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멜리사님... 오랜만에 너무 반가워요.
저도 요즘 뭐가 그리 바쁜지 쑥에도 가끔 후다닥 들렀다 나가고...
아이 데리러 가기전에 잠깐 짬나서 들렀는데, 멜리사 글이 보여서 너무 반가워요. ^^
멜리사님 소식은 언제 들어도 부러워요.
아드님과 사이도 너무 좋아 보여요.(이게 제일 부러워요)
저는 점점 모진 엄마가 되어 가는 것 같아요. ㅠ.ㅠ
여름에 한국 나오시네요.
저는 여름 끝무렵에 돌아오는데...
한국 오신다니 카라멜라떼 한 잔 대접해야 할 것 같아요. ^^
실은 너무 미인이시라는 소문에 한 번 뵙고 싶다는... ㅎㅎㅎ
글쓰다 일하다 했더니 엔터누르니 글이 날라가쓰..
오늘간만에 한가해요..근데 글을 쓸만하면 사람이 오네..
여행기 좋아하는 이유는 호기심을 충족시키기때문이고 사진이 맘을 행복하게 한다고나 할까요..뭐 대리만족이지요...
허나 사람맘이 제각각이라 게시판에 간단히 적고가는맘을 이해해요..
시간이 살같이 가서 애들이 벌써 고학년이됐지요? 애들이 부모와 공유안하는 자기영역도 생기면서 지주장도 하고 스스로 알아서 해나가는듯해요..부모로써는 좀 편해진거같고..
에고 또 재촉하네 지금 가봐야해요 휙~
멜리사님..
음악과 체육에 둘다 재능이 있기가 힘들 것 같은데..
아들이 그렇군요..
우린 음악 미술은 영 꽝이에요..
어쩜 그래서 저는 여러 모로 편하죠..^^ 그 쪽 진로에대한 고민꺼리가 없죠.
유럽의 삶이 아주 멋져보이는데..
전 폭이 작아서 그런지.. 그냥 한국에서의 삶도 좋은 거 같아요.
화요일엔 아이와 함께 수영장에 갔는데.. 이 녀석 수영을 못해요.
아이가 싫어해서 가르치치 않았는데.. 좀 창피하더군요..(여태 수영 안갈치고 뭐했나.. 싶어서요)
수영은 못해도 물은 무서워하지 않아서.. 혼자서 물속에 들어갔다 나왔다..
싱크로 나이즈 한다고 발 올리고.. 발차기도 얼마나 물을 튀면서 하는지.. 우스워서 혼났어요.
토요일날 또 가자고 해요. 뭐 못해도 신나게 노니까.. 괜찮은 것도 같구요..
이번 여름에 집중 코스로 가르쳐볼까 싶어요. 개인 레슨으로.
제가 아는 사람에게 수영을 배웠는데. 이삼주에 접영빼고 거의 다 배웠어요.
지금도 그때 배운 수영으로 명맥을 유지하는데.. 제가 참 못하는거 같은데..
꼭 어디가서 수영하면..남들은 폼이 좋다고 해요..^^
저희 집은 요사이 아이 아빠 부서 옮기고 나서...
공연이나 영화를 많이 보고 있어요.제가 허리가 안좋으니 아이와 자주 가거든요.
그리고 저녁에 전과 달리 일찍 오는 일이 많아서 가까운 공원에 저녁 산책 나가죠..
2시간 훌쩍 지나가요... 밥먹고 8시 나가면 10시가 되죠.
나가서 산책하고 아이는 철봉 매달리기와 윗몸일으키기를 하는데..
어제는 50개까지 하더군요.. 사실 저녁에 두시간 빼는 것이 쉽지 않은데..
밑에 리터러시님 말씀처럼.. 저도 이런 게 삶이 아닌가.. 란 생각해요.
가족이 저녁 먹고 산책하고 함께 운동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모습인가.. 그런 생각에..
아이 아빠가 늦으면.. 저랑 둘이서만 산책하고 온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사이 아이가 짜증도 잘 안내고..
자기 할일을 더 알아서 잘 해내요. 짜증 내다가도 곧 사과하고.. 저도 힘든 걸 자꾸 인정하고
기특하다.. 라고 하게 되더라구요.
어제 수학은 못했지만..(방과후 야구 두시간, 저녁 산책...땜에)
영어 책 1시간 30분 집중듣기 하고, 국어 단원평가 공부도 좀 하고 숙제 좀 하고 잤어요..
삶에서 무엇이 우선인가.. 참 어려운 선택이지만...
전 행복이 더 우선 인 거 같아요.. 아직까지는..
왜 누워계셨을까... 걱정하다가 다시 쾰른 비어가든이랑 스칼라의 공연 얘기 떠올리니 급 부러워집니다 ㅎㅎ
별일 없으신거죠? 요즘 정신없어 안부 인사만 찍고 갑니다 ^^
간만에 쑥을 둘러보면서 멜리사님의 글이 반가워 댓글 남깁니다. 잘계시죠? *^^^*
유럽에 계시지만 크게 한국엄마와 다르지 않는게 좀 신기하기도 하고(경시대회 준비하는 그런것 말이에요 ...) 항상 아드님에 대한 깊은 애정이 배어나오는 글들이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예체능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 저같은 경우 그것 또한 그냥 즐기게 내버려두지못하는지라.. 참 어렵네요..하지만 멜리사님 아드님은 전인교육이 잘 이뤄지면서 반듯하게 잘 성장할 듯 하네요..
멜리사님 글을 보면서 느끼는건.. 그래 저게 바로 인생이야 .. 저렇게 살아야 되..뭐 그런거네요..ㅎㅎ
지난주 딸아이 수영대회 참가하러 알바니에 다녀왔는데 가는길에 강변(호수더라구요..)에서 보트타고 낚시하는 그런 풍경을 지나치면서 함께 카풀했던 외국인 친구가 하는말이 That's the life..이런말이 새삼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근황전해주셔서 반가웠어요.. 더운 썸머.. 시원하게 보내세요~~~
성적표 나올 즈음 나는 아이 성적 숫자 보다 아이의 태도를 봐요.
자기가 기대했던 성적이 아니면 먼저 풀이 죽어있거가 속상해하더군요.
그런 경우 아무 소리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잘 봤다고 뻥뻥 거렸는데 그렇지 못 한 경우
그리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 꾸중합니다.
시험 준비하는 기간 동안의 아이의 태도를 보면
성적이 어찌 나올지 대략 보이기 때문에
요즘은 성적으로 시비가 붙지 않아요.
내가 도가 튼건지 아이가 성장한 건지 그건 모르겠네요.
멜리사님께 가끔 듣는 유럽 소식 참 좋습니다.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