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영어학원 접고 다시 엄마표 하려는데.. 걱정이 앞서네여.
그러게요.. 부모노릇 엄마노릇 너무 힘들죠.. 특히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내가 못해내서 아쉬웠던 것들을 자꾸 아이들에게 시켜보려고 하고..
에공.. 힘내세요. 언젠간 엄마마음 알거에요..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울딸도 같은 성격이라 엄마표고 홈스쿨이고 마음먹었다 놨다 이러고 있어요
뭣도 모르면서 엄마는 안따르고 자기가 선생님 역할만 하고 싶어해서 진행이 안되는 답답함
딸아이랑 놀아줄때도 급 피곤해집니다.
난 아이들 잘 돌보는 성격에다 영어도 잘 가르칠 슈퍼맘이 될줄알았는데 ...
OTL 오늘도 책 읽어주다 화내고 이러고 있네요
...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지요
최선을 다하면서요
어머님의 그러한 마음이 다 사랑이라는 것을 아이들도 결국은 깨닫게 되겠지요
요즈음 저의 화두는 겸손한 부모입니다...그동안 아이를 대한 저의 태도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비로서 아이를 한 인격체로 보려고 노력합니다
덕분에 아이와 사이도 많이 많이 좋아졌답니다^^
어쩜 저희 둘째 아이과 저의 상황을 보는듯 하네요.
남들은 첫째 키울때 용쓰고 둘째는 자율적으로 키운다던데, 저희집은 큰 애 키울때 일하느라
못챙겨주고 후회되는 일들을 이제 초등2학년인 아이한테 몰빵관심이 되버렸답니다.
그런데 정작 순종적인 큰 애 한테 했으면 어느정도 먹혔을지도 모를 방법을 자기주장이 강하고 호기심 많은 에디슨과의 둘째에게 하려니 힘들기 짝이 없네요.
학습방법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아이한테 하루라도 안 빼고 해줘야 할것 같고,
나만의 계획들과 교재들이 머릿속에서 들끓고...
어느날 천천히 가자, 마음 먹었다가도 어느날은 어차피 공부로 해야 하는거고 습관으로 잡아줘야 한텐데
매일 조금씩이라도 억지로 시키자..해서 실랑이를 합니다.
요즘 여러맘들의 좋은 글을 읽으며 반성 또 반성합니다.
저는 교육에 재능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엄마의 가장 큰 역할은 아이에게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며, 어떤 공부를 하던간에 동기화를 충분히 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데 엄마표는 잘 못하면 아이는 왜 하는지도 잘 모르는 공부를 단지 아이가 아직 엄마를 이길 수 있는
힘이 없기 때문에 억지로 하는 경우가 되버리죠~
오늘도 제 아이의 숙제를 봐주면서 왜 이렇게 늦냐고, 글씨가 왜이러냐고 타박하지 않는 엄마가 되도록 도와주소서...
그래도 아이와 공부를 하다 때려치우라는 등... 아이 때문에 못해먹겠다는 극단적인 말은 안하는게 좋은것 같고 항상 내 아이의 특성에 맞는게 무얼지 고민하는게 중요하겠죠~
오늘 글 잘 보고 생각하는 기회가 되게 해주어서 감사해요^^
화이팅!
애들 키우는데 정답을 알고 싶으싶니까?
바로 저 처럼만 안하면 됩니다.
TT.TT
엄마 : 그래 다 때려쳐 학교에도 가지말고 이제 니 일에 상관도 안할거야. 니 인생 니가 알아서 살아!
아이 : 으응으응(울면서 도리질)
이때부터 쫄기 시작한 아들 엄청난 스피드로 합니다.
참견안한다는 엄마, 다음날이면 다시 원위치되는 나무늘보 아들을 향해 또 다시 외칩니다.
전에 매를 때릴때는 매가 중독이되어가는 듯 양이 많아지며 참질 못하겠더니
매를 안때리니까 입으로라도 풀려고 하는 건지 이 글보고 더욱 반성이 됩니다. 허거덕
저두 애를 처음 키워봐서...
여직껏 자율에 맡기다가
이제야 한 번 스파르타식 엄마표를 시도해 보려고 하는 저는
이 글을 보니,
생각의 여지와 계획수정이 살짝 필요할 듯하네요.
엇그제까지 남의 집 아이들만 열심히 공부 시키고
울 강아지들은 온갖 드라마와 예능에 빠져 살도록 방치해서
TV수렁 속에서 건져 보려고 사표 집어 던졌는데...
과연 해 낼 수 있을런지...
불안해지는군요.
"아이를 존중하며 키운다" 이말이 참으로 어려운 말이네요.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과 몸이 따르기 힘듭니다.
저 역시 오늘 이글을 읽고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엄마표. 이거 잘못하면 아이잡는거 잖아요.
아이표가 불가능하다면 엄마표 피해갈수 없지만 아이가 잘 해낼수 있는 아이니 믿고 맡겨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엄마표 10일째 입니다 ^^::
아이들이 엄마의 맘을 알아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긴 30대중반인 저도 저희 친정엄마 마음을 다 헤아려 드리지는 못하니 자식은 부모 앞에서 평생아이인가 봅니다^^::
엄마표를 고심하다 과감하게 시작한거라 엄마혼자 의욕이 하늘을 찌르는 상황입니다
아이가 곧 잘 따라주긴 하나 학원에 안가두 되니 자유시간이다~~~이렇게 생각하며 노는 스케줄만 짜느라 정신 없습니다 아직은 시작단계라 이해도 하고 다독이기도 하고 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나 저나 서로 지치는 상황이 오지는 않을까 잠자리에 누우면 항상 걱정입니다
선배 어머님들이 고총을 듣으면서 저 또한 한번(?) 은 찾아올 힘든 시간을 위해 미리 미리 마음에 준비를 해야 겠습니다 좋은 말씀과 생각들에 저 또한 많이 느끼고 반성하고 갑니다
항상 파이팅하세요! rosalia님^^
요즘 제 고민입니다. 근 2달을 아무것도 안하고 뒹굴뒹굴 얼르고 달래고 협박하고 급기야 매도 한대 때려보고 아침저녁으로 달래고 레이져를 쏘아보아도 끄떡도 안합니다. 아침에 물어봤더니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고 뭘해야 할지 생각이 안난답니다. 초3... 일주일에 축구1회 수영주3회가 답니다. 아무것도 안해서 아침에 키즈타임즈 한개씩 베껴쓰라고 했는데 하루종일걸립니다. 저녁엔 엄마 어떤글씨가 맘에 들어 하길래 다 잘썼는데 이글씨가 제일맘에 들어 했더니 엄마가 하는 건 싫다고 다른 글씨체로 쓴다네요 엄마가 제일 싫데요 하하하
엄마하기 넘 힘들어요....
아이가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5살 터울로 아이 둘을 키우고 첫애 키울때 넘 힘들어서 매일 울었어요. 그래서 애 더 이상 안나려고 했기에 늦둥이를 낳았구요. 저희 아이도 제가 안해주면 하자는 소릴 안해요. 그리고 하자고 하면 좀 인상을 쓰긴 하지만 적절한 보상과 칭찬이 주어지면 또 금새 신이 나서 잘 하기도 하구요. 2학년이거든요. 학원은 전혀 안다니고 있구요. 특기적성 일주일에 한시간만 합니다. 저도 그 동안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자 해서 그냥 자기 하고 싶은대로 두었지만 스스로 할줄 모르기에 어느정도 조율하면서 아이의 공부와 생활습관 계획에 조금씩 개입을 하고 있거든요. 고학년이 되면 알아서 해주길 바라곤 있어요. 엄마표에서 훈련이 잘되면 아이표로 자연스럽게 이어질거라고 기대하고 있는데 왠지 글을 읽으니까 두렵네요. 아직은 어려서 무난하게 따라가고 있지만 좀 크면 저도 힘들어질거란 생각에 말이죠.. 그래도 엄마표 관둔다고 하니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어제, 매직트리하우스 21, 22, 23, 24권 묶어서 하는 날이였습니다.
3시간 30분간 다른 과목은 쉬기로 하고 영어만 듣기와 음독을 동시에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21권을 시작하는데 아이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왠지 버벅 거린다는 느낌으로 들려 오더군요. 음성프레이를 정지시키고 “왜 소리가 그러냐”고 했더니 “따라하느라 침을 삼킬 시간이 없어!”라고 하더군요. “그 만큼 네가 음독을 게을리 했기 때문이야!”라고 했더니 저 보고 하라고 하더군요. 내참! “네가 공부하는거지 부모가 하는거냐”며 15분간 싸웠습니다. 결론은 “그래 알았으니까 네 마음대로 해라”라고 했습니다
음독하면서 중간 중간 볼맨소리가 나오더군요. 저는 꾹 참고 있었습니다. 에휴!
21권을 마치니 1시간이 넘어버렸습니다. 저와 싸운 시간 물어내라는 것입니다. 나머지 3권을 마치려면 사실 나머지 시간으로는 부족한지라 저도 이해는 가지만 아이가 계속하기를 내심 바랬죠. 그러나 역시나 이놈이 심통을 부리는 거였습니다. 도통 계속할 태세가 아닌지라 제가 먼저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소리 듣지도 말고 묵독으로 3권 다 마치고 오늘 공부 끝내"라고 했더니 신이 나서 열심히 하더군요.
나머지 3권을 1시간 30분 만에 끝내고 1시간 벌었다고 좋아하면서 농구공 들고 나가더만 땀 범벅되서 돌아온 아이, 1시간의 여유가 아이에겐 꿀맛 같은 시간이였나 봅니다.
어제 "에효~~, 우리 나혁이 말 참 안들어요." 했더니
"에효~~, 우리 엄마 말 참 안들어요." 합니다.
"엄마가? 누구 말 안 들어?"
"나혁이 말....."
그렇구나, 엄마가 나혁이 말 참 안 듣는구나......
듣고 보니 참 혁이 말이 맞아요.
혁이는 책 읽어달라고 하는데, 저는 빨리 준비하고 어린이집 가야지,
버스 늦는다며, 옷 입혀서 내 보냅니다.
혁이는 놀고 싶다고 하는데, 이제 잘 시간이라고 불을 끕니다.
혁이는 놀이터에서 집에 안 간다고 하는데, 이제 피곤하니 그만 집에 가자고 합니다.
왜 이렇게 엄마는 혁이 말을 안 들을까요?
바꿔서 보면 우린 참 말 안 듣는 엄마들입니다.
처음부터 엄마표라는 말은 잘못된건지도.......
아이표를 막고 있는 장벽인지도 모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