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 읽으면 참 안심이 됩니다.
아~~ 다른 분들도 그렇구나...
제가 제일 자주 하는 일은 보온밥통에서 밥을 푼 다음에 뚜껑안닫고 그대로 두기....
나중에 보면 밥이 딱딱하게 말라서 못먹게 된다지요...
두어달 전에는 아이 태우러 나가서....안태우고 그냥 온거...
한참가다보니 애가 안보이더라구요...ㅎㅎ
딸래미 전화받고 알았습니다.
엄마가 차 안세우고 그냥 쭉 가더랍니다.
비밀번호...그럴까봐 저희집은 아직도 열쇠를 이용합니다.
열쇠어디있는지 맨날 찾다가 핸드폰에 매달았어요.
ㅎㅎ
저는 손님배웅하려 엘레베이터타는것만 보고 들어올려고 핸드폰도 없고 겉옷도 걸치지않은채 잠깐
나갔는데 현관비밀번호가 생각이 안나는 거예요...아무리 눌러도 문이 열리지 않아 아이 학교까지
찾아가서 수업끝나길 기다리다 물어보고 왔네요... 저희딸 어이없는 표정으로 웃고 말더군요..
저도 너무 어이가 없어 헛웃음만 나더군요..그나마 학교가 코앞이여서 다행이지 멀었으면 어쩔뻔했는지...^^
저는 요새 이상하게 단어가 생각이 잘 안나고,
입이 머리를 못 따라와서 어버버버 거리게 되는 일이 많아요.
혹은 다른 단어를 뱉어버린다거나. -_-
그래서....치맨가? 그랬더니 제 뒤에 여직원이 그러데요.
"그런 얘기 하지 마세요."
그래서 전...'어머! 생각하기도 싫은 일인가? 날 아껴주는 구나' 라고 생각했으나
그 다음 말이 가관....
(진지한 얼굴로)
"그런 병은 손예진(내 머릿 속의 지우개)이나 수애(천일의 약속)같이 예쁜 사람들만 걸리는 병이에요."
아..예..............-_-;;ㅋㅋ
저도 취사버튼을 가끔 안 누르고 깜박깜박 형광등이라서요.
그래서 콘푸레이크에 우유 먹여 보냈더니 평소에 아침도 게을러서 잘 안 먹는 큰 아드님...
(어쩌다가 깨웠는데 바로 일어난 그 날 일이었죠..)
앞으로는 밥 좀 챙겨달랍니다..
그 이야기 듣고 정말 기함을 토했다죠..
저..가끔...밥 올려놓고...취사버튼 안눌어요...ㅋㅋ
그럼...그대로 보온......ㅠㅜ
밥이 완전...떡도 아니고....밥도 아니고....도저히 먹을수 없는....맛!
저도 가끔 낱말이 생각이 안나서 스스로 수애같이 되는구나..싶었는데..
다들 그러시는구나..ㅎㅎㅎ
오늘은 저도 좀 느긋하다못해 애 물챙겨주다가 물이 다 가방에서 쏟아져서 젖고,,,
필통도 다 젖고..
가방 다른걸로 교체하고 필통교체하고..정말 엉뚱하게 허둥대던 날이었어요..
수능생들은 잘치루고 있겠죠..남들 다 쉬워도 어려웠던 저의 대입시험이 스쳐지나가네요..ㅋㅋ
ㅋㅋㅋㅋ 요즘 아짐들 사이에 수애가 뜨고있죠~~^^;;;
헌데...증상만 닮고있는 현실이 서글푸다는 ㅠㅠ
전 이미 건씨랑 한몸된지 오래임돠 ㅠㅠ
근데 밥물안넣고 밥한적은 없는디~~~ ㅋㅋㅋ
ㅋㅋ 혜원진현맘님 한수위십니다 =3=3
ㅋㅋㅋㅋㅋㅋ
우리 보조개공주 혜원양이 특별한 아침을 먹고 등교했군요~^^*
밥물 안붓고 그냥 밥하면 어떻게 될까...상상해봐도 잘 모르겠어요.;;;;;
잘 지내시지요?
저희네 학교도 9시40분 등교였어요~
학교 등교시키고 돌아오는길에 운동화가 꽉 끼인다...싶어서 발이 커졌나?했는데
들어와보니 잘때 신고잤던 수면양말을 그대로 신고 있더라구요~ㅎㅎ
이제는 맨발로 자면 몸에 한기가 들어요~ㅜ,ㅜ
색깔도 아주 칼라풀한...;;;;
아참, 긴다리랑 보조개 닮으셨쟎아요~^^*
즐거운 하루 되셔요~!!!
전 얼핏 수애라는 말을 들어요.
요즘은 행동도 수애가 되는 듯 싶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