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마음은 늘 "엄마표'인데 이게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아이가 한명이라면 어찌어찌해보지만~~
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지라 남의일 같지 않네요..
무엇보다 아이와 엄마가 잘 맞아야 엄마표가 진행될 듯 싶네요..
저는 아이한테 물어보니 엄마랑 하면 편하고 부담없기는한데 재미는 없다네요..
그래서 학원을 생각하게 되고...답은 없지만 고민고민~~아이랑 잘 맞다면 엄마표가 훨씬 좋지 않을까 생각!
저희아이 3학년 올라가는데 요즘 학원테스트를 좀 받아보았어요. 1,2학년 집에서 책읽기 (1학년때는 하루 5권 읽거나 듣기) 2학년중반까지 그렇게 가고 2학년 2학기부터는 네이트나 준챕터북쪽으로 보느라 하루 읽는 권수는 줄었지만..
요즘 학원테스트 보니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은 또래평균 이상이 나왔네요.
학원 안다니고 어떻게 공부했냐고 물어보는 분위기. 집에서 책읽기만 해서 영 꽝인 결과 나올줄 알았는데
1학년때부터 계속 학원다닌 애들보다도 레벨이 높게 나왔네요.. 조금 신기했어요
저는 영어는 돈 들인만큼이 아니라.. 시간을 들인만큼 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표에서 스피킹이나 롸이팅이 좀 부진할 수는 있지만..
리스닝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리스닝은 최고죠...
만날 씨디 듣고 디비디 보고 듣는데.. 리스닝이 왜 안되겠어요..
물론 아주 어려운 지문은 듣기가 조금 힘들 순 있겟죠..
그렇지만.. 저희 아이 경우 웬만한 테스트보면.. 거의 듣기가 젤로 높아요.
리딩이 그다음인데... 요사이 본 테스트에선 듣기는 비슷한데 리딩이 올라서 점수가 비슷해졌더군요.
대신.. 문법은 하지 않아서 그 중 점수가 제일 낮아요.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리스닝인 것 같아요.
독해는 시간이 지나고 아이 인지가 자라면서 저절로 좋아지는 부분도 분명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만약 지금 학원에가서 알파벳부터 시작한다면...
들인 시간이나 돈에비해 아마 얻는 것이 많지 않으시다 생각하실 거에요.
3학년되면.. 아직 어리긴 하지만.. 주변에 달려가는 아이들이 막 보이기 시작하고,
4학년만 되어도.. 웬만한 어학원에 꽤 괜찮은 레벨 받는 아이들도 심심치 않게 나오거든요..
저라면..
정말 올해 독하게 맘 먹고.. 어휘 이런거 외우는 거 하지 말고..
씨디 많이 듣고 집듣 많이하고, 쉬운 책 많이 볼 것 같아요...
그렇게 일년정도 열심히 하시고... 학원보내면... 2년 정도는 단축하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럼 돈 버는 거죠..
그러다 아이가 잘 하면.. 계속 그 길로 가면 되는 것이구요.
원어민과의 대화도 ..
처음에는 좀 어색할 수 있지만.. 일단 듣기가 되면... 큰 문제가 없어요.
간단한 단어로라도 말을 하면.. 대화가 이어져가고, 자꾸 하다보면.. 늘게 되어 있거든요.
또 듣기가 되면.. 한국인 선생님수업 (문법수업 제외)이 필요가 없어요.
저희 아이는 원어민 수업이 처음이었지만.. 자기 말로.. 첫날90%이상 다 들린다고 했엇거든요.
전혀 어렵지 않다고 했어요..
학원에서 상담하면서 이야기햇더니...
원어민 접해보지 않고 그정도 이야기한다면.. 놀라운 것이라고 하더군요..
학원보내면 알파벳 배우는 수준에서 가르치는 원어민대화라는 것이
너무 한정되어 있을 거에요.. 안봐도... 딱... 떠돌려집니다.
그러니... 저라면... 적어도 1년간 열심히 엄마표 하겠습니다.
중간에 포기하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