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이제 괜찮으세요? 빨리 나으셔야 될텐데...
이래저래 들어가는 돈은 많고 월급은 고정이고 어버이날 드리는 용돈 봉투는 너무 얄팍해
모처럼 뵈러 가면서도 맘이 편치 않았어요.
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가득인데 사정이 여의치 않다보니(사실 요것이 문제긴한데 ㅠㅠ)
그러신거 아니신지...?
제 맘도 그랬거든요.
올라가는 저희에게 바리바리 김치냉장고 냉장고 여기저기 챙겨두신 것들 싸주시니
고마운 한편 더 죄송스러웠어요. ^^
모처럼 뵙는 친정부모님도 시댁도 그냥 죄송한 마음만 가득 남기고 올라온듯 합니다.
저도 같네요..
저는 시부모님은 안계시고..
엄마한테 다녀오면 왜이리 속이 상한지..
평소에 잘 못해서 괜히 찔려서 저자신한테 화가 나는 거 같아요.
이번에도 토요일 어린이날이라고 저희가족 먹이겠다고 이것저것 준비해놓으셨는데
어린이날 애들 놀아주느라 다음날 잠깐 뵙고 왔어요.
로잘리아님도 그러신거여요?
양쪽 어르신들 모두 한분씩만 계셔서 마음이 더욱 쓰이시겠어요.
그래도 우리가 웃어드리면 그거 효도 안될라나요?..
로잘리아님 어서 털고 일어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