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준비하던 게 1차 얼떨껼에 붙고 이번 주 토욜이 2차 라서 맘이 편치 못해 글을 못남겼어요. 제대로 시험 준비도 못하면서요. ㅋㅋ 대단한거 하시는 줄 아시겠당 ㅠㅠ
오늘 차니네 학교 합창대회했어요.
이제 축구대회도 있다네요.
중간고사가 코앞인데 왠 행사가 이리 연달아 있는지..
시험때나 겨우하는 울아이는 영 정신 못차리고 있네요 ㅠㅠ
암튼 댓글 못쓰고 나가니 이번주까진 눈 꼭 감아주세요.
다들 열공하는 분위기,,, 화이팅이예요.
집에오면 노트북을 안켜기로 했어요.
아이들이 컴앞에 있는 제 뒷모습만 보는게 어쩐지 나중에 못생긴 뒤통수만 기억할 것 같기도 하고
읽을 책, 정리할 책은 책꽂이에 쌓여있는데 컴속에서 아이들 공부자료를 찾는 건지
아님 저자신의 유희인지 저도 잘 모르겠어서요.
그런데 노트북을 안켜니 책을 읽느냐...
그럴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에요. 노트북 대신 제가 tv랑 많이 친해졌어요.
드롸마들을 보기 시작했는데 어쩜 이렇게 재미난 세상이 있는지요?
제가 그 옛날 배용준 나오는 겨울연가라는 드롸마도 안봤는데 최근에는 월화수목 토일 드롸마를 다 봅니다.이를 우짜면 좋아요. 본방사수는 애들 공부시간이라 어렵고, 다시보기로 보는데 어쩜 이리 빠져드는지 아이들 게임에 빠져드는 심정이 이해가 되네요. 다시보기로 20부작을 주말이면 이틀에 몰아보고 평일이면 삼사일에 몰아보고... 누가 저좀 말려주세요~~
애들이 놀라네요. 엄마 왜 그러느냐고요. ㅎㅎ
아마... 저도 아이들이 공부를 주도적으로 하지도 않고, 점수도 영 시원찮고, 저의 간섭도 싫어하고
뭐 그러니 데모라도 하나봐요.
그러니 자주반에 들러도 댓글 달기가 쉽지 않은가봐요.. ㅠㅠㅠ
(그래서 저 아래 일등으로 댓글 달다가 그만 둔 이야기를 이어서 쓸게요)
큰동서 편찮으시니 막내며느리인 저더러 일찍오라는 시숙이 철없다는 생각에
남편이랑 전거리 열가지 오후나절부터 자정까지 부쳐서 추석 당일 큰댁에 가서 차례 지내고 왔어요.
제가 큰형님이라면 몸도 좋지않은데 동서네 식구수대로 와서 잠잘 이부자리며 베갯잇이며 정돈할 일이 더 신경쓰일 것 같아서, 전 부쳐서 아침에 가겠다고 보고하고 명절당일치기 차례 지내고 왔네요.
인터넷 뒤져서 야심차게 고추전도 부치고, 늘 하던 삼색맛살전에 예쁜 맛살동그리전도 만들고요,
남편이랑 둘이서 한참을 부쳐서 막상 차례상 물리고 차린 아침상에서는 전 접시에는 젓가락도 안가더라구요. ㅎㅎ 형님이 맛있게 담그신 겉절이만 개운하게 먹고 왔어요. 형님이 너무 애썼다고 싸주신 겉절이를 돌아와서도 맛있게 먹었구요. 우리 둘째 형님은 벌써 몇순배나 명절에는 얼굴을 볼 수가 없네요. 그래서 저는 명절이면 살짝 속상해요. 설날에도 추석에도 돌아가신 시아버님 기제사에도 안 나타나시니.... 저 할 도리만 하자~ 하는데도 늘 마음한구석에 둘째형님에 대한 얄미움 반 부러움 반 그런 마음이 드는 제가 좀 못마땅하기도 해요. 대범하지 못하고 쪼잔하게스리.. ㅠㅠ
암튼.. 추석은 그렇게 지나갔구요.
돌아와서 영화관에 가서 아이들과 가장 핫한 영화 <관상>도 보구요.
3일동안 잘 쉬었구요.
이번주 한주는 핑키지혜 시험으로 또 좀 긴장하며 보냈구요.
다음주는 맑은햇살의 시험주간이네요.
엠디가 진로를 정했다니 다행이네요.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건 좋은 부모님을 만나는 것만큼이나 일생의 큰 복이지요.
셋사랑님께서 그동안 복을 많이 지으셨나봐요. ㅎㅎ
중간시험 기말시험도 좋은 결과 내고 원하는 학교로 진학하길 바래요.
아이들 중딩가면 손 덜가서 직장다니는 마음이 좀 편할 거라고들 했는데
셋사랑님 마음이 제마음이에요.
엄마가 함께 공부도 거들어주고 학원에 의지하던 공부 집으로 데리고 오고 싶고
학교갔다오면 따뜻하게 간식 챙겨주고 싶고
힘도 실어주고 싶고, 용기도 주고 싶고, 그래요.
크면 큰대로 엄마손은 여전히 필요한 것 같아요.
이게 찬바람이 불면 좀 쎄게 도져요... 해가 일찍 져서 퇴근시간이면 캄캄한게 늘 가슴이 아프거든요.
저는 그래서 겨울이 쫌 시러요.. ㅠㅠ
맑은햇살은 아직도 진로를 확정하지는 못했어요.
친한 친구들은 상산고 한명, 하나고 한명, 국제고 한명, 대부분의 친구들은 외고로 결정해서
마음이 쪼매 그런가봐요. 밥먹다가 불현듯 한마디씩 부러운 듯 멘트를 하네요.
일반고 분위기가 너무 안좋다고들 선배들마다 다 겁을 주니 걱정도 되고
그렇다고 일반고 가서 꼭대기에 깃발 꽂고 달릴 자신도 없고...
가까운 추첨형 자사고라도 써야하나~ 뭐 아직도 그자리에서 맴맴 돌고 있네요.
일단은 당장 닥친 중간셤에 최선을 다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공부도 그렇게 시간날때 설렁설렁 즐기는 취미처럼 그렇게 대하는 태도가 마음이 많이 아픈 시점입니다. ㅠㅠ
다음주 월요일은 9월이 5주까지 있는 주이네요.
제가 오늘 운동하면서도 자주반 생각했어요.
많은 유용한 자료들을 풀면서 자주반을 운영할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했는데 그게 없어서 이런 사태가 되지는 않았나 반성도 했구요.
공부 모임이라는 게,특히나 아이들 교육모임에는
어쩌면 공통된 과제를 함게 진행하며 체킹하거나
정보교환이어야하지않았나 하는 소시민적인?맘도 들었네요.
아님 한개인의 진행기가 롤모델이 될정도의 경지가 되어서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해야하지않았을까 하는 생각까지.
그래도 함께 모여 각자의 공부계획과 진행을 풀어놓으면서 자기점검을 하는것도 많은 의미가 있지않을까요?
요즘 아이들 공부라는 일에 대해 참 많은고민을 합니다.
큰아이는 중3인데도 중1마냥 지내는 모습이 안타깝고
작은아이는 공부돌입해야하는 중1인데 남의 공부인양 인심쓰는듯 찔끔찔끔 문제집이나 풀고있는 모습이 한심스럽네요.
아니 어쩌면 공부한 사람들의 세계가 얼마나 멋진지를 못보여주는 우리부부가 문제는 아닐까고민도 해보고요.
공부할 시간도 2년에서 4년인데 그걸 왜 안하려고만 하는지.
저는 요즘 생각을 좀 바꾸었어요.
좋아하는 일을 해야한다고만 하지말고
현재 하고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서 잘해야한다고 말이죠.
에전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잘하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이건 제자신에게 하는말입니다.
이좋은 가을날에 횡설수설인 이유는
다음주 9월 5주는 쉬고
매달1주는 차칸마녀님
매달 2주는 민재마미님
매달3주는 셋사랑님
매달4주는 책사랑이 대문열기로해요.
2주에 한번여는것도 많은 아쉬움이 있고 해서 12월말까지 이렇게 정해보았어요.
연말이면 5,6학년 자주반에 신입이 합류하니 좀 낫겠지요.
제맘대로 이레저레 정리하는 점은 죄송요.
어찌할수 없어서 이러고있어용~~~
오늘 위의 4분제외하고 9월 5주 대문여실수있는지 쪽지보내보렵니다.
자주반 하셨던분들 모두 어찌지내시는지 그리운데 아무도 답장이 없고 게시판에 안오시나봐요.
가을의 그리움을 듬뿍묻혀 쪽지보내볼께용ㅎㅎ
놀러와떠요.^^
다들 다음 주가 시험인가요?
추석연휴 잘 보내셨죠?
저는 당일에 가까운 서울 큰형님댁에만 다녀왔는데도 이상하게 피곤하네요.
주부들은 연휴도 피곤해요.
다들 애쓰셨슴돠~
아직도 차례상에 올릴 것과 손님 받을 음식까지 해서 고기 산적만해도 열 다섯 근을 만든다는 댁도 있더라고요.
제가 그 얘기 듣고 잠시 기절했어요~
아랫동서가 뒤에서 엄청 얄밉게 구는데 어른들은 큰아들네만 나무라는 경우도 있고,
큰아들네가 제사 안 모시려고 모종의 수 써서 다 떠넘기는 경우도 있고,
세상이 참 다양하더군요.ㅎ
자기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다들 역지사지해야하는데 말입니다.
개념 꽉찬 시아버지들 사시는 동네 사진 퍼왔어요.ㅋㅋㅋ

Maksim
- Pirates of the Caribbean - He's A Pirate
http://www.youtube.com/embed/uDj9go4q_mo

어릴때 아이들 사진보면 무지 귀엽지요.^^
특히 줄리앙은 정말 꽃미남이었는데 ㅋㅋ 지금은 꽃돼지입니다.(그것도 내눈에만, 다른사람운 그냥 돼지)
추석에 늘 시동생네와 짧은 여행을 갔다오는데
이번에는 젤리가 셤공부해야한다고 해서 아무리 꼬셔도 안간다고 ㅠㅠ
가서 공부하라고 해도 그것이 말이 돼냐고 ㅠㅠ
속으로 무지 기특하면서도, 저는 재미가 없었어요,
줄리앙에게는 이야기안했지요. 알면 간다고 난리 날거여서
그래서 추석날에 친정식구과 만나서 하루자고 다음날까지는
젤리와 줄리앙 둘다 아주 즐겁게 폰질과 티비시청으로 보냈습니다.
어제밤 젤리가 그러네요.
추석연휴에 나름 한다고했지만 만족스럽지가 못하다네요.
아무래도 분위기가 어수선해서 그랬나봐요.
어제밤에 젤리가 자다가 안방으로 와서 깜놀
자다가 가위에 눌렸나봐요.
담주가 시험이니 시험기간동안 저랑 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집 큰딸아이도 가위눌림때문에 많이 걱정했능데
젤리도 몸이 약한지 걱정입니다.
가위눌리는 것도 기질적인 성향 탓이라고 하니 둘다 예민해서 일어나는 것 같아요.
줄리앙은 시험을 앞두고는 태도가 조금 좋아졌어요.
멍때리기와 대충하기를 조금은 벗어난 듯ㅋㅋ
결국 과학은 어제 옆에서 제가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며칠 옆에서 도와줘야겟어요. ㅠㅠ
줄리앙 셤을 봐주면서 드는 생각이
과학 부분에서는 독해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사회영역은 읽으면 바로 이해를 하는 듯 한데
일단 옆에서 지켜봐주고 도와주기로 마음먹었으니
좋은 공부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올해는 셤기간 아니어도 제가 지켜보려구요.
모두모두 추석 잘보내셨지요.
참여인원이 넘 저조해서 2주에 한번씩 문여는 것도 방법일 듯 한데
그러면 더 느슨해지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