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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째가 있으니 넘 힘들어요. ^.^;;

컨텐츠

댓글 11 댓글쓰기 본문보기

  • 도로시로지
  • |
  • 2007-11-19 01:33
답댓글

선우지우님, 정말 힘드신게 눈에 보이네요.

저도 큰애 4살, 작은애 1살 때인 작년, 큰애가 아무곳에도 다니지 않고 하루종일 셋이 같이 집에 있을 땐

지금보다 훨씬 힘들었던거 같아요.

작은애가 가만히 누워만 있을 땐, 언니도 동생 이뻐라 하지만.. 움직이고 언니 물건 손대기 시작하면 경쟁관계의

시작으로 정말 하루종일 싸움이 끊이지 않죠....

그런데 둘 째가 두 돌이 다 돼가니 요즘은 둘이 제법 같이 놀아요.. 요즘은 큰 애도 어린이집 다니고 둘 째도 말을 어느 정도 알아 듣고 의사 표현도 하니 좀 편해진 거 같아요. 요즘은 책 읽어 주면 둘이 같이 앉아서 봐요. 정말 둘 째 어릴 땐 둘 째가 언니 읽는 책 다 뺏어 가서 찢고 첫 째 울고..정신 없었죠.

물론 이제 둘 째도 컸다고 언니 머리 잡아 당기고 얼굴 꼬집고 둘 다 울음바다 돼서 싸우면 역시 힘들지만

그래도 작년에 비해서는 많이 나아진거 같아요.

님 얘기가 정말 남 얘기 같지 않네요. 함내세요. 점점 좋아지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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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우지우
  • |
  • 2007-11-18 02:59
답댓글

읽다가 제가 쓴글인줄 알았네요... ㅠ ㅠ

지금 큰딸 4살 작은딸 1살인데, 내년엔 님처럼 5살 2살이 되겠죠.

큰애 젖을 어찌하다보니 25개월까지 먹이고, 26개월에 둘째 가져서 지금 젖먹이 둘째가 7개월이네요.

정말 어찌할수없는 상황이 될때가 너무 많다보니, 큰애를 어디든 보내버릴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결정적으로 큰딸은 새벽한두시에 자서 아침 11시에 일어나는지라.... 아침싸우면서 먹이고나면 한시입니다 --;;

어떤날은 종일 미디어가 엄마가 됩니다. 영어비됴테잎을 몇개씩 지가 넣어가며 보고.. 책읽어달라고 하면 동화책 겹쳐서 옆에 놔주고 씨디 걸어놓고..  지 혼자 인형놀이하고 놀땐 들으라고 테잎 틀어놓고..

밥 먹일땐 둘째 보행기에 태워놓고 티브이를 보던 말던 큰애 비됴 틀어넣고 밥 주고..

이러다보면 나는 하루 두끼도 잘 못먹어서 젖도 잘 안나올때가 많아요

큰애는 읽기 독립을 일찍해서 낮에 놀땐 혼자 곧잘 책 읽는데도ㅡ 자기전엔 꼭 책을 읽어달라고 합니다.

아마 습관이 되어서 그런것 같은데, 이때 또 둘째가 절대 협조 안합니다. 계속 울죠..

업고 읽어주려고도 해보았지만.. 업고 한자리에 가만히 서 있으면 또 우니..

아빠는 회사도 너무 멀고 일도 회식도 많아서 10시전에 들어온적은 거의 없죠..

자정다 되어서 들어오면 아이들보다 자기가 피곤해서 더 먼저자고..

자꾸 큰딸 엉덩이 때리는것만 늘어가네요. 이럼 안되는데. 천신만고끝에 겨우 잠든 둘째를 큰애가 깨워놓으면

저도 인간인지라 폭발해서 불같이 화를 내게 됩니다.

오늘은 또 어찌어찌 하다가 영어책을 한권도 못읽어줘서 잘때 테잎을 틀어주고...

한창 엄마 목소리로 불러주는 고운 동요나 자장가 들어야 할 둘째도 뭐가 뭔지 모르는채

쏼라 쏼라 영어 테잎 듣고..이래도 되는건지 원.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 쓰는 글인데 이모양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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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시로지
  • |
  • 2007-11-16 01:43
답댓글

둘 키우시는 맘들 공감 댓글 많이 달아 주셨네요. 

금매달님, 큰애 기관에서 돌아 오는시간은 왤케 빨리 오는지요.. ^^ 큰 애 가 있는 동안 작은애랑 놀아 줘야 하는데 그 시간 만이라도 쉬고 싶어서 작은 애한텐 잘 못 해주네요.

민정맘님, 5분에 한 번 씩 싸우는 거 맞습니다~ 애들 싸우는 소리에 완전 노이로제입니당.

전 요즘 애들 싸우면 베란다에 나가 있어요. 너희 문제는 너희가 해결해라 하구요. 물론 그런다고 해결되는 거 아니지만요..

애둘맘님, 애 둘.. 정말 힘들죠!!

 

거저키우는 맘님, 둘 째 원하시는데 남편분이 반대하시나봐요. 요즘은 애 보는 거 힘들어서 남편들이 많이 안 나으려고 한대요. ^^ 저희야 남편이 삼대독자라 남편이 셋째 바라지만요.. 세째 생각하면 저도 머리 제대로 아파요.. 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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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저키우는 맘
  • |
  • 2007-11-15 01:13
답댓글

아래 댓글 읽고 나니 저도 머리가 아파요...정말 전쟁같은 하루를 사시는 구나...싶은 생각이드네요..

아기 하나만 키우겠다는 남편이 야속한데...

그래도 둘째가 있는 엄마들이 어찌나 부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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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매달
  • |
  • 2007-11-14 08:26
답댓글

아.. 저도 네살 두살 딸이 둘입니다..-.-

저도 큰애는 놀이학교에 보내고 있는데.. 그것도 왤케 시간이 빠른지요..

어느새 보냈나 싶으면 또 델러 나가야 하고..

너무 놀이학교에만 큰애를 맞기는 건가 싶어서 쑥쑥에 들어와 맨날 자극은 받고 있지만 엄두는 나질 않네요..

하루종일 애들 잡느라고 소리를 질러대서 밤마다 목이 아파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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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맘
  • |
  • 2007-11-13 01:03
답댓글
저랑 똑같네요.. 5세와 2세... 님글 보니 장면장면 생생하니 남일같지 않네요.. 저랑 좀 틀리다면 님처럼 열심히 아이랑 놀아주지 않는다는것,,,ㅎㅎ.. 정말 대단하세요.. 전 정말 암껏도 못하겠던데... 그냥 지 둘이 놀게 놔두면 5분에 한번씩 싸우고 울고 하는것 같아요... 정말 조용했음 하거나 집안일 할게 많음 비됴 틀어놓음 곧 평화가 찾아오구요...흐흐....... 정말 우리 애둘맘들 화이팅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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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둘맘
  • |
  • 2007-11-12 23:56
답댓글

애 하나키우는 맘들께 죄송한 말씀이지만 좀 과격하게 말하면

하나는 진짜 거저 키우는 거에요..

애 둘키우는거 정말....너무 힘듭니다............ㅠㅠ

큰애 뭐 하나 해줄래도 둘째 방해 장난아니고요..

둘다 시샘은 어찌나 많은지 남자애들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ㅡㅡ;;

 

애 서넛 키우는 분들은 또 달리 말하실수도 있을거란 생각에 힘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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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시로지
  • |
  • 2007-11-12 23:48
답댓글

아이사랑님, 저도 그리 잘 해주는 건 없구요.. ^^ 큰 애가 워낙 하고 싶은게 분명하고 이것저것 요구를 하니까

그에 맞춰주느라 바쁘네요. 둘째는 아직 말을 못 하고 언니에게 묻어 가다 보니 상대적으로 둘째에게 소홀한 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작년에 작은애가 자주 아팠었다니 넘 힘드셨겠어요.

엄마라는 자리가 그냥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되는 게 아니라 정말 열심히 열심히 해야 하는 자리인거 같아요.

아이사랑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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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사랑
  • |
  • 2007-11-12 23:14
답댓글

도로시로지님

두아이 보살피면서 정말 많은걸 해주시고 있으시니, 대단하세요

저는 큰애, 작은애-6세, 3세인데, 개월수로는 도로시로지님 애들과 비슷한거 같아요

지난해 정말 해준게 넘 없어서 얼마나 후회되는지 몰라요

작은애가 자주 아파서, 큰애에게 넘 소홀하고, 영어 거의 방치했거든요

저도 도와주는 사람하나없고, 남편 일로 매일 늦고-정말 넘 힘들었어요

둘째가 두돌 넘기니, 이제 좀 심적,정신적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도로시로지님은 정말 잘하시고 계신거 같아요

아이들 어린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잖아요

나중에 아이들이 이쁘게 자라는 모습보면, 힘들어도 보람 느끼실거예요

저도 지난해 못해준거 이제 해주려니, 모든게 두배로 힘들어요

다행이 큰애가 책 좋아하고, 배우는걸 좋아해서

지금껏 너무 많은 걸 못해줬는데도, 지금은 넘 잘 지내고 있답니다.

도로시로지님, 힘내세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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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시로지
  • |
  • 2007-11-12 22:54
답댓글

세연맘님, 하루종일 둘 다 데리고 지내시려면 넘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전 큰 애가 어린이집 다니니 좀 낫네요.

저희 아이들은 8시에 잠들었다가 좀 전에 깨서 까이유 보고 있어요..

보통 큰 애는 11시에 자고 조금이라도 일찍 자면 중간에 깨버려요.

둘 째는 한 시간 정도 낮잠 자고 새벽 2시 쯤 자네요. 오늘은 둘 다 자다 깨서 나왔으니 몇 시 쯤 잘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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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연맘
  • |
  • 2007-11-12 22:34
답댓글

님의 글을 읽으니 왠지 남일같지 않네요.

저도 41개월, 25개월 두아이와 하루 종일 집에서 지지고 볶고 있네요.

아이들을 재우고 난 9시 이후.... 정말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우리 화이팅해요.... 내일도 또 아이들과 즐겁게....인내하며 놀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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