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성공까지는 아니고요...
우리 아이들은 씨디를 거의 안들었어요.
그냥 노부영 노래나 듣는 정도였고...
제가 다 읽어주었는데 이러다 우리 애들 나없음 영어 못하나보다 했더니
어느 순간 책을 혼자 읽고 있더라구요.
그러고 또 내가 읽어주며 세월 보내다 책하고 시디를 빌려다놨더니
어느날 그걸 씨디에 걸고 듣고 있더라구요.
슈렉이었는데 너무너무 듣고 싶었었나봐요.
혼자 읽자니 슈렉 목소리가 궁금했던건지...^^ 이건 둘째고..
큰애는 아서 시리즈 사줬더니 사운드가 넘 재밌다며 잘 들었어요.
둘 다 초 2때 그랬어요.
아참 그리고, 집중듣기 초반에는 절대 글씨를 보게 하지마세요.
소리와 그림만 매치 시키면 됩니다.
사운드와 이미지 매칭이 더 중요합니다.
글자 조금 더 읽을줄 아는거....이거 암것도 어녀요.
듣다 보면 저절로 읽을날 옵니다.
아이를 믿으세요.
전 일부러 글씨 못보게 합니다.
아, 그리고 우리 아들도....
집중듣기 전에 먼져 그림을 훑습니다
그림 먼저 쭉~~ 한권 보고, 그담 집중듣기합니다
정말 좋은 버릇? 이라 생각하시고,
그림실컷 보게 해주세요.
한시간 집중듣기해도, 글씨는 안봅니다. 소리 들으며, 그림보며
상상하는 즐거움을 왜 방해 하려 한답니까?
시디없이 묵독하는날이 곧 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제 방법을 말씀 드리지요.
시디 소리를 아들넘이 넘 싫어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엄마 목소리, 엄마 억양에 익숙해져서 인가봅니다.
7살초반까진 그랬던거 같습니다.
엄마한테는 읽어달라면서, 시디 들으라고 하면 싫다고 하고....
그래서, '오늘은 엄마가 목이 아프네' 우리, 시디 아저씨한테 이야기 들어달라고 하자~'
로 시작해서,
시디틀고, 아이랑 같이 책장 넘기며 깔깔거리고 같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한 6개월 ? 아니 3개월? 같이 들으니, 아이도 엄마보단 시디 아저씨가
훨씬 잘 읽는걸 느꼈고,
같이 듣다가, '듣고 있어~ 엄마 화장실 갔다올게' 하면서 슬쩍 자리를 떠나보니,
혼자서도 잘 듣더군요.
이렇게 점점 그 횟수를 늘렸구요.
집중듣기도, 처음엔 5분, 10분, 20분 차차 시간을 늘리시면 됩니다.
지금 1학년인데, 한시간 가량도 혼자 듣는 수준에 와 있으니깐요.
울 아이도 리딩 전혀 안돼고, 듣기만 했던 아이입니다.
분명히 잘 하실수 있을거에요.
저도 작년 이만때쯤 초등 입학하면서, 영어학원도 같이 고민햇으나,
학원 다니는 아니들이 크게 실력이 높아지는것도 아닙니다.
한글/지적수준에 맞게 영어도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는 것이지요.
엄마랑 같이 듣는 시간을 꼭 확보하셔야 합니다. 첨부터 아이만 들이밀지 마시구요.
홧팅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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