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자님께서 초등자녀가 있는 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초등게시판에 좋은 글을 남겨주셔서 반갑고 감사합니다.
그림책을 왜 읽히세요 라는 제목을 다셨지만... 왜 읽혀야 하는지.. 왜 읽히고 계신지에 대한 해답도 함께 주셨단 생각입ㄴ다.
저의 아이도 걷자님의 둘째와 같은 학년인데.. 그림책 읽으면서 여러면에서 보이지 않는 성장을 했더랬어요.
가끔은 책의 해석부분에서 엄마를 능가하는 의견을 내놓아서 제가 놀랄 때도 있답니다.
이렇게 좋은 얘기.. 초등에 자주오셔서 풀어주심 좋겠어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잘 왔어요, 환영.
골수 중딩 엄만 줄 알았더만 숨겨논 초딩이 있었구먼요.
(난 사실 초딩, 중딩 이런 말이 자연스레 써지지가 않아요.
늙는 신호 중 하나가 신조어를 뇌가 거부.)
어린 시절 기억 무지하게 써먹는 나로서는 절대적 걷자님 의견 동의.
유게에 있는 그림책 릴레이 한번 둘러보셔요.
선배들의 책장에 다 옮겨놨는데요.
요즘 엄마들은 그렇게 좋은 책을 어디서 구하는지 기가막하기 좋은 책 많아요.
걷자님.. 둘째가 3학년이군요..
초등방까지 어려운 걸음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지혜와 경험 나눠주신 것도 감사해요...
말씀처럼 그림책 많이 보여주면 좋았을텐데..
저도 식견이 부족하고, 아이가 글자를 너무 빨리 깨친 것 때문에
줄글에 너무 빨리 익숙해져버렸죠.
어린 아이의 판단으로 그림책 = 유치함.. 이란 생각때문에 그림책을 더 소홀히 한 것 같아요.
저 역시 그냥 아이가 읽는대로 내버려둔 것도 있구요..
그러니 한글을 빨리 깨치게 된 것이 한편으론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아이는 그림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전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하기 때문에..^^
그것도 아이의 성향이었다.. 생각하고,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고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쉽지 않긴해요.
같은 책을 읽어야하는데.. 저는 주로 제가 보고싶은 책을 읽게되니까요.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좋지만, 생각하려는 노력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요즘엔 생각하기 참 힘든 여건이죠.
영상매체가 너무도 쉽게 접근 가능하고 (지하철에서 대부분의 직장인들 , 젊은이들 다 디엠비 보더군요)
깊이 있는 대화도 쉽지 않겠죠.....
아... 그런데.. 한편으로는요.
책에대해 너무 강박적으로 다가가는 것은 저는 위험하다 생각도 듭니다.
매체 이야기가 나와서 말씀드립니다만...
영화감독의 어린시절은 어땠을까요..
책만 들입다 읽었을까요... 궁금하군요..
제 친구중 하나는 방송 관련된 일을 했는데..
티비 보는 것 너무 말리지는 마라는 이야기도 하더군요.(물론 과하지 않은 선에서)
영상을 통해서 얻게되는 감각도 있다구요...
걷자님... 자주 오셔서 이야기도 풀어주세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희 딸은 4세인데 저는 유게보다 초게에 더 자주 들러지네요
저보다 앞서 가시는 맘들의 조언이 귀에 쏙쏙 ~^^
저두 요즘 아이에게 영어픽쳐북 읽어주기 시작했는데 아이도 넘 좋아하고
저두 그림책을 워낙 좋아하는터라 재밌네요
저두 요즘 오드리우드 ,돈우드부부가 막 좋아지고 있어요^^
초등1학년인 아이에게 픽쳐북 단계를 제대로 접해주지 못했던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프뢰벨 테*류의 아름다운 픽쳐북을 원서로 접해주지 못하고 읽기에 연연해 리더스류에 머물다
바로 챕터북으로 넘어가버렸거든요.
둘째에게는 픽쳐북 원서를 꼭 접하게 해주고 싶은데, 그러자면 제가 공부를 많이 해야겠네요.
리더스에게 비해 글자가 적어도 픽쳐북의 수준이 훨씬 높더라구요.
겨울방학 캠프를 등록하는 시기여서 마음이 심란했습니다.
여름방학때 참여했던 캠프가 대체로 만족할만한 수준이긴했는데, 또 다시 참여하기에는 몇가지 걸리는게
있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이었거든요.
아직 시간이 남아있어서 언제 어떻게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마음이 혹하게 될지도 모르겠지지만,
일단 이번 방학은 책 읽는 시간을 늘려보려고 합니다.
한글책과 영어책 모두 시간을 늘리고 주제도 다양하게 접해주고 싶습니다.
매일 독서록을 쓰는데, 어제 쓴 독서록은 제법 독후감상문 다와서 매일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힘을 발휘하는구나.. 싶어 뿌듯했습니다.
영어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다보니 아이가 우리나라 명절보다 할로윈과 크리스마스를 젤 큰 명절로 생각합니다.
오늘 백설공주 분장을하고 할로윈을 주제로한 행사에 다녀왔어요.
할로윈을 주제로한 책을 한번 찾아볼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