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익히고 가면 내년에 테라보다 더 낮거나 똑같은 레벨이 나와서 당황스러울수도 있어요
그건 알고 가세요.
엄마들이 레벨 테스트가 낮게 나오면 실망하고, 높게 나오면 의심하는 경향이 있죠ㅎㅎ
어찌 되었든 엄마표로 해서 초3에 테라 나왔으면 약간의 거품을 생각하더라도 잘 한 것 같은데요.
리스닝이 평소에 부족하다고 느꼈고, 그런 평가도 받았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그동안 엄마표 진행하는 가운데 아이의 실력이 쌓여왔던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희 아이는 청담을 다니고 있어요. 초4.
레벨테스트에서 리딩과 리스닝의 차이가 많이 났어요.
그렇게 차이 난다고 생각지 않았거든요. 아주 의외였어요.
그래서 리스닝을 한 단계 낮춰서 등록했는데,
지난 학기 리딩은 레벨업되고 리스닝은 스테이해서, 같아졌어요.
(두 학기 다니고 이번에 레벨업을 해야 비로소 테스트에서 나왔던 그 레벨이 되는데, 모르죠;;)
담당 원어민 선생님 말씀이, 리스닝을 할 때 노트테이킹을 하는데,
잘 할때는 아주 잘 하고 못 할 때는 잘 못하고, 널뛰기를 하기 때문에,
in class 성적이 고르지 못하다... 는 것이었어요.
호야도 잘 들을 때와 못 들을 때가 있는 것 아닐까요?
칭찬과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시고 지금까지 해오신 대로 1-2년 정도 더 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청담 레벨이 올라가면,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듯이 - 영어 실력과 별개로 - 배우는 내용 자체가 너무 어려워져요. 초등 중-저학년이 소화해 내기에 벅찬 내용들을 공부합니다ㅠㅠ
예전에 폴리 다닐 때는 학원에서 하는 것과 별도로 책도 꽤 많이 읽었는데,
요즘은 영어책 거의 못 읽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 아이는 이번 학기 마치면, 레벨업이 되든 스테이되든, 6개월 정도 쉬면서
한글책, 영어책 많이 읽힐 예정입니다.
지난글에서 엄마의 조바심이 느껴졌어요. 물론 이해하죠.
하지만 초3이면 아직 어린데요...
실력 다지며 꾸준히 진행하면 폭풍성장 할 거예요.
청담은 듣기와 리딩(독해)로 테스트를 하기때문에
어휘력과 유추력이 있는 아이들이 레벨이 잘 나오는 경향이 있어요.
저희도 청담테스트는 심하게 거품이 끼어나왔는데
오히려, 말하기.쓰기도 함께 테스트하는 타학원이 아이의 강점과 단점을 포함한 실력을 정확히 짚어주었어요.
그렇다고 청담학원 테스트가 신뢰도가 없다고 얘기는 아니고
평가가 단면적이때문에, 아이에 따라 과대평가도 과소평가도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청담은 브릿지단계부터 교재가 많이 어려워요.
영어의 난이도가 문제가 아니라, 교재의 내용자체가 저학년에게 접해주기엔 무모할 정도로 난해해집니다.
높은 레벨이 나온 저학년이라면 무리해서 학원 커리를 따라가는 것보다
내용이 아이의 눈높이와 흥미에 잘 맞으면서도 영어는 난이도가 있는 책들을 골라 집에서 꾸준히 접해주고
아이수준에 맞는 사회, 과학 쪽의 한글도서를 많이 읽히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기본실력을 잘 다져놓으면 고학년에 더 높은 레벨로 들어가서도 충분히 잘 따라가리라 생각합니다.
학원 레벨에 안도하거나 좌절할 필요가 전혀 없어 보여요..
그것 때문에 오히려 잘못된 방향으로 가기 일쑤고요.
청담 뿐만 아니고, 영어학원 레벨에 신뢰를 갖기 보다는
우리 아이에게 더 신뢰를 가져야죠.
일단 그정도 레벨이면.. 3학년이고.. 잘 나왔다고 생각해요.
학원 가서 테스트라도 봐보시라고 한건..
엄마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서지.. 학원에 꼭 다니라고 권해드린 것은 아니었어요.
아직 3학년이니, 4학년쯤 시작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말씀하신 레벨로 들어간다면.. 몇개월후 어려운 레벨에 진입하는데..
아이가 과제물이나 텍스트 난이도가 어려워져서 좀 힘들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년이 좀 더 되면 편하게 갈수도 있죠.
이제 좀 자신감을 가지셨으니..
더욱 엄마표에 매진하다 한 일년 더 하고 학원에 다니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한 것도 아닌데 그 정도면. 열심히 하면.. 정말 일 낼 것 같은데요..^^
(꼭 학원을 다닐 필요는 없지만. 저희 아이는 변화를 원했었어요.
또 결과적으로 그것이 긍정적인 효과도 많이 있다고 생각했구요)
처음 레벨테스트를 했을 땐 그것이 전부라 여겼는데.. 막상 다니면서보니..
아이가 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것은 학원을 다니는 것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 듣기 읽기를 많이 하고,
또 성실하게 커리를 따라가는 것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원 다녀서 레벨은 올라가지만.. 실력은 올라가는지 사실 의문입니다.
결국 실력을 쌓기 위해선 전에 하던 것들을 병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단 생각을 합니다.
전에 하던 것이란.. 집듣, 묵독포함한 읽기, 디비디보기 등입니다.
사실 저희 아이는 레벨이 그리 잘나오진 않았지만..
학원 과제물 할때 난이도가 어려워져도 힘들이지 않고 하는 것이 오랜기간 훈련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실력을 쌓으면.. 어떤 레벨테스트건 종국에는 그리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말하기,읽기,듣기 다 그럭저럭 되는데 쓰기가 전혀 안되던 상태에서 초1 작년에 청담 에이프릴 가서 레벨 테스트 받았는데 ec2가 나와던 걸로 기억해요. 며칠 뒤 slp가서 또 받았는데 거기서는 쓰기가 안되서 그렇지만 다른 거는 5살부터 영유 시작해서 4년째 다니고 있는 아이들과 같이 공부해도 충분하다고 해서 8살중에서 제일 높은 클래스에 넣어줘서 3개월 다녀서 쓰기 익히고 그만 뒀어요. 청담 레벨테스트할때 말은안시키고 뭔가 듣고 시험지를 한시간 정도 풀게 해줬구요. 테스트 볼때 아이 혼자 교실에 있는 상태로 봤어요. slp는 선생님하고 먼저 영어로 인터뷰를 한다음 써보게 하고 읽기도 시켜보고 그러더라구요. 그런 다음 저하고 다시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의 상태에 대해서 상담해주셨구요. 두 학원의 레벨차이가 너무 차이가 나서 전 혼란스러웠어요. 개인적으로 청담은 별로였던 기억이 있네요. 정말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참고만 해주세요. ㅜㅜ
제가 보기엔 신뢰하셔도 될 듯해요. 3학년말에 제딸도 테라가 나왔는데, 엄마표로 잘 하셨다면 그 정도 나올 수 있어요. 오히려 한번 더 보면 더 높게 나올수도 있어요. 청담 테스트는 그런 유형의 테스트 경험이 없다면
오히려 실력보다 낮은 레벨이 나와요.
한 문제 때문에 레벌이 나뉘어지기도 해서 같은 실력으로도 다른 레벨이 나올 수 있지만, 테라와 그 아래 하나,, 위 레벨 정도로 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청담 커리큘럼이 엄마표영어를 지향하는 저희같은 사람에겐 정말 딱이죠.
저도 지난 3월 청담서 이만원씩이나 내고 보고와서는 혹했더라죠.
내심 자신없었지만 이런레벨이 나오다니. 그동안 나도 애도 잘하고 있었구나.
그냥 하던대로 하다가 학원 보내서도 되겠더라구요.
전 자신감을 가지고 엄마표로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