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은 읽기가 좀 진행된 후에 집중듣기를 알게 되어 처음 집듣 시작한 게 매직트리하우스여요..
그 전에는 학원 다니면서 도서관 책 이것저것 빌려서 잡다하게 읽으면서 다진 경우라 딱히 말씀드릴 진행순서 같은게 없네요.. 아주 조금 우려되는 부분이.. 쉬운 책은 내용이 좀 시시해서 아주 푹 빠져들진 않더라구요.. 너무 쉬운 책 보다는 좀 어렵더라도 내용이 좀 있는 책(네이트 더 그레이트나 직소존스 같은건 아직 힘들까요??)을 천천히 보는 것도 방법일듯 해요.. 에궁.. 큰 도움은 못드리겠네요..
근데 책을 좋아한다니 실력 금방 늘거예요.. 저희 아이도 처음부터 영어를 좋아하진 않았는데(스피킹하는거 보면 언어감각은 거의 없는듯..ㅎㅎ) 책을 좋아하다보니 어느새 두꺼운 원서도 겁없이 보고 있더라구요..
꼭 꿈 이루시기 바래요..
아이도 엄마도 열정적이시니 좋은 결과 있으실거예요!!
저 귀차니즘 때문에 댓글 잘 안다는데 저희 아이랑 너무 비슷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4학년인데 축구에 미쳐서 새벽에 알람맞춰 일어나 프리미어 리그 주요 경기를 다 봤다는...
틈만 나면 축구 동영상 보면서 포지션, 동작 연구 분석하고, 요즘은 블로그에 프로축구선수 리스트를 만들고 있는데 축구 좋아하는 아빠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
근데 슬픈 건... 아들이 아니라 딸이라는 거지요.. 그래서 그 좋아하는 축구 혼자 합니다..(고학년 되니 축구하는 여자아이를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ㅠㅠ)
저희 아이도 자아가 강해서 좋고 싫은게 확실하구요,, 지가 맘에 안들면 절대 안합니다.
책읽는 거 좋아해서 시험 전날도 큰일 보는 척, 화장실 들어가 책 봅니다..^^
집중듣기 할 때 아이가 거부해서 실패했던 게.. '아서 시리즈', '주니비', 매직스쿨버스' 같은 거..
반면 'A to Z 미스테리' 너무 재밌게 했고, '매직트리하우스' 의외로 좋아했어요..
위책들은 읽기가 좀 진행된 다음 시도해보시구요..^^
흘려듣기 용으로 DVD 중 'Horrid Henry' 정말 좋아했어요.. 아무래도 아이한테 악동의 피가 흐르는 듯...ㅋㅋ
내용이 교육적인 것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그래서 더 좋아하는 것 같구요.. 한편이 너무 길지 않아서(한 20분정도??) 반복해서 보여주기 좋은거 같아요..
'호리드핸리'가 영국 만화라 발음이 좀 생소한데 첨엔 힘들어하더니 나중엔 영국식 발음에도 익숙해지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암튼 추천해드려요^^
아이가 탄력받았을 때 충분히 밀어주는게 이런 아이들에게 통하는 것 같아요..
화이팅하시길~~!!
멋진 꿈을 가졌네요. 아이가 축구를 좋아한다고 하니 예전에 영어축구 수업 들었던게 기억 나네요. 어린이 영어축구 수업 강남, 분당 중심으로 많이 하거든요. 원어민 영어축구 수업도 많이 있는데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되면 더욱 좋고 그냥 보통 아이들도 많이 하던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몸을 움직이면서 외국인 코치하고 영어로 대화하면서 축구 수업을 들으니까 신나했네요. 시간이 안맞아서 꾸준히 배우진 못했지만 남자 아이라면 어떻게든 넣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런 수업이 말도 많지만 어쨌든 일종의 신체 반응 교수법과 유사한 면이 있으니 말이 안통해도 눈치껏 따라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면서 조금씩 재미를 찾고 그러는것도 있겠죠.
http://www.nopisol.com/bbs/skin/ggambo7003_board/print.php?id=j&no=1525
여기 보니까 축구와 관련된 영어책의 사진과 목록이 있네요. 참고해보세요.
제 큰아들 이야기를 보는 듯 합니다. 제 아이는 아직 초1이지만요...
어릴때부터 책 많이 읽고 자아가 강하고...
그래서 제가 영어가 좀 되는 편인데도 아이가 싫어해서 죽 못해오다가
작년부터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들은 전격제트작전 키트를 보러 미국에 가는게 꿈이고
람보르기니 공장 견학하러 이탈리아 가는게 소원입니다...ㅎㅎㅎ
전 제가 계속 읽어줘요.
알파벳도 몰랐고 파닉스? 이거 한번 하려다가 아휴...정말 애 잡는 줄 알았습니다.
한글과 마찬가지로 영어책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읽기도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와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책은 ORT였어요.
인북스에서 나온 책이었고 1+ 단계부터 차곡차곡 사기 시작해서 지금은 9단계까지 샀는데
아이가 스스로 읽을수 있는 것은 5단계 정도 됩니다.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초등학교 아이들의 일상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5단계부터 이 아이들이 이사를 가면서 새로운 모험의 세계로 들락날락 하게 되요.
그 모험이 정말 재미있구요.
가정, 학교에서의 일상과 상상세계의 모험 이야기가 어우러져 지금도 아이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랍니다.
물론 읽다보니 읽기가 되는 신기한 경험도 하게 되었구요.
매직키라고 이 DVD도 있으니 함께 보실수도 있겠지만 제 경우는 아이가 썩 좋아하진 않았어요.
DVD는 주로 토이스토리, 카스, 인크레더블과 같은 디즈니픽사에서 나온 영화를 반복 시청하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집중듣기를 안좋아해서 그냥 제가 읽어줘요.
한글책 몇년 읽은 내공으로 목소리 변조해 가며...ㅎㅎㅎ 그냥 막 읽습니다.
엄마가 읽기 힘들면 같이 CD 틀고 듣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참, 제가 책 욕심이 많아서 이책 저책 많이도 사서 모았어요.
주요 가닥은 ORT로 잡고 그때 그떄 비슷한 리더스나 영어그림책으로 읽어줍니다.
때론 좀 어렵다 싶은 것을 읽어줄때도 있어요.
그래도 책이 재미있으면 열심히 읽더라구요.
우리 함께 힘내요.
저도 초등 게시판에선 신참이고 아이도 이제 막 시작이지만
slow but steady라고 꾸준히 하다 보면 좋은 날 오겠지요...^^
축구 얘기면 첨 보는 외국인(미국은 관심없는듯)과도 한참 대화하더라구요.
저희 남편 시험영어나 하지 대화는 잘 못했는데 축구에 관심이 많다 보니 영국 갔을 때 대화 소재가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나중에 영국 가실거면 bbc.co.uk 자료도 종종 접하게 해주세요.
저 사이트 가시면 어린이 교육 정보도 많아요.
아드님이 좋아할만한 프로그램도 찾아보시구요.
물론...대부분의 동영상을 우리 나라에서 볼 수 없게 막아놓아 아쉽긴 하지만...
성인을 위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도 있으니 함 보시구요.
비비씨 홈피 들어가 보다 보면 방송국 홈피같지 않고 백과사전 같을 때가 있어요.
심지어 한국어의 특성, 배우기에 어려운지 같은 것까지 있거든요.^^
암튼...아이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니 넘 부럽습니다.
꿈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
아니 나의 아이들과 같은데 꼭 중3아이 얘기 듣는 것같네요.
울 초3아들은 아직 애기 같은데...
울아이들 집듣 ort부터 했더니, 뭣모르고 잘 따라와서는 지금 뭣모르고 챕터북 집듣합니다.
리딩도 글밥 1줄짜리에서 하루 2~3분하다가 지금 글밥 10줄내외 하루 10분이상 합니다.
손에 잡히는 책은 무작위로 했어요.물로 ort도 했구요. 어린이집 교재였던 튼튼영어도 했구요.
닥터 수스 책들도 읽기용으로 좋았어요.
dvd는 슈렉 아이스에이지 등의 애니메이션과 리틀아인슈타인 베렌스타인 등 이것도 닥치는대로 보았음.
영어를 공부를 하자고 한지 만 6개월되었는데 습관은 잡혔어요.
결과는 아직 진행중이니 뭐라고 하기가...
시작이 반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님의 아들은 숙제를 스스로 하듯 영어도 스스로 하겠는데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