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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무섭지는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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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댓글쓰기 본문보기

  • 롤리폴리
  • |
  • 2012-04-03 13:34
답댓글

감동입니다.

직장이라서 울면 안되는데,

눈물이 나려 하네요

앤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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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영자
  • |
  • 2012-04-02 15:20
답댓글
축하드립니다!!쑥쑥 3월 우수 게시글 LOTTO 이벤트에서 추첨번호 43번을 받으셨습니다.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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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기마미
  • |
  • 2012-03-30 22:50
답댓글

이곳 쑥쑥에는 참으로 대단하신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여..

저는 그릇이 넘 작아서 내 자식들만 들여다 보고 사느라 주위를 둘러볼 생각도 못하고 지내고 있는데...

참으로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저도 청주사는데 9개월된 애기 좀 크면 앤님 따라 나서보리라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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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형맘
  • |
  • 2012-03-30 18:10
답댓글
앤님글을 읽으며
마음이 건강하지 못해 힘든 제자신에 깊은 반성을 합니다
비오는 차안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며 읽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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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나라
  • |
  • 2012-03-29 17:10
답댓글

가슴 깊이 와 닿는 글입니다

지금의 저의 삶에 다시 한번 감사해야겠지요

예쁜 아들 딸과 고마운 남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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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니시연맘
  • |
  • 2012-03-29 11:14
답댓글

앤님..

정말 좋은일 시작하셨네요..

늘 바쁜일상을 핑계로 마음만 있는저로서는 앤님의 용기있는 발걸음이 부럽습니다.

많은 생각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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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뻐
  • |
  • 2012-03-28 23:34
답댓글

앤님, 봉사 시작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오늘이 둘째날이니 느끼신 점이 많으실테지요..

 

저는 이 글과 댓글들을 읽고 솔직히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았어요..

정녕 우리 주변의 장애우들이 이렇게 "무섭고, 더럽고, 희망없는 그들"로 인식되고 있구나!

앤님이 세세히 묘사한 대로

침,콧물,뒷처리,생리대,뒤틀리고,할퀴고,꼬집고,미친것처럼 소리지르고, 찌린내나는

희망없는 그들...

 

그 반대로 우리 애들은 희망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것..

 

정말 아이큐가 30인 장애우들은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복지관 남선생님 가치관에 화가 납니다..

 

상태가 나쁜 장애인 가까이에 2번 간 것만으로도 천사라고 생각할 정도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나쁜지 몰랐다가..

오늘 글과 댓글을 보니

앞으로 장애인 복지로 가는 길이 멀디 멀다는 생각에 슬픕니다...

 

앤님이 좋은 의도로 쓰신 글에 이런 댓글 달면 여기 게시판 떠나야한다는걸 알고 있긴한데..

정말 마음이 아파서 글을 씁니다. 장애우 가족들이 느낄 아픔이 생생해서요..

앤님이 한 2년쯤 꾸준이 복지관에서 봉사한 후에

봉사한 장애우들과 정이 들고 때 묻지 않은 눈망울에서 뭔가를 크게 느끼고

긍정적인 글을 올리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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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2-03-29 08:05
예뻐님~
걱정하시는 부분 어떤것인지 알겠어요~
그런데 제가 보증하건데 앤님이 그런 마음으로 봉사를 하시거나 글을 쓰신건 아니랍니다.
2번 봉사를 가셨지만 간호사 생활을 오래하신 앤님이라서 상태가 나쁜것에 대한 거부감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여졌을텐데 글을 이렇게 쓰신것은 저같이 평범한 일을 하는
사람이 처음 장애우들을 보았을때의 느낌을 표현하고 싶으셨던것 아닐까요?

예뻐님 제 댓글이 예뻐님을 비난하고자 하는것이 아니여요~
그러니 게시판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예뻐님과 좀더 자주 댓글로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네요~^^*
장애인 복지로 가는길~예뻐님이나 앤님, 그리고 아래 댓글 다신 분들이 함께 생각하고
느끼고 의식이 좋아지면 멀지 않을것이라 생각되어요~
좋은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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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2-03-29 10:29
예뻐님 너무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원래 뭔가를 시작하면 공표를 하고 시작하는 성격이에요. 물론 금방 그만 둘 것 같으면 시작도 안하지만요. 그렇게 알리고 시작하면 더 각오를 다지게 되더라구요.
물론 한 이년쯤 뒤에 글을 올렸다면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시작했을 때의 마음이나 글과 다른 글이 되지 않을까요?
제가 장애우를 바라보는 눈이 순수하지 못하다면 2년 뒤에 올린 글은 이 글과 비교해 더 값진 글이 되지 않을까.. 도 생각해봅니다.
혹시.. 오해가 있으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제가 장애우를 처음 접해보는 것은 아니랍니다. 중환자실에서 전국에서 오는 가장 심한 환자들을 7년동안 간호했어요. 물론 그 때는 직업이었지만 그 때의 경험이 지금 시작하는 봉사에서 제 마음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것이겠지요. 더러움이 더러움이 아님을. 무서움이 무서움이 아님을.
정신이 이상해진 환자한테 여러번 맞기도 했고 콧물은 정말 깨끗한 것이지요. 피가래나 고름을 맨손으로 만져야 하는 일도 허다했는데... 그래서 저는 이 봉사가 별로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복지관 선생님은 아마 제가 한두번 하다 그만 둔다고 할까 미리 말씀해주신 것 같아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무섭고 더러운 것을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똥을 보면 더럽고 나를 때리면 무서워요.
그렇지만 내 자식 입가에 묻어있는 반찬이 닦아줘야 할 지지이고
내 자식의 변이 묻은 속옷은 그저 갈아입혀줘야 할 물건인 것 처럼
그렇게 느끼기를 바라는 거랍니다.

희망보다는 안전과 보호에 중점을 두자는 게 그 반(가장 심한 반)의 목표에요.
그 복지관에는 다른 반도 많이 있어요. 조금 덜 심한 분들은 교육도 하고 기본생활을 할 수 있게끔 가르칩니다. 다만 제가 간 반의 분들은 다치지 않고 불편하지 않고 깨끗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뭔가를 가르치는 것보다 더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에요. 섣불리 희망을 가지고 가르쳐서 일상생활을 하게끔 만들겠다고 덤볐다가는 봉사자도 장애우들도 견딜 수 없을 거라 그리 말했을 겁니다. 복지관 선생님께서..
예전 제가 올린 글에서..
둘째아이 임신했을 때 다운증후군 수치가 높아서 병원에서 검사하자고 했는데 안한다고 했었다고 쓴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원해서 가진 아이인데 다운증후군인 줄 알면 없앨 거냐고.. 다운증후군이어도 낳을 생각이니 굳이 검사할 필요가 없다고..
물론 장애가 없는 아이가 태어났지만 나는 다운증후군인 아이를 키울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구차한 변명같지만 예뻐님의 마음이 조금 풀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리 구구절절 쓰게 되네요.
많은 분들이 이런 봉사를 뭔가 굳은 결심을 가지고 해야 하는 것으로. 혹은 나중에 언젠가는 할 것으로 여기세요. 그런데 사실은 막상 가보면 별스런 것도 아니고 대단한 일도 아니에요.
그래서 이곳에서의 과찬들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천사는 개뿔...
천사가 아니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랍니다.

그런데... 장애우 가족들이 제 글을 읽고 아픔을 느끼실 거라 하셔서 많이 놀라고 슬픕니다.
그 분들께 상처를 드리고픈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는데 ...
혹시라도 제 글을 읽고 상처를 받으신 장애우 가족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과 드립니다.
그리고..
2년 뒤에 제가 글을 다시 올리는지 예뻐님 어디 가지 마시고(게시판 떠나실 생각일랑 추호도 하지 마시고) 저를 잘 감시하고 계셔주세요. 중간 중간 잘 하고 있나 확인도 해주시구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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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뻐
  • |
  • 2012-03-29 12:03
앤님, 답글 감사합니다. 님의 선한 의도는 잘 알고있답니다.
'남들에게 공표하고 시작해야 책임감있게 일을 한다'는 글을 읽고
앤님이 애시당초 윗글을 왜 쓰셨는지 거의 이해가 되었답니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 달라서..
남에게 일을 공표하고 에너지를 받아서 일을 하시는 앤님이 스타일을
완전 내향적이라 제 내면의 목소리에 에너지를 받아서 일을 하는 저로서 전혀 이해가 안됐던것 같아요.왜 중증장애우에 대한 그래픽한 묘사를 넣어서 봉사 두번째 날에 이 게시판에 글을 올렸을까.. 저는 머리가 어질어질했거든요..
저도 중증장애우 봉사 11년차입니다..
제가 알고있는 백여분의 장애우엄마들과
청주 복지관의 그 장애우 엄마들(보호자로 표현하신.. 성인 장애우도 엄마아빠가 있지요)이
앤님의 글을 읽으면 기뻐하실까..슬퍼하실까.. 저는 많이 걱정스러웠습니다..
성인 장애우도 중증은 아기들과 같아서.때묻지 않아서 천진하다고 저는 느꼈는데
이 게시판의 글들이 무섭고 더럽지만 도와줘야할 존재로 생각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여전히 그 복지관의 남자직원은 마음에 안듭니다.
요즘은 공익요원들이 복지관에 많이 배치되어있는데.. 개념없는 (?) 공익 아니었을까요?
아님 젊은 나이에 벌써 타성에 쩔은 복지사던지.. 복지를 공부한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앤님이 무서운것도 다룬 간호사 출신이라고 하지만
처음부터 중증방에 배치한것도 마음에 안듭니다.
보통 처음오신분은 봉투 붙이는거나 자료만들기 청소 같은걸 먼저 시키고
성실하고 진심이 보이면 좀 어려운 방에 배치하는데 말이죠..

제가 가장 걱정하는것은
처음부터 중증장애인 방에 배치되어 어려운 분들을 돌본 앤님의 경험때문에
봉사를 결심하셨던 쑥쑥의 많은 착한 엄마들이
겁을 먹고 도망치게 하지는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사실 봉사자가 아무 일도 안하고 복지관 복도에만 서 계셔도
장애우 가족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일부 타성에 젖은 복지관 정직원들이 봉사자들 눈을 의식해서 좀더 일을 열심히 합니다.
봉사자는 자신의 불편함을 알릴수 없는 약자인 장애인에게
따듯함을 주고 살균을 해주는 햇살과 같은 위대한 존재입니다..
"나는 앤님같이 무서운 일은 못해"하고 뒤로 물러서지 마시고
복지관에 바람쐬러 간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한걸음 장애우에게 다가가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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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비처럼
  • |
  • 2012-03-29 15:01
좋은 말씀들 잘 보고 갑니다.
세상이 조금 훈훈해지는 느낌입니다.
엔님 새로운 시작 축하드리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뻐님께서도 이야기 한 번 풀어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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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2-03-28 18:29
답댓글

참...존경스럽다는 말밖에...

생각은 있어도 실천에 옮기기 힘든것이 봉사인데..

그것도 장애인봉사는 좀 꺼리기 마련이거든요..

어려운 일임에도 다짐까지 하면서 하신다는게 어른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아마 스스로 그 답을 찾아낼꺼라 믿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앤님 항상 바른말만 하시는듯해서 어려웠는데 살가운 분이실꺼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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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2-03-28 15:00
답댓글

봉사한다는게 정말 쉽지 않죠.

귀한 일에 시간을 내어 참석하고

그 경험을 쑥쑥에 나눠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아마 따님들도 엄마를 보며 느끼는게 많을 겁니다.

 

저도 결혼전에(대학생때) 장애인 교회에 1년 정도 다닌적이 있어요.

그 무렵, 아침에 등교하다 버스안에서 30살쯤 된 정신지체 청년이 헤매는것을 보고

그 사람을 따라 내려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시설에서 나온 사람이더라구요.

그런데 마침 그 사람이 찾는 시설이 제가 아는 곳이라서

거기에 전화해서 같이 전철타고 그곳에 데려다 준 적이 있어요.

그런 용기가 났던 이유는,

그 당시 제가 다니던 그 교회 청년과 그분이 매우 비슷해서,

그 청년이 저런 상황에 처해있더라면 얼마나 막막할까 하는 감정이입이 되어서 그랬던것 같아요.

 

아마 지금이라면... 과연 그런 용기가 날런지 저도 자신이 없어요.

(적고보니 너무 때가 많이 묻은것 같아 슬퍼지네요. ^^;;)

 

하지만.. 조금 더 시간적 여유가 생기고 애들도 더 크면

좀 더 의미있는 곳에 가서 봉사하고 싶은 마음은 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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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맘
  • |
  • 2012-03-28 10:43
답댓글

대단하세요.

뭐든지 말로는 쉽지만, 행동은 어려운 것인데요.

tv를 켜도, 선거를 앞두고 모두 말로만 떠들어 대지요.

'행동하는 사람'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저도 작은 것 하나라도 일단은 움직여 봐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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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령돌맘
  • |
  • 2012-03-28 10:40
답댓글

 

앤님 글을 읽고..

예전에 학과친구들이랑 봉사하러 간 일이 떠오르네요...

그때 봉사라는 걸 처음 해봤거든요...

 

정신지체, 다운증후군을 가진 ....

처음엔 무섭더라구요.....

지금생각해 보면... 왜 무서웠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마음을 열고 다가가니....

모든 편견들이 사라지더라구요....

 

그런곳에서 봉사 해본 지 무척이나 오래 되었네요....

이 핑계 저 핑계 대기 바빴던것 같아요...

 

암튼 앤님의 글을 읽으며... 부끄럽기만 하네요...^ㅡ^;;

 

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함께 봉사 할 수 있는 일이 뭔가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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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사랑
  • |
  • 2012-03-28 10:39
답댓글

희망을 볼수있다는게 행복하다는걸,,,

오늘 또 새삼 느끼게 함에 감사합니다..

 

말도 안되는 일들이 생기는요즘..

감사한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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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샘
  • |
  • 2012-03-28 09:59
답댓글

지난번 ebs방송봤어요. 앤님의 천사같은 밝은웃음이 떠오르네요.

 

저는 고등학교때 우연히 장애우들을 돌봐주는 봉사를 한적이 있어요.

처음엔 어색하고 힘들었어요.그래도 귀여운 아이들이라 생각하고 밥먹이고 씻기고 놀아주었거든요.

가야할시간이 다 되어서야 돌보았던 아이들이... 아이가 아니고,

그때의 저보다도 나이가 많은 성인이었음을 알았어요.

너무 놀랐어요.어린 내가 더 나이많은 어른을 어린애처럼 대하며 놀았거든요.

부끄럽고 어색하고 이상하고....그런마음이 들때 괜찮다는듯이 절 보고 웃어주던 장애우들이 생각나요.

헤어지기 아쉬워서 울던사람도...

 

그 이후로 한번도 봉사를 해본적이 없어요.바쁘다는 핑계로...

전 우리아이와 꼭 같이 봉사를 해야지...하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요.

그게 쉽지가 않아요...

앤님 글 보며 다시 생각하고 반성하게되네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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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딩동댕
  • |
  • 2012-03-28 09:36
답댓글

저는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처음 시설을 가보고는 그야말로 경악을 금치 못했지요~

사실 저는 너무 무서웠습니다

행동 하나를 하기위해 온 몸의 힘을 짜내기 위한 그들의 행동이 너무 이상했으니까요

지금은 너무나 안쓰러운 마음은 있지만 저 역시 어떤 행동은 취하지 못하고 있네요

행동하는 지성 ㅎㅎ 앤님이 너무나 존경스럽습니다 진심으로~

앤님을 보고 배우는 아이들에게 바르게 사회를 보는 법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차인표 힐링캠프를 보고 봉사하고 기부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죠~

앤님을 보고 우리 쑥쑥에도 그런 마음이 분명 많이 자라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청주 가시자말자 이런 일을 찾아냈다는 것도 너무너무 대단하게 생각됩니다

존경합니다

그말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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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철나무
  • |
  • 2012-03-28 09:28
답댓글

정말 대단하십니다.

정말 힘든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것 같네요.

저도 작은일이라도 봉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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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aktree
  • |
  • 2012-03-28 09:06
답댓글

정말 많이 감동했고...많이 배우고 갑니다..

당신같은 분이 계셔서..얼마나 다행인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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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별
  • |
  • 2012-03-28 08:51
답댓글

카리스마 앤 간호사님으로 다시 컴백?^^ 장하다, 장해~~

울 남편은 얼마전 노인 발맛사지 봉사 시작했어. 가족 봉사 알아보고 있는 중.

울 남편 왈, 중 고등 전교 1, 2등 하는 아이들이 몇 오는데

일년에 몇 시간만 채우면 될 것을 봉사의 기쁨을 맛보고는 끊지 못하고 계속 온다는 구만.

차인표 말대로 봉사와 기부라는 것도 중독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 들어. 

청주댁 되고서는 내,외적인 삶의 질이 더욱 픙성해진 듯 보여 보기 좋네 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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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딩동댕
  • |
  • 2012-03-28 09:36
가족 봉사 하시게 되면 꼭 보고해주세요
기부 봉사 에너지가 넘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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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ze
  • |
  • 2012-03-28 08:29
답댓글

바쁘다는 핑계로...주위 돌보기에 게을렀던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게 되네요.

예전에 시설에 가서 봉사할 때 보면...저 멀리 시설에서 1급 지체장애우들을 돌봤었거든요.

돌봤다고 하기도 부끄럽네요....정기적으로 자주 가지도 못했으니..

봉사라고 해봐야 주로 저소득 계층 방과후 아이들 가르치기나

부모가 없는 시설 아이들 개인지도만 하다가..처음으로 갔었는데..

처음 봤을 때의 그 놀람은...지금도 생생하네요.

근데 그네들도 사람이라 예뻐하면..예뻐하는구나. 관심 가져주면...관심 가져주는구나..하고 알더라고요.

희망이 없다는 건....아니겠죠...그저 발견하기 어렵고 힘들 뿐 이겠죠.

앤님 보면서 희망을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제 번잡하기만 한 일상을 반성해봅니다. 휴...^^

힘 내세요. 저도 힘 내서 세상에 도움되는 이가 되겠습니다! 아자!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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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12-03-28 08:26
답댓글

고등학교 시절... 희망원 봉사 갔던 기억이 떠올라서 한 참 부끄러웠습니다.

그때도 무섭고 싫다고 선배들 눈을 피해서 도망다녔던 제 자신이 생각나서요. 그런데, 아직도 제가 만약 봉사를 나갔다면 그때와 많이 달라져있을 것 같지 않아 더욱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항상 봉사를 하게된다면 꼭 홀트같은 곳에서 엄마 없이 있는 어린 아이들을 돌봐줘야지...

그리고 그들이 입양가기 전에 잠시 돌보아주는 봉사를 하면서 노후를 보내야겠다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도 생각해보니, 귀여운 아이들만 보겠다... 내가 하기 쉬운 일만 하곘다는 저의 어리석고 철없이 어린 마음이지 않았나... 합니다.
빨간머리앤님... 천사였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군요.
저라면 그렇게 못했을 것 같은데... 천사맞나봅니다.  참 착하다.... 참 본받을 것이 많은 분이세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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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이와
  • |
  • 2012-03-27 23:44
답댓글

앤님글 읽고 감동받았어요

봉사라고 하면 떠올리는 것이 고작해야 청소를 해 주거나 말벗이 되어주고 밥 먹여드리고 등 그런 것이 다네요

장애가 심하신 분들을 위해 뭔가 봉사를 한다는걸 전 상상도 못해보았어요

정말 크고 따뜻한 마음이 아니고서는 감히 용기조차 나지 않을 것 같은데

앤님 정말 대단하세요

그냥 보통 편하게 할수 있는 봉사가 아닌데...앤님 보고 따뜻한 마음을 배우게 되네요

그런 훌륭한 엄마를 보면서 아이들은 또 얼마나 많은 것을 보며 잘 자라게 될지 보입니다

멋지세요 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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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기적
  • |
  • 2012-03-2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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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울 초게에 귀한글에 넘치는구욤 ~~^^

방금 민재당님글 보고 반성했느데~~ 아흑 .. 앤님글보고 또 반성해요 ~~

오늘 작.기 반성문 지대로 씁니다.^^;;;;

 

앤님 참 대단하신 분이셔요~~~~

전 아직 한번도 해보지 못했고..앞으로도 할자신이 없습니다.ㅠㅠ

진정 비범하신분이셔요~  

 

귀한글 잘 읽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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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딩동댕
  • |
  • 2012-03-28 09:37
저도 계속 반성문 쓰고 있는중입니다 ㅎㅎ
오늘 아침 쑥 분위기 너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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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3-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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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특수학교 선생님인데, 여자선생님들이 많이 맞아서 유산도 좀 있으시더라구요

지금, 20년이 다 돼가서 내년에 정년인데,

지금 담임 맡는반에 자폐 아이가 그렇게 선생님인 본인을 때린대요

공격성이 너무 강해서 집에선 부모를 때리고, 학교에선 선생님을 그렇게 때립니다.

20년 다 채워서 그만둔다고 맘 먹었는데,

매일 때리려고 맘 먹고 오는 그 아이를 보면서, 그만두고싶다고, 전화와요. 조금만 참으면 20년 채우거든요. 예쁜 아이들의 엄마시니, 정말 조심하세요. 저도 나중에 봉사 해보고싶은데,

저는 엄두도 못낸 일인데, 아직 지역에 익숙하지않을텐데,

정말 큰일 하시네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에겐 나아진다는 희망이 있으니 정말 고마운 일이죠.

저도 나중에 꼭 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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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서맘
  • |
  • 2012-03-2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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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님의 글이 마음을 울리네요..ㅠ

작은 체구의 사람이 어디서 저리 큰 힘이 나오는지...

잘 지내고 계시네요...그 누구보다도 보람있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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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2-03-2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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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이 글이 나를 부끄럽게 하네 그려.

쬐그만 사람아, 마음은 어찌 그리 넓은고?

좋은 글 고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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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2-03-2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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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다니는 곳에 재활시설이 함께 있어..

엘리베이터에서 불편한 아이들 (주로 뇌성마비가 많은 것 같아요)을 종종 만나는데..

저도 사실 그리 익숙하진 않아요.. 그래도.. 눈 마주치면 웃어주고..

머리라도 쓰다듬어주면.. 좋아하더라구요.. 사람 진심은 다 통하겠죠..

 

봉사할 수 있는 건강한 마음이 있는 앤님 너무 이뻐보이구요..

그런 엄마 모습 보면서 아이들도 이쁘고 바르게 성장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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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2-03-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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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사람이 큰일을 하네~^^*

이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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