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속초에 다녀왔습니다...친구7명과 1년에 한번씩 가족모임을 하는데 이번엔 속초에가서 회도 실컷먹고
보트도 타고 올라오는길에 구수한 청국장까지 2박3일동안 계속 먹기만 하고 돌어와서 시험기간인데 겁도없이
놀고와서 이제서야 공부좀 시킬려고 앉았다 브죵님글이 있기에 반가운마음에 글을쓰게 되네요..
등산객들이 많아 설악산 갈 엄두는 못내고 그냥 콘도에서 내다보는 전경으로만으로도 벌써 단풍이 제법들었더군요...공기도 좋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해서 여행갔다온 뿌듯함이 크네요..
저도 항상 브죵님처럼 학원은 보내지만 책읽을 시간이 나지않고 아이가 책에 푹빠지지도
않으니 걱정이 항상 앞섭니다... 해리포터도 시큰둥 별 반응이 없어요...요즘은 책선정도 힘드네요..
방학때만이라도 책에 빠지게 하고 싶다가도 그것도 뜻대로 되지않고...
요즘 너무 욕심을 내려놨나 1학기에 적응을 잘해줘서인지 너무 믿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시험기간인데도
이렇게 여행이나 다니고 있네요.. 친구들아이들이 다양한 연령대라 고학년이나 중학생아이교육에 관한
얘기들을 듣다보니 덜컹 겁이나네요... 도대체 선행은 왜그리 빠르며 교육비는 왜그리 많이 들어가야 하는지..
지금까지 잘해왔다고 너무 안이하게 생각한것 같아 다시금 의지를 불태워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수학도 설렁설렁 한자도 해야된다고 하고 악기도 2개정도는 기본이라고하고 정말 엄마가 중심이 잘 서야
아이가 힘들지 않을것 같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여행잘 다녀와 심란해진 밤입니다!!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브죵님 글이 있네요.
저희 아이 아발론랭콘 다닐 때 어느 순간 학원 가기 싫다고 그러더라구요.
보름다니더니 ㅠㅠ 끊어달라고... 숙제랑 과제 부담이 원인이었는지 언니들이 많아서 그게 부담이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반반 원인이 있었던 것 같아요. 3학년인 딸아이의 반엔 고학년 언니들이 있었는데 울 아이가
숙제 안해 가는 날이면 숙제 안해왔다며 수군수군 했다고 해요. 소심한 울 아이 상처받고...
이참 저참 숙제도 하기 싫고 그랬겠죠....
그래서 한달만에 서둘러 마무리를 제가 해 주었는데 저는 잘 했다고 생각해요
브죵님 같은 경우는 아이가 다니길 원하니까 조금 이끌어 주셔요
힘들어도 참고 해 보라구요... 그런데 힘들기만 하고 얻는 게 없으면 안되니까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해 보셔야죠.
전 아이가 잘 다녀줬으면 계속 보냈을 꺼 같아요. ^^
저도 요즘 아이가 운동을 열심히 해요
수영을 6월 정도 시작했는데 지금은 매일 2시간씩 배워요. 월~금
다담주엔 첨으로 수영시합도 나간대요. 잘하진 못하는데 경기 경험삼아서요
수영은 훈련이 힘든데 아이가 좋아해서 해요 지가 좋아서 하는거라 힘들어도 참아내요
공부도 좀 그렇게 했으면 좋으련만
운동하면서는 제가 안쓰러워서 공부 많이 안시키고 수학만 시키네요
영어는 요새 통 못하고 흘려듣기 어쩌다가 하고 어쩌다가 캠젠슨 같은 거 한 번씩 읽긴 하는데
그닥 공부 안해서 진짜 고민이죠
학교원어민수업이 있는데 괜찮다고 해서 거기라도 보내야되나 고민중.....
반가워서 글 남겨요~
나중에 또 뵈요
얼마전 여행 다녀오신듯 하더니.. 잘 다녀오셨겠죠?
아드님은 그냥 옆집 아들처럼 친근하네요..
어떻게 커가는지 눈에 그려지구요..
아주 괜찮은 청년으로 자라주지 않을까.. 음 그런 믿음도 들어요..
학원이 가지는 장점도 많이 있어요.
아래 라이노님 아드님처럼 함께 하는 공부가 즐겁고 잘 되는 아이들,
그리고 집에서 표출되지 않는 말하기의 시원한 분출,
또래 친구들과의 재밌는 일상들..
테스트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본인의 위치 등등..
장점을 잘 살리면 학원 공부도 엄마표 못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읽을 시간이 없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그런 시간들을 잘 쪼개고 쪼개어서 읽는 독서의 짜릿함..
아드님은 아마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럼 정말 멋진 날이 될듯 한데요~~~~
ㅋㅋㅋ
당분간은 브종님 아이의 학원 진행기를 더 볼수 있을 것 같은
즐거운 예감이 드는데요??
학원이란 곳이 부담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돈 내고 다니는 곳이니 당연히 그만큼의 값을 해야하는데
그럴려면 아이는 어느정도는 힘들어 하겠지요..
뭔들 안 그렇겠습니까???
하다못해 동네 피아노 학원만 다녀도 부담인것을요....
그리고 전혀 책을 안 보는것도 아니고
저렇게 책도 잘 보고 있는데 말입니다...(제 기준인가요????)
잘 하고 있는 아이...
또 어떻게든 아이를 위한 길을 모색하는 브종님....
즐겁게 잘 읽고 갑니다....(사실 제 가슴은 쫌 찢어지지만요......전 언제 보낸다요???)
그만두세요.
애가 부담스러워하면, 그때가 바로 그만두는 순간.
인생 뭐 있어요?
내 돈 내고 다니는데, 다니기 싫어하면 보름 되기전에 빨리 가서 환불 받기.............하셔요
그리고, 다시 듣기하고 책 읽고 그러면 되죠.
학원 하나만 안다녀도 얼마나 여유가 넘쳐나는지............
제가 만약 아이 학원을 보낸다면 브죵님과 같은 이유에서 일 것이고
그만 둔다해도 역시 같은 이유에서 일 것이에요.
학원 다니면서 한글책 영어책 합해서 2시간 읽는다는 게 보통일이 아닌데..
정말 기특하기도 하고..
제목 달기 힘든 고충도 공감하며 지나갑니다.. 흐흐흐..
민성이 정도면 숙제 많은 학원에서 승승장구 하는 거죠.
집에서 했던 독서 덕을 본다고 생각해요.
요즘 강연에서 엄마표 하다가 학원에 가서
그동안 계속 학원 다니는 아이 못지 않게 (사실은 더 잘 한다고 ㅋㅋ)
떵떵거리는데 그 이유는 민성이 때문이어요.
언제나 지금의 선택에 고민은 있는 것 같아요.
요즘 한창 정체기인 딸램때문에 저도 학원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이제 겨우 3점대 책에 집중듣기의 발을 들여 놓은 저희로서는 초등 졸업전 해리포터가 목표네요.
울 아이는 넌픽션 부분에서 유난히 약해서 학원 욕심이 조금 나긴 하지만 조금더 책에 재미를 들여 놓은 다음이라 생각하고 미루고 있는데 항상 갈팡질팡합니다.ㅎㅎ
꿈의 해리포터 읽을 날이 언제 오려나...
태그 너무 재밌어요.ㅎㅎㅎ
제목 멋지기만 합니다. 제목에 낚여서(?) 저도 얼른 클릭했거든요.^^
저도 아이가 감기라 며칠 학교 다녀와서 계속 쉬었더니... 한가하네요.
아이도 쉬고 저도 편하고...
이 기회에 책이라도 실컷 읽겠지 했는데, 아이는 여유로운 시간을 주체 못하고 집만 어지럽힙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