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엔 아주 바람직한 진행을 하고 계신 듯 해요.
주울님도 비슷한 방법으로 진행하신 것으로 알고 있구요.
저는 제가 대화 한마디 할 자신도 없고..
처음부터 문자와 함께 들이댄 케이스라...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저희 아이는 일단 문자 자체를 좀 빨리 받아들이는 스타일이어서..
그것도 나쁘지만은 않았다 싶습니다.
일전에도 한번 듣기와 읽기의 차이에대해 여러 분들과 이런저런 댓글을 주고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한 분은 댓글에서 해리포터도 들으면서 즐기면 좋겠다고 하셨고..
저는 읽기를 위한 글은 그저 읽어서 이해되면 되지 않나..(물론 들어서만도 알면 좋겠지만요..)
호흡이 매우 길고 읽기를위해 애초부터 쓰인 글이라면 읽어서 내용을 아는 것 정도로 크게 만족해야하지
않나 싶었어요.
물론 매직트리 정도야 듣기로해도 내용파악이 어려운 수준은 아니겠지만..
문자를 인지하고 스스로 읽어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수 있는 책으로 보입니다.
만약 말하기나 듣기를 더 해주고 싶다면..
저 같으면 디비디나 회화를 통해서 늘려줄 것 같습니다.
디비디는 읽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듣고 즐기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
듣기와 말하기에 더 적합한 소스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아카데믹한 단어들은 조금 적게 나오겠지만..
그것도 장르를 여러가지 접해준다면 단어 확장에도 큰 역할을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집은 보통 고수님들이 권장하지 않는 방법인 디비디 영어 자막 깔고보기를 합니다.
대신 반복을 많이 하는데요...
매직 스쿨버스의 경우.. 그래서 알게된 단어들이 많습니다.
그냥 소리로 들어서는 과학용어의 경우 감을 못잡는데.. 자막으로 자꾸보니, 책에서 보아도 잘 알아보는 편입니다. (권장하지 않습니다. 특히 글쓰신 분 아이와 같이 듣고 즐기는 아이에겐 더더욱이요)
그리고 이제 나이가 서서히 문자에도 익숙해져야하는 시기이니..
문자에 익숙해진 후에 챕터북 읽어나간다면 짧은 시간에 많이 발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자와 친해지는 것도 언젠가는 넘어야할 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글 쓰신 분 진행 과정이 제가 하고 팠으나 용기가 없어서 하지 못한 과정인 것 같습니다.
MTH 사랑하시는 분들 참 많지요? ^^
저도 공룡 좋아하는 아이때문에 조금 일찍 MTH 읽어줬는데 음원은 아이가 그리 반응을 안보이더라구요.
1학년 남아인데 요즘 Junie B. Jones 잘 듣고 있답니다.
읽어주는 저도 MTH보다 재밌어서 웃습니다. 몇 년 더 되돌릴 수 있다면 조금 더 재밌고 입말 많은 책을 더 읽어주고 노출해줬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7세인데 조금 더 재밌게 즐기면 어떨까요? ^^
맞아요.. 뭐든 스스로 하겠다고 관심있어 할때가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것 같아요..
영어를 즐겨하고 있으니 꾸준히 책 읽어주시면 문자에도 곧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요..
저희 아이도 7세..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파닉스가 필요없을 정도로 문자 인지가 빨랐어요..
그래서 리딩은 편하게 가고 있습니다.. 헌데 꾸준한 듣기와 리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생각엔 스피킹이 상대적으로 약한것 같아 내년쯤 원어민 수업을 주 2회 정도 해서 도움을 받아볼까 계획도 하고 있습니다..
제 수준으론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요..
대신 많이 읽어주고 읽혔더니 요즘은 쓰기가 아주 편하게 시작되네요..
암튼 결론은 영어는 언어이기때문에 질지도록 할 필요는 없는것 같구요. 즐거워야 더욱 관심있어하는것 같구요..스스로 한다고 달려들때까지 기다려 주심이 현명한 지름길 일껍니다.
전 리딩, 리스닝, 스피킹, 롸이팅을 골고루 같이 가기를 바라는 스타일이어서 그렇게 진행하고는 있습니다..또 리딩이 빠르니 여러가지로 편한 것들이 많더라구요..책을 혼자 본다던가 학습서를 혼자 푼다거나 하는 것등 말이요..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내 아이에 맞춰 엄마 요령대로 풀어나가는게 답일듯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