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글을 올리는게 넘 죄송스럽긴 하지만...
저희 큰 아이가 영어를 정말 싫어했어요. 그 재미있어 하는 노부영 영어도 틀어놓으면 꺼버렸거든요...초1때 문화센타에서 하는 뮤지컬 잉클리쉬도 다녀봤지요...3개월동안 얼르고 달래고 싸우며 다녔더랬어요. 한번만 가보자고...그리고다시 안다니더군요...튼튼영어도 했지요...그러다가 친한 엄마와 함께 그룹과외처럼 영어를 하면서 영어를 조금씩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 엄마랑 코드가 맞았나봐요...어떻게 보면 친구 엄마에 의한 엄마표영어겠지요. 지금 2학년인데 영어를 좋아하네요....
저는 아이들 어려서부터 영어교육방송을 많이 틀어줬어요.
재능english, EBS english에서 나오는 방송중에 만화영화 영어로 나오는 걸 특히 좋아했어요.
그리고 디즈니 영화를 영어판으로 들려주면 좋은거 같아요
특히 아이가 좋아하는 영화를 틀어주면 영어로 들려줘도 집중해서 보더군요.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유부단하고 생각이 또래보다 어리고 인지가 느리다 싶은 아들키우는 엄마로서
울 아들 시작시점의 경험을 나누어드린다면...
먼저 아주 쉬운 교재 6~7세요 리더스들
중 한두권을 읽어주고 따라 읽게하고,
읽어주고 따라 읽게하고(하루 3분정도 소요)
같은책을 일주일간 했습니다.
글밥이 2줄로 늘어나면 한권씩 3일을 하고요,
3~4줄이상이 되면 한권씩 일주일 했어요.
지금은 (7개월함) 읽기 30~40페이지도 혼자 읽구 엄마는 모르는 단어 그 자리에 읽어줍니다.
듣기도 아주 짧은책 리더스 1단계들 3분짜리부터 했어요.
지금은 주말엔 40분도 집듣합니다.
전략은 가랑비에 옷젖기입니다.
또한 아이가 학습한 것을 표에 기록으로 남겨서 보여주었습니다.
함께 보면서 지나간 발자취에 대한 회고도 하게하구요.
영어에 아주 겁먹었던 울아들 3학년 남아인데
지가 영어는 왠만히 하는줄 알고 있답니다.
아직도 쓰기나 말하기 그래머는 입문도 안했는데 말이에요.
악기 매일 5분씩 연습하는 것처럼 시작했더니,
지가 지금 하루 40분이상씩 영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거..
..
씨디 들을 때마다 적당한 보상을 해주시면 어떨까요?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귀에 넣어도
다시 나오더라구요.ㅡ.ㅡ
제 아들도 님아들 같아서 고민이었는데.. 아무래도 영어를 공부라고 느껴서 그런거 같더라구요.
재밌는 dvd랑 영어게임을 적절히 병행하니...이젠 영어에 대한 거부감은 없는것 같아요.
이제 출발선에 섰네요 저도 ^^
힘내세요
글밥이 많지 않은 단계이니 그냥 엄마가 읽어주시고 cd는 흘려듣기 하게 해주세요.
엄마가 읽어주실 때 글만 읽지 마시고
다양한 체스츄어도 보여주시고 효과음도 넣어주시고 상황설명도 해주시면서 읽어주세요.
dvd도 쉬운 것부터 보여주시구요.
아이보다 앞선 마음 때문이 아닐까요.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주세요.
때로 적절한 오버액션, 연기로 다시 아이의 흥미를 데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