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도 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회화중심 교육은 좋은데...원어민과 일대일 교습을 받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니까(돈이 아주 많다면 모르겠지만...비용면에서 만만한 일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독해능력도..예전처럼 교과서 위주의 그런 독해가 아니라...요즘 영어동화책이나 수입원서 보면..회화체 문장이 주로 나옵니다..그런걸 읽고 따라 말하고 그러면 저절로 회화도 되는거죠.
그리고 회화도 중요하지만..어차피 중고등학교 가면 시험 쳐야 하고...고3이 되면 수능도 봐야 하고...우리나라 여건상 입시영어도 무시할수는 없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초딩시절부터 입시영어에 매달릴 필요는 없지만요....
저는 영자신문으로 공부를 해 보는 것이 어떠신가요?
우리아이는 화상영어 영자신문을 지금 7개월째 하고 있는데..
단순 회화공부가 좀 지겹다 싶었는데..
논술대비도 되는 것 같고.. 지문이 있으니 독해도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표현해 낼까를 연습이 많이 되는 것 같다라구요.
사실.. 한국말을 할 수는 있어도 얼마나 조리있게 잘하느냐는 별개의 문제잖아요..
영어도 역시 같은 얘기 같습니다.
우리아이가 처음 시작할때도 무료체험을 해보고.. 괜찮은지 확인해보고 시작했었는데~
아직도 무료수업을 주는지 찾아보니... 하고 있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보시고 적응하는지 판단해 보세요..
둑해냐.. 회화냐 이분법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영어 배울 때처럼 문법과 독해로만 이루어진 영어는 당연히 지양해야겠지만..
결국 영어책을 읽고 독서를 한다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 독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독해의 방법이 문제가 되겠지요.
짧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은 대체로 문제가 없는데..
긴 글 복문이 복잡하게 된 글을 보게 되면 결국 독해..라는 문제를 떠올리게 되더군요.
일단.. 지금은 너무 독해냐 회화냐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회화에 가장 좋은 것은 원어민들의 대화를 잘 듣는 것이겠죠.
그래서 원어 디비디를 반복적으로 많이 보는 것이겠구요..
느린 것부터 보면 좋고, 쉬운 것 부터 보면 좋겠습니다.
메이지, 까이유 보면 좋겠지만.. 유치하다한다면..
베렌스타인 베어스부터 보아도 좋죠..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리더스들 계속 듣고 보다보면... 어느정도 쌓이면..
잘 읽고 말도 어느정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때즈음이 되면.. 독해도 욕심이 나실 것입니다.
암튼.. 지금은 영어책 소리 많이 듣고 스스로 읽어보기 (씨디와 비슷하게)
디비디 반복해서 많이 보고 외울 수 있으면 외워보기..(스크립트 읽어보기도 좋구요)
어느정도 된 후에는 원어민과도 말해볼 기회를 가져보기...
요렇게 하면서 늘려가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