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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엄마표 다 소용없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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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댓글쓰기 본문보기

  • 줄라이쌤
  • |
  • 2012-04-05 00:15
답댓글

저 오늘 여기 첨인데.. ㅎㅎ 이렇게 글 쓰게 될지 몰랐네요. 저도 제목에 이끌려 왔다가...

그래도 영어공부도 좀 하고 영어 강사 오랫동안 한 사람으로서 말씀을 좀 드리자면 언젠가부터 우리 엄마들이 파닉스라는 걸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건데요.. 일단은 영어도 언어인지라 의사소통의 기본이 되는 말하기 듣기가 먼저 아니겠어요? 파닉스는 읽기 들어가면서 좀 수월하게 읽으라고 보조 수단으로 쓰는거죠. 근데 그걸 왜 1,2 년씩 가르치는지 저는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미국, 캐나다 아이들 5,6세에 책 못읽습니다. 유치원에서 가르치지도 않고 강요하지도 않아요. 한글도 너무 일찍 시작하면 문자 스트레스 받는것 처럼 영어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알파벳을 떼고 기본적인 음가만 가르쳐 주면서 읽기 요령만 터득하면 1,2개월이면 쉬운 단어들은 다 읽을텐데.. 그리고 파닉스만으로 모든 단어를 다 읽을 수도 없고 읽는 다고 내용이해가 다 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자꾸 들어야 합니다. 자꾸 봐야하구요. 자꾸 말 해봐야죠. 학원에서도 초급 지나 중급 고급반에 가도 초급때 배운거 까먹는 애들 부지기수입니다. 한 번 배운다고 그대로 머리에 남아 있지 않죠. 불안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집에서 엄마표 하시면서 전에 배웠던 것들 복습 같이 시켜주시고 어머님 소신대로 교육하시면 됩니다. 흥미있는 아이라면 잘 따라 줄거예요.

그런말 있죠? 잘 하는 애들은 어딜 갖다놔도 잘한다고... 꼭 학원을 다녀서 잘하는 거 아닐거예요. 학원 다니면서 가방만 메고 다니는 애들 수없이 봤습니다.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학원 보내야 안심이 되시겠다면 그렇게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죠. 제 말의 요지는 엄마표로 접어 들 생각을 하셨다면 소신을 가지고 하시라는 겁니다. 비교하지 마시구요. 그 기간동안 잃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얻는 것도 있을테니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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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루나루
  • |
  • 2012-03-29 12:20
답댓글
ㅎㅎㅎ 제목에 끌려왔어요^^

일단 밑에 작은기적님의 말씀 '엄마표 하기로 결심하셨으면 주변 사람들의 말이 귀를 닫으셔야합니다'에 200% 공감합니다.

주변 분들이 하시는 말씀 기본적으로는 다 맞습니다.
취학연령대 아이들의 기억력은 온전하지 못해서 안하면 어느새 스스르 잊게 되지요.
학원에서 파닉스 배운 아이가 1,2년 후에 파닉스를 잊는 것은 실은 파닉스의 규칙을 어떻게 세분화하고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잊는 거에요. 그러니 학원식의 테스트에서 제대로 대답을 못할 것이고, 다 잊었다, 엄마표, 독서 다 소용없다 느끼겠죠. 

예를 들어,  c-a-t로 세 음절로 구분해서 읽을 줄 모른다고(파닉스화해서 읽는 방법을 모른다고) cat을 못 읽는 것은 아니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파닉스는 아주 보조적인 수단으로 배우거나 독서량이 매우 풍부하다면 굳이 할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학원을 다니면 과연 5-7세 무렵의 기억을 잊지 않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학원에서 다시 가르치겠죠. 끊임없이 반복해서 언제 시험봐도 대답할 수 있도록 그 기술을 가르치겠죠.^^ 2년 후에 학원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게 목표라면 당연히, 학원에 보내셔서 그 공부하도록 해야겠지만, 20년 후에 아이가 영어에서 자유롭고, 그보다 조금 전인 10 몇 년 후에 대학 입시에서 영어가 발목잡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면, 2년후의 학원 테스트 그리고 파닉스 규칙을 기억하냐 못하냐에 연연해 하실 필요 없지 않을까요?

책을 읽기 시작했다면 그게 집중듣기이든지 스스로 읽기이든지간에 엄마표 영어를 하시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가 아닐까 해요. 저는 100%엄마표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쪽도 무조건 학원에 보내야한다고 생각하는 쪽도 아니에요. 다만 그 때 그 때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고, 때로는 집에서 엄마가 도와주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만, 때로는 학원 혹은 원어민의 도움을 받아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무한한 책의 바다에서 영어의 재미에 빠지는 시기에 혹은 듣기량을 늘려 귀를 트이는데는 엄마표가 효율적이고,  문법을 익히거나 단어량(스펠링포함)을 늘릴 때, 그리고 쓰기 첨삭이 필요한 시기에는 학원이 효과적이며,  파닉스 등의 발음과 직결되는 부분을 건드릴 때는 꼭 원어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 모두 끝나는 것이 아니고, 성인이 될 때까지 끊임없이 반복하고 익혀나가야 하겠지요.

저희 아이들 5-6세때 영유에서 파닉스 익히고 기초 리딩이 되는 상태에서 해외(비영어권국가 비영어학교)에 나오게 되어, 학원 구경도 못하는 곳에서 2년 남짓 살았습니다.
주 50분 화상영어와 학교에서 하는 매일 40분 생기초 수준의 원어민 수업(한국 영유 1-2년차 수준, 숙제 없고 가끔 워크시트 한ㄴ장 풀고 대부분 놀아요), 그리고 DVD보기와 주당 1-2권 수준의 집중듣기로 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엄마표라고 말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학원식으로 학원교재로 공부했다고 보기는 더더욱 어려워요. 그저 아직도 영어는 재미있는 것이라고 느끼고 있고, 간혹 원어민 아이를 만나도 꿀려 하지 않고 함께 놀 수 있으며, 가랑비에 젖든 계속해서 발전하도록 도와주고 있지요. 

영유때 배운 파닉스, 확인해 본 적은 없지만, 기억 못한다에 한 표 던져요. 심지어는 6세 때 JET 5-6급 시험봐서 187점인가 받았었는데, 시험봤다는 사실조차 기억 못하더군요. 구체적인 기억은 잊는다고 영어도 잊는 것은 아니에요. 단어는 좀 잊겠지만, 영어라는 언어는 뇌가 기억하고 있다구요.

최근에 집에서 학습서(리딩및 어휘교재) 시작했구요. 1권 끝난 기념으로 2년전에 사두었던 토셀 주니어 실전 문제 1회분 풀어보았는데 문제에 적응이 안되서 후두두둑 두 세션 정도 비가 내려 3-4등급 정도 나오더군요. 
당연, 한국에서 하루 2-3시간씩 학원다니고 숙제하며 공부했다면 지금보다 어휘량도 훨씬 늘었을 것이고, 글도 좀 쓰겠고 1-2등급이 나왔을 것 같아요. 상황이 안되서 학원을 못보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잘 됐다 싶어요. 욕심내자면 끝도 없겠지만 저는 이정도 성과에도 만족합니다. 평생 배워야할 언어인데 인생 초반부터 진뺄 필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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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2-03-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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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를 믿지 않아요. 그래서 학원도 보낼 의향이 있습니다.

저는 학원을 믿지 않아요. 그래서 학습지를 할 의향이 있습니다.

전 학습지를 믿지 않아요. 그래서 엄마표로 계속 할 의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를 믿지 않기에 이 모든 것을 시기적절한 타이밍에

잘 짜서 아이가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되시면 할아버지님의 칼럼을 읽어보세요.

그만큼 시간관리 철저히 하시고 실천을 칼같이 하신다면

어떤 아이가 잘 되지 않을까 오히려 전 의심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다른 사소한 것들에 아이의 학습이 밀리고

시간관리가 철저히 되지 않으며 실천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실패한 경우는 엄마표라서가 아니라

엄마표를 제대로 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투자한 시간을 믿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노력합니다.

전 실천의 결과를 믿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노력합니다.

전 아이를 믿습니다. 돌이켜보면 항상 문제는 저한테 있더군요.

 

우리 아이가 영재도 아니고, 천재는 더더욱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영어를 처음 배운 중 1때보다 훨씬 잘해요.

엄청 뛰어난 누군가와 비교하려면

그 누군가가 들인 시간과 노력도 비교해야 합니다.

전 그렇게 아이에게 투자한 시간도 노력도 많지 않기에

감히 그런 아이와 제 아이를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냥 냅뒀는데 알아서 지가 잘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그 아이의 생활태도와 학습태도나, 진취적 성향이나,

호전적 태도의 어딘가에 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 아이가 영어 단어 하나 더 외우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영어 단어 하나 더 외울 힘을 키워주고 싶습니다.

가끔 제 무능함에 땅을 치고 통곡할때가 있지만

아이의 교육은 그냥 남의 집 이야기로 키울 일은 아니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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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현영찬맘
  • |
  • 2012-03-29 10:38
답댓글

꾸준히 하시면 아마 영어 영재나 영어시험 잘치는 아이는 되기 힘들어도 영어만화책 보며 키득되고 웃긴 영어 소설책 보면서 엄마에게 설명해주는 아이는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엄마의 기준과 보는 눈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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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졸리네
  • |
  • 2012-03-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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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 굉장히 힘든부분이 있어서 남들한테 엄마표하라는말 안합니다. 분명 아웃풋이 잘보이는 애들도 있고 너무 힘든경우(저도그렇고)도 있어요.  아기가 학원체질인 아이가 있고, 엄마체질인 아이가 있어요. 저는 아들이고 경쟁심속에서 실력을 쌓는아이라,, 그런지, 엄마랑 할때는 대충하고 학원가서 샘이랑할땐 더 열심히해서 사탕하나라도 더 받을려고 노력하고요. 그걸 알면서도 아직 엄마표하고 있고 지금은 외국에 잠시 나와있는데, 그렇게 갈팡질팡 듣기만 좋아해서 4년정도 내리 듣고, 울면서 읽기(?)좀 시켜서 나왔더니 학교수업을 너무 잘따라간다는거예요. 원어민 튜터도 놀래더라구요. 듣기가 잘되어 있어서 대화가 되니말이예요.  물론 지금도 읽기는 그닥 즐기지 않아요. 서로 보완하면서 하셔야하고 좋은 어학원만 다닌다고 실력이 좋은건 아닌듯... 또 엄마가 책 더 읽어주고 듣게해줘야 실력이 늘더라구요. 아직 알아서 할 나이들이 아니라 그런지,, 이것저것도 힘들어요. 그리고 엄마표는 정말 티는 금방안나고 몇년동안 계속 지켜봐야하는 점이 있더라구요. 물론 아웃풋 팍팍 보이는 쑥쑥 엄친애들말고요. 제 생각애는 아이를 1년정도 읽기가 정착이 될동안 보내시고 엄마표하면서 집중듣기도 괜찮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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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2-03-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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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요.. 솔직히 저희 아이도 학원 테스트를 해봣고..

좀 다녀보기도 했지만..

 

학원에서 외국에 살다왔냐.. 그런 꿈같은 이야기는 못들었어요..

 

그냥.. 어떻게 공부를 했냐.. 고는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책보고 공부했다고 했더니..

착실하게 했나보다고... 그정도 말하시더라구요.

제 느낌엔.  가끔씩 그런 아이들이 있고, 또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았어요.

물론 그 과정이 힘들기에 모두가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겟지만요.

 

소용없다.. 그게 어느 수준에서냐...가 문제겠죠.

파닉스... 엄마가 짚어주기 어렵고 아이 구박하게 된다면..

학원 도움을 받을 순 있겟죠..

그리고 나서 리딩과 듣기를 엄마 또는 아이의 힘으로 하면 더 좋을 수도 있구요..

 

제 주변에선 그렇게 하고 싶어도 해줄 수 없어서 속상해하는 분들이 많아요.

(잘 안된다고..)

절대..  함부로 이야기하지 않지요.

또 가끔씩은 부러워하는 분도 계시구요.

 

지금 제가 리딩 봐주고 있는 아이가 학원 몇년 다녔지만...리딩이 잘 안되는 케이스에요.

읽기가 살짝 어려운 케이스요..

그런 경우는 학원 오래 다녀봤자 소용없고..

차라리 대학생 과외로 읽기 지도를 시켰으면.. 훨씬 나았을 거 같아요.

그룹에 속해 있어서 아이가 못 읽는 것도 모르고 맨땅에 해딩으로

단어도 외우고 했거든요..

 

누구나 다 하진 못하는 것이 엄마표?라고 하니..

저역시 어느정도 그 길을 걸어왔다고 생각되니.. 뿌듯함도 있습니다.

주변에서 저희 아이가 그래도.. 리딩 어느정도하고...(아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요..)

영어를 나름 좋아한다는 걸 아는 분들은 대부분 부러워합니다.

 

제 절친고 집에서 해봐라고 설득을 많이 했지만..

자기 취미생활도 있고.. 도저히 집에서 힘들다고 학원 보냈는데..

영어를 잘하긴 합니다..

 

학원다녀도 잘 하는 아이 있고..

집에서도  잘하는 아이 있죠.

 

다만.. 영어를 집에서 하다보니..

수학이나 다른 것들에대한 학습태도가 좀 잡혔다는 생각이 들어요.

 

집에 잇어도 마냥 놀기만하는 게 아니라..

시간을 어느정도 배분해서 공부하고 과제하고(영어뿐 아니라) 하는 것들을 해나가는 습관이 벤 것 같습니다. 그게.. 엄마표 영어에서 얻게된 가장 큰 좋은 점 같습니다.

그게..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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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2-03-28 18:44
답댓글

그렇다고 학원에 간다고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학습지는 한 단계당 비슷한 패턴으로 진행되기때문에 정말 오래해야 어느정도 빛을보구요.

리딩까지 가기에는 더없이 오래 걸립니다.

제가 생각해도 그만두고 집에서 꾸준히 안해주었다면 거의 잊어버렸을것 같아요.

학원도 거의 비슷해요. 다만 매일첵크할수 있기때문에 진도가 나가기는 하죠.

리딩이 들어간 교재를 보면 대부분 단어외우기, 문장해석하기, 문장외우기...

어째 우리가 배운것과 크게 차이가 없죠?
워크북이 아닌 교재까지 가는데도 한참 걸립니다.

 

엄마표는 다양하게 해줄수 있고 책을 통해 어휘나 유추능력등을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어요.

다만 꾸준히 해줘야지 사실상 그게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가정내에 수많은 일들이 있고..엄마 컨디션, 아이컨디션에 따라 하루 일과가 일주일이 되고 일주일이 몇달이 되서 영어를 쉬기도 하거든요.

그럼..역시 학원이 답인가란 생각이 들죠..

 

엄마표,학원,학습지를 떠나 아이가 어떻게 해주면 좋을지 물어보신후 판단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ort5단계읽을 수준이면 몇달뒤에 7단계까지 읽거든요.

그럼 어느정도 1단계 교재들은 풀수 있습니다.

10단계정도 읽으면 당연히 교재도 올라가구요. 그정도면 초기쳅터북은 읽을수 있거든요.

초등 4학년까찌 초기쳅터북까찌 읽으면 어느정도 영어가 어렵지 않을거고..

그때 다시 학원으로 방향을 돌릴것인지..아님 계속 진행할것인지 고민하셔도 될것 같아요.

현재 파닉스만 떼고 3줄짜리 리딩이 들어간 상태로 영어를 고민하시기엔 갈길이 멀거든요.

 

또 학원마다 시스템이나 교재가 틀리기 때문에 파닉스를 떼서 옮겼다 하더라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몇달 다시 파닉스를 시작하실지도 몰라요.

바로 리딩으로 넘기지는 않더라구요.

제가 아는 어떤분은 학원만 여러군데 옮기시는데 5학년인데도 여전히 파닉스를 배우고 있습니다.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다고...기가 막히죠...

 

ort5단계 읽는 순준에 1,2년 집에서 놀면서 해도 알파벳조차 까먹는 아이로 돌아가지는 않아요.

다만 수준이 머무를 뿐이죠..

한 1년 바짝 아이와 함께 하신다 생각하시고 책에 바다에 풍덩 빠트려 보시는게 어떨지..

제 생각에는 지금 아이가 잘따라오고 좋아한다면 책을 통해 늘려가셔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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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기적
  • |
  • 2012-03-28 16:54
답댓글

엄마표가 참 외로운길입니다. 이길 선택하셨다면 주위분들 말에 우선 귀 닫으셔야합니다.

그래서 많은분들이 쑥쑥에 모이시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곳에선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기 때문입니다.  

선택하신 길을 가실꺼라면 그길을 먼저 성공하신분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실패하신분들 입에선 당연히 무모한 결정이라는 말밖에는 들을 수 없는 법이니까요.

 

울딸도 2학년입니다.  안까먹었어요... 미비하지만 분명 발전했습니다.

천천히 가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엄마표를 좋아하고 저도 진행할만합니다. 더 발전해서 아이표가 된다면 바랄것이없겠지만요 ㅎ~

 훗날 내가 도저히 도와줄수없을땐 사교육의 힘을 빌어야겠지요 ~ ^^;;;

저학년...아직은 책 실컷읽게 해주고싶네요~ 이때 아니면 언제 여유부릴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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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9764
  • |
  • 2012-03-28 15:03
답댓글

울아이도 2학년인데.. 반갑네요..

저도 엄마표로 한다고 나름 노력하고 있는데...결과는 그저 그렇네요..

근데 제 생각에는 학원에 간다고 해서 아이가 갑자기 잘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3-5명 이내고 매일 2시간 정도 집중적으로 봐주는 학원이 만약 있다면 혹시 잘할지도 모르지만..

보통 학원보면 10-15명 정도고 선생님들은 아이 한명 한명에 신경쓰기 보다는 진도 나가기에 바쁘고 그렇지 않나요?

그리고 엄마가 영어를 잘하지 않아도 초기단계는 충분히 봐줄수 있어요.. 저번에 티비에 나온 송이 할머니(이름이 맞는지 헷갈리네요..)는 연세가 거의 60대이고 당시 고졸학력이고 그나마 사투리로 아이 영어를 가르쳤는데...아이가 영어를 잘 하더군요...종이인형도 만들면서 정말 재밌게 가르쳐주더군요.

어려서부터 가르쳐서 당시 티비에서는 초등고학년인데...화상영어 하고 책 읽고 하면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더군요..

저도 끝까지 엄마표로 할 자신은 없어요.. 초등고학년쯤 되면 학원에 보낼 생각인데...저학년때는 엄마가 옆에서 일대일로 가르치는게..학원가서 열댓명 사이에서 선생님의 관심 못 받는거보다 훨씬 낫지 싶어요.고등학교만 나온 엄마라면 초등 저학년 영어는 충분히 가르칠수 있지 않나 싶어요.

엄마가 영어를 못해서 못 가르치는게 아니라...아이를 재밌게 가르치는게 힘들어서 못 가르치는게 맞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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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2-03-28 14:44
답댓글

제목, 자극적이에요 ㅎㅎㅎ

 

전 엄마표란 말이 생기기도 전, 뭔지도 모를 때부터 드문드문 책읽어주고 비디오 보다가, 큰아이 학령기가 되어 쑥쑥을 발견하고 이거다 하여 이제는 영어를 편하게 생각하는 초6,초3을 키우고 있는데요,...

가끔씩이라도 몇 년동안 쑥게시판을 보다보니 그게 그렇더군요... 내게는 분명한 길도 다른 누구에게는 눈앞이 안보이는 낭떠러지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 좋은 칼도 마구 다루면 그저 험악해질 도리밖에 없고, 교육에 신념과 인내가 없으면 옆에서 아무리 최상의 방법을 설파하여도 소용이 없더라는.

 

옆집 엄마의 일반화에 너무 귀기울이지 마셔요 ^^ 기분나쁘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이제 겨우 2학년이고 이제 겨우 파닉스 떼고 스스로 읽기 시작하는 단계인데, 학원없이 영어하는 것의 실효를 논하긴 이르지 않을까요? 누구나 답답하고 걱정되는 시간이 왜 없을까요(저는 대책없이 고집불통이라 제외). 그건 학원을 다녀도 마찬가지일 거에요. 각자 발전의 속도는 다 다를 거구요. 다만 학원없이도 실력을 쌓고, 여유로운 어린시절을 즐기는 아이들이 여기 게시판 곳곳에 숨어있어요 ^^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다 까먹으려면 (쉽지 않은디...) 아이가 영어할 때마다 신경질내고 실망하고 그래 다 때려치자 하면 그렇구요, 그렇지 않은한 조금씩 조금씩 발전합니다. 아이 단계가 조금씩 발전할 때마다 내 아이만을 위한 보완책을, 즐거운 길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가이드하는 게 엄마표겠죠, 

 

요새는 그런 글이 좀 뜸하긴 한데, 제가 쑥에서 읽은 글 중에 가장 충격적인 것이 영어를 거의 모르고 피자집을 운영하시는 어머니가 매장 내에서 노래 틀고 책 구해나르며 따님 영어교육하시는 거였어요. 우리 큰애 7세 말 무렵에 그 글을 보고, 아무리 내가 바빠도 내가 못한다고 내빼면 안된다 생각했었죠. 영어를 잘하는 게 문제가 아니구요, 의지와 인내와 심지가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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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가랑
  • |
  • 2012-03-28 13:43
답댓글

  엄마표 영어를 왜 할까......

 

  우리아이가  뭘 좋아하고 요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가장  잘아는 사람이 엄마가 아닐까요?

  

 아이성향엔 상관없이 학원 에서 똑같은 교재로 진행하고 단어외우고  하는것도  영어실력을 향상시키

 

수는  있겠지만 아이하나하나  맟춰  진행하진 않습니다  그런 학원은 없어요.

 

  엄마표영어가 효과 없었다면 꾸준히 진행하지 않았거나  아이의 흥미를 고려하지 않고 너무 학습서만

 

강조한 까닭은 아닐는지,,,

 

초등저학년땐 우리말 독서만큼 중요한건 없어요...    아직 어린데 학원에 들이는 시간,노력,돈을  영어책

 

이든 한글책이든  쏟는거  그게 엄마표영어의 이유가 아닐까요...  제생각입니다.   참고만 하시길,,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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