이들은 대략 앞뒤 문맥에 따라 끼워맞춰서 이해하는데 이런 아이의 경우 하나가 걸리면 절대로 안넘어 갑니다..
그래서 자꾸 묻는거에요..
제 생각에는 듣는힘이 부족해 보이네요.
대화를 길게하거나,자기가 좋아하는 주제가 아니면 별로 집중해서 안듣죠?
말하기를 좋아하나 남이 하는 이야기를 별로 귀기울이지 않구요.
이런 성향의 아이는 자꾸 엄마가 보기에 멍~~~해보이는 느낌이 있어요.
아이들끼리 모아놓으면 딴세상사는아이처럼...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듣는힘만 길러주면 해결될 문제같아요.
일단 예로 [휴지한장꺼내서 세면대좀 닦은뒤 신발정리하고 주방에서 숟가락좀 가져와라]의 식으로 몇개의 지시를 한꺼번에 내려서 과연 몇개나 제대로 하나 지켜보세요.
듣는힘이 약한아이는 그걸 빨리빨리 나눠서 순서대로 하기 힘들거든요.
대화하실때 답답해 하지 마시고 궁금하거나 못알아듣는걸 잘 설명하신뒤 다시 물어보세요.
그렇게 천천히 하다보면 고쳐집니다.
아이를 믿어보세요...그렇다고 왕따가 되지는 않습니다.
느린 아이가 한두명도 아닌데...좀더 연령이 높아지면 이런아이,저런아이..성향을 이해하거든요.
혹시나 상담을 하고 싶으시다면 언어치료센타쪽에 문의해 보세요.
30만원정도의 금액이 들기는 해도 5가지 영역으로 테스트를 해주더라구요.
제 아는 분의 아이가 이런성향이라...상담하시고 속이 시원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아이와 비슷하다면...운동신경도 무척 느릴듯 싶어요..
반응이 느려서 그러니 몸을 왔다갔다 자주 움직이는 운동이 아이에게 좋습니다.
베트민턴,탁구..그런것처럼 계속 움직이면서 물체에 집중하는 운동이요.
못알아듣는다고 너무 답답해 하지 마세요.속상해 하지도 마시구요..
아이는...진짜 몰라서 자꾸 묻는다는걸 절대로 잊으면 안되요...안그러면 트러블이 생기거든요.
그리고..학원..예체능쪽으로 한군데 보내세요..그래야 친구가 생겨요..
학원에서 다양한 선,후배를 알게되면 학교생활이 즐거워집니다..이건...진짜 필요해요...
우리 아들과 완전히 똑같아요...나이도 같고 외동인거도 같고...서울에 살다가 한달전에 이사온거 까지 ..
우리 아이도 외동이라 그런지 어리버리하고 그래요..학습만화책만 즐겨 읽고..
저는 주말에만 도서관 데려가서 만화책 말고 글밥 좀 있는거 읽으라고 해요.. 읽으면 스티커라든가 과자 같은거로 보상을 해주구요..(좀 유치한게 먹혀요...외동이라 그런지 어리고 아기 같아요..)
수학은 그럭저럭 하는거 같은데..국어 잘 못해요..책을 안 읽으니까 그런듯해요..
태권도,피아노 학원만 보내는데..태권도 학원 다니면서 좀 똘똘해진거 같고..또래 애들과도 제법 잘 어울려요..
피아노,태권도 두군데 매일 가니 영어학원은 갈 시간도 없고 해서..제가 집에서 한다고 매일 노력은 하는데..늘 제자리 걸음인거 같아서...답답할때가 많아요.. 국어 맞춤법도 가끔 틀리고,,,일기나 독서록 쓰는거도 힘들어해서...영어는 천천히 하려고 맘 먹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