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우리 딸에게 물어봤어여
아빠가 사탕 사오실까??
안사온다고 했으니 안사오시겠지...아이는 기대도 안하는 눈치더라구여
아빠가 오셨는데.....검정봉다리를......
안에는 요즘 레몬디톡스 다이어트한다고 제가 싸준 빈물통2개.....달랑.....
저녁을 먹으며...
아빠가 정말 안사왔당.....그치..
음......아빠 왜 안사오셨어여?
맨날 사와야 하냐??------------아빠의 말........완전 서운......
아이도 얼굴이 빨게지는데........
괜찮아.....나는 다른 남자친구에게 받았으니까......
엉~~~~~~오늘이 화이트데이야??????
나 완전 몰랐어
너무 다행스러운거 있죠.......
남편이 알면서도 안사왔더라면..너무 서운했을거 같았는데
급 기분이 좋아졌어여
저는 사탕 안주고도........저를 기분 좋게 만드는 남편이 너무 좋네여
ㅋㅋ
어제 밤에 님글 읽고요. 며칠째 새벽에 그림자만 왔다갔다하는 남편에게 짜증이 났었답니다.
본사에서 윗분들이 와서 자료 만들고, 여러 업체 모시고 다니면서 통역해주고 등등 하느라
새벽에 나갔다가 그 담날 새벽에 들어오고 있는데도 좀 화가 났었어요.
괜히 우울해서... 나는 죽은 건가봐.... 으흐흑OTL
근데 오늘 아침에 눈 떠보니 머리맡에 사탕이 있네요. 이쁜 리본까지 달려있는...
나두 아직 안 죽었나봐~~~ ㅎㅎㅎ
오늘은 윗분들 뱅기 태워서 후딱 보내버리고 오늘안에 들어왔음 좋겠네요.
백에 사탕넣어 온다던 신랑~
비닐백에 편의점 사탕 종류별로 싹쓸이 해왔네요~
나 사실 사탕에 관심 없었는데...내가 관심 있었던건...백bag이란 말이야 ㅎㅎ
나 일년동안 사탕 살 일 없을듯해요~ ^^
난 초콜렛 안 줬는데...그래도 이정도면 나도 안 죽은거 맞나 ㅎ
어제. 결국 빈손으로 온 울 남편.
왜 사탕 안주냐 했더니 미리 말하지 그랬냐며... 윽.. 울집에 여자가 셋이나 되는데..
내 이런 남편과 12년을 살았다오!
앞으로도 다시는 사탕은 커녕 각설탕 한조각도 바라지 않으리!!!
제목이 너무 비장하여 클릭했더니...ㅋㅋㅋ
좀 읽다가 이거 우리집 이야기인데... 했는데, 이런 반전결말이 있을 줄이야...
우리 집 남편분은 뭐... 그냥 다 잊어주셔요.^^
결혼기념일도 잊어주시고...
이젠 제가 아침에 출근할 때 알려줍니다.
오늘 결혼기념일이라고...^^;;;
"내가 말 안하면 모르고 지나갈 뻔 했지???"
"아~니! 오늘 중으로 알게 되어 있어. 여기저기서 매일이면 문자가 날아와서..."
ㅋㅋㅋㅋㅋㅋ
우와., 남편분의 정성이 감동적인걸요.,
포장도 이뻐요^^
사랑., 죽지 않은거 인정합니다,.
우리신랑은 오늘 퇴근길에 데리러 오라고 하더군요
한결이랑 함께 나가서, 맛있는 저녁., 외식하고 왔어요., 드라이브도 겸하면서.,
그래서 사탕은 없네요.,
방금, 이 사진을 보여줬더니, 나가서 사탕 만원어치 사올까? 하네요. 치 ㅡ.ㅡ
외식이, 그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렵니다.,
암튼., 축하드려요^^
한참을 저희집 이야기 인가???하며 읽어 내려오다가
헛~!!!!
완전 멋지신데요~
오래오래 기억할 추억이 생기셨네요~^^*
축하드려요~!!!!!
우와..멋지세요.
아직도 저런 로맨틱한 면을 가지고 계시다니...
천연기념물이신듯^^
저희집은 캔사탕 하나씩 달랑...
그흔한 리본하나 없이...흑흑...
바다별님..사랑받으심이 분명하세요.
분명 바다별님이 평소에 잘하실거야...스스로 위로해 볼래요^^ ㅋㅋㅋ
이거... 이거...뭐지요?
염장질이지요?
저랑 같이 사는 분은...그런 날이 있는지나 알까요?
결혼 초만 해도 받은 것 같긴 한데...ㅠㅠ
하기사 저도 기냥 넘어갔으니..안주고 안받기?
바다별님 사랑은 죽지 않았네요~~오메 부러버라.
혹시 오늘밤 우리집에서도 죽지 않은 사랑을 확인할수 있을까요????
ㅋㅋ
전 제목보고
아이얘긴줄 알았어요..^^
맞네요..
아직
바다별님의 사랑 죽지 않고 건재하십니다.^^
캬~~~~~~~~
완전 부럽사옵니다 ^^
어쩜~~ 포장까지 하셨을까용 ~~ 짱이십니다용 ^^
전 지금 울 아들램이 유치원에서 받아온 사탕 빨아먹고 있다는 ^^;;;;
그리고 반가운거하나 ㅋㅋㅋㅋㅋㅋㅋ
청소의기준 ~~ ㅋ 이부분이 왜이리 반갑죵 ㅋㅋㅋ
웬지 동지를 만난기분 ^^;;;
우린 아직도 싸웠다하면 이문제임돠 ^^;;;;;;;;;;;
나 정도면 살림잘하는건디...ㅜㅜ 왜 모르냐고~~~~ ㅡ,.ㅡ
ㅎㅎㅎㅎㅎ축하드려요^^
으음.... 죽지는 않았는데 죽이는구먼.
좋겄다?
우리집 25년 짜리는 뭐 하냐?
부러워하면 지는 거라는데....
에이....졌다ㅜ.ㅜ
ㅎㅎㅎ
우리 신랑 오늘 사탕 묻길래~ 요즘은 백에 사탕 담아서 준데~ 그랬는데...
오늘 받아보고 보고 할께요 ㅎ
행복하시겠어요.
오늘 일이 있다며 저 보다 늦게 출근한 남편,
점심때 집에 들어 가보니 식탁 위에 길쭉한 춥파춥스 통이 있네요.
별건 아니지만 잊지 않고 챙겨주는 남편이 보고 싶네요.ㅎ
저는 발렌타인데이때 깜박하고 있다가 딸램이 아빤테 쵸콜렛 선물하는 것 보고
아차하며, 식구들 간식통에 들어 있던 A,B,C쵸콜렛 남편 주며 됐지? 했네요.(뻔뻔)
주부들 이런 소소한 것에 행복느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