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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런 경우, 집중듣기를 하지 말아야 할까요?

컨텐츠

댓글 6 댓글쓰기 본문보기

  • 브죵
  • |
  • 2011-01-25 23:00
답댓글

저희 아이는 집중듣기로 읽기도 더 좋아지고,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레벨이 저 하늘에서 날아가는 아이들 중.. 집듣을 한다는 아이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가끔 있긴합니다만.. 읽어서도 알수 있는 정도(모르는 단어가 별로 없는 상태에서

진행한 경우거나.. 아니면 소리에 아주아주 민감한 아이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인데, 소리를 들었던 경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결국 자신이 묵독으로 읽고 내용을 온전히 파악하는 것이 진정한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어라는 환경이 듣기를 끼고 가야하기 때문에 집듣에 더 연연하게 되지요.

그런 경우 책을 읽고서 흘려듣기를 하는 집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디비디 보면 되지요. 발음이 조금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을 순 있겠지만..

이런 아이들은 유창성이 아주 좋더군요.

 

저희 아이는 집듣으로 이끌어왔고, 소리내어 읽기를 더 편안해합니다.

그러다보니, 요즘 묵독으로 유도중이거든요.

그런 입장에선 글 쓴 분의 입장이 한편 참 부럽기도합니다.

 

그런데, 참 어미 마음이라는 것이 간사해서..

집듣할때는.. 저거 소리따라서 모르는 것 그냥 넘어가지.. 싶고..

묵독을 하니.. 저거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넘기는 거 아니야.. 싶고..

소리내서 읽으면..저 두꺼운 책을 어느 하세월에 다 읽나... 싶습니다.

 

이것이 엄마 욕심이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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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씨
  • |
  • 2011-01-26 00:58
간사한 엄마 마음이 너무 공감이 가서 한참을 웃었어요~~~^^
울 딸은 책을 먼저 제가 읽어주거나 아이 스스로 읽고난 후에 흘려듣기를 하는 편이에요.
집듣을 싫어라 하고 스스로 읽겠다 고집하거나 저더러 읽어달라 하더라구요.
집듣 시간이 너무 짧아 걱정이 많았는데 집듣을 안하는 경우도 있다는 말씀을 들으니 무지 안심이 되네요.
울 아이가 하늘을 날아가는 레벨도 아니고 그럴 가능성도 미미하고, 유창성이 뛰어난 것도 절대 아닌데 말이에요... ㅡ.ㅡ
에궁~ 원글님께 답글다신건데 제가 위안을 얻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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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이민이
  • |
  • 2011-01-26 10:42
책을 읽고나서 흘려듣기.... 그리고 디브이디... 네 그렇게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저희아이는 레벨이 저 하늘을 날아가기는 커녕 이제 땅짚고 일어서서 겨우 걷는 수준인데... 희안하게도 매직트리는 한글책도 못 본 상태에서 오알티 5단계 읽는 정도의 수준이었던 아이가 어느날 갑자기 졸음을 참으면서 재미있다고 보기 시작한 책이라 사실 매직트리를 혼자서 읽어내고 이해하고 하는걸 보면 쭈욱 보아온 엄마인 저도 가끔은 이해불가일떄가 있어요. 그만큼 좋아하는 책의 중요성을 느끼기도 하구요.
11월부터 천권읽기를 시작해서 쉬운책 소리내어 읽기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매직트리 묵독으로 인해 그것도 겨우 연명하고 있는 수준이예요. 짚어주시대로, 묵독하고 있으면 도대체 알고 읽는건지 아님 페이지만 넘어가는건지 사실상 불안하기는 해요... ㅎㅎㅎㅎ 가끔씩 물어보면 또 성질은 불같아서 절대 아니라고 소리를 지르니 두고볼려구요^^ 엄마의 간사한 마음과 욕심이 엄마표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욕심이란 놈 자체가 쉽게 버릴수 없는 것이라 항상 힘드네요. 브죵님의 댓글을 받고 나니 힘이 납니다. 아이의 개성대로 잘 따라서 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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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1-26 14:11
기초단계여도 집듣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대체로 여자 아이들이 더 그런 것 같습니다.(듣기가 좀 수동적이잖아요)

묵독으로 쭉쭉 읽기 진도가 나가준다면.. 일취월장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렇지 않으면.. 엄마가 속 좀 상할 수 있죠.
다양하게 넓게 가야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각 영역이 대체로 다져지며 가기도 하더군요.

이건.. 뭐 신년 운수보는 점쟁이도 아니고..^^
그냥 오랜 기간 게시판 들여다보고, 오프로 만나면서
주워들은 이야기들을 종합한 것입니다.
그냥 일반론일 뿐.. 케이스 바이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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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사
  • |
  • 2011-01-25 17:24
답댓글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집중듣기가 효과가 좋다는 것은 제 경험상 일단 진도가 빠르고

매직트리하우스는 천천히 읽어주니 끊어 읽기가 저절로 되어

독해가 쉽고 처음보는 단어의 발음을 편히 들어 볼 수 있어서 였는데요

님의 아이의 경우 꼼꼼한 편 인가봐요

저희 경우는 아이와 저 둘이 같이 듣다가 모르는 단어나 의미파악이

안되는 문장이 나오면 잠시멈춤을 누르고 요즘 시디플레이어는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누르면 다시 그자리부터 시작하는 기능이 있더라구요

핸폰으로 단어 누가 먼저 찾나 시합합니다 그리고 단어 뜻 확인하고

문장파악 되면 넘어갑니다

저희는 단어 따로 정리하지 않았고 집듣 후에 다시 그책을 반복하지는 않았어요

가끔 애가 듣다가 졸면 소리내서 읽어 보라고 했고 제가 읽어 주기도 했어요

집듣만해서 끝낸 책도 있고 소리내서 읽어만 보고 끝낸 책도 있네요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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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이민이
  • |
  • 2011-01-26 10:37
네 저도 여기 게시판 글 많이 읽어보면서 엄마표라는 것이 결국은 엄마와 아이가 방법을 결정하는 거고 자기 아이한테 최대한 맞춰가면서 하는 거라는걸 이제서야 조금씩 느끼고 있어서 우리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야 하는거 아닌가 마음이 많이 기울어있긴 해요. 하지만, 큰아이는 집듣으로 영어책을 거의 읽었거든요. 둘째보다도 더 높은 수준이었을떄도... 그런데 둘째는 또 그만의 개성이 있어서 그런건데 자꾸 큰아이때 경험에 맞춰 하려고 하는 경향이 저에게 있는것 같아요. 저희 둘째가 좀 예민하고 엉뚱한 방향에서 완벽주의기질이 있어서.... ;; 원하는 대로 해 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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