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엄마라면 한번은 다 하는 고민인것같아요..
저도 작년에 우리 아들 1학년 입학할때 했던 고민이고요..
해답은 없는거같아요..
엄마가 아이와 잘 의논해서 결정하는 방법밖에는..
저도 작년에 영유졸업하면서 계속 영어학원을 다닐것인지 아닌지 고민 많이 했거든요.
아이가 영어학원다니는거 싫다고해서 그만두고 집에서 영어책읽고, cd들려주는걸로 대신했어요.
그리고 방학때 특강 선택해서 들었구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어쩜 계속 영어학원을 다녔으면 영어실력이 조금 더 향상되었을지는 모르지만,
저희 아이에게는 힘든 시기였을거같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아이와 의논해보시고, 아이가 넘 싫어하는 것은 제외시키시고, 고민많이 해보시고, 좋은 결정 내리세요..
아이와 함께 결정하면 아이도 책임감이 나름 생기는것같고요..
큰도움은 못드렸지만, 작년에 제가하던 고민을 하시고계셔서 몇자적었습니다.
별 도움이
저는 이제 초등2학년이 되는 아이를 두고 있습니다. 긴 답글 쓰고는 날려버려 다시 쓰려니 맥 빠집니다만, 간단히 의견 드릴께요. 제 아이도 유치원에서 매일 한두시간씩 배운 영어로 나름 성과를 보았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을 별도로 하진 않았구요. 초등생이 되니 학교 생활 적응하기가 나름 무척 바쁘더군요. 한글 독서도 많이 시키시구요, 학교에서. 덕분에 영어 공부에 매진하진 못했습니다. 방과후 교실에서 제공하는 영어도서관 프로그램 정도만 유지하고, 엄마랑 가끔 교재 공부 하고(아주 간헐적으로. ^^)... 그 정도로 1년을 지났는데요. 크게 후회되는 점은 없습니다. 이제 준비운동 끝냈으니 한번 가볼까? 하고 생각하는 단계에 있다고 봐야죠.
아이가 초등생활 후회없이 1년 즐겼고, 나름 많은 경험을 했고, 영어는 맥을 놓지 않고 약간의 reading level up은 도서관 프로그램하면서 맛 보았습니다. 겨울 방학이 전환점인 것 같아요, 저희 한테는.
님의 따님이 그리 활발하거나 외향적이진 않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바로 학원으로 보내시는 것이 아이한테는 분명 스트레스가 될 겁니다. 초등생활 시작과 더불어 혼선 또는 정체 등의 현상을 보실 거예요. 차라리 지금까지 하던 프로그램 6개월 또는 1년 더 한다 생각하시고(크게 손해 볼 일 없습니다. 엉터리 프로그램은 없다고 보거든요.) 아이 초등생활 적응하는 거 지켜보시면서 여름 방학때 학원 특강이나 캠프 같은 것으로 전환점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다만, 님께서 약간의 시간을 투자하셔서 아이가 영어책 읽기를 꾸준히 level up하면서 진행할 수 있도록 독서 목록과 일정 계획을 세워서 아이와 그리 바쁘지 않게 진행하신다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어민 경험은, 1학년때 굳이 열렬히 접하게 하지 않아도 크게 부족한 부분 없습니다. 영어서점에 한달에 한번이라도 아이 손 잡고 가서 이것저것 둘러보시고 읽게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너무 아이 달리게 하지는 마시길... 초등 저학년에 잘 이해하지도 못하는 학원 숙제에 지치는 아이들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