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소개해주셨던 책 같아요..
아이가 가진 어려움의 원인을 다각도로 생각해보는 것은
아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한 때 아이들을 너무 쉽게 ADHD로 진단해버리는 (소아정신과에서 한때 유행처럼 그랫던 것 같습니다.
5-6년 전쯤) 것에대해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약을 먹진 않더라도, 아이가 가진 어려움을 부모가 마음을 접고 도와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친구의 아이가 지금 6학년인데 7살에 유사 @ 판정을 받았었어요.
사실 그 나이 쯤에 그런 아이들이 부지기수인데.. 좀 과하다 생각이 들었구요..
약도 처방받아서 단기간 먹기도 했습니다. 그 뒤에 시간이 지나면서 (약먹지 않아도)점잖아졌고,
학습적으로도 문제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엔 좀 판정에 의문이 있었구요..
요즘엔 또 분위기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좀 더 면밀해진 느낌이 있구요..
그만큼 소아정신과 샘들의 직관? 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 (다른 의료 분야와 달리.. 객관성이 좀 부족하잖아요.. 피 뽑아서 백혈구 수치보듯 그렇게 보여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저희 아이는 불안이 많은 아이에요.
틱이 있기도 했고, 약간의 강박과 걱정을 달고 사는 아이죠.
그래서 그 부분에 매우 유념하고 키우고 있고, 지금도 완전히 떨치지는 못했지만..
(집을 나서기 전에 책 가방을 두세번 열어서 확인해요. 수영가방도 마찬가지로 수건 넣어놓은 거 확인하고.
저한테 다시 물어요.. 이거 수건 맞지? 하고..)
생활에 불편한 정도는 결코 아니고, 본인도 쿨해지려 노력하고 있어요..
스스로 걱정하다가도.. 일순간.. 쿨하게 생각해버리는 것을 스스로 익히더라구요..
개구쟁이맘님의 이 시리즈 글을 잘 모아서 읽으면 뇌에 대한 이해가 내 아이의 이해로까지 이어져
부모 자식간에 불협화음이 좀 더 줄어 들고 시행착오도 훨씬 줄일 수 있을 듯 해요..
제가 여기에서 교생실습할적에 좀 놀랬던 것은
미국에선 운동화 끈 묶는것이 킨더과정에 교육내용으로 들어가 있더라구요.
운동화 끈을 묶는것이 소근육 발달을 돕고 아이들의 방향감각(좌우)구별에도 도움이 되는지라
킨더를 마치기전에 개개인의 능력을 체크해서 행동발달상황에 기록을 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선 운동화를 어떤 것을 신던지 별로 상관이 없지만.
미국에서 거의 모든 학생들이 끈이 달려있는 런닝화, 조깅화 같은 운동화를 신어야해요.
gym시간이 자주 있고 또 리세스 시간등엔 운동화가 꼭 필수이기도 한데
어려서부터 그래서인지.. 대학교수님들도 운동화 신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암튼 오늘도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