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동감!
첫째가 딸인데 생일도 늦고 좀 많이 늦되었거든요. 지금도^^ 어리버리하고
근데 둘째 남자애 빠릿빠릿 감탄하고 있었는데...
공부를 시켜보니 첫째가 둘째에 비해 천재?급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미안하다 했습니다.
아들이라서~ 이런말 하는 엄마들 이해가 안갔는데 이젠 제가 그럽니다.
아들이라고 과학,수학이 누나보다 빠르길 하나 그저 공룡과 파충류에 침튀기며 열광하고 있을 뿐ㅠㅠ
엄마표 7-8년에 전도사였는데 이젠 어디가서 엄마표 하라 말 못하네요.
애마다 되는 애가 있고 힘든 애가 있더군요. 책도 싫어해요.
저도 공감 하면서 재밌게 읽었어요. 우리 아들 10살, 우리 딸 30 개월입니다.
우리 딸은 알파벳 사운드 퍼즐 하나 사서 던져 주었더니 알파벳 죄다 읽고 다닙니다.
아들도 위기 의식을 느끼는지 "엄마 , 나나(울 딸)가 나보다 더 똑똑해지면 어떻해?" 딱 그러기만 합니다.
말만.....
요즘은 알파걸 시대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많이 거북이 울 아들 학교 그럭저럭 다니는 거 보면 대견하기도 하구요.
혹자는 고등학교 가서 철든 남자아이는 저력 있다고들 위로해 주는데 어디 함 두고 보려구요. 어린 동생 땜에 울 아들은 철은 좀 일찍 들것도 같아서요.
저도 8세 남아, 4세 여아예요..처음에 완전 공감하면서,,안심하면서 읽다가..ㅋㅋ..끝무렵에..
완전 좌절했어요..^^;;그래도 희망을 안고....
저희도 4세 딸래미가 더 야무져서,,,옷도 더 또릿하게 입고, 오빠는 이제 피아노 배우기 시작했는데, 하기 싫어서 뺀질대는데, 4세딸래미는 머든지 하겠다고 하고..믿음이 가더라구요..
근데, 아직 우리 4세딸은 읽지도 쓰지도 못한답니다..^^;;
8세 남아가 유치원에서 일주일에 2번 한 걸로도 대충 파닉스 되는 것 같은데,,
영 못하는 건 아닌것 같은데, 영어를 싫어하더라구여.
웬지 느낌이 싫어하기 위해서 싫어하는 느낌...
학원을 안보내고 엄마표로 할려고 하는데,,어찌나 뺀질대는지 힘들어서,,학원에 보내야 되나 하고 있어요..
근데, dvd 거부하고 따라읽기 거부하는데 어떻게 계속 진행하셨는지 노하우를 좀..알려주세요.^^;;
그냥 계속 하면 될까요...
짝짝~~ 어쩜 제 아들과 같은지요. 학년도 같구요. 저는 책많이 읽어줬는데, 글자에 일단 관심없어서인지 7살후반에 그나마 줄줄 읽는데 아직 스스로 읽지는 않구요. 과학,수학 너무 좋아하죠. 영어 파닉스 이번 겨울에 좀 진도 나갈수 있었어요. 저는 아직 읽기보다는 듣고 말하기로 먼저 할려구요. 한글책을 스스로 읽을때쯤 영어책읽기 들어갈려고합니다.
그러니 아들만 있는 어머님들 속이 을매나 타시겠어요. ㅎㅎㅎ
그래도 공간지각력 확실하게 있는 게 다행이죠. 그런 거에 위안 삼아요.
언어적으로 느려서 답답해도 수학, 과학 다양하게 챙겨주고
색채 감각이 없어서 한심해 보이면 차라리 흑백으로 그리라고 연필, 펜 같은 각종 흑백 도구 챙겨주시고 그럼 되잖아요. 그쵸?
저도 아들 방과후 수업 신청할 때 아들 특성 고려해서 도예, 과학, 만화 뭐 이런 거 골랐어요. ㅎㅎ
저도 완전 공감입니다.
저는 초4 딸과 늦은 6세 아들이 있어요.
아들은 생일이 늦을뿐 아니라 늦되기까지 해서, 누나랑 참 많이 비교돼요.
딸는 아주 어릴 때부터 뭐든 잘 하는 스타일인데, 약간 너무 고지식한 게 탈이라면 탈인, 범생이고요,
아들은 말도 늦었던 데다가, 뭐든 자기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산만한, 한 마디로 '문제아'예요.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에게 원성이 자자한...
그래도 이 녀석이 누나보다 잘 하는 부분들이 있어요.
기계 다루는 것, 노래, 음악, 숫자, 그림 등, 상당히 여러 부분에서요.
공간 지능이 아주 발달한 것 같고 창의력도 있구요.
그래서 비교 안 하고, 정말 눈 딱 감고, 아이의 속도에 맞추며,
아이의 재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지켜보며 격려하자고 다짐다짐, 도닦고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 올라갈 때 까지는 아마도 여러 모로 또래들보다, 특히 여자친구들보다 떨어지겠지만,
그 이후를 기대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