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제 경험상 파닉스를 영어공부의 필수코스로 여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그저 읽기나 쓰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하고 영어공부가 진행 되면서
스스로 알아가는 부분도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범수님 말씀처럼 알파벳 26개의 기본 음가를 정확히 알아야는 하겠죠.
특히 처음 파닉스를 배울때 단어의 첫소리를 어떤 자음으로 시작하는가를
잘 해놓으세요. 기본입니다. 그다음 중간소리 모음, 이것이 참 어려워요.
아직도 우리아이 a 와 e 를 구분 못합니다. 아무리 입모양으로 알려주어도요.
이때 소리와 같이 책읽기를 해서 경험적으로 깨우쳐 주어야 할 것 같아요.
책에서 단어를 자꾸 보게 되면 통문자로 인식하게 되니까요.
파닉스와 별개로 sight word 도 해두어야 읽기가 편해집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음가를 공부하고 나서는 아이와 책 읽으며 엄마가
파닉스가 적용된 예를 짚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예를 들면 ch는 취 소리를 낸다던지 sh는 쉬 소리를 낸다던지
단어 긑에 오는 묵음e 가 장모음을 만들어 낸다던지
(어느 파닉스 책에서는 여기서 e를 모음을 바꾸는 매직e 라고 하던군요)
그리고 c가 모음 i,e, y를 만나면 크 소리가 아니고 스 소리가 난다던지...
책읽다가 한번씩 짚어주시면 아이도 그냥 통문자로 기억 할때보다 쉽게 인지 될 것 같아요.
결국 집에서 책읽히시는 분은 기본음가 정도만 알고 책읽히면서 파닉스를 확장시키시면
될 것이고, 학원보내실 분들은 단어시험도 있고 쓰기숙제도 있으니 좀더 파닉스에 중점을
두시되, 파닉스를 끝냈다의 개념이 아니라 어느정도 실력까지는 계속 공부해야 하는 걸로
생각하세요. 영어권에서도 꽤 오랜시간 배우는 걸로 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