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에 챕터북을 꼭 읽을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읽고 즐기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그건 크게 중요하지 않은것같아요. 실제로 챕터북보다 레벨높은 그림책도 많고요.
아이가 챕터북을 거부하는건 여러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 밤톨이도 그런 경우였거든요.
1.재미있는 챕터북을 못만났다.
2.한글책도 글밥많은것(그림 별로 없는것)을 싫어하는 취향이다
3.영어학원에 다녀서 영어레벨은 높지만, 스스로 원해 읽지는 않는다.
요정도 생각이 드네요.
저도..아이가 글밥많은 책은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좋아라하지 않았어서(예비 초3) 그 고민을 알고 있기는 한데요. 조금 앞서 키운 입장에서 보면..그건 크게 의미 없다는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것. 그것이 더 중요하다는걸 새록새록 느끼게 되더라구요..
올해 8살이 되는 아이라는 말씀이지요?..
혹시 한글책으로 챕터북 그러니까 문고판 책들을 재미나게 보는지요..
물론 7살때 매직트리 보는 아이 주니비 보는 아이들도 간혹 보이지만 글쎄요..
아직은 그 나이면 유명작가의 그림책들과 리더스들을 두루 섭렵해 보심이 어떨까요~
이 곳 쑥에서 리딩레벨이 쑥쑥 올라가고 챕터북 진입하고 하시다 정체기가 와서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아무래도 책의 수준을 꾸준히 위로 올리기만 하면 구멍이 생긴다고 하시더라구요..
레벨도 어느시기가 오면 정체기에 이르구요..
저희집 같은 경우는 둘째 녀석이 이제 올해 9살인데 한글책도 글밥이 많으면 잘 보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집듣한지는 3년이 넘었지만(현재는 매일 1시간씩 진행중)..
챕터북으로 일부러 들어가지 않고 있어요.
리더스의 재미를 더 느껴보라구요.
형이 봤던 리더스들은 이미 많이 반복한 상태라 둘째 아이를 위해 따로 리더스를 구입하고 있어요.
참, 프래니는 챕터인데도 잘 보긴 하더라구요. 워낙 재미있으니..
아서나 베렌스타인 베어스 리더스들을 혹시 보지 않았다면 추천합니다.
그 외에도 많이 있지만 위 두 시리즈는 리더스중 굉장히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있고
길이가 짧을 뿐이지 내용은 더 풍부할 수도 있거든요.
오히려 표현들은 더 어려울 수도 있고 또 오디오 속도도 아주 느리지만은 않답니다..
아이가 재미있어할 만한 시리즈로 들이대면 잘 볼것입니다. 남아인것 같아서 'nate the great'추천합니다.
제 경험으론 리딩레벨 높은 교재사용하고 잘 읽어도 막상 즐겨읽는 책은 한두단계 낮은 걸 잘 보더라구요..
울 큰 애는 8세때 미국교과서 grade 2 교재썼으나, 매직트리는 싫다하고 3학년때 가서야 넘 재밌다며 읽더라구요..둘째는, 형따라 매직트리 읽느라 8세때 다 읽긴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