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동안 잘 지내셨어요?
오늘 대설주의보 내렸다는 소식에 좀 긴장했는데, 막상 나와보니 다 녹아있어서 별탈없이 출근했답니다.
짐이 있어서 차로 출근해야 했거든요.
존(중2)는 요즘 기말고사기간이에요. 나름대로 스스로 계획을 세워서 하는데, 엄마 입장에서는 시험을 잘봐야겠다는 열정이 부족하다고 느껴져요. 며칠전에는 갑자기 도덕이랑 미술은 실생활에서 별쓸모도 없는데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그래서 제가 도덕이 왜 중요하지 않냐고 사회생활하려면 엄청 중요하다고 했더니 입을 꾹다물고 삐짐모드로 돌변 ㅠㅠ 가만보니 범위가 넓고 외워야할것이 많아서 하소연하러 나온것 같은데.... 그냥 받아줄걸 그랬어요. 아직 내공이 부족한듯해요.
벤(초6)은 학교에서 간간히 단원평가형식으로 보는 시험은 알아서 공부하고, 중1 수학문제집과 영어공부는 매일 하고 있어요. 오후에 친구집에 놀러갔다와서 시간없다고 간간히 땡땡이도 치면서 하고 있어요. 방학하면 좀더 속도를 내보려고 합니다.
예비중 서형맘입니다.
이번주에 기말시험이 끝나주면 좋을텐데, 담임쌤이 내시는 국어,수학은 언제 칠지 감감무소식입니다.
저희는 토욜 저녁에 가족회의를 한답니다. 가족이 돌아가며 주제를 정해 서로의 의견을 듣고자하는
취지로 시작했지만 간간히 애들에게 자아비판하게 만든다는...
지난주는 서형이 영어학원에 대해 남편이랑 엄청난 언쟁(?)끝에 이번 주까지만 다니고 그만다니기로
결정했답니다. 제 뜻대로 된지라 다행이지만 앞으로 영어공부계획과 그리고 수학공부를 어떻게 할지
서형이랑 의논해야하는데 제가 갈피를 못잡고 있네요.
그리고 수학학원을 보내야 할 지 정말 고민입니다. 근데 수학학원 보내긴하지만 수학점수가 오르지 않는다고 하는데 수학 실력을 쌓기 위해서는 연습장을 쌓아놓고 무진장 많이 푸는게 정답인가요?
횡설수설 갈피를 못잡는 말만 해서 죄송해요.
비도 아니고 눈도 아닌것이 날씨가 우중충합니다. 내일부터 추워진다니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저는 아이들 간식으로 줄 고구마 구우러 갑니다~
차칸마녀님!맑은햇살과 핑키지혜 이쁜 따님들 두셨네요.
저는 예비중아들과 4학년 남자아이만 둘인 맘이라서 넘 부럽네요.
큰 아인 이번 기말 때 아빠랑 공부했어요.아직 스스로학습이 안되고 아빠가 어디까지 문제풀라면 풀고 같이 채점하고 틀린부분 다시 아빠랑 책 찾아서 읽고 표시하고.....아빠는 이렇게 방법을 익혀서 중학때는 스스로 하자고 여러번 말합니다.
저는 4학년 아들과 문제풀고 책도 같이 읽고 하면서 옆에서 많이 도와 줬습니다. 남자애들은 여자애들보다 대체로 공부보단 아직 노는 데 더 관심많고 철도 정말 늦게 늦게 들어서 걱정 엄청됩니다. 애 아빠는 우리가 기달려야된다.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하지만 제 눈에는 부족함이 참 많습니다.
시험결과는 몇개 틀렸고요.그래도 수고 했다고 칭찬해주었습니다.
이번주는 시험 끝났다고 일욜에는 친구들과 만나서 영화보고 맛난거 사먹고 친구집가서 게임도 하고 잘 놀더군요.아이세움에서 리퍼 만화책을 아~주 저렴하게 팔아서 미리 클스마스 선물이라고 20권정도 사줬더니 그건 단숨에 다 읽네요.방학때 큰 애는 한국문학좀 읽고 친구아빠가 학원 선생님인데 오전에는 그 집에 가서 영어문법,논어,논술등 이런거 같이 해 볼려고 합니다. 직장맘이라 집에 혼자 두면 아까운 시간 보내기가 쉬워서 궁여지책으로 그쪽으로 밀고 갈려고요.이번주 목금토일,4일간 친한 친구엄마들과 아이들 북경으로 체험학습가기로 했습니다. 많이 추울거같아 폭 싸서 다녀야 겠죠.
감기 기운이 살짝 도네요.모두들 건강하시고 좋은 계획 많이 올려주세요^^~
아직 기말 고사를 치르지 않은 예비 중1입니다~^^낼 모레 시험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중학 준비를 해야 겠지만, 아직은 영락없는 초딩~다른 분들 이야기 참고 삼아 열심히 하려합니다~!!
맑은햇살(중3여)은
지원했던 지역자사고에 합격통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수학공부 하느라고 애 얼굴 보기가 힘드네요. ㅎㅎ
이거.. 제가 자주반에 들어온 이후로 처음 하는 자랑질입니다.. ㅋㅋ
최근 수학게시판에 리치흐름님께서 개정 고등수학과정에 대해서 올려주셔서
자세히 읽어보았고, 아이와도 잘 의논했구요,
또.. 비공개모임터인 고등모모반의 귀한 자료들을 맑은햇살과 함께 읽고 결정했어요.
이과로 계획한 맑은햇살에게 지금 필요한 공부 계획은
수학 70, 언어 20, 영어10 으로 설정했습니다.
수학은 12월까지면 개정수학과정으로 수1(고등 1학년1학기과정)을 두번째 마칠 것 같습니다.
풍산자 개념서를 다시 한번 보면서 아름다운수학의 샘수학 실력편 문제집을 풀고 있어요.
인강 강사 신승범 선생님의 문제집 한권도 같이 풀고 있습니다.
영어는.. 천일문 기본을 한다고 펼치긴 했는데, 강의를 듣지 않고 혼자 한다더니...
수학에 비하면 진도가 거의 제자리수준입니다.
방학하면 어법만 한번 더 쭈욱 정리할 수 있게 사교육 힘을 빌려야 할 것 같습니다.
어휘도... 슬프게 진행하고 있네요..
언어는 다음주 쯤 시작하겠다고 해요.
사교육인강을 들을 지 ebs 인강을 들을지 아님 학원에서 수능기초 강의를 들을지 아직 결정이 안되었어요.
학교에서 행사가 너무 많다보니 공부에 집중하기가 어렵다고 해요.
이번주에 합창대회가 있고, 그 리더를 맡고 있어서 오늘도 안무 짠다고 새벽에 학교 갔습니다.
교내 무슨 패션쇼에 모델로 선다구 해요. 그것도 준비하자니 신경이 적쟎이 쓰이는 모양입니다.
12월부터는 무슨 수가 나도 열공분위기로 몰아가려 했지만, 쉽지 않네요.
행사들이 마무리되고 다음주가 되면 좀 몰입해주시려나요?
핑키지혜(중1, 여)는
다음주부터 시험인데 자기 공부에 절대로 관여하지 못하게 해요. ㅠㅠㅠ
지난 중간고사에서 영수사과 모두 만점을 받아서 기특했지만, 국어를 78점 받아왔어요.
국어선생님이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던 분이라 발음이 정확치 않으세요.
그래서 따로 보강을 좀 하면 좋을텐데 추천인강도 마다하고 혼자 하다가 망했는데요.
이번에도 인강 거부하고.. 혼자 하는데.. 걱정이 많이 되어요..
어제는 좀 걱정된다고 한마디 했더니..
<엄마. 이제 1학년이라구요. 실패도 해봐야 발전도 하지요.... >라고 말해서
저 한방 제대로 먹었어요.. ㅎㅎ
만일 특목고를 지원한다면 발목을 잡을 점수일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 부딪쳐 공부방법을 찾아보겠다는 의지가 이뻐보이면서도 알수없는 불안감이 싹 날라가지는 않는데.. 이건 기우겠지요?
지난주 교내 독서골든벨 1-3학년 모두가 참가하는 대회에서.. 핑키가 동상을 받아왔어요.
추천도서가 50권이었는데, 제가 1학년 필독서 20여권만 대상도서인줄 알고,
아이더러 중2, 중3 필독서는 안읽어도 된다고 대출을 안해왔는데,
거기서 더 많은 문제가 나와서 면목없게 되었어요. ㅜ
이러구 저러구 보면 아이들이 저보다 더 잘 꾸리며 사는 것 같아요.
이제, 맛난 것만 준비하고, 하는대로 내버려두어야 할까봐요. ㅎㅎㅎ
기말셤 보는 자주반 친구들 모두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