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작년에 같은 고민을 하다가,
저는 제가 가고 싶어서 ^^, 7살 4살 두 아이 데리고 한 달 갔다 왔어요.
영어 공부가 목적은 아니었고, 그냥 큰 애가 그동안 배운 걸 써먹을 기회라도 있었으면 하는 맘으로 갔었죠.
여름이 아니어서 캠프 참여는 못했지만, 교회에서 하는 성경공부를 갔었는데, 잘 알아듣고, 성경 외우기도 잘 따라하더라구요. ^^
신랑 없이 저 혼자 애 둘 데리고 간 거라, 첨엔, 제가 시차와 아이들 돌보기 등등으로 몸살이 났었지만,
애들도 저도, 좋은 경험이었고,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남편분도 같이 가신다면 훨씬 나을 테고, 혼자 애들 데리고 가시면 체력도 좀 딸리실 수 있어요.
다만 여행비용, 쇼핑 등.. 생각 외로 나가는 비용도 꽤 있으니..역시 비용이 문제죠,,^^'
저흰 시누가 매해 여름 미국에 머무는데 남편이 올해나 내년쯤 같이 가면 어떻겠냐고 하더군요.
아이들에게 문화 체험의 의미라면 괜찮은데 영어 공부가 더 목적이라면.. 저는 회의적이랍니다.
개인 신청 가능한 프로그램이 주위에 많다면 큰 아이는 그런대로 재미있을 수도 있지만
둘째는 조금 소외될 것 같은데요. 둘째가 조금만 더 크면 좋지 않을까 하는 ^^
방문의 목적들과 그것들의 경중을 잘 판단하셔야 할 듯 싶어요.
큰 아이 영어 신장이 더 목적인 것 같아 보이지만.. 기타 목적들도 무시할 수 없다면 다녀오시는 것도 좋겠지요.
비용외에 다른 단점이 없고 언니댁 통하지 않고 가족만으로 미국 나들이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비용면은 감수하셔야겠죠.
고려하셨겠지만..저라면 그 돈으로 두 아이 좀 더 커서 각각 영어 캠프 제공하는 것과도 비교할 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