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나는 꼼수다"의 애청자 남편과 살고 있습니다.
곽교육감님 선의와 진심을 믿는 학부모로써 그 분의 참교육에 대한 포부와 계획들, 열정과 신념이 싸그리 주저앉게 앉게 될까 두렵습니다.
그래도 당당하게 "진리가 나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여 주셔서 고맙네요...
어떤 성향이 묻어나는 게시글은 자칫 공격당할까 조심스러웠는데 용감한 자전거님. 응원합니다.
얼마전에 박재동화백이 한겨레에 쓰신 글을 읽으면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했어요.
여론이란게, 특히나 만들어지는 여론이란게 너무나 질리고 무섭다는 생각에 가슴만 답답하다가도
이렇게 마음이 통하는 글들을 보니, 작은 빛줄기가 스미는 기분이네요.
쑥쑥에 들어오면 너무나도 잘난 많은 엄친아들에게 기가 팍 죽어 맥이 빠지다가도
새로운 용기와 희망도 늘 담아가게 되네요.
세상이 거꾸로 가는 것같은 안타까움만 가지고 있다가도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는, 그렇게 내버려두는 세상은 아니다는 희망~~~~~~~~~~~
검찰이 하는 걸 보니 딱 곽교육감을 그냥 걸었구나! 바로 나오더군요.
녹취록이 있네, 문건이 있네 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죠.
단일화 과정의 녹취록과 문건이겠죠.
어느 조직에서나 당연히 있는...
거기에 후보 매수와 관련된 글이 단 한줄이라도 있었다면 검찰이 공개하지 않을리가 없겠죠.
오늘 기소내용에도 그런 내용은 한줄도 없었다는군요.
무리수를 둔 검찰이 이젠 무엇으로 조중동에 흘린 걸 증명할지 참 볼만하겠군요.
우리나라 검찰,,,하는 짓이라곤,,,,
제가 우유부단해서인지
다른 건 저도 생각하다 머리가 아파서 결론을 못내리겠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후보에 대한 배려가 필요할 것이라는 말씀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단일화 안하면
비록 당선은 안되더라도 15%가 넘어 선거비용을 보전받을 가능성이 있는데,
뭐, 어쨌거나 큰 뜻(?)에 의해 단일화라는 용단을 내렸으니까요.
저희 신랑말로는(틀릴 수도 있어요....)
단일화 과정에서 단일화에 합의한 후보에 대한 선거비용을 상대편 진영에서 대주는 건
선거를 치러본 사람은 다 아는 관례적인 것이라 하더군요......
지금 요 지경은
사실 지들은 다 아는 관례적인 것을 문제삼으며 여론몰이를 한다는거죠.....
나는 꼼수다 애청자 중 하나요.
기존 방송 틀과 너무 다르고 다소 품위 없는 진행이 거슬리지만
자유로움, 비판적 시각이 아주 재밌죠.
곽노현씨가 박명기씨한테 자문위원 자리라는 요직을 줬다는데 코웃음 나와서...
나도 곽노현씨가 임명한 외국어교육 자문위원이라우.
이제 처음 게시판에 말하네. 난 그 직함 이력에 안 넣고 안 썼어요.
뭐 대단한 자리라고 여기저기 떠들겠어요.
자문위원? 월급 없고요, 자문회의 한 번 가면 출장 왔다는 경비로 몇 푼 줍니다.
내가 받는 강연료에 비하면 그건 껌값이라우.
그걸 요직이라고?
너무나 거세고 신속하게 움직이는 검찰의 모습에 뭔가 찜찜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는데
오늘 아침 오마이뉴스 기사 보고는 그동안의 상황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갔습니다.
전 그동안 여러 비리중 교육 비리가 제일 나쁘다고 생각했기에
제가 지지했던 곽교육감 사태는 너무도 많은 충격을 주었지요.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이라는 생각에 느꼈던 배신감.. 또 나 자신은 얼마나 절망했는지.
진실이 하루 속히 밝혀지길 바랍니다.
정치적인 이야기 쑥에선 조심스럽지만...저두 곽교육감님을 믿고싶네요. 검찰의 피의사실공표에 앵무새처럼 따라쓰는 ㅈㅈㄷ 신문들..동조하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