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게시판만 읽다가 이곳에 우연히 들어왔는데 좋은 글 남겨주셨네요. 공감도 많이 가고 아직 저희아이는 어리지만 대략적인 교육흐름이 잡히네요. 좋은글 감사해요
주울님...이렇게 자세히 답글도 달아주시고, 상담 프로그램 못지 않아요...~~ㅋㅋ...
제시해주시는대로 작은아이는 요 시련을 극복하는데 힘을 쏟고,,,
큰아이는 저희 주관대로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큰아이는 학교내에서 잘하는 편이고, 학교 대표로도 잘 나가고 하고 있었는데,,,
중학교 올라가려는 시점에서 좀 불안했던 터였거든요...
제가 만난 10명중 10명이 왜 선행을 안했냐고 해서 내심 불안했습니다...
주위에 보니까 중학생 중에서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가 거의 없어서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거의 모두다 학원을 보내더라구요...
정말 이론과 현실은 너무 다른것 같아요...ㅋㅋ
주울님, 잘 지내시죠?
주울님 글은 항상 잘 읽히고 재미있어요. 좋은 글 감사해요 ^^
크리스마스 방학을 어떻게 잘 보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성탄절, 새해가 성수기이다보니 예약도 미리미리 해야하고..
전학와서 적응하느라 몇달 고생했어요. 지금은 친구네 집에 놀러도 가고 생일 초대도 받고 ..
여자 학우 생일이었는데 선물 고르면서, 잘못사면 아이들이 두고두고 놀린다고 어찌나 신경을 쓰던지요.
공부시간 늘리려고 생각했다가 다시 접었어요.
예체능 하면서 주어진 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직 좋은 것 같아요.
노래부를 기회가 별로 없어서 성악을 시작했어요.
발성 30분, 노래 30분, 주 1~2회 하는데, 지난 번엔 panis angelicus를 폼만 멋지게 불렀어요.^^
어린이 뮤지컬 곡을 새로 받았는데, 굴뚝 청소부 샘인가.. 뮤지컬로 보고 싶어요.
아이 키우면서 엄마로서 해야할 일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학교 생활이 원만하도록 도와주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족한 것이 없나 살펴보는 일일 것 같습니다.
어린이들에게 공부만 강요한다면 건강하게 자랄 수 없다고 생각해요.
잘 지내시고.. 또 뵈요. ^^
공감가는 부분도 많고, 부럽기도 하네요..^^
아직 1학년인 큰 아이, 나름 인성적인 부분을 신경쓰고 있긴 한데, 타고난 여림이 있는 아이인지라 아직은 훈련되어야 할 부분이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에게 옳고 그름은 분명한데, 다른 친구들의 자기 본위에 대해 과하게 상처받고 속상해 하는 느낌이랄까....
반대로 저는 타고난 배짱(?) 같은 게 좀 있는 성격인지라, 일단 공감과 언제나 네편!이라는 믿음을 못주고 있었지 않나 반성해봅니다.
앞으로 좀더 공감해주고, 의논해 주어야겠다 생각해보며,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이론적인 육아서를 보면서, 실생활과는 약간 동떨어진 느낌 지울 수 없었는데, 주울님의 실생활과 연관된 글을 읽으니, 댓글을 달게 되네요...
저도 두 딸 6학년, 1학년 딸을 주울님과 거의 똑같은 방법으로 키웠습니다...
작은딸도 놀이터에서 꼬질꼬질은 기본이고, 나비 잡고, 잠자리 잡고, 놀이터에서 많이 보던 아이들 어느날 보면 우리집에 와서 놀고 있습니다... 큰딸도 거의 마찬가지로 키웠습니다...
큰아이 키울때는 엄마의 통제하에 얌전하기만 한 아이들 보면서 이렇게 키우는것이 과연 맞을까 정말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그런데 지금 보면 일찍 영어학원 갔던 아이들 중 많은 아이들이 학원 가는것 싫어한다고 합니다.. 우리딸은 늦게 갔는데, 싫어하지 않습니다...2학년부터 공부도 잘합니다...학교를 거의 찾아가지도 않았는데, 성적표를 보면 선생님께서, 순수하고, 친구를 잘 배려해 준답니다....집에서는 욕심을 많이 부려서 저도 약간놀라긴 했는데,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둘째 딸은 학교에 가자마자 힘들어했습니다...읽고, 쓰는게 힘들다고 했습니다..
저는 저희 딸들이 어느 유형인지는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큰아이때는 유치원 갔다오면 저녁때까지 놀고,
그 때부터 책도 읽어주고, 조금씩 관리를 했던것 같고, 작은아이때는 일을 나가게 되면서 거의 관리를 못했
던것 같습니다...그 차이가 아닐까 생각하지만, 작은 아이도 창의력 하나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어느날 집에오면 거실에 실이 쳐저 있고, 거미줄이라면서 제가 거기 걸려서 넘어지면 다른 물건들이 떨어지도록 만들기도 하고, 다음달은 어제 만든 거미줄보다 더 잘 만들어야 한다면서 다시 만들기도 합니다...
저희 딸들도, 제니애플님의 제니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제니 영어 잘하는 것 정말 많이 부럽습니다...^^
5살 2살 두 여아이를 키우는 저에게 양육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글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자기 주도 놀이는 기가 막히게 잘 되는데,
자기 주도 일상이나 공부는 전혀 안되는 녀석이 여기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고가 자유롭고 상상력이 풍부해서
놀이를 시작하면 어른들은 경악을 하지만 아이들은 재밌다고 난리입니다.
어제도 화산푹발놀이를 하자고 하니
다 놀고 바닥에 식초를 한가득 부어 물바다를 만들었어요!
경악을 하며 야단쳐도 녀석은 들은척도 안하고
목욕탕으로 찰흙을 옮겨 레고 피규어를 잔뜩 끼워넣고 재밌다고 2탄을 연출합니다.
동생은 덩달아 형 놀이 재밌다고 같이 난리치구요. T.T
기본적으로 규범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없고
어른들이 야단을 쳐도 들은척 만척 하니
정말 하루에도 수십번을 야단치며 가슴을 치는 일상이에요.
(어째 나이가 들어도 나아지는게 별루 없어요, T.T)
차라리 내가 안보는게 낫다며 출근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하죠.
주울님 말씀해주신 인성교육 항목들. 너무너무 적용하며 가르쳐보고 싶은데
사회성 수준이 아직 유치원생 수준이라 가르칠 엄두도 못냅니다.
그저 원초적으로 친구들한테 소리 지르지 말라, 서로 주먹다짐 하지 말라 정도...
최근 멜 레벤의 책을 읽으면서 사회성도 타고난 영역이 많다는것을 알게 되니
이 또한 교육으로 커버하기보다 아이 뇌가 성숙해서 그것을 인지할때까지 기다려워야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그런데 그렇게 마냥 기다리기에 너무 나이값 못하고 사니 귀에 딱지 앉을때까지 자꾸 말해주는수 밖에 없네요.
좋은 글 감사드려요.
사실 아이의 영어공부 이력을 정리하기가 더 쉽지,
이렇게 무형의 가치들을 중심에 두고 아이 양육해온 이야기를 풀기가 더 어렵다고 생각해요.
가치 지향적인 이야기들은 늘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죠.
자기뜻대로 안되면 떼쓰거나 울거나.. 하는데...
제가 울지말로 떼쓰지 말고 또박또박 웃으면서 말해라 하는데...
엄마랑 딜을 하자... 민이가 이야기한것은 안된다고 했고
엄마는 이런것을 제시했는데 맘에 안들면 다른것을 이야기해봐라 하는데...
요즘은 많이 나아지기도 하지만.. 여전히.. 아이같기도 하구요..
영어학원도 테스트 한번 보더니 영어학원가기 싫답니다..
좁은데서 한시간 해보려니 답답했겠지요..
그리고 숙제도 많을것 같고 어려울것 같아서 싫다고 하네요..
겨울에 많이 나가 못노니 인라인 하자.. 그랬더니..
그것도 싫답니다.. 자긴 태권도 학원 빼놓고 다 싫데요...
인라인은 그냥 단지내에서 타면 된답니다..
이리 저리 사사건건 자기 고집있는 아이는 어쩌나요..?
이제 1학년인데... 문제집 한페이지 늘일려고 해도..
엄청난 줄다리기를 해야합니다..
언제부터 하자... 왜 더 풀어야 하느냐...
한페이지에 문제가 몇개 이하면 한페이지 더 풀자.. 뭐 이런식으로요...
집안의 보이지 않는 교육의 힘이 중요할것 같아요..
아직 제가 성찰이 덜 되어 있으니.. 참 거시기 합니다..
그래서 교육은 3대에 완성이 된다.. 이런말이 있나봐요...
제가 틀이 있고 경계가 있는 사람이니.. 그 틀안에서 키우지 않도록 항상 노력하려고 합니다
인성교육에 관해 쓰신 부분 몇번씩 다시 읽어 봅니다. 주옥같은 글 감!사!해!요!!
인간관계 정말 쉽지 않.아.요~~ ^^;;
그 부분 저도 그다지 자신없기 때문에 (좀 소극적인 편이라.. ) 어떻게 코치해야 하나 늘 고민인데, 힘 많이 얻고 갑니다.
주울님~
같은 환경에서 키우는데도 두딸이 정말 다릅니다.
타고난 부분이 다르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엄마가 무지하다보니 다름을 인식하지 못하고
일관성으로만 대하는 오류를 범하게 되네요.
글을 읽다보니
저희집 둘째(초3)는 제니양과 비슷한 단계를 밟아가는 중인것 같아요.
친구들이 놀자면 사죽을 못쓰고 못나가게하면 안전부절입니다.
친구가 우선순위고 머릿속이 온통 친구입니다.
친구도 가리지않고 위학년 아래학년 모두 아우릅니다.
2학기 학교상담 다녀왔는데
1학기때는 일단 과제가 주어지면 주위에서 아이들이 난리가나도
자기 할일을 끝내고 합류를 했는데
요즘은 아이들과 굴비 엮듯이 엮어다닌다고 하시더라고요.
원래도 친구들을 좋아하고 사교성이 좋은 아이긴 했지만
요즘들어 최고점을 찍는듯해요.
이전까지는 A형의 아이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B형인것 같고 헷갈리네요.
1~8번까지 저랑 추구하시는게 넘 비슷해요.
특히 7.8번 제가 요즘 작은 아이에게 강조하는 말이거든요.
아이들이 반에서 무슨일이 생기면 아이에게 해결해달라고 오나봐요.
그러다 보니 미움 사는일도 생기고요.
자제하라고 타이르고 있어요.
주울님 덕분에 많은 생각하게 되는 하루네요.
좋은 고민거리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울님과 만나서 이야기할 때는 끄덕끄덕되는 부분이 많이 있는데요..
막상 이렇게 아이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분류되면 좀 어렵더라구요..
솔직히 우리 아이는 이도저도 아닌 스타일이라 더 어려운 것도 같아요.
자기 의견이 그리 분명하고 고집이 세진 않은 스타일이라 더 조심스럽고 어렵죠.
새로운 것 도전하는 걸 즐기는 제니같은 아이가 있는가하면..
늘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라 용기주고 북돋우는 게 필요하거든요..
물론 커가면서 많이씩 좋아지고 혼자서 잘하는 것들도 많아졌지만요..
이 긴글.. 어찌 다 쓰셨어요...
담엔 음성녹음해서 파일로 올리세요..ㅋ
그게 더 쉬울 듯....
마음에 세겨두고 제게 얘기해주려고 읽고 읽고 또 읽었습니다.
오늘도 울 딸애가 쓴 일기를 보며 화를 냈거든요...
선을 넘어버렸는데 근데 화를 내다보면 내가 지금 왜 이러고 있을까 하면서도 조절이 잘 안되는거 있죠.
잠든 아이 얼굴을 보면 많이 미안하고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데... 또 그게 잘 안되는거 있죠.
엄마로써가 아니라 제 3자로써 우리아이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봐야 겠어요.
좋은 글 정말 감사드려요....
인성교육
=
자기 절제능력, 감정 조절 능력, 참아야할때 참는거, 끈기 이런게 인성교육이라고 들었어요.
욱하지 않는 거.
주울님, 글 재밌게 잘 읽고 있어요.
제니의 성격이나 성장과정이 저희집 아이와 너무 비슷한 점이 많아
꼭 제아이의 육아일기를 읽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울님이 말씀하시는 두 유형의 아이에 대한 생각 저에게는 명확히 전달되어요.
저희아이도 주울님이 말씀하시는 자기성찰능력이나 진화능력키우는 훈련이 진행중이라
주울님의 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주울님의 글에서 어쩌면 제 숙제가 해결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다음글도 기대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어요..
이렇게 긴 글 바쁘신 가운데 적으시려면 힘빠지시죠?
읽다보니 (좀 빠르게 읽었어요.. 아무래도 시간내서 다시 읽어야 할 듯..)주울님네는 저희집이랑 공통부분들도 보이지만 다른 부분들도 좀 있는 듯해요..
아무래도 환경이 다르고 아이의 특성이 다르니까 그렇겠지요?
긴 댓글은 자세히 읽고 다시 달러 와야겠어요..~~
저도 딸 애 하나이고.. 일 엄청 많이 하면서 살고 있어서
(어릴 때부터 제 직장에서 자라고, 요즘도 주말에 엄마따라 일터가서 노는 경우가 허다해요ㅠ)
주울님 글 읽으면서 참 많이 공감하게 됩니다..
저희도 아이주도놀이가 어쩔 수 없이 되버린 경우죠..
어쨌든 대단하시고 이런 글이 제 머릿 속 정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1편부터 꼼꼼히 기다리며 읽어보았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주울님~
지금 저녁시간이라서 휘리릭 읽어보았는데 정말 한번 읽고 넘기기에는 아깝네요.
시간내서 찬찬히 다시 또 읽어야겠어요.
쓰시는데 몇일은 걸리셨을것 같아요~
맛난 저녁식사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