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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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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댓글쓰기 본문보기

  • 콩민
  • |
  • 2011-03-26 23:09
답댓글

오늘 어떤책 광고에...약간 자기개발서 같은건데...

 

자기의 약한점을 매우려하지말고....강점을 부각시키도록 하라....고 하네요..

님이 하는 노력도 대단한거 같아요..

저는 그걸 알려고도 하지 않는데...

어느정도까지만 하고...저도 제인생이 있는거죠..아이와 별개로...

그게 왜그냐 하면,,,저만 그런건지 몰라도..

어제 여기서 하는 드림미즈에서 하는 스마트파닉스 강의 를 듣고

쑥쑥 마켓에 가서 책을 막 고르다 드는 생각이...........

 

'아이에게 자꾸 책을 들이미는 제가 ....또 읽게 하려고 애교를 떨고 눈치를 보는 내가.....참

치졸하다.........................'

그런 생각이 들었고 급 우울했거든요..

뭐하러 이렇게 책사는데 먼지 묻히면서 내개 이걸 고르고 있나...

전 좀 인간이 참을성이 없는건지...꾸준하질 못한건지 그런 허무한 생각을 잘해요..이러면 안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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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운잎새
  • |
  • 2011-03-25 17:18
답댓글

ㅋㅋㅋ 울아들 생각나서 글 남깁니다

예전에 수학은 잘하는데 영어는 안되는 아이라고

글을 올린적이 있어요  울아들 지금 5학년인데

3학년때 그런글을 올렸어요

 

수학은 경시대회 수상권 안에 있는데 영어는 너무 더디더군요

언어의 감이 떨어지는 아인가보다하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순간 가속도가 붙더군요

물론 스스로 하는 아이아니고

제가 억지로도시키고 달래서도시키고

주말에도 쉬지않고 계속 시킨 결과...

 

지금은 영어신문을 편하게 읽고

원어민과 편하게 말합니다

아직 해리포터보다는 뉴베리가 재밌다고 하지만요

남자애들 느려보여도 어느순간 빵 터집니다

느긋이 기다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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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y queen
  • |
  • 2011-03-25 20:14
저희 집은 3학년짜리 딸내미가 영어는 좋아하고 잘 따라와 주는 편인데, 수학에서 감이 떨어집니다.
우리도 쉬지 않고 계속 시키면 빵 터져주실까요?? ㅋㅋ
수학노하우 좀 알려주셔요^^
님의 답글이 뒤쫓아가는 우리에게 힘이 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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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운잎새
  • |
  • 2011-03-26 11:00
아직 초등5학년이라 수학 잘한다고 하기도 민망하네요 ^^
다들 중학생은 되어야 제실력을 알수있다고하더라구요
영어도 수학도 하루도 빼먹은적없이 꾸준히 하는정도랍니다

울아들 친구중에 제가 영어천재라고 부르는 아이가 있어요
영어를 너무 잘해서... 근데
그집엄마는 수학이 불만이라
영어는 줄이고 수학에 올인하더라구요 2년정도를
지금은 그친구도 수학 정말 잘해요
노력의 댓가는 항상 오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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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ennydabin
  • |
  • 2011-03-25 11:17
답댓글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날이었습니다.

다른 일로 오빠한테 전화했다가 아이 안부 묻는 말에 그냥 눈물이 왈칵.

더디게 더디게 가는 아이에게 내 스스로 마음의 짐을 내려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아직도 내 어깨에 올려져 있는 못된 마음에 마냥 눈물이 납니다.

힘없고 죄없는 우리 천사는 오늘도 친구들에게 풍선으로 강아지 만들어 나눠주고

해맑은 표정으로 ' 엄마, 아이들 정말 좋아하던데?'하는데

저는 너무나도 더디게 가는 아이의 발걸음에 한숨을 쉬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욕심을 덜어내지 못하고 오히려 감추려고만 하는 제 모습이 너무 위선적으로

느껴져서 하루종일 마음이 아픕니다.

다시한번 심기일전하여 제 마음에 새로운 마음의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너무 이기적인 엄마의 참회의 글입니다.

- 댓글과 답글을 읽으면서 제 모습이 투영되어 반성을 해봅니다.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글과 솔직한 글들이 부끄러운 저를 돌아보게 하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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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쉘
  • |
  • 2011-03-24 20:03
답댓글

저도 가끔 느낍니다...

아이키우는게 젤로 힘들다고..

내의지대로 잘 되지않으니.. 아이한테 뭐가 좀 이상한것만 나타나도 내가 뭘잘못했나부터 생각하게되고..

그래도 어쩝니까..

우리 엄마인데..

엄마니까 어쩔수없이 좌절했다가도 또 다시 시작하고, 포기했다가도 또 다시 시작하고..

사랑하지 않을수없는 우리의 아이들때문에 또 다시 힘내고..

힘내세요..~~

엄마니까...

언젠가는 좋은날이 오겠죠..

엄마가 이렇게 자기들 생각많이 하고, 사랑해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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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니어매
  • |
  • 2011-03-25 09:14
주저리주저리 넋두리에 힘내란글 달아주시니 넘 감사해요.
우린 엄마..
한동안 제 핸폰 바탕화면 문구는 "나는 엄마다"였답니다..^^;;
가장 이해되면서도 ,또 가장 이해되지 않는 것이 모정이 아닐까....
(허벅지살 잘라 아이에게 먹였다는 옛이야기가 상식적으론 절대 이해할 수 없듯이..^^;;)
예전에 엄마가 되길 간절히 바랬던 시간을 상기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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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린맘
  • |
  • 2011-03-24 13:46
답댓글

다른 엄마들의 성공기를 읽으면서 한편으로는 힘을 내고 한편으로는 좌절도 느끼는 엄마중에 하나에요.

 

그런데.

성공이라는 말이 언제쯤에나 적절할까 생각해봅니다.

초4아이가 헤리포터를 원서로 읽는다고 해서, 외국인과 대화가 가능하다고 해서 아니면 외고합격이나 SKY에 합격했다고 해서 성공한걸까요? ^^

공부라는게 늘 과정중에 있는것이지 끝이 있는게 아니듯.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을 해도 늘 계속해야하는것 같아요.

자기가 필요한 순간 영어의 빛을 발하는 사람이 비로소 성공했다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외부테스튼 겁이 나서 해보지도 못하는 소심맘이에요.^^ 제가 먼저 좌절할까봐..

테스트 결과 때문에 너무 기분이 울적하신듯해요.

다시 심기일전하시면 그동안 축적된것들이 빛을 발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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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니어매
  • |
  • 2011-03-25 09:20
공부가 늘 과정중에 있는것이지 끝이 아니란 글에 밑줄쫙 그었읍니다~~^^
늘 마음을 천천히 가지고 가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한번씩 찾아오는 이런 좌절감을 아직 잘 넘길 내공까진 못 쌓았나봐요..^^;;
전 아이가 6학년에 매직트리만 읽어주면 감사할꺼 같아요~^^
다시 심기일전!!!!!!
전 사실 이게시글 쓸때 댓글은 기대도 안했는데...
그저 한바탕 쏟아부으면 맘이라도 편하지 않을까햇죠..
근데 여러분의 댓글이 정말 심기일전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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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심보감
  • |
  • 2011-03-24 12:02
답댓글

기운내세요~ 어디가든 파닉스걸고 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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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니어매
  • |
  • 2011-03-25 09:25
네~ 감사해요~~^^
그렇군요...어디든 파닉스가 걸리긴 하는군요..
하....
말로는 그저 아이가 영어책을 공부가 아닌 책으로 즐기게 하고 싶다 하면서
실상은 제가 먼저 공부의 도구로만 쓰려하고 있는건 아닌지 반성중이랍니다...
근데...
이렇게 반성하구두 또 금방 까먹을꺼 같아요..^^;;
자주자주 들어와 자구자구 상기시켜야는데...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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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1-03-24 11:57
답댓글

3학년 큰 딸이 수학문제 앞에서 곤혹스런 표정을 지으며 이야기 합니다. "엄마. 나는 수학에는 재능이 없는 것 같아. "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수학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을 어떻게 나누는 지 알아? 얼마나 시간이 걸리든 끝까지 풀어내는 사람은 수학을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고 조금 노력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그만두는 사람은 수학을 못하는 사람이 되는 거야. 원래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이 나뉘어져 있는 게 아니라 끝까지 한 사람과 못한 사람만 있는거구"

 

낙담하거나 힘들다는 생각은 미루어 놓으세요.

좋은 엄마가 되는 것은 아무리 시간이 걸리고 힘들어도 끝까지 해냈을 때 얻어지는 타이틀일겁니다.

 

그리고 ort 8 단계가 아서스타터 보다 레벨이 높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거의 비슷한 레벨이고 따라서 읽어보지 않았던 책을 들이밀면 (게다가 테스트라는 명목으로. 긴장되는 상황에서) 아는 것도 모르는 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파닉스가 제대로 안되어 있으면 어떻습니까.. 파닉스 규칙에서 벗어나는 단어가 부지기수인데..

열심히 꾸준히 읽다보면 알게 모르게 올라가게 됩니다.

낙담하고 좌절하는 시간이 아깝잖아요.. 엄마야 말로 거꾸로 가는 시계에 먼저 올라타면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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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니어매
  • |
  • 2011-03-25 09:28
너무너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앤님이 아이에게 해주신 말씀 꼭 저희아이한테도 해 줘야겠습니다.^^
같은 나이의 아이를 키우시는걸로 보면 비슷한 년배일것같은데
전 왜이리도 그릇이 작은지요...
제가 먼저 시계에서 내려야겟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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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집
  • |
  • 2011-03-25 15:52
SNUH 의 SICU에 근무하시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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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이닷
  • |
  • 2011-03-25 15:55
"좋은 엄마가 되는 것은 아무리 시간이 걸리고 힘들어도 끝까지 해냈을 때 얻어지는 타이틀이다"라는 글 앞에 눈물이 죽 흐르네요. 엄만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데 자세 잡는게 너무 힘든아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아이 때문에 너무 힘들어 들어왔는데 빨강님은 정말 고수님 이시네요. 제가 중심을 잡아야 겠지요.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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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준성준맘
  • |
  • 2011-03-24 11:43
답댓글

엄마표를 진행하는 과정이 쉬운건 하나도 없는듯 싶습니다.

저도....아이둘 키우면서.... 남들 한것처럼 진행기 올리고  싶은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정말..... 꾸준함 밖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자꾸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것으로 대체 수단을 모색해야 하는게... 엄마의 몫이기도 하고요..

 

꾸준함이 힘들지만......

지금부터..  흔들리지 마시고.... 1년 365일 꾸준하게 아이와 함께 즐겁게 해보세요..

내년 3월24일 쯤 되면 확 달라진 아이의 모습을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작년 1년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1년 뒤의 모습엔 좋은 결과를 얻었었답니다.. )

힘내셔요... 화이팅~~~~ 외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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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니어매
  • |
  • 2011-03-25 09:32
감사합니다!!
꾸준함...
실은 제 가장 취약점이랍니다..ㅠ.ㅠ
부디 저희 아이가 그건 안 물려받았길 바라며 후천적으로라도 키워주려 노력중인데
제가 자꾸 그병이 도지네요...
쑥쑥이라는 끈을 안 놓아야겠어요~~
저도 내년엔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게 힘내라고, 이러던 나도 했다고..애기해줄 수 잇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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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님
  • |
  • 2011-03-24 11:04
답댓글

넋두리에 또 넋두리를 달아봅니다.

근데 이곳 친구들중 많은 아이들이 성공에 길을 향해 달리고 있죠. 그것도 고속을로 말이죠 ㅋ ㅋ

하지만 또 대부분의 친구들은 그만그만(?) 자리를 맴돌며 조금씩 발걸음을 떼지 않나 싶어요.

저희 아이도 또 공부보단 책보는게 좋구 책보단 노는게 더 좋은 그런 평범하기만한 친구네요.

그래서 엄마맘엔 언제나 제자리 아니 뒤로 주춤거리는것 같지만 우리 다시 한발 떨어져서보면

아주 조금씩 원을 그리면서라도 커지고 있더라구요.

전 자꾸 그 가능성의 원을 믿고 싶습니다.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그원을 내가 먼저 보고 아이에게 직시지켜 줄수 있다면 더할나위가 없겠죠

엄마인 우리가 내아이를 믿지않아주면 그세상 누가 내아이에 대한 더 확고한 믿음을 가질수 있겠어요?

 

우리 힘내요.

요즘 제가 대드(대만드라마) 빠져 삽니다.

울아들 한텐 중국어 공부한답시고^^

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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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니어매
  • |
  • 2011-03-25 09:36
아~~~
정말 기대안하고 썼던 글에 넘넘 주옥같은 말씀들이 많아 몸둘바를 모르겟어요~
아주 조금씩 원을 그리면서 커진다는 말씀..
가슴에 쾅 망치질해주네요~
저도 저희 아들의 가능성의 원을 믿구 흔들리지 말도록 애써야 겠어요..
그래두 가끔 흔들리면...^^;;
여기서 다시 잘 다잡고 가야겟습니다..
쑥쑥은...
다소 과장된 표현으로...
오늘은 제게 성당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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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샛별마을
  • |
  • 2011-03-24 10:10
답댓글

힘내셔요. 저희는 요즘 아이가 말을 잘 듣질 않아서  ㅠㅠ

두명이 있는데 둘 다 뺀질 뺀질~~

수학문제 풀라고 줬더니 풀기 싫다  아예 생각하려고도 하지 않고...

둘째는 영어유치원 숙제가 있는데 안할려고 하고~  유치원 안간다 협박이나 하공...

비싼 돈 들여 보내는데 정말 본전 생각 날 때 한 두 번 아니예요

큰 아이는 학년이 올라갈 수록 어째 그리 공부를 안할려고 하는지....

아침에 두녀석 다 한테 버럭~~ 했습니다. 큰 아이는 눈물 뚝뚝 흘리고 가더군여~~

아 심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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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니어매
  • |
  • 2011-03-25 09:53
감사해요~~~
전 달랑 아들놈 하나 키우면서도 늘 버럭거립니다...^^;;
아이 둘, 셋 키우시는 분들 보면 정말 존경스러워요~
그것자체만으로도 넘 큰일을 하고 계십니다~~
전 여기서 이야기 들어가며
또, 이렇게 격려받아가며
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 넘 감사해요~~
샛별마을님~감사합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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