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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큰아이에 대한 욕심이 활활 불타오를때.

컨텐츠

댓글 48 댓글쓰기 본문보기

  • 콩민
  • |
  • 2012-05-01 22:30
답댓글

님글 재밌어요..ㅎㅎ

저는 영어말하기는 잘하는데...ㅋㅋ무식하면 용감하다고...))독해를 못해요..ㅎㅎㅎ테솔하면서 저의 한계를 느꼈어요..

수학은 고1때 포기했구요..

전 아직까진...큰애가  차분히 따라 와주는것만도 감사한데...그러다가도 못하는게 보이면 눈이 가재미가 되고

불친절해져요..

음...갑자기 인터넷에 떠돌던 말이 생각나네요.

 

아이가 부모의 자랑이 되길 바라지 말고.

부모가 아이의 자랑이 되는 부모가 되라...던가??

 

찔리는 말이지만..

이미 흘러진 물인걸 어떡하라구,,,,ㅋㅋ

어떻게 사람의 생각이 도덕책과 같을수 있냐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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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리사
  • |
  • 2012-04-15 05:30
답댓글

 저는 욕심보다는 기대가 생길때마다 어김없이 찬 물을 끼얹는 일들이 생기던데요.

 가끔 맘이 급해지면 하는 혼잣말. 너나 잘하세요.

 아이만 했을때 저는 영어로 숫자 정도 말할 줄 알았죠. 그런거 생각하면 신기하죠.

 아래 책 소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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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2-04-13 11:40
답댓글

큰 아이를 보며 욕심이 불타기는 커녕

저러다 어른되어서 지 밥벌이나 하고 살까 걱정하는 엄마라서

사실 이 글과 댓글들이 거의 공감이 되지 않아요. ^^;;

그래도 반가운 수스님 글이라서 예의상 댓글을 남깁니다.

 

어제 남편이 헝거게임 영화보자고 했는데

친구들과 선약이 있다고 거절했네요.

에고~ 지나고나니 아쉬워요.

지하철 출퇴근하며 헝거게임 예고편을 날마다 보는데 말이죠.

이러다 못보고 지나갈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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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12 11:52
답댓글

 

 

이 두개책 추천해요. 논술동화로 읽어도 무방할만큼,

이 책을 주문해서 어제 하루종일 엄청 재밌다고 읽네요.

인터파크에서 지금 50% 세일인데요

 

궤변, 철학, 논리, 철학자

이런 단어들을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알게되고 거론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궤변이란 무엇인지 나와있는데 진짜 재밌고 아주 웃기고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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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4-10 15:38
답댓글
저는 욕심을 버려야 하는데 아직 못버리고 호시탐탐 불태우려고 기회만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어리석은 엄마 같아요, 제가.

수학문제 푸는 양이 적다고 조언 받고 최고수준을 사서 푸는데 제일 어려운 단계는 손도 못대는 문제가 6문제 중 2개 이상이더라구요.
게다가 담임선생님이 해법수학문제집을 아예 통째로 복사해서 매일 일정량씩 풀게하고...
갑자기 수학문제 푸는 양이 많아졌어요.
본인은 해도해도 끝나지 않는 과제와 학업량때문에 무기력한 모습도 보이고 해서...
어제부로 최고수준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본인은 수학이 싫지 않답니다.
단원평가는 계속 다 맞아오고...그냥 그걸로 만족하구요.
학교숙제하고 선생님이 내주신 추가 문제집 풀고, 집에서 하는 쎈수학하는 걸로 5학년 1학기 공부하겠답니다. 
그정도면 본인이 소화할만하고 충분한 공부량이랍니다.
대신 조언주신대로 풀이과정 노트를 따로 마련해서 찬찬히 풀이과정을 다 적게 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잘 하고 있습니다.
여름방학부터 선행 시도해보기로 했는데 또또 제 마음 한구석에 기대가 또 엄청 납니다.
또 실망하고 애 잡으려나보다 싶어서 마음 다잡는데 왜 다잡아야 하는지 속상해 힘들구요.

영어는 아서챕터북 묵독으로 재밌게 즐길 줄 아는 수준 정도입니다.
해리포터 그까이꺼 집듣 아직 안해서 그렇지 별로 두렵지 않답니다.
이번 방학때 해볼까 해요.

다른 애들은 학원 다니는데도 자기 보다 수준이 낮은 것 같다고 하네요.
근거는 영어시간에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려고 자기는 무지 노력하고 말 많이 하려고 하는데 
다른 아이들은 꿀먹은 벙어리랍니다. 
수업태도로 자기 능력을 측정하는 것 같아 슬며시 웃음이 났어요.
수업태도도 좋고 발표도 잘하거든요.
본인 위주의 평가랄까요.

이 동네가 선거구 상으로 강남을 인데요, 대치동은 아니거든요. ㅋㅋㅋ
주변 친구들도 선수가 별로 없다고 할까 그런 분위기에요.
튀는 애 딱 2명 봤는데 하나는 타고난 욕심이 많은 남자 아이, 
다른 아이는 엄마가 하니비님 같은 타입의 능력자로 남매를 최고로 키우고 있는 집 여자 아이 이정도구요.
그래서 친구들과 비교하면서 자존심으로 더 잘해야지 이런 것도 없구요.

교육평론가 이범씨가 공부를 잘 하려면 동기, 기술,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는 아직 공부를 잘 하겠다는 동기가 없어요.
저는 그 문제를 알면서도 동기부여를 어떻게 해주고 진로지도를 어떻게 해야 하나 
머리만 싸매고 있어요. 
어렸을 때 부모님의 강요가 엄청났었거든요. 
그 압박감이 어떤지 제가 잘 알아서 말꺼내기가 어려웠는데
수스님 댓글 중에 이게 맘에 와 닿네요.
꿈 얘기, 점 본 얘기하면서 네가 잘 된다고 하더라~
너는 마음이 순진하고 친구들에게 상냥하고 남의 것 탐내는 못된 욕심이 없는 선한 아이니
앞으로 잘 될거다~
이런 이야기 많이 해주려구요.
좋은 글 감사해요.
자주 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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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12 00:04
로잘리아님. 글을 너무 섬세하고 이쁘고 수필처럼 쓰시네요.
담임선생님이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자녀가 있으신가봐요.
결국 수학밖에 없거든요.
각자 문제집도 아니고 그걸 복사해서 풀게하다니.
정말 열혈선생님이시네요.
그게 부담이 될수 있는 숙제이긴한데,
과감하게 센수학 하나로 종결하시고,
아이도 자신감이 상당히 돋보여보여요.
수학은 자신감이 중요한데, 단원평가도 잘 보고, 내가 수학을 잘한다는 자신감이 붙으면
공부가 재밌어져서, 잘하게돼요. 튀는 애는 아직 잘 몰라요.
조용히 내성적으로 나서지않는 애들이 나중에 치고 올라와요.
엄마가 옆에서 하던 애들, 중1 배치고사 전교 10등 안에 들었던 애들이
중3 마지막 전교 등수 10등 안에 아무도 안들었대요. 제 친구네 학교는. 거긴 강남이에요.
그래서 그건 말 없이 조용히 묵묵히 내서지않고 임원 하나도 안하고 혼자 열공하던 애들이
나중에 치고 올라와서, 놀라게 하는 경우도 좀 있대요.
로잘리아님 아이도 그런 애가 될거 같애요. 공부를 좋아하는 모습이 보여서요.
항상 지금처럼 행복하세요.
동기는 결핍이 올때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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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만이전부
  • |
  • 2012-04-10 13:25
답댓글

정말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저는 첫 아이일뿐 아니라 아이가 하나라서 더 욕심이 화~알~활 불탔었답니다.

게다가 아주 어릴적 제법 잘따라주는 덕분에 엄마 욕심이 더 목구멍까지 차올랐지요.

 

그런데 지금은....

욕심은 많이 버린 것 같은데 겁이 몹시 납니다.

귀 얄팍하고 겁많고 하고 싶고 시키고 싶은거 많은 엄마 때문에 아이가 피해볼까봐서요.

 

재미있는 것은...전 학교다닐때 남의 말에 휘둘리거나 하는 사람이 절대 아니었거든요.

제 주관대로, 제 소신대로,  꿋꿋하고 사는 사람이었는데,

아이 키우는 일에는 얼마나 소심하고 가슴졸이는지...

제가 제 자신에게 놀라울 뿐이더라구요.

 

울 아이 절 닮아 남의 말에 신경 안쓰는 것도 겁이 나고,

우리 아이 자기 하고 싶은 것은 무조건 해야 하고,

자기 하기싫은 것은 절대로 안하는 것도 신경쓰이고,

세상 온갖것에 관심을 두면서도 정작 공부에는 욕심이 없는 것도 너무 신경이 쓰이더군요.

 

왜 하필 알맹이는 다 나를 닮은 것인지....

 

제가 아마도 아이를 키우면서 어렸을 때 "내가 이랬으면 좋았을 것을..."하고 생각한 모든 것을

아이에게 투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팔랑귀에 안하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욕심많고 겁많은 엄마네요.

 

제발 아이 키우는 내공 있으신 분들 제게 좀 나눠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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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11 23:46
내성적인 성격의 사람들이 남의 말에 휘둘리지않고, 자기의지가 강하대요
저도 내성적인데, 팔랑귀이긴 하지만
그냥 하고싶은대로 해요. 그러거나 말거나.
알맹이 엄마 닮은건 당연하죠.ㅎㅎㅎㅎ
내 속으로 낳았으니, 어디 가겠어요.
그래도 나와 비슷하니 이해하시기는 쉬우시겠어요.
사회적인 압력이 아무래도 엄마들에게 강하게 뉴스화되니
더 불안해지고, 그런게 없을수 없죠
더구나, 애가 좋은 대학 가면 엄마들에게 비법이 있을까 궁금해하고
저 역시 궁금하구요. 너무나도 허탈하게 예습 복습을 철저히 했다고하면
다 아는 얘긴데, 그걸 지키기가 힘들다는 거죠. 그쵸
늘 즐거운 육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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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livewoo
  • |
  • 2012-04-10 12:06
답댓글

수스님 글 제목 제가 몇일째 제가 고민하던 것이라 깜짝 놀랐어요.

 

몇일전 우리아이 친구엄마기이고 하고

수학전공하신 멋진 지인분과 아이 수학이야기를 했거든요.

특목고.. 외고,, 자사고..

절대 우리아이가 가기 힘들꺼라고

워낙 성실한 아이라 어찌어찌 간다해도

너무 힘들거라며 일반고가 좋을듯 싶다고요.

그리 일반고로 간다해도 전교10% 꿈도꾸지말고

30%.. 이것도 정말 열심히 한다면야 가능하겠지만

50%일 것이라 하시던군요..

이분 악담으로 하시는게 아니라

워낙 저희아이를 잘 알고 절을 잘 알기에 하시는 조언이였답니다..

조용한듯 극성스러운 에미로부터

성실하긴 하지만 감각없는 아이를 보호해주려고 하신 말씀인듯 싶어요.

 

아직까지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현실이 점점 그런것 같아

요즘은 현실을 직시해 바라보는 연습 중이랍니다...

그래도 가슴은 너무 아파요..ㅠㅠ

 

공부가 점수가 등수가 아이를 평가하긴 힘들지만

대한민국에 사는 한 자유로울수 없으니

내려놓기 힘든 아이에 대한 욕심들

귀닫고 눈감아도 큰애 공부욕심이 불타오를때

어찌 내려 놓을지

정말 신중히 고민해 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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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11 23:53
올리브우님. 앞으로 2030은, 대학이 인생을 바꿔줄까에 대해서 굉장히 냉소적인 세대가 될거라고 하든데요. 아무튼, 그 수학과외 절친 엄마는,
무슨 악담을 그렇게 하나요.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가까이 하지 마세요.
초등생때는, 가장 꿈도 많고 행복하고, 기대할수 있는 학년이에요.
아무리 엄마를 알고 애를 알아도 50%에도 안될거라니.
우리 애도 무지하게 놀지만,
저는 항상 잘 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요. 우리 같이 그런 믿음을 가집시다.
그런것보다는, 아이들이 지쳐서 공부 안하는 애와
하지말라고 해도 하는 애로 나뉜다고 해요.
제일 대표적인 엄마의 공부욕심이 수학선행이에요.
항상 좋은 말만, 아이가 성실하면 좋은 결과 올거에요. 용기 내시구요.
지금은 다들 열심히 하지만 나중 가면, 안하는 애들은 때려도 안해요.
항상 아이와 좋은 대화많이 하고 친하게 지내자구요.

한가지, 지능을 높이는 방법은 어휘공부와 수학계산능력, 사고력인데요.
심지어 끝말잇기를 하는 어휘의 량도 지능지수에 들어가요.
그런데 이런 지능지수를 이기는게 정서적인 안정이에요.
정서적으로 안정되면 자기 지능을 공부에 다 쓰고, 그게 불안하면 다 못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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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이맘
  • |
  • 2012-04-10 11:38
답댓글

아이가 예체능 기질도 아니고 결국 공부로 승부를 봐야할 아이 같아 내버려 두고 있어요.

지능은 평범수준이어도 충분하고 지능이 좋으면 더 좋고...

공부를 잘할려면 결국 욕심, 동기화, 독기, 지식탐구에 대한 호기심 뭐 이런게 있어야 하쟎아요..

남자아그들 아직은 때가 아닌거죠..

지금은 총놀이에 폭 빠져서...

화수목금토 맨날 나가서 총싸움 하고 있어요...

남자아이라도 소심하고 내성적인편인데.. 어찌어찌 끼어서 노는걸 보면

그걸로도 대견하고 그래요. 나가서 보면 총싸움을 하고 있다기 보다는

숨어있다거나 비비탄 콩알 줍고 있다는..

그래도 그 무리에 끼어있는게 좋은가봐요..

나가기전에 달랑 30분 문제집 풀고 있어요.

연산학습지도 않하는데 요건 해야할것 같아서요..

제욕심이 불타오를때.. 전 내보내요...

눈에 안보여야 불똥이 아이에게 안튀죠...

커피 넘 좋아하는데 집에서 마시느라 에스프레소 싼거 하나 샀죠..

캔 종류별로 사다가 따서 먹어보는 재미에다가 동네아줌 불러 아무때나 커피 마셔요..ㅎㅎ

언제 미국가면 정말 좋은넘으로 하나 사오고 싶네요.

저희 아이도 과학 좋아해서.. 이쪽 체질이다 싶은데..

자심감 만땅이어야 달려드는 애라..

기계과학상자는 더 연습해보고 내년에 하겠다네요..

제가 볼땐 몰입수준이 거의 퍼펙트인데..ㅉㅉ

그리하여 상하나 받아보나 했는데 그렇게 물건너 갔죠..

아드님 로켓 결과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요즘 로켓도 학원에서 다 도와주던데.

혼자 했다니 아드님 기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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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11 23:42
민이맘님. 휴일 잘 보내셨나요. 저도 잘 보냈습니다.
오늘 쭈꾸미를 먹었는데, 정말 제철에 먹으니 맛있드라구요
저도 머신 사고싶네요.
지금은 그냥 내려먹는답니다.
비비탄 좋아하니, 나중에 군대갈때,
노홀철이 군대 가니 총도 주고, 군복도 공짜로 주고
밥도 주고, 재워주고,
사격훈련도 하게 해주고 너무 재밌다고 했던 그 말이 떠올라요.
이제 10대 청소년이 돼가니
군대 가는 것도 눈 깜짝이면 다가오겠죠?
아이 키우는건 잠깐이래는데 아까 이비에스 마더쇼크라는 다큐를 보니,
애가 신생아때 모유수유하는 장면이 나오드라구요.
모유수유 못하는 젊은 엄마들이 죄책감을 느끼면서 모성애의 부족함이 있는게 아닌가
자괴감에 빠지는 대목이 나왔어요
엄마들의 불행은, 모유수유에서도 사회적인 압력이 시작되는구나.
정말 엄마의 어깨는 무거운거 같습니다.
좋은 날들 되세요. 항상 힘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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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이맘
  • |
  • 2012-04-12 14:29
모유수유 ㅎㅎ 저 할말 많아요.. 그것도 되는 사람이나 하는거지 안되는 사람은 안되더라구요..
모유 나올때까지 안먹어도 된다해서 제가 낳자마자 3일동안 굶겨서 탈수까지 가게 했지요..
저는 뭔가 나오겠지 뭔가 먹고 있겠지 했걸랑요..
병원에 갔더니 머리에 주사바늘 꽂을래 공격적으로 분유 먹일래 하길래
분유먹이겠다 했죠..모유가 문제가 아니라..
무조건 잘 먹이는게 중요하다는.. 그래서 초보엄마들 또는 친동생들한테 모유 고집하지 말고.
잘먹거든 암거나 먹여라 한답니다..
오늘은 방과후 하는 친구들이랑 방과후 수업하기전까지 놀다 들어와라 했는데..
아직 안들어옵니다.. 나가 놀라 했지만.. 한쪽 구석은..
들어오면 수학문제 풀어야 되는데.. 이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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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샛별마을
  • |
  • 2012-04-10 10:13
답댓글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수스님글이 화제네요. 댓글 장난 아니시고...

저도 욕심 안낼려고 맘 비우려고 하지만 그게 맘처럼 잘 안됩니다

주변에 자식공부 욕심 안내는 것처럼 하시는 분들 많지만 다 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ㅋㅋ

 

영어를 학원 없이 혼자 공부한지 오래 되었는데 슬슬 불안해 지기 시작하는 요즈음입니다

수학공부에만 신경을 쓰고 있네요. 그래도 아이가 오늘은 과학의 날 행사를 학교에서 한다며

로켓트를 만들고 과학토론대회도 하고 ... 기대에 부풀어 학교에 갔습니다

창의적인 것을 할 때 아이가 가장 행복해 해요.

 

재미없는 수학공부 시킬 때가 젤루 안타깝습니다

수학공부 재미들이기 정말 어려워요. 일단 잘 풀려야 흥미 붙습니다

흥미 붙을 때까지 죽어라 노력해야 합니다 ㅠㅠ

 

큰 아이랑 그래도 따뜻하게 안아주고 좋은 대화 많이 나누려고 노력 중이예요

정말 숙제 했니? 공부안하니? 이런 소리만 하고 있는 제 자신이 싫으네요

그거 말고 재밌는 얘기 많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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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10 10:59
우리 애도 오늘 로켓대회 나가고
다음주에 경주로 수학여행 가요
샛별마을님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항상 이시간이면 윗층에서 피아노곡을 연주하는데 진짜 중간에 틀리지않았으면 하는 바램.
수학공부 재미있게 만들어야 돼요
초6까지, 수학이 재밌어하는 게 수학교육의 목표입니다.
명심하시고, 재미없게 진행하지 마세요/ 수학은 좋아해도 잘하기 어려운데
어려워하면 지루해지고 지루한건 재미없고 재미없는건 하기싫어지거든요
꼭 지혜를 발휘하셔서 재밌어지게 만드세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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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2-04-09 23:09
답댓글

음 울집은 반대요...

지는 딸한테  나만큼만 해라..카는데....새겨서 잘듣고  단점을 고치지는 못할망정  

엉뚱하게한다는말이 엄마는 엄마자랑만 한대나 어쩐대나... 사람이 더  겸손해야한다나 어쩐다나..내 참..딸한테 겸손한 엄마도 있냐?

오늘도 한판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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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10 08:00
주울님만큼 되기 어려워요. 나만큼 되라는거,
특히 엄마나 아빠가 똑똑한데 그 학벌을 물려받거나, 그거보다 더 잘하기 요즘 무지 어려워요.
제 친구가 딸 키우는데,
자기 나온 여대는 지금 꿈도 못꾼다고 그래요.
그냥 오늘 하루 하루, 지금은 초등이니 편안하고 안락하게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키우려고 노력중입니다.
주울님만큼 되라는거 아주 큰 요구에요. 요즘 부모를 넘어선다는게 굉장히 어렵대요.
특히 문과, 무지하게 어렵다고 들었어요.
차라리 여대 이과가 그나마 과도 많고, 들어가기 수월하대요.
저도 말은 쉽게하지만, 참 어렵네요. 주울님만큼 되려면, 고등학교때 이과 1,2등 해야죠.
좀 겸손하시는게 나을거 같애요. ㅎㅎㅎㅎ. 따님이 진짜 똑똑해요. 가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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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10 11:09
네, 라이노님. 아들이 문과성향이래도
이과로 보내라고 하든데요. 고등과외선생님이.
대학도 군대도 취직도 이과가 편하대요.
이과인 남편은, 문과출신들이 말을 잘해서 저렇게 말한다고
여자애들이 너무 잘하기도하고, 문과에 갈 과가 경영학과밖에 없어요.
행정학과랑.
인문계열로 들어간 애들, 빡세게 1학년때 공부해서 전공 정할때
불문과 이런과는 거의 인기없대요. 요즘에 경영학 거의 복수전공하거든요.
이대 들어간 집안 아이 보니, 얘는 전공을 3개를 복수전공하더군요
요즘 이대가 전공을 2개 복수전공은 기본으로 한다는데요. 무조건 영문은 기본으로 전공한다고해요
3개를 전공한다고해서, 저러다가 그냥 시집가면 어쩌나싶기도하고, 무슨 전공을 3개나 하나
그런데 이대를 가보니, 문과는 거의 외고출신이 잡고있어요. 어문계열이요
같이 합격을 해도 대학 안에서 레벨차이가 많이 나나봐요.
여자애들은 여대 이과라도 있지,
남자애가 문과로 경영학과 인서울이면
어느고등학교든 전교1등 정도 한거에요.
그래서 문과성향이라고해도 수학 과학은 잘하게 놔두세요
그리고 애들 몇번 바뀌어서 문과성향이라고 단정짓기도 뭐해요.
라이노님.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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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2-04-10 19:32
그라게요..나는 수스님의 다양한 생각이 좋아~
나만큼만 해라는거 애한테 늘 해대는 나의 레파토리라 깜박했어요.. 딸만 알아듣는다는걸..
엄마가 사는방식을 본받으라는 의미죠..저도 엄마도썬 빵점이지만 제니는 늘 설렁설렁 대충대충...단점을 고치지 못하면 주장하지 마라는 말입죠..태도를말하는건데...수스님말씀처럼 나만큼하라는거...요즘은 시대가 다른데 제가 구식이라고 합디다..
사사건건 지적질하는 엄마가 영 요즘 미운가 봅니다..
요즘 만나는 사람중에 가장 사업가적기질을 가진사람이 제일 학벌이 안좋아요..허나 가장 강력한 사업수완을 가졌죠..
이런사람들은 아이대학에 시선을 두지 않아요.. 저도 마찬가지지만 좋은대학을 가는게 목표가 아니구 얼마나 가능성이 보이느냐를 봅니다 ..살면서 자기인생을 바꿀 기회가 의외로 많거든요..
나는 엄마들이 애들의 미래를 어떻게 상상하는지가 궁금하네요..
최소한도의 인간적인 품위를 유지할수있는 경제적 능력을 가지고 여유롭게 사는거?
아님 sm 사장 이수만님처럼 천억원대 주식부자 즉 부를 많이 가지는거?
이것도 아님 평생 경제적인 가치에는 욕망없이 미국 대학 옆 작은 집에서 살면서 좋아하는 학문을 하는 아인슈타인타입?

이중 한가지 확실한건 자기일을 즐기면 따라오는 부유한 경제력을 가진 크게 성공한 오너가 목표라면?
성적에 연연하지 않안도 된다는게 제 생각임돠.. 성적보다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세상을 어떻게 살아내는지가 열쇠죠..

나머지는 잘모르겠음...

.공부능력과 세상살이 능력과 성공능력을 다 가진 사람이 드물진대 그럼 선택은 세상살이 능력 담이 성공능력 이것도 저것도 없을때 오로지 공부능력이죠..이중에 그래도 하는만큼 결과를 얻는게 공부고 나머지는 내능력 이상의 다른효과가 존재하죠 이 다른효과마저도 사람이 가진 능력으로 조금은 내쪽으로 가져올수있다는거 ...내 그걸 위해 아이 행동을 조련하는거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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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 |
  • 2012-04-09 22:56
답댓글

저도 학원안보내고, 교구에 치중안하고, 학습지 않하고....

아이 놀면서 키웠는데도 맨날 싸우고 힘드네요..초5남아...

큰아이에 대한 기대가 그리 크지 않았는데도 눈앞에서 놀고 있으니 너무 화나고 싸우고..

ㅎㅎㅎ 놀다가 들어온다 소리를 한 세번하고는 6시 20분에 들어오고...평소보다 일찍들어옴...

사회시험이라고 이것저것 끄적거리고..

결국 서술형은 제가 문제내고 몇문제 풀어보라하고..

그래도 안푼문제가 있어서 이거 시험 끝나면 풀려고 그래?~~하고 소리한번 지르고..

윤선생하고 들어갔어요...

매일매일이 이렇고 화내다 보면 우울해지네요..

오늘은 제 생일인데...여기저기 전화해도 별로 반기는 사람이 없어서 더 우울했는데...

특히 하나밖에 없는 올케언니가 생일을 전화로도 안챙기니 너무 우울하고 서운하네요...

나는 챙기는데..ㅜ.ㅜ.

저녁준비하기 싫어서 불끄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28개월 딸래미가 올라와 배고프다고 하다가

나따라 내려오다가 떨어져서 이마를 찧어서 주먹만한 퍼런 혹하나 달고 있으니...더우울....

 

결국은 저녁은 하기싫어서 시켜먹을라고 하는데 ~~아들이 자기 용돈으로 엄마 저녁사드리겠다고

하네요...??그래서 지좋아하는 돈까스 시켜서 셋이서 얌얌...15000원 거뜬히 셈을 치루는 아들..

이제 지갑에 8000원만 남았다고 아쉬워하지만 그래도 엄마 생일이니까 좋다고..말해주니 너무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아들이에요..

맨날 싸우는데 오늘은 그래도 이쁜짓하네 하고 잔소리 70프로 다운되서 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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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10 07:50
착한 아들이네요. 제 친구 아들도 같은 나이인데, 지금 65만원 모았는데
자기가 100억 모으면 그때 건물을 사준다고했어요
그건 필요없고, 지금 모은 돈으로 밥 한끼 사라고하니,
그건 좀 어렵겠다고 하더래요.
그냥 웃었는데
공주님 아들은, 돈가스도 쏘고
진짜 인정 많은 아들이네요.
남자애들 기 너무 죽이지 마세요. 나중에 마누라한테 기죽으며 사는걸 어떻게 보실려구요
저도 가끔 소리는 지르지만,
내 틀에서 벗어나려고 많이 객관화 합니다.
아무튼 28개월 따님은 너무 이쁘죠?
제 친구도 늦둥이 낳아서 키우는데
완전 요정이에요. 말도 그냥 안하고, 고개를 비스듬히 하면서 말하고,
친구모임을 그집에서 하는데,
자기가 보여줄게 너무 많다고 얼마나 요정같이 굴던지................
너무 부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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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홍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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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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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같은 고민중입니다. 아이마다 타고난 능력과 맞는 방법이 다를진데... 선생님 말씀 한마디, 학원샘 말씀 한마디에 엄마인 제가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이런 제자신을 돌아보면 한없이 추락하는 엄마의 자존감...

자존감 높은 부모에게 좋은 교육과 자존감 높은 아이가 나온다는데...

 

논술 선생님와 우리아들은 속도는 늦지만 내용을 도출해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아이라는데...

엄마인 저는 학교샘 말씀과 실생활에서 느껴지는 늦은 속도에만 치중하네요....

 

귀를 닫고 학원을 끝고 집에서 수학문제집풀리고 있는데도 계속 불안하고 불안합니다.

수학점수, 그것도 초등학교 성적이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아이들과 기쁜,행복한 대화 나누지 못하고 숙제했나? 문제집풀었냐? 학원은 갔다왔니? 이런 질문들로 하루를 채우는지....

 

저 자신부터 확실한 작은행복 (소확행)을 실천해 보려 노력해 보려합니다.

 

가까우면 정말 커피한잔 같이 하고 싶네요. 수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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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10 07:47
요즘엔 다들 잘해서 공포심이 더 해지고,
중1중간고사 성적이 고등까지 간다고하니, 그걸 뒤집는 아이가 10% 아래라고하니,
더 공포스럽죠
그래도 공부에 트랜드가 없다고하니, 정말 해야할때 목숨걸고 할 애로 만들어주는게
가족의 역할인거 같애요.
친구네는 고1인데, 그 딸은 혼자서 새벽1시까지 공부해요. 스스로.
하는 애 안하는 애로 나뉜다는데, 공부에 질리지않게 페이스조절 잘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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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고맘
  • |
  • 2012-04-09 22:42
답댓글

저도 아이가 하나라 욕심이 활활 불타올랐지요...

아이가 또 뭐든지 시켜보면 잘 따라오고 가르치는 선생님마다 항상 칭찬을 받는 스타일이에요..

2학년말에 귀국해서 1년동안 한국생활 잘 해줘서 3학년은 반에서 1등으로(전교등수는 모르지만)4학년에

진급했지만 제가 서서히 욕심을 내려놓게 되네요...초등때 안놀면 언제 놀아보나 싶어서 자기가 하고

싶다는 걸스카웃도 시키고 우쿨렐레도 배워보고 싶다고해서 배우게 하고 있네요(다른때 같으면 그시간에 책을 읽었으면 했을텐데..) 4학년부터는 공부를 시켜야 한다는데 저는 초등때 너무 달리다가

정작 공부할때 질리면 어쩔려나 싶어 푸쉬하는걸 누르고 있습니다...그대신 요즘은 친구관계,자신감 심어주기,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는편입니다..

수학도 그전에 점프왕수학,왕수학응용을 풀리다가 괜히 아이만 잡는것 같아 과감히 포기했어요..

저희신랑도 Y대 수학과를 나왔지만 초등때 괜히 어려운문제 풀려서 자신감 잃게 만들지 말고

수학이 재미있는과목이라고 느끼게끔 해주는게 중요하다고 하더군요...본인은 수학이 너무

재미있었다고...수스님 말에 공감입니다...

책읽는시간이 줄어든게 제일 신경이 쓰이지만 이또한 저의 욕심이겠지요~~공부란 본인이 욕심을

내서 해야 되는건데 요즘은 엄마들이 욕심을 너무 내서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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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10 07:44
진짜 잘 생각하신거에요. 엄마도 따님도 지금은 에너지 충전하면서 지금 100까지 달리지말고
지금은 40정도만 쓰세요
중2겨울부터 80정도 쓰다가, 고2정도에 100을 쓰면서 달려가야
지치지않드라구요
주변 모든 과외하는 친구나, 고등학교 자녀둔 친구들이 전부 그래요.
지금 1등하는 애가 그걸 유지시키는게 너무 힘들다고.
그냥 상승세만 유지하라구요.
혹시 일리노이주에서 공부하셨나요? 거기 나온 분들이 주로 글루 유학 가시드라구요
제 친구남편도, 남편친구도 거기서 공부했어요.
책은 그래도 도서관에서 많이 빌려다주세요. 저도 학원 안가니 그 시간은 비워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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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맘
  • |
  • 2012-04-09 21:45
답댓글

수스님!

뭔 키를 잘 못 눌렀는지 처음 쓴 답글이 없어졌네요.

다시 쓰려니 참으로 어색합니다.^^

 

산에 오를 때마다 '한계령'이라는 노래를 중얼중얼합니다.

산속에 있을 때는 신선이라도 된 것 같다가, 내려오면 또 속세의 욕심많은 인간이 되지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가볍게 살 수 있도록 노력은 해봅니다.

 

아이를 아이 그대로 바라 보는 것. 타고난 본성을 더 잘 가꾸어 주는 것.

부모의 욕심이 아닌 한 명의 인격체로 온전하게 대해주는 것...

 

저도 욕심많은 엄마인지 현실은 참 애쓰고 삽니다. 에구, 열심히 도 닦아야겠어요.

늘 좋은 날 되시고 좋은 글도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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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09 22:00
어떤 작가가 아이가 7살쯤 보여준 모습이 타고난거라는데
그 당시 우리 큰애는 춤을 잘 췄어요
지금은 챙피하다고 전혀 안춰요
그때는 재롱으로 참 많이 보여주고
태권도 시범도 많이 보여줬는데
지금은 무지 아끼네요.

지난주말에 이비에스에서 어머니전이란 다큐를 봤어요
거기 우리나라 로봇박사이신 오교수님이 나오시는데
고등때 성적이 70명중 55등하셔서
어머님이 불려가셨대요.
아들에게 워낙 기계 만지는 일을 좋아해서
좋아하는 일을 하려면 성적에도 신경써서 네가 하고싶은 일을 하는데 발판이 되도록
공학박사라는 꿈을 꾸게 하셨대요.
팔순이 넘으신 어머님이 지금도 중국어 공부를 하시는데,
고등때 반에서 55등한 성적표를 보면서 이것때문에 학교에 불려가
선생님에게 혼이 나셨다고하면서 깔깔 웃으시드라구요
그 장면 보면서, 아이를 포기하지않는 어머님의 믿음....그런게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후니맘님. 한계령은 노래만 있는게 아니라
아이를 키울때도 천천히 올라가서 상승세 유지하면서 상위권을 타도록
저도 기 불러드릴게요
저 역시 좋은 날 가득하시고, 건강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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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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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9 20:48
답댓글

수스님 저도 커피 무지 많이 마셔요~ㅎㅎㅎㅎ

일이 머리속에 잘 안들어올때에~몸이 너무 피곤할때에~식곤증으로 늘어질때에~또~!!열불날때에~!ㅋ

친정엄마가 저 어릴때부터 하셨던말씀이 순하디 순한데 이렇게나 똥고집이냐~!였어요.

제가 한고집하나봐요.

그래서 귀 닫는것은 참~쉬운데 ....이길이 맞나?싶고 이것이 최선인가?싶고...흔들릴때에는

길잡이 해주실 분들에게 자문을 구하기도합니다.

 

교구수학으로 낭패보신 친구분은 참 안타깝네요..

제 딸아이는 생활수학, 놀이수학,교구수학으로 진행했었고 문제집은 이제 겨우 조금 하고 있는데요~

많이 좋아하고 저도 제 딸아이에게는 맞는듯해서 아직도 진행형이여요~^^*

영어든 수학이든 아이 파악을 잘해서 진행해야 되는것이겠지요~

 

딸아이가 춤 보여준다면서 컴으로 음악 틀어야한다네요~^^*

좋은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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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09 21:56
어머, 저는 요즘 코스트코에서 스타벅스 유기농 19990원 하는거 노란거 사와서
아침마다 내려마시거든요
이거 마시는 재미로 살아요.
유기농 커피 맛있어요.
그리고 오후에는 강동원이 광고하는 커피믹스 뜯어서 먹어요
지금도 한잔했는데, 저도 무지 좋아해요.
커피 마시지않으면 졸립드라구요
지난 일요일엔, 드디어 헝거게임을 봤는데
너무 긴장돼서 보는 내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초조하게 봤어요
보고나선 머리가 띵할정도로
같이 헝거게임 출전한 느낌이 드네요
저희도 겨우겨우 집에서 진행하고 있어요.
혼자하는 수학공부가 좋은 결실을 내도록 우리 같이 노력해봐요. 벨벳님.
항상 즐거운 날들 되시고, 요즘 열감기 유행인데, 산뜻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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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2-04-10 07:36
오~유기농커피~향이 정말 좋을것 같아요.
드디어 헝거게임 보셨군요~^^*
저희는 언터쳐블 보았어요~
수학게시판에서도 수스님 글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오늘도 행복가득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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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10 07:40
어제는 엄청 따뜻해서 큰애 긴팔 츄리닝 안에 반팔 입혀서 보냈는데,
아주 딱이었어요
오늘 물로켓대회인데, 상 받았으면 좋겠대요. 혼자 만들었거든요
벨벳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유기농커피 양은 엄청 많은데 코스코에 싸게 팔아요.
자리되면 한잔 드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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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베네
  • |
  • 2012-04-09 20:01
답댓글

나도 하기 싫은데...정말 공감백배에요.

저도 아이랑 이야기하다가 엄마도 어렸을때 그랬어...

할머니가 문제집 이따만큼 풀라고 해서 울은 적도 있단다..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전 아이한테 공부를 편하게 시키는것같아 요즘은 그게 고민이에요 ㅠ.ㅠ

이제 4학년인데...계속 공부를 즐겁게만 하라고 말할 수는 없는데..

 

마음을 비우고 비워도 사심은 계속 드네요  특히 큰아이이다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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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09 21:50
제 남편도 어렸을적에 아이템플인가 비슷하게 매일 푸는거 싫었다고.
저도 그래서 학습지 안하는 이유도 있어요
내가 푼게 쉬웠으면 남들도 다 쉽다는 말이 있드라구요
수학선생님들이,
어려운 문제풀지말고
쉬운 문제부터 차근차근 풀다보면 학교단원평가는 난이도가 어렵지않아서
잘 보게되면, 그 뒤부턴 자신감이 생기는거 같애요.
공부를 계속 즐겁게한다는 거요.
그게 정답이에요.
제가 서울대 나온 남편에게 물으니,
자기는 시험이 기다려졌대요
시험만 보면 100점이라,
공부가 너무 재밌고 시험 보는 날만 손꼽아 기다려서,
다른 것보다도 고3때, 공부가 제일 재밌었대요. 공부 외엔 할줄 아는게 없어요.
기타 띵가당 치는것도 수행평가 음악시험 때문에 한거래요.
그러니, 마음 비우고, 계속 공부를 즐겁게 하라고 말하신거
진짜 잘 생각하신거에요. 그게 비결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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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2-04-09 19:14
답댓글

수스님.. 나한테 한 말 같아요..^^

 

자식에게 욕심이 없다면.. 그건 다 뻥 ~~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고상한 척 지체높은 사람이라도...

자식이 생각보다 잘 안되면 기운 빠지죠..

 

그렇지만.. 욕심 부린다고 그렇게 되는 것만은 아니니...

욕심을 다스릴 수밖에요...

 

중게에 비투스님 글이.. 다시 키우면 잘할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는 현실주의자여서 그런지.. 크게 후회하진 않아요.

또 다시 키워도 별반 다를 것 같지도 않구요.

지금 커가는 것... 아쉬운 마음이 있구요..

 

오늘은 남편 폰을 바꿔야해서... 제가 먼저 가격을 알아보러 동네 판매점에 아이와 함게 갔어요.

실컷 설명하고선.. 이 모델보다 이게 더 좋은 모델이고 가격도 저렴하대요..

그래서 오면서 아이에게 왜 첨부터 그 모델 권해주지 않고.. 했더니..

아이가 그 사람은 판매원이라.. 그 사람 입장에서 유리한 걸 권하지 않겠냐는 거에요.

와.. 이 녀석이 이런 말도 할 줄 아나.. 싶었어요.

많이 컸네요.

 

물론 부분적으로 한번씩만 느껴지는 것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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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09 21:45
할때까지 기다리는게 힘든거 같애요
지금 작은 애반에서 이번 단원평가를 못봐서 다시 재테스트하는데
얘는 점수가 좋았는데도 수학시험을 좀 쉽게 다시 재시험을 본대요
그것때문에 나는 복습해라하고
작은 애는 다 아는데, 엄마가 아는 문제도 다시 풀라고하면
김장돼서 틀린다고 그러네요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지금 기분 맞춰주고 왔어요.
브죵님 아드님이 핸드폰 이야기하는거보니
상대방 마음을 읽네요
그런 능력은 참 좋은 재주같애요.
저도 다시 키우라면 못할거 같애요
30대가 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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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린맘
  • |
  • 2012-04-09 13:42
답댓글

수학을 잘했던 엄마도 그런 시행착오을 겪는군요.

친구분과는 반대네요.

저는 잘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엄마구요.

너무 어린아이에게 추론적 논리적 사고를 강요한게 아닌지 되돌아보곤 합니다. 아이가 수학을 싫어할때

놀이수학을 너무 등한시 한게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요즘은 수학문제집 한장 푸는게 전부인데 그것도 하기 싫어해요.

하기 싫어하면

음. 엄마도 일하기 싫을때도 있어. 근데 어차피 해야하는 일인데 싫어하면서 하면 결과도 좋지 않아.

엄마는 재밌다재밌다. 주문을 외우면서 한단다.................................................

결과적으로 제 잔소리가 하도 많아서 우리앤 기억도 못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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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09 20:50
수학을 잘하게 하는 비결은, 매일 꾸준히 푼다였어요. 시험 못보게 놔둬보세요.
그러다가, 대화하면서 공부 잘하고싶어하면
엄마가 도와줘볼까? 먼저 아이 마음에, 잘하고싶다는 마음이 생겨야돼요.
그럴려면, 옆에서 엄마가 격려도 해주고,
전 가끔 꿈 이야기도 지어내서 말해요.
엄마가 꿈을 꿨는데 너가 단상에서 연설을 하드라.
엄마가 어디가서 점을 보니 네가 잘 된다고 하드라,
그런 말들을 해줄 사람이 이 세상에 엄마밖에 없드라구요.
한가지 팁은, 큰애가 수학을 퀴즈 풀듯이 직관적으로 풀었거든요
이게 가장 나쁜 방식이래요
천천히 다 써가면서 사고하면서 풀어가야만 그런 애가 수학 잘한대요.
요령 피우지말고, 자기 배운 범위안에서 자기 진도안에서 풀면
그 아이가 고등수학을 더 잘한다는데,
제 친구 딸은 수학이라면 경기를 일으키는 애라서 지금 미대 보내야하나 걱정이 태산입니다.
저렇게 몇백을 들여 과외를 했는데
전문대라도 가려나 이럽니다.
너무 싫어하면 안되니, 어머님이 잘 코치해보세요
수학은 좋아해도 잘하기 어려운데
싫어하면 정말 안돼요. 문제집을 더 쉬운거로 풀고 어려운 문제는 풀리지 말아보세요

아니면 제가 아래 말한 인강 들어보세요
3000제 해법수학이랑 비슷한 유형문제집인데
유형아작 김지효 선생님. 아이수박씨. 인강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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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니랑
  • |
  • 2012-04-09 13:21
답댓글

크하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나도 하기 싫은데 쟤라고 하고 싶겠어??????

이말 넘 좋아요.

뻥 뚫는기 기분이에요.

주문을 외워야지~~

나도 하기 싫은데 쟤라고 하고 싶겠어나도 하기 싫은데 쟤라고 하고 싶겠어나도 하기 싫은데 쟤라고 하고 싶겠어나도 하기 싫은데 쟤라고 하고 싶겠어나도 하기 싫은데 쟤라고 하고 싶겠어나도 하기 싫은데 쟤라고 하고 싶겠어나도 하기 싫은데 쟤라고 하고 싶겠어나도 하기 싫은데 쟤라고 하고 싶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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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09 20:44
주니랑님. 어떤 교실은 교실 칠판위에
엄마가 지켜보고있다
라고 썼다고하죠
나도 하기 싫은데 쟤라고 하고싶겠냐는,
제 친구가 제게 진심으로 해준 말이거든요
저말 덕분에 구몬을 끊고 아이들이 학습지 이런거 안하게 됐어요.
제 친구는 수학이라도 해야한다는데,
그냥 문제집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주문을 열심히 외우다보면 될거에요. 홧팅.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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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론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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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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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스님 아드님이 잘 하니 욕심이 활활 불타오르시죠?

 

저랑 친한 엄마가 아들이 이제 고1 되었는데 재작년인가?

제가 신랑 회사 주재원으로 해외에 나가게 되었는데(비영어권)

그 엄마도 나가고 싶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애가 고등학생이 되는데 어딜 나가냐고 하니,

" **엄마(저), 애가 크면 포기하는 부분이 생긴다~"  그러더군요.

그 애가 그리 공부를 못하지도 않아요.

전교에서 놀지는 못한다는 거죠.

 

우리 큰 애가 지금 6학년인데 수스님 말처럼 저한테 부족한 부분에 불안해서(수학)

공부할 때 붙어 앉아 막 야단치며 가르쳤는데,

그러다 수학자체를 싫어할까 봐 그냥 혼자서 문제집 보고 풀어라 하고 있어요.

그게 3학년 2학기였나, 4학년 1학기였나?

그리고 지금은 영어나 수학이나 알아서 해야할 분량을 하니

잔소리할 것도 없고, 그냥 이렇게 성실하게 꾸준히 하면

지 앞길은 지가 알아서 닦지 않겠나 하는 믿음도 생깁니다~~

욕심은 지 스스로에게 생겨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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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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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9 20:42
초등수학은, 6학년까지 수학을 싫어하지않게끔만 만드는게 목표라는데요.
좋아하게 만들면 대성공이구요.

그럴려면 어려운 문제와 선행으로 지치면 안되죠.
아이 옆에서 아이가 하는거, 기다리고 지켜보다가는 정말 홧병이란게 뭔지
그런데, 중학교엄마만 돼도
많이들 포기하드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중학교 엄마 될때까지,
에너지 비축하고 안쓰려구요.
초등때 공부 못한 애들 있나요. 다들 평균 90점대잖아요.
정작 힘써야할때, 엄마가 탈진이 되면, 아이를 포기하게되더라구요.
그러지않기 위해서, 지금 열심히 놀고 운동하고 그럴려구요
혼내면서 가르치지않으신거 정말 잘하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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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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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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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 아들이 좀 뭔가 남달라보였으면 사교육 엄청 시켰을거 같은데,,,, 아들이 천천히 꼼꼼히 가는 스타일이더군요.  낯선 사람, 낯선 곳을 싫어했던 유아기라 뭘 더 시킬수가 없었어요. 그냥 잘먹고 잘놀고 잘자라 했었어요.  그리고 말도 빠르지 않고, 한글도 빠르지도 않고..한글떼니, 이번에 영어 읽기도 빠르지도 않고,,  그래서 전 항상 주문을 외우죠.  넌 언젠가 스스로 하면서 빛을 낼꺼야하면서 귀를 닫고, 지갑을 닫습니다. 아니 책은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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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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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9 20:38
굉장히 현명하시네요. 저 역시 아이가 느린분야도 있고
특히 묵독은 정말 힘들게 얻어낸 성취가운데 하나에요
근데 이게 되니,
학원을 보내면 더 잘할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게 애한테 야근을 강요하는 것처럼 보여서
공부 노가다는 시키고싶지 않아요.
아마도 많은 엄마들이 여기서 갈등하실거 같애요
고학년 학원시간은 거의 10시에 돌아오거든요.
안졸리네님의 방식대로 꼭 유지해보세요
아이들마다 다들 속도와 방식이 다르니
용기를 가지고 신념대로 해도 성과가 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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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연예원맘
  • |
  • 2012-04-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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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보통 엄마들이 첫애한테 거는 기대가 남다른것 같아요,.

저 역시 큰 애한테 거는 기대가 있구요.

아이도 할 수 있을것 같은 싹 도 보이면 더 하죠.

조금만 도와주면 아이의 실력이 확 살 것 같은 희망도 갖구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엄마의 욕심일뿐...

공부욕심은 아이가 있어야 하는건데...

전.아직...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아이를 괴롭히네요^^

크게 많이 시키는것은 아니지만

좀 해주기를 바라고 있어요.

이럿이 현명한 방법은 아니라는것은 알지만...

저도 조금씩 욕심을 버리고

현실을 인정하겠지요.

아이를 믿으면서...아이가 욕심을 가져주길 바라면서...

하지만 그 길이 꼭 아이에게 행복이 아니라면

과감히 접으라고 할 수 있을지...

아직...모르겠어요..

그냥 기다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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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09 20:35
큰애 키우다가, 둘째 가르치면서,
큰애가 내 욕심에 얼마나 지쳤을까 돌아보면서
회개하는 날이 있었어요.
그 회개로, 지금 빈둥대며 열심히 놀고 있답니다.
문제집은 풀면서,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려면
탁월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해주는데.
이 의지와 노력이란 말이, 얼마나 인간을 힘들게 하는 건지.

얼마전 다이어트 하려고 몇끼를 고구마를 먹었더니
돌더라구요.
물론 스테이크도 같이 먹었어요.
그런데도 돌더라구요. 지금은 오늘 아침에도 라면을 먹으면서,
내 의지가 얼마나 박약한가.....
이러면서 애들에게 노력하라고 말하는 내 자신이 웃기더라구요.
내 자신에게 늘 물어요. 넌 그 나이에 그렇게 했어?라구요.
안했거든요.
전 그때 장희빈 보면서 배깔고 누워서 딩굴댔어요.
늘 행복한 육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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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나라
  • |
  • 2012-04-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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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저의 엄마가 저에게 그러셨어요

초등학교떄 꽤 공부를 잘해서 불타는 욕심을 주체 못하셨나봐요

누군들 초등때 공부를 못했겠습니까

게다가 이모들이 의사에 선생님이 되셨고 저의 엄마는 집안일에

공부를 많이 못하셨다고 해요

그래도 머리가 좋아 수학 영어빼고는 다 백점이었다고 하더군요 암기의 여왕^^*

 

하지만 전 엄마가 아니었잖아요

그래서 길이 달랐던것 같아요

지금도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때 그렇게 안했었으면 행복한 중고를 보냈을텐데...

 

요즘 아이들 벌써부터 불쌍하잖아요

전 저의 아들에게 하고 싶은것을 찾게 해주고 싶어요

글쎄 이놈이 꿈이 안정해 졌답니다

무서운 말이에요

꿈이 없다는게 ....

 

전 아들이 꿈을 찾게 해주는데 힘쓰고 싶어요

하지만 저의 욕심과 끊임없이 싸워야겠지요

 

모닝커피 같이 한잔 했으면 좋겠어요

수스님의 글을 읽고 저두 마시고 싶어요^^*

 

고구맘이신데 버릇없이 몇자 적었네요^^*

이쁘게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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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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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09 20:31
욕심 날때마다 엄마학교 읽는데, 애들마다 다 방법이 다르죠.
타고난 성격이나 자질도 다 다르니.
엄마가 부족해서, 그게 엄마탓이 될까봐, 불안하지만
엄마의 느낌과 육감을 믿어야만
되는 일도 될거 같애요

제가 학원을 안보내니, 동네 친한 동생이, 언니는 교육관이 뚜렷하잖아.
그러네요
학원 안보내면 교육관이 뚜렷한거래요. ㅎㅎㅎㅎ
뚜렷한 교육관으로 앞으로도 좀 놀게 해주려구요.
햇살나라님 튼튼한 아드님도 행복한 공부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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