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향해 가는 느낌이지만.. 두아맘님.
저희 부모님도 안입고 안쓰시고 저희 남매들 잘 가르쳐 주셨어요.
그래도 집도 가지고 계시고 병원비 수술비 자식들에게 손 안벌리시지요.
저희 남매들도 어릴때 과외 학원 잘 못 다녔습니다.
만일 저희들 과외시키고 학원 보낸다고 부모님이 돈 다 쓰고 지금 저희들에게 손 벌리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반면 저희 시어머니.. 전화만 하면 부담스런 말씀만 하십니다.
내가 가르치느라고 돈을 안 모아놨더니 서럽다... 병원에 가고 싶은데 돈이 없다. 한약을 먹고 싶은데 돈이 없다.
나는 배워야 잘 된다고 생각해서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랬더니 나한테 남은게 없다.....
제가 옿지 않다라고 쓴 것이 걸리셨다면 그런 개인적인 속사정이 있었으니 양해를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어머니들은 어머니라는 이유만으로 박수 받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저희 시어머니두요)
큰줄기로 무슨 말씀하실런지 잘알지요. 그런데 사실 쑥쑥에는 워낙 열성적이시고 헌신적인 맘들이 많으신지라..좀 다르지만 ,, 엄마로서의 책임감은 뒤로 하고 '자신'을 중심점에 두고 자기 앞길만 보는 맘들도 더러 계시지요. 그런 분들보면 안타깝기는 또 마찬가지에요. 아이들이 어린시절을 어떻게 보내는가 여부에 따라 앞으로의 기나긴 인생을 결정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 만큼 아이들의 유년기는 중요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늘 문제시되는건, 정도를 벗어나는 분들이겠죠.
과한 올인이든,무관심 혹은 방치이든.. 그런 면에서 빨강머리앤님이 어떠한 의미로 하신 말씀인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단, 쑥쑥에 계신 수많은 헌신과 희생으로 아이들을 양육하시는, '자신' 마저 잊고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께도 박수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문득들어 댓글 남겼드랬습니다. 저희 부모님..평생을 제게 올인하신거 잘알고 있으나..생색 한번 안내시고 시집보낸 지금까지 뭐라도 하나 더 안겨주려고 하십니다..키우는 방식이든..부모로서의 태토이든..저마다 차이가 있는것이고..올인,희생을 하는 모든 분들이 다 내 너를 어찌키웠는데..이러시진 않을거라고 봐요.^^
아마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저희 부모님과 같은 마음으로 모든 분들 키워나가고 계실거에요. 어떤 맘님들이시던 늘 힘내시고 즐육하시길 기도해요..빨강머리앤님두요.
저도 빨강머리앤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도 좋지만....
저에 대한 투자도 중요하죠....
아이가 큰 후 "난 뭔가?..."하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말이죠..
글 잘 읽었습니다.
빨강머리앤님의 지혜를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아이에게 올인하는 엄마를 비난하는 것은 아니구요. 보면 안타까워요.
주위에 정말 올인하는 엄마가 있는데 정말 그녀 자체는 하나도 없더군요.
아이 책 하나 사주기 위해 옷 한벌 안 사입는 거 훌륭한 어머니 맞습니다.
조금 안타까운 건 훌륭한 어머니이기만 하다가 나중에 아쉬운 어머니가 될까봐 입니다.
노후 자금도 마련하셔야 하구요. 남편과의 추억거리도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친구들이나 제 가족들을 둘러보면 말이죠.
그래도 제 앞가림 하고 있는 부모님. 시부모님이 제일 좋은 분들이세요. ㅎㅎ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나 옷 안사입고 너 공부 시켰다.. 이런 말.. 정말 부담입니다.
아들 딸한테 손 안 벌리시고 당당히 당신 돈 가지고 병원 가시고 때때마다 자식들 손주들한테 용돈도 챙겨주면서 대접받으시는 어른들.. 그분들이라고 왜 아껴서 자식 위해 헌신하지 않으셨겠어요..
완전히 올인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으신게지요.
두아맘님. 큰 줄기의 글의 맥락보다 몇줄이 마음에 상처가 되셨나봐요.
(제 글의 뜻은 제 아이도 영재가 아니고 저도 올인하는 엄마가 아니지만 아이는 잘 자라고 있다 라는 뜻이었습니다.)
저도 책 한권 더 사주기 위해 좋은 옷 안 사입습니다. 그 옷 하나 안사고 아이 책 하나 내 책 하나 요렇게 산다는뜻이지요. 그리고 님의 뜻이 무엇인지는 충분히 알겠습니다.
그래도 혹시 완전-- 정말 나는 없이 완전 --아이에게만 올인한다면 쬐~~~끔은 말리고 싶사와요.
그래도 아이에게 열성을 다하고 올인하는 엄마들에게는 나름대로 박수를 보내야 할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책한권 더 사주기 위해서 엄마는 옷한벌 살돈 아끼고 친구만날거 한번 줄여가며 아이들이 제일 필요한때에 함께 해주고 가르쳐 주고..그런 엄마들의 희생은 분명 아이들에게 양분이 되며 밑거름이 되어줄테니까요.이리 우르르 저리 우르르...아이를 키우고자 하는 나름의 주관없이 기류에 편승하는 엄마들이 다소 지나치다는 생각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려는 엄마의 마음은 모두 하나 아닐까 싶어요. 그럼 맘들도 힘냈으면 싶습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