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사라진 글들을 놓쳤네요~^^*
후니맘님~ 잘 지내시지요?
제가 30대때에는 책을 거의 읽지 못하였어요~
사는게 바빠서~ㅎㅎㅎㅎ
아이 낳고나서 도서관을 다니면서 아이책 빌리면서 제 책도 꼭 한권은 챙겨와요.
육아서나 부모지침서등 수많은 교육관련 책들...그러다가 다시 소설도 읽게 되고 시도 읽게되고..
나이가 들어서 읽은 책들은 더 많은 공감을 하게 되어 내안에것들을 정리하게 되는 느낌이에요.
일상생활에서는 눈물이 없는데 영화나 책을 읽을때에는 툭하면 눈물이 뚝뚝~!! ㅋㅋㅋ
남편이나 딸아이가 신기하다고 할 정도에요.
후니맘님이 올려주신 시 .
감사히 잘 읽었어요.
오늘 아침에는 춥더니 낮에는 따뜻하네요.
후니맘님 글 때문에 뜨끈해진 가슴안고 커피한잔 하러 가야겠어요~^^*
후니맘님~
한편의 수필같은 촉촉한 글 잘 읽었습니다.
책을 사랑하고 책과 함께 해온 지난 세월.
저 또한 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후니맘님의 그 추억에 깊이 공감합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제 남편은
음악과 관련된 옛 추억이 참 많아요.
저와의 만남도
제 핸드폰에 적힌 가스펠 제목을 보고
자기가 중학교때 좋아했던 곡이라서
그 음악이 떠오르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음악보다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지금도 책을 손에 쥐면 지하철 몇정거장 훌쩍~ 보내고
새벽까지 잠을 아끼면서 읽기도 해요.
책속의 세계에 흠뻑 빠져 꿈을 꾸기도 하고
책의 한 귀절이 가슴을 후벼파서 이후 살아가는데 방향키 역할을 하기도 했구요.
그런 특별한 경험이 다시금 중독처럼 책을 손에 쥐게 만드는것 같아요.
엄마이기 때문에 아이들 이야기만 하게 되지만
사실은 이렇게 엄마 자신의 이야기, 엄마들 속에 담겨있는 추억이 묻은 글도 참 좋네요.
20~30대에는 잘 느끼지 못할 감성.
이제 단어, 행간이 전달하는 여백까지 처절히 와 닿는 것은 세월덕분일까요?
젊었을 때 책 읽기를 하지 못한 게으른 자의 변명일까요?
가슴이 펄떡거리며 시의 매력에 빠져드는 이 나이,
이제는 여유와 경험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받아들일 수 있겠네요....^^
죄송하게도 원글 중간을 삭제 했습니다.
글이 너무 감상적으로 씌여진 것 같아서입니다.
정성껏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니맘 글 읽다 막 옛날 생각이 나네요.
저도 책 좀 읽었던 사람(?)인데.....세월이 가고 남자애 둘 키우다 보니 ...이제 책에 집중을 잘 못할 경우가 많네요.^^ 다 핑계겠죠? 서점에 가도 애들 위주의 책만 보다 오기 일쑤고 .....
저도 간만에 제 책들좀 정리를 할 까 봐요.
시 감상 잘 했습니다.^^
후니맘님 반갑습니다.^^
오랫만에 글 써보려고 들어왔는데 반가운 글이 있어 열심히 읽었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공부보다 책을 우선으로 해보력고 노력했던 점은 제 자신이 어릴때 독서를 너무 안 해서 후회가 많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공부 안한것 보다 책을 깊이 읽지 못한게 더 후회가 되요
저 언급하신 책중에 확실히 읽었다고 기억나는 책은 '어린왕자'랑 '나의라임오렌지 나무'밖에 없습니다.
부끄럽지만 고백합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아이책이든 어른 책이든 꾸준히 읽어 보려고 결심했어요.
그리고 좋은 시 잘 읽었어요.참 좋은데요.
기형도 시인 '입속의 검은 잎'이 생각나는 어제와 오늘이었어요.
후니맘님 완전 인문학 과 소설 고전 좋아하셨던 분이군요. 우리 미국에 있는 언니도 그랬는데^^
후니맘님 나중에 한번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꼭이요.!!
저도 요즘 뜸했는데 후니맘님 글로라도 만나서 반갑습니다.
책장 정리 힘드셨을텐데.....전 대학때 대학원때 인문 서적 읽다 포기하고 박스에 고스란히 포장해 놓았습니다. 다시 읽을 날이 과연 올까 싶어요.
얼마전 우리 두 딸이'나의 린드그렌 선생님' 너무 재밌게 읽었답니다.
저도 읽어봐야 겠어요.
점심시간 전에 잠시 들왔다 간다는 게, 후니맘님 글에 엮여 추억에 폭 잠겨봅니다.^^
책장을 정리하는 용단을 ! ㅎㅎㅎ 요즘 책들은 요즘 대중음악만큼이나 휘리릭 바뀌어서 애들 책은 다소 미련없이 정리하는 편인데, 제 책은 잘 정리를 못해요. 이기적이죠 ? ㅎㅎ 실은 많아서 뭘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모르는 것도 있는데, 어무이가 너그럽게 품어주셔서 친정에 반 이상 있지요. 동생이랑 경쟁적으로 샀던 수많은 시집이랑, 아직도 경외로운 고전들, 위에 언급하신 책들도, 엄하게 한번도 제대로 못읽은 맑스 엥겔스 전집까지두요. -.-
후니맘님 글에서도 느껴지지만, 그 책들이, 그 책들을 통해 선현들과 한 대화들이 얼마나 살아오면서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는지요... 주말에 큰아이 동아리 활동 멤버 어머니가 아이 사춘기 문제로 눈물을 뚝뚝거리시는데 제가 떠올렸던 처방은 독서로 스스로를 찾아가는 수밖에 없겠다였다는(엄마는 기다려주라..) -.-
언어습득에서도 독서가 없이는 사상누각이겠지만, 좋은 글은 그런 수단 이상의 의미가 있지요. 많은 아이들이 경쟁과 학습의 도구 이전에 그 즐거움을 알게 되면 좋겠네요.
휴, 책정리 해야하는데.... 일욜에 축구장갔다 와서 또 잔뜩 주문만 했네요.
시, 많이 공감하며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