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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글자보며 책듣기(집중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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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댓글쓰기 본문보기

  • 브죵
  • |
  • 2012-01-10 14:04
답댓글

집듣(책보며 소리 듣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두가지 스타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아이가 혼자 읽기를 더 즐기기 때문이죠.

묵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그렇구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대체로 이 유형이더군요.

소리로 듣지 않아도 묵독으로 휘리릭 읽어내고, 스스로 상상도 하고 즐깁니다.

 

두번재 스타일은.. 그 반대로..

문자 자체를 별로 좋아라하지 않는 타입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깨알 같은 글씨 자체에대한 거부감이 있고,

소리는 좋아합니다.

 

첫번째 경우라면.. 디비디나 다른 통로로 듣기를 확보해주면 그만이지만..

둘째 경우라면 문자와 더 친해지는 연습이 필요해보입니다.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단기적인 문제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집듣에 적응되면 해결될 문제일 수도 잇다는 말씀입니다.

특히 초기 단계에선 약간의 훈련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쑥에서도 그렇지만 , 모든 아이들이 집중듣기를 다 잘하고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읽어나가고 유창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집중듣기와 더불어 소리내어 읽기가 함께 가는 것이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책을 소리내어 읽거나 집듣을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각 단계에서 소리내어 읽기, 집중듣기, 묵독..

모든 과정을 제대로 거쳐야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중에서 아이가 죽도록 싫어하는 것들은 좀 줄이며 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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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hiny
  • |
  • 2012-01-10 14:22
감사합니다... 유형별로 말씀해 주시니 생각해 보기 편하네요.. 저희 아이는 한글책을 잘 읽어서 100페이지 정도의 책도 재미있는 건 1시간정도에 봅니다.('키다리 아저씨'같은 류) 근데 영어 글이 많은 것은 아직 부담스러워 하는 거 같아요.. 훈련에 대해서 언급하신것은 원글에 쓴 수준의 챕터북 집듣 20분씩 정도는 하는게 좋다는 말씀이시지요??? 더불어 소리내어읽기 5-10분정도두요.. 이정도는 아이가 약간 하기 싫어하더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겠네요.. 워낙 아이의 재미를 잃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하시니 좀 걱정이 되더라구요. 암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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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2-01-10 15:11
아직 본격적인 챕터북 초기엔 약간의 훈련도 의미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반론의 여지가 있겠죠..)
악기 연주도 어느정도 훈련을 거쳐야 즐겁게 연주할 수 있듯이(동요를 치더라두요)
영어도 어느정도는 습관으로 해주면서 그것이 점점 재미를 알게해주는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이가 매직트리를 40분 듣고 내용을 거의다 이해한다면..
제가 보기엔 듣기가 매우 뛰어난 아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희 아이는 들어서 아는 것들이라면.. 굳이 소리를 동반해서 집듣을 하지 않습니다만..
그것 역시 저희 아이의 성향인 것을요..

무엇을 어떻게하라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무리이고,
제가 유형 분류를 한 것 역시.. 아주 거친 분류일 뿐이죠.

많은 아이들 집듣하는 걸 보니,
너무도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고,
연습하면 잘 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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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hiny
  • |
  • 2012-01-10 15:48
예로 드신 악기 연주 부분에 공감합니다.. 약간의 훈련과 연습을 거치면 그 수준 또는 아래 수준을 편안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이 맞는 것 같네요. 아이의 수준 향상과 재미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는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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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nee22
  • |
  • 2012-01-10 12:10
답댓글

제가 요즘 하고 있는 고민과 비슷하네요..

저희아이(예비초4) 그동안 집듣이라는것을 안하고 종종 듣기만 하다가 이번 방학에 집듣반을 신청하고 집듣이라는것을 하고 있는데..별로 좋아라하지는 않아요.. 그냥 듣는것이 편하다고요... 요즘 해리포터에 빠져서 듣고 있는데.. 한번 듣고 ar테스트(책읽고 푸는 퀴즈) 8~90% 맞추네요..  그러니 더 혼란스러워요.. 그냥 아이가 원하는데로 해줘도 되는건지..

아직 닫을 못찾은 저희는 아이가 원하는 그냥 듣는거(흘듣)를 하면서 엄마가 시키니 책보며 듣는거(집듣)도 하고 있어요.. 빨리 길을 찾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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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 |
  • 2012-01-10 11:54
답댓글
난감하시겠어요

보통 한글책 경우 아이들이 직접 보는거 보다 듣는 수준이 높다고 알고 있어요 중2수준이라던가....그래서 초딩때 읽기독립 되도 많이 읽어주면 좋다 그러거든요

영어도 같은 이치라 보여집니다

제 생각엔 아이가 하자는 데로 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듣는거는 듣기데로 들려주구요 집중듣기 조금씩 하거나 낮은단계 쭉 하시면
어느순간 아이가 다 받아들일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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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hiny
  • |
  • 2012-01-10 14:13
답글 감사합니다~~ 책을 보면서 들으면 더 이해가 잘 될거 같은데 아이는 안 그런가 봐요;;;엄마표 진행에서 중요한 것이 아이의 재미잖아요.. 엄마의 생각으로 아이를 밀어붙이면 안된다하는거... 본격적으로 엄마표하는데서 집중듣기가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 집중듣기의 수준을 약간 낮추면 아이는 편안해하지만 집중듣기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것 같고... 수준을 약간 높이면 집듣의 이점은 살지만 아이의 재미는 잃게 되는 것 같고.. 그러네요. 아직 대박책을 못 만나서 이것저것 해보는 중이라 그런지.. 님 말씀대로 위아래 수준의 것을 섞어야 겠네요.. 이래 저래 책 선택에 대한 고민만 깊어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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