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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이를 너무 편하게 키우시는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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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댓글쓰기 본문보기

  • 콩민
  • |
  • 2012-04-02 16:22
답댓글

대단들 하셔요...근데 문득....

엄마표 안하고 과외? 했다고 뻥치면 안될까요??

엄마표라고 뭐 과외 아니란법 없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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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02 17:21
그냥 편안하게 집에서 책보면서 지냈다고해도 레벨테스트로 다 걸러내요.
그래서 그런 말도 별로 귀담아 듣지도 않아요.
학원은, 원래부터 잘하는 애들을 끌고가는게 더 이익이라서, 학원을 빛낼 애들을 찾죠.
제 친구는, 모의고사성적이 안좋아서 언어영역 학원에 등록도 못했어요. (고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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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 |
  • 2012-04-02 12:35
답댓글

저도 초5아들 닥닥하고 있는데 걱정이에요.수학도 영어도..

그래도 안놀수도 없고..

중등가면 좀 할려나 하는 생각도 들고..야구 축구에 빠져사는 울아들..

저도 이글이 남의 일같지 않네요..학원가면 저도 그소리 듣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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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02 15:01
그래도 지금 노는게, 중학교나 고3때 노는 것보다는 나아요. 정말 훨 낫죠. 그때 놀면 엄마들 우울증 생기고 홧병 걸려요. 정신과 찾구요
차라리 지금 엄청나게 놀리세요. 아들은, 일생에 한 번은 논다네요.
여자는, 일생에 한 번은 나쁜 남자를 만나구요.
그러니 차라리 일찍 노는게 백번 나아요. 차라리 지금 놀리고, 중학교 2학년 겨울부터 시키세요
그때도 놀고싶어하면 고1 겨울부터 시작해도 돼요.
고1에 수학 놓으면서 공부 놓는 아이들 많아요. 차라리 지금 노는게 백번 낫답니다.
초등공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잖아요. 그게 맞기도하고 틀리기도 한데,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놀아보는건, 좋다고 봐요. 특히 야구나 축구면, 게임보다 백만배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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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 |
  • 2012-04-03 23:08
댓글 보고 울고싶네요..지금도 아니 오늘 오후내내 아들 닥달하고 잔소리 퍼붓고 고문아닌 고문을 퍼붓다가 이제 자러 들어갔어요..왜이리 마음이 아프죠? 약속해도 해도 지키지 않고 맨날 미루고 안하고 엄마 우습게 보는거 같고..저는 지금 정신병원에 가야할거 같아요..이렇게 힘든데 너무 힘든데 우리 신랑은 바쁘고 늦고..미칠거 같은 하루였어요. 정말 지금 놀리고 싶기도 한데 너무 뺀질거리고 노는게 아주 환장하겠습니다..저녁을 안준다 문안열어준다 별의 별 협박을 해도 정신을 못차리는 울아들..내일도이렇게 잔소리를 퍼부으면서 보낼거 같아요. 엄마표도 이제 포기해야할거 같고..너무도 아들이 미운 하루였어요...너무 힘들고 우울하고..우리 28개월 딸래미도 불안하게 저를 처다보면서 잠이 들었어요..너무 제가 미운 하루였어요.. 너무 힘든하루였어요...누군가 저좀 도와주었으면 좋겠어요...너무 힘들어서 미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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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04 01:00
저는 엄마학교라는 책을 먼저 추천하고싶구요.
인생이 너무너무 길어요. 지금 만 11세인데, 앞으로 100년 산다는데, 지금 놀면 건강한거죠.
아이가 하라는대로 안하는건 고집이 센거고, 기가 센거에요.
이런 애는, 여기서 엄마가 꺽이면 나중에 무시당할까봐 혹시 기싸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순종적이고 착한애들이 좋다는 믿음이 있는데요.
뒤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외부위협에 놀라지않고 자기스타일대로 가는 이런 애들은, 에너지가 넘쳐서 뭔 일을 해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너무 무시하고 에너지를 누르고 기를 죽이면,
아주 평범하게 변합니다.
그리고, 지금 애나 엄마나 너무 달리면 중학교에 가서 거의 손을 놓습니다. 정말 조력자가 돼야할때는, 중2겨울부터 고등시기에요.
지금 너무 아이와 갈등하지마세요. 빨리 아이를 자존감회복하도록 도우시고, 이 사회로부터 그 에너지가 고갈되지않게 보호해주세요. 하기싫은 애 붙잡고 해봤자, 목숨걸고 자기가 열심히 하는 애들 못당한답니다.
결국 공부를 잘하는건, 공부 말고 잘하는 게 없어서 잘하는 거에요.

지금 야구축구하는거, 인생을 풍요롭게 살수 있는 바탕이에요. 아이가 스마트폰이나 컴게임 중독만 되지않게 이 부분은 아빠의 도움이 절대적이구요.
많이 지지해주세요. 28개월 아기 보다가 큰아들보면 너무 큰 어른같죠?
사실은, 너무나도 사랑받고싶어하는 11세 애기입니다. 예뻐해주세요. 그리고, 못견디겠으면,
노는 모습을 보고있는게 참을수 없으면,
마음공부 하셔야해요. 더 큰 일이 생기기전에, 마음공부 평온함을 찾으시길 바래요

그리고 지금 선행한다, 영어는 수능이다, 이런 엄마들과의 교류에서 벗어나세요. 전혀 도움 안됩니다.
아이가 교실분위기를 흐리면 그건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방해가 되기 때문이지만, 아이는 자기중심적이라 그 부분 발달이 느린 아이들은 잘 이해가 안기도하지만 나아질겁니다.
아주 작은 일이라도 칭찬해보세요. 신발끈 묶는거, 고기 잘 먹는 모습, 하나 하나 예쁘게 보면 이쁩니다. 그리고 볼에 뽀뽀도 해주고 안아주고 아주 으스러지게 꼬옥 안아주면 엄청 좋아합니다.
꼭 지지해주고, 안아주고, 예뻐해주세요. 나중에 고3엄마돼서 후회하는 분들 많아요. 차라리 나가 놀으라고할걸. 학교에서 만약 문제가 있으시면 그럴수록 더 집에선 지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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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 |
  • 2012-04-04 13:56
수스님의 글이 너무나도 눈물나게 하네요...어제밤에 전쟁을 치루고 오늘 아침 아들은 밝음 그자체네요..어른보다 나은 아들놈...제아들은 정말 저보다 생각이 넓은거 같아요. 엄마는 속이 타들어가는줄 알았다고 했더니 지는 귀가 썩는줄 알았다네요..^^* 엄마의 잔소리에...
그리고는 밥잘먹고 이것저것 농담하고 뽀뽀하고 학교갔어요. 학급회장이고 아이들과도 너무 잘놀고 여자 남자 할거 없이 다 좋아한다는 샘의 말씀이 있으셨는데..집에서 저만 애태우고 있었나봐요..수스님처럼 저를 잡아주는 선배분들이 계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자꾸 앞을 봐야한다고 생각하면서 말이 자꾸 잔소리가 되네요..아들 사랑해하고 문자도 보내보고 해야겠어요.. 울아들 오늘은 어떤 고집을 피울려나..정말 고집은 센거 같아요. 지싫으면 아무것도 안하고.. 쉬운거 부터 쉽게 쉽게...저도 마음을 좀 비우면서..하지만 이런고비가 한 5-6개월마다 오는거 같아요..마음이 불안해서 그렇겠죠? 지금 노는게 훨씬 좋다!!!잘놀아야 공부도 잘한다!! 이말을 가슴에 새겨야겠어요.. 목소리 낮추고, 미소지으며, 부드럽게,......아들의 편이 되고 지지해주어야겠어요..조언 감사합니다..수스님덕에 생각정리가 잘된거 같아요..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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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한삼형제
  • |
  • 2012-04-0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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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올라가는 큰 아이를 집에데꾸 있으면서 한달이 지나자 슬슬 불안감이 밀려오는 맘입니다..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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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01 21:14
초6은 초6이라고 안하고 예비중등이라고 하잖아요. 다들 선행하느라 난리구요.
초5는 수학도 어렵고 국어도 사회도 어렵고 과학도 지구과학내용이죠.
하지만 어렵다, 어렵다해도 아직은 쉬워요. 지치지않게 잘 조절해주는게 엄마의 역할인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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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이맘
  • |
  • 2012-03-30 09:58
답댓글

초등땐 놀리자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놀리고 있어요..

날씨 좋아지고 해서 그마저  있던 태권도 학원도 끊고 놀릴려고요..

지난주엔 친구집에서 자기도 하구요.

한학년동안 회사다님서 엄청 노력했는데 맘에 맞는 사람들 딱 만나더라구요.

같이 놀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이예요..

수스님도 육아가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이제 직장맘 아니거든요..

제 멘토께서

never quit. keep trying

The process will make you stronger person.

이라고 하시는데 뭘 계속 시도할만한 마음의 힘이 많이 부족해졌어요..

(사실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가면 실력이 다 비슷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 다음부터는 기싸움에다가 마음의힘이 누가 더 세냐..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체력에다가 이 마음의 에너지가 넘치지요. 우리애도 이렇게 키워보고 싶은데.

공부는 그다음이고..)

40평생 제인생에 처음으로 아무 계획이 없는 시간이 왔어요..

하던 버릇은 못버린다고 그동안 못해왔던 것들에 대한 계획이 또 생겨나네요

일주일에 한번 침대보 바꿔야지.

계절마다 커튼 바꿔야지 (웃기지만 저 재봉틀도 있거든요.)

방학땐 시골가서 살아야지.

하고싶었던 새로운 계획들이 또 생겨나네요.

수스님 소소한 진행기 좋아요

똑똑한 애라 집에서 혼자 키운다 하세요.

섞여서 평범해질까봐. ㅎㅎ

--------이렇게 글쓰면 저 욕심없고 공부안시키는 엄마인줄 아실까봐

저 기본(?)은 다 시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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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3-30 17:32
아무 계획이 없는 시간 맞으셨군요. 그냥 아무 것도 안하고 살아도 살아져요.
사람은 혼자 있을때, 혼자 잘 놀아야 우울증이 없다고 얼마전 정신과의사가 신문에 썼더라구요.
저는 오전에 너무 돌아다니면, 방전이 돼서, 저녁에 밥차리기가 힘든데.
지금 고추잡채할려고 재료 사다놔서, 소주와 간장에 돼지고기 담가놓고 왔어요.
제가 지난 반년동안 동네엄마랑 반찬 만들기 강좌를 들었거든요.
막판에는, 내가 이걸 왜 배워서 이 고생을 하나, 그러다가, 가족들 만들어주는 재미도 느끼고,
아무튼, 반찬강좌도 나름 재밌어요. 지금은 그냥 요리책 보면서 이것저것 만드는데,
늘 저녁에는 뭘 해먹나 고민이네요.
작년 담임선생님이 아주 좋은 분이었고, 교대를 최근에 나오신 분이라, 서울대급 경쟁률일때, 지금도 그렇지만 아주 좋은 분이세요. 제가 도서도우미라, 어제 조언을 구하니, 밤 10시에 학원 오는건,
보내지말라세요. 어머님, 그러면 정말 지쳐요. 수학은 어떻게 할까요?
어머님, 그냥 내비두세요. 가만히 내비두면 돼요. 그래도 잘할거에요. 무리하게 선행하면 망가져요.
교수부장보다는 작년 담임선생님이 훨씬 공부도 잘했고 연수를 비롯해 더 믿음이 가는 분이세요.
그래서 엄마의 욕심을 줄이는거 계속 가기로 맘 먹었어요.
저도 기본만 시켜야겠어요. 그냥 혼자 복습하고 지금 읽는것처럼 베스트셀러 읽히고.
민이맘님도 아무 계획 없는 봄, 만씩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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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리사
  • |
  • 2012-03-29 04:39
답댓글

 ㅋㅋ 수스님 유머 감각 있으시네요.

 울 아이는 지난 주 토요일 학교에서 독일로 1주일 교환 학생 프로그램 떠났어요.

 독일 북쪽 슈베린 schwerin 이란 도신데, 거기 학교 학생들이 작년 11월에 먼저 왔고, 이번엔 그때 호스트 했던 아이들이 방문하는 차례거든요. 첫날은 너무 들뜨고, 피곤해서 조용했는데 둘째날 전화해서 잠 안온다, 배아프다, 엄마 보고싶다 .. 전화하면서 울더라구요. 그리고 조금씩 적응을 하는 것 같아요. 전화를 먼저 안하는거 보면요.

 기차역에서 배웅하고 저 포함 엄마들이 드디더 자유다~ 뭐 이런 표정이었죠. 며칠사이 화분 사고, 분갈이 하는 재미를 붙였어요. 깻잎씨, 상추씨, 토마토씨, 각종 허브 심고 .. 처음이라  얼만큼 수확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딸기, 포도, 머루도 사서 심고 싶어요. 자꾸 욕심이 생겨서 큰일이네요.

 아드님 일상이 참 여유롭게 느껴집니다. 느긋하게 때를 기다리는 수스님 모습이 그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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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3-29 08:03
멜리사님. 독일로 갔군요. 좋겠네요. 그래도 거기 음식이나 볼것도 많고 아주 좋을거에요.
우리 애도 눈물 지익 흘리거든요. 지난번에 다른 집애들은, 새벽1시까지 수학숙제한대,
그러니 부담스럽대요. 그래, 이왕, 노는거 차라리 앗사라하게 왕창 놀자.
놀지도 못하면서 공부하는 것도 아닌것보다는,
차라리 추억이나 왕창 샇으면서 축구, 야구, 종목 가리지말고,
차라리 행복한 어린이 시절을 경험해라는 심정으로 살아요.
한국은, 초등시절부터 3,4학년만돼도 밤 10시에 오는 애들 많아요.
이건, 어린이시절을 포기하고 빨리 어른이 되라는 건데............. 어른이 된다는건 더 힘들게 살아야된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어린이시절이 없었던 어른들이 요즘 힘들어해요.
독일에 가서, 울어도, 그렇게 울어야,
엄마 없이 남의 집 살이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야 철들죠. 아주 잘하셨어요.
정원 잘 가꾸시는군요. 제 친구도 정원 넓은집 살때 밭을 일궜다고 하드라구요. 멋진 원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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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2-03-28 20:25
답댓글

수스님은 아무걱정 없으시겠어요~

좋아하는과목 수학에 잘하는것은 영어.부족한 과목 없음~!!

완벽한데요~^^*

 

그런 아드님을 두시고서 학원나들이 다니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요~!!

정보 얻으러 가신것이겠지만요~~

학원은 아이들이 밥줄인데 ...ㅎㅎ

수스님처럼 맘속 이야기 학원사람 붙잡고 하지도 못하지만 이담에 속으로라도 그래봤으면 좋겠네요.

 

학습습관도 잘 자리 잡힌것 같은데 언제 시간되실때에 풀어놔주셔요~^^*

아이의 성향도 있지만 수스님의 노력도 있으셨을것 같아요~

저같은 저학년 엄마들은 그런 이야기들이 많이 고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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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3-28 22:15
우리 둘째가 수줍음이 많고 순진한 아들이에요.
이번 담임선생님이 상담하는데, 선생님이 조용하고 우리 아들같은 애들이 발표 잘하고, 앞으로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저 갑자기 뜨거운 눈물이 나왔어요.
너무 좋은 선생님이란게 진심으로 느껴져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어요. 학교 12년 동안 좋은 선생님 만날 확률이 몇번 안된다는데, 우리 둘째는 처음으로 3년만에 좋은 선생님을 만난거에요.
벨벳님, 제가 많이 부족한 사람인데,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용기 얻고 갑니다. 저야말로.
더 킹 보는데, 이승기같이 자라면, 얼마나 좋을가요. 진짜 믿음직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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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베네
  • |
  • 2012-03-28 19:45
답댓글

수스님의 글 너무 좋아요.

정말이지 세상은 왜!!! 엄마표하는 아이들을 무시하는가?

저는 아직도 secret of droon 로알들달 얇은 책들 집듣하는 수준이지만...

언젠가 뉴베리수상작도 접근할 수 있을꺼라 꿈꾸며...

학원비 아이 적금으로 집어넣으며 행복해하는 맘입니다!!

 

수스님 진행기 가끔 올려주세요~

(그런데 아이가 5학년 or 6학년인가요? 설마 4학년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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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3-28 22:28
베네님 이름이 커피생각이 나네요.
정말이지, 학원 테스트 받을때마다 엄마표로 했다고하면 협박 아닌 부담 압박 느껴요.
주변 친한 엄마도 엄마가 해줄수 있으면 좋지, 언니.... 이러는데,
내가 해주는 것도 없는데. 부담스럽구요.
제가 제 틀에 아이를 맞추려고 했거든요. 그거 회개하고, 지금은 같이 더 킹 보고있어요.
저 어렸을때, 드라마 보면서 제 인생관이 정립됐거든요.
우리 아들이 옆에서 엄청 재밌게 보네요. 하지원이 북한사투리 참 이쁘게 하네요.
5학년 3학년 아들 키운답니다. 부족한게 많지만, 저도 여기서 추억이 많아 쉽게 떠나질 못하고
남았네요. 하루하루 소중해서, 먼 미래를 위해 오늘도 고통스럽게 단어외우고 수학 힘들게 문제풀고,
이런거 하게하고싶지 않아서 편한 길로 지금은 행복한 모습 보고싶은 엄마에요. 베네베네님도 하루하루 다시오지않을 오늘을,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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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쉘
  • |
  • 2012-03-28 14:01
답댓글

아.. 부럽네요...

울아들은 초3인데.. 여태껏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영어책읽고, 듣고 이런거 별로 싫어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싫다네요...

영어 틀어주면 또야..하면서...

갑자기 왜 그런지..

그냥 열심히 영어책읽고, 들으면 저절로 영어공부된다고 말하긴하는데..

여태껏 전혀 영어에 거부감없어서 안심했는데 요즘 왜 그런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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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3-28 15:58
좀 재밌는 걸로 많이 알아봐주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걸로 끝없이 동기부여가 돼야
오래갈수 있고, 아이 스스로 할수 있어요.
지금 큰애는 혼자서 하는데, 저 역시 이렇게 말하면서도 불안합니다.
하지만, 영어학원에 안보내는 이유가, 영어가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에요
일정수준 올려놓는다고하지만, 영어가 전부가 아닌데,
보내기 시작하면 밤 10시 이후에 들어오게되고, 타율적으로 읽기 싫은 책으로 공부해야되고,
매일 단어테스트에, 끌려가고, 불필요한 교육으로 시간을 버리는게 보여요.
초3이니, 즐겁고 재밌는 방식을 찾아보시면, 그나마 여유있는 학년이니,
스피킹이 잘 되도록 내년까지는 스피킹에 많이 힘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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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망
  • |
  • 2012-03-28 11:18
답댓글

뭣이 걱정이십니까?

아이가 재미있게 공부하고 성실하기까지 하는데..

아이의 행복이 우선시되어야한다고 지는 생각합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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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3-28 13:43
제가 너무 안이하게 생각하나 불안한 마음은 학원근처를 가면 늘 드네요.
방치하지는 말자하면서도 밤 10시에 집에 돌아와야하는
이게 초등생이 할 야근같은 이 공부중노동은 정말 시키고 싶지 않네요.
걱정 하지 말아야죠. 감사해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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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2-03-28 10:19
답댓글

저 엊그제 저랑 10년차이나는 분이

"어머 나랑 비슷한 연밴줄 알았더니 어리구나."하셔서

어젯밤 팩을 떡칠하고 잠자리에 들었어요.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더 흥분하면서 화를 내길래

"아냐, 내가 거울봐도 이젠 진짜 늙었어...."했더니

동네방네 다 얘기하면서 울분을 토해서

더 난감했어요.......진짜 늙어가는가보다 싶어요.

그래서 좀 발악을 하려고 요즘 인터넷에서 젤 유명하다는

회사 제품으로 얼굴팩을 한 박스 사서는

얼굴에 덕지덕지 붙이고 자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정말 쬐끔 피부가 좋아졌어요.

 

아이는 편하게 키우고 싶어요.

저도 수스님 아이처럼 키우고 싶네요.

제 초등이나 중등 시절에 썬 오브 넵툰 그런 두꺼운 원서 가당키나 했나요.

사실 고등이나 대등때도 전공서적이나 원서로 읽지

전공서적 아니면 원서로 읽을 생각 꿈도 못 꿨죠.

혁이도 그런 책들 원서로 읽으면서

꼭 영어공부한다기 보단 영어로 된 책을 부담없이 읽었으면 하죠.....

 

그래도.....10년이나 나이 들어보인다는건 좀 슬프죠?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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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3-28 13:46
그렇죠 가당키나 한 책인가요.
썬 오브 넵튠 두께가 거의 7센치 됩니다.
이게 저로서는 가당키나 한 책인가요.
얼굴팩은 효과 보셨어요? 너무 재밌게 쓰셔서 한참 웃고가요.
저는 그냥 화장품으로 유지하는데, 이제 제 나이가 피부과를 갈 나이더라구요.
그냥 좋은 비비크림으로 감추면서 살지요.
눈 밑에 뭐가 나서 저도 속상하네요.
10년 그건 너무 속상하셨겠어요. 꼭 팩으로 효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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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2-03-28 09:47
답댓글

이것이 궁금하다..

수스님댁 큰 아드님은 초딩인가 중딩인가... 컥 ^^

글 내용상으로 초등 5-6학년 같은데...

실력이나 포스로 봐선.. 중딩 같기도...^^

 

젊어졌단 이야기.. 이뻐졌단 이야기.. 빈말인거 알아도 듣기 좋지 않나요?

저 총회때 이번산 바바리 입고 늘 쓰는 썬글라스 쓰고 갔는데..(물론 교실서는 벗지만요)

입구에서 만난 1학년때 같은 반 엄마가 왜 이리 세련되 졌냐고..ㅋㅋ

음냐음냐.... 1학년땐 급식이나 청소 가니까. .완전 후줄그래....

암튼.. 이상 싸구려 바바리 후기였습니다..

 

애공.. 감기가 약 안 먹으면 기침이 심한데..

그래도 수영 다녀와야죠.. 오후엔 아들녀석 치과에 가야하고..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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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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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28 13:48
초딩인데, 저 학원을 등록하면 밤 10시에 와야해요.
얼마전에도 레벨테스트 했는데 3월 초, 레벨이 잘 나왔는데 등록 안했거든요.
그랬더니, 저러는 거에요.
어머님, 왜 그러세요.
동네엄마도 언니, 대단하다..............아직도 집에 있어, 그러죠
그렇다고 제가 데리고 엄청나게 시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책 보면서 저는 손 털었어요.
가끔 단어집이나 챙겨주지만,
지금부터 난리치면 지칠까봐 내비두고 있지요.

브죵님, 바바리 보고싶네요. 저도 빈말이래도 들을 때마다 기분 좋으니 써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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