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안늦는다고 약속해놓고 또 늦었어요...죄송(우리 진현이 스타일)
준 학교는 오늘 방학이군요.
혜원이는 내일이에요.
근데 어제 갑자기 한 엄마가 전화가 와서 '혜원이 담임선생님께서 올해 정년퇴임이다'라는거에요.
엥...이건 무슨소리...
그래서 1학년때 선생님께(좀 친해요) 전화해서 확인했더니..정말이더군요.
부랴부랴 다른 임원엄마들과 통화했어요.
저희 선생님 정말 좋으셨거든요.
아이들은 사랑으로 꼭 품어주셨던 그런분.
아이들도 엄마들도 선생님을 존경하고 사랑하게끔 만드는 그런 분이셨는데...
정말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떡집에 가서 떡케익하나 맞췄어요.
선생님을 그냥 보내드리고 싶지않아서.
그리고 혜원이에게 오늘 스티커 색종이를 보내려구요.
아이들에게 몰래 나눠줘서 선생님께 간단하게나마 편지를 쓰라구요.
예쁘게 오려 커다란 도화지에 붙혀서 선생님께 전달하려구요.
혜원이 2학년때 선생님도 작년에 정년이셔서 엄마들과 파티해드렸는데...
그때는 미리 알아서 현수막까지 했었는데...올해는 더 잘하고 싶은데..힝...속상해요.
제자리로 돌아와서...
혜원이 봄방학은..원래 친정나들이 계획이 있는데..잘 모르겠어요. 어찌 될지...
그리고 늘상 하는대로 도서관나들이와 4학년 1학기 교과서 한번 읽어보기...계획하고 있어요.
에구..자주장..여러분들 벌써 봄방학하셔서 놀러가셨을까요?
퍼플데이지님 아이는 굉장히 섬세한가봐요. 신청하고 싶어하는 프로그램들이..
저는 남자가 남자답기만 한 게 싫더라구요. 강단있고 용기 있으면서도 섬세한 남자.. 너무 좋잖아요. ^^
저의 큰 딸은 오늘 친구 집에 Sleep over 하러 갔어요. 베개까지 챙겨들고..
전화 꼭 한다더니 몇 시간째 전화도 없궁.. 에궁.. 엄마는 이제 뒷전...
어제는 4-1개념클릭 분수 들어갔는데 가분수 설명하면서 '엄마 어릴 때 머리 큰 애들은 가분수라 불렀다.' 했더니 깔깔대고 웃네요. 아빠보고 가분수라고 하기도 하고... ㅋㅋㅋ
grammer는 reflctive 했어요. -self, -selves 들어가는 것들이요.
친구들과 북클럽 이번 책은 로알드 달의 the magic finger 인데 우선 페이지 그림만 보고 그 그림에서 나올 것 같은 단어를 많이 말해보라고 해요. 그것들을 다 칠판에 적어놓은 뒤 한 페이지씩 읽으면서 예상했던 단어가 나오면 동그라미를 치는 거죠. 그림만 보고 이야기의 흐름을 예측하고 확인하는 작업이라 재미있었어요.
모두 봄방학엔 뭐하실건가요? 저희는 이사가야 하는데 집이 당췌 안나가서 계속 방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