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3회 2시간씩 학원 다니고 있구요.
집에서 책읽고 숙제하고 거의 1~2시간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챕터북(묵독이나 집듣), 가끔 신문읽고 북리포트 쓰구요. 만화보구요.)
초1남아인데 거의 습관화가 되어서 영화보구 cd듣거나 책 읽는 건 좋아합니다.
근데 북리포트랑 신문 읽는 건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근데 영어는 어느정도 궤도에만 들면 아이 스스로 합니다.
같은 초2인데요. 상황에 따라 달라요. 흘려듣기 즉 DVD보기까지 하면 2시간 넘겠지만
저희는 얼마나 집중적으로 했냐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하루에 할 양을 끝내면 5분만 해도 끝내요.
처음 영어 시작할 때 10분으로 시작했어요.
곧 1년인데 지금 30분 하니까(어느 날은 1시간도 하지만) 얼마나 조금씩 늘려 갔는지 짐작 가능하시죠?
처음 시작은 힘들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게 보이고
그런 시기엔 좀더 시간을 늘릴 수 있어요^^
영어책 처음 읽는 시기에는 오래 집중 잘 못하는 거 같아요.
책을 꾸준히 접하다보면,
영어가 아니라 책이 재미있어 하는 때가 분명히 오거든요.
사건이 일어나서 같이 막 빠져들고, 주인공이 나와같은 이입의 시간도 오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도 느끼면서
그 시간들이 늘어나죠.
그래서 책으로 영어를 익히는 아이들은 몰입의 시간이 길고, 그러다 보니 더 잘하게 되고 그래요.
저 두꺼운 책을 하루에 몇 권이나 읽었어? 하다보면, 그 시간을 만약 측정한다면 하루에 4시간도 되고 그 이상도 되곤 해요. 근데... 그러려면, 분산되어지는 시간들이 없어야 하긴 하더라구요. 온전히 자기 시간이 있어야
여유도 생기고 책을 마음껏 느낄 느긋함도 생기고...
아이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잘 지켜보시고, 같이 책도 읽어주시면서 책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시면
좋을 듯 싶어요.^^
다른 아이들과 비교... 하는 것이 자신의 아이를 힘들게 하는 가장 큰 요소 같아요.
저는 부러 남들이 뭐 시키는 지. 얼마나 시키는 지 관심 갖지 않으려해요.
축구와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축구와 수학을 싫어하여 거기에 시간을 쏟지 않는 아이의 영어 노출량보다는 당연히 적은 시간 노출되겠지요. (비교가 무의미하다는 말씀... )
몇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가 핵심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억지로 30분. 한시간이 아니라 아이가 부담없이 의지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시간을 어떻게 만들것인가가 엄마가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지 싶어요.
천성적으로 공부가 땡기는 아이가 아니라면 본인이 신나라 영어를 하지는 않을거예요.
자신의 아이를 많이 연구하고 관찰하여 아이에게 가장 잘 먹힐 수 있는 방법. 책 등을 구하는 게 제일 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