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처음이라면 중국어의 성조나 발음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교재부록CD나 비디오 등을 좀 보여 주시면 3주가 더욱 알차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래도 처음 들으면 좀 낯설거든요. 저희는 여기(중국)오기 전에 중국어동요집을 사다가 많이 들려주었는데, 뜻도 모르고 따라하던 것이 낯가림을 줄이는데 한 몫 한 것 같아요.
단어 조금 외우거나 병음 좀 공부하는 것 보다 훨씬 나을꺼에요.
발음을 모르고 단어를 외우는 자체가 불가능 하거든요.
하루 8시간 3주면 꽤 많이 배울 수 있어요. 게다가 5학년이라니..
마흔 넘은 아이 아빠도 한달 만에 택시/식당 중국어 문제없이 하게 됐거든요.
아이들은 워낙 빠르니까 발음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회화정도 배우고 올 수 있을거에요.
캠프에 쓰는 교재가 중국에서 출판된 교재라면,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그 교재의 후편을 사서 계속 보는 것도 연계성 측면에서 좋을 것 같아요. 여기에도 외국인을 위해 체계적으로 구성된 교재나 회화 교재 정말 좋은 것들 많거든요. 책가격도 한국에 비해서 무지무지 싸고요. 다만 한글로 설명된 것은 거의 없고 간단한 영어나 중국어로 설명된 교재들이라 한국에 돌아가신다면 꼭 원어민을 구하셔서 수업하셔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요.
참 그리고 전자사전 하나 사서 들려보내세요. 병음 배우고 나면 사전이 정말 유용하답니다. 못알아 듣는 단어를 바로 사전에서 찾아볼 수 있거든요. (참고로, 여기 사시는 분들은 누리X을 가장 많이 쓰고 만족도 높아요.)
더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 아는대로 도와드릴께요.
지몽왕자님이 너무 잘 답변해 주셔서 저는 책 하나만 소개하고 갈께요.
어른이나 대학생들이 보는 책인데도 아주 내용도 쉽고 그림도 있고 내용이 괜찮은 책이 있어요.
까오까오 중국어라고 1-2권 시리즈로 되어 있는데, 내용이 괜찮더라구요. 중요한 내용이나 문구는 다 섭렵하고 있고 그림도 적절히 들어있어서 공부하기 쉽더라구요.
고학년이라면 아예 어린이용보다는 성인용이지만 쉽고 그림이 잘 들어있는 책이 내용적으로 알찬 경우도 있거든요.
근데 만일 가까운 데 서점이나 도서관이 있으시면 제일 좋은 건 서점에 가서 직접 여러 책을 보시는 게 최고예요.
다른 사람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자기 눈에 안 들어오면 그만이거든요.^^
당첨은 정말 축하드려요.^^ 원래 좋은 일은 꼬리를 물고 일어나던데, 부럽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