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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Why 영문판

컨텐츠

댓글 13 댓글쓰기 본문보기

  • literacy
  • |
  • 2011-01-13 11:57
답댓글

와이책 때문인지는 몰라도 요즘은 만화로 뭔가 내용을 전달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잘 읽지를 않으려고 하나봐요. 사실 도서관에서 책 읽는 아이들은 많아도 학습만화가 아닌 그냥 활자책을 읽는 아이들은 흔치가 않더라구요. 저희딸은 7세무렵에 와이한글판을 전집으로 들여줬더랬는데(여기 쑥맘들은 대체로 몇권만 던지셨던데 저는 그냥 전집으로 40권인지 50권인지 기냥 질렀네요) 굉장히 즐겨 봤더랬어요. 물론 독서가 와이에만 쏠리진 않았고 전집을 던져도 지금까진 실패없이 잘 읽어내렸기때문이기도 하고 굳이 깊이있는 내용 전달은 아니라도 다양한 책의 한 형태를 접해본걸로 만족을 했더랬어요.

그런데 이렇게 님의 영문와이편에 대한 설명을 보면서 (저는 와이영문편을 아직 접해보진 않았지만) 공감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네요. 저 역시 책이라 함은 종이책이 우선이고 현란한 그림과 말장난으로 현혹하는 책들을 과히 좋아하지는 않는 좀 고리타분한 스탈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요즘 사실 겁이 나기도 한답니다. 시대의 흐름에 앞서가지는 못할 망정 발 맞춰나가기는 해야하는데 영 그럴 자신이 없네요.ㅠㅠ

암튼 다양한 시각에서 우리 주변의 책들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글인것 같아 더더욱 반갑네요.

그리고 아래 한글 책소개도 낼럼 잘 받아먹었습니다. 멜리사님 덕분에 좋은 책 소개도 덤으로 얻어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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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1-01-13 15:53
학습만화 대박-> 학부모: 이것이 읽기의 힘이다 ->가난한 출판계의 한줄기 빛->너도나도 학습만화 출판해서 자본확보 -> 도서관/기관에 학습만화 넘쳐남 ->초등시절 만화적 감성/사고의 일반화 ㅎㅎ.... 대학/대학원에서조차 자기 생각을 문장으로 마무리짓지 못하는 사람들, fact를 나열할 줄은 아는데, 감성/상상과 fact의 연결이 은어로밖에 안되는 사람들이 아랫세대로 갈수록 넘쳐나요. 흑.
(학습만화 읽으면 다 이렇게 된다... 감히 이렇게 말하는 건 아니랍니다 ^^)
좋은 책을 팔아주지 않으면 좋은 책을 아무도 안만들려 할지도 몰라요...흑흑.

'시대의 흐름'은 저도 끙끙거리며 배우는 중입니다. ㅎㅎ 고리타분함의 아름다움을 설파하려면 시야도 비슷해야 뭘 어찌 해보죠 ㅎㅎ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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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리사
  • |
  • 2011-01-12 00:59
답댓글

 안녕하세요 anthropo 님,

 

 와이 책은 안봐서 잘 모르겠고,, 엉뚱한 부탁 드립니다.

 한글책 추천 좀 해 주셔요.^^  학습 만화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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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1-01-12 23:03
멜리사님, 잘 지내시지요 ^^ 그 곳은 좀 덜 춥답니까? 한국은 3월까지 추울 예정이랍디다.
이 추위도 이상고온과 맞물려있다는 이 아이러니 ㅋ

아이고...무엇을 어찌 추천을 드릴지 막막하옵니다.
그려서, 그냥 분야, 아드님 취향, 글밥에 대한 유연함... 이런 거 관계없이 동갑인 클레어가 (맞지요?) 요즘 방학되어 읽던 책들 적어볼께요
- * 초정리 편지/* 무덤 속의 그림/책과 노니는 집/ 신라에서 온 아이 / 양반님들 물렀거라, 똥장군 나가신다
- 신화부터 과학까지 지구를 상상하다 / 수학비타민 플러스 / * 피타고라스 구출작전(보고 또 보고)
- * 사자왕 형제의 모험 (one of her favorites) / 미오 나의 미오 /라스무스와 방랑자
-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 할머니의 비밀 / 장미 별장의 쥐
----요기까진 제가 기억납니다. 이것들은 읽은 느낌을 읊어대던 거라서요 ^^
수준도 아마 그림책부터 어른책 수준까지 뒤죽박죽일 거에요. 인터넷 서점서 슬쩍 구경해보셔요.
클양이 특히 좋아했던 건 * 표 달았습니다.
써놓고 보니 별 거 없어서 민망하네요. 언제 클레어한테 좋았던 거 읊어보라 할께요^^
수다떨면서 좋다하는 건 다 좋아할 이유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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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리사
  • |
  • 2011-01-13 21:03
감사드려요. ^^
따님 독서량이 엄청나네요. 우선 별표 하신 책부터 읽혀보려고요.
울 아들은 왜 책 읽을 시간이 안나는 건지..

감기 조심하시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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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 |
  • 2011-01-11 22:58
답댓글

역시 앤쓰로포님에 맞는 다른 각도에서의 전문적인 리뷰네요.. ^^

미처 생각치 못했던 부분에서의 함정이 글을 읽어보니 보이네요..ㅎㅎ

만화의 부작용 내지 어느 정도의 문제점이 영어책이라고 걸러질 수는 없는데 말이죠..

아들내미가 와이책으로 한글도 떼고 과학쪽으로 급 관심을 옮겼던 경우라 저에겐 정말 솔깃한 영어책이긴한데 확실히 어느 정도 다지기가 되고 나면 양서를 들여야 한다는 측면에선 제 선택은 여전히 물음표같네요..

이번에도 딸아이도 안읽혔던 엽기과학자 프레니 영문판을 아들을 위해 주문했으니까요..

역시 반응은 대박이지만요..-.-

출간이 된다면 그래도 맛보기로라도 몇 권은 들여볼 계획이예요..

워크쉬트도 왠지 이 책은 제가 친근해서라도 좀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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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1-01-12 22:46
오, 와이책으로 한글을 뗀 경우도 있군요? ! 모르긴 해도 영문판도 잘 받아들이고 좋아할 거 같네요 ^^
같은 배에서 난 아이들이라도 많이 다르지요 ? ^^ 울 집 두 딸도 딴판이랍니다. 그래서 큰 애한테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했던 각종 공주시리즈, 핑크관련 책들, 각종 수수께끼 책, 로봇이나 해부와 관련된 책들이 새로 필요하네요. 그럼 큰 놈은 어찌 이딴 걸.. 하면서도 스리슬쩍 또 보구요 ㅋㅋ

전 오히려 첫 시작이 양서여야 한다는 고집이 있답니다.^^;; 만화는 좀 더 커서 정신이 피로할 때 스스로 필요하면 보든가 말든가... 아이들을 책에 가까워지도록 하는 게 꼭 깔깔재미 때문만은 아니란 거 리틀링링이 보면 누구보다 잘 아실 거 같아요^^
글에서도 뛰어다니시는 모습이 비치세요 ^^ 올 한해도 화이팅하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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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재아빠
  • |
  • 2011-01-11 19:28
답댓글
와이 영문판도 있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만화책 하면 우리집 아이들인데 몇 권 사서 던져 보아야 겠네요. 우리말이 훨씬 편하기 때문에 구지 영문은 보지 않을 것 같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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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1-01-11 22:29
잘 지내시지요? 만재아빠님이 나서지 않으시니 저같이 땅짚고 헤엄치는 사람이 어플이 어떠니 하고 있지요. 가끔 나오셔서 웹상의 별천지 귀경 좀 시켜주세요 ^^
아직 출시되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 일종의 pair book 형태라 볼 수도 있겠지만, 페어북의 묘미를 살리긴 쉽지 않을 듯요. 묘미는 떨어져도 페어북의 확률은 항상 반반이죠.^^ 편한 우리글로 봤으니 영어는 됐다/ 혹은 한글로 재미있었으니 영어로라도 다시 함 보자. 영어로 본다하면 엄마가 한번 더 보여주지 않을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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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이맘
  • |
  • 2011-01-11 17:50
답댓글

아이가 한글 와이판 우주를  거의 음미하면서 수없이 반복하여 본 아이인데.. 이 책의 영어 반응이 어떠할지 궁금하네요. 어느정도로 보느냐 하면 어느행성과 어느행성 사이의 거리는 몇십만 킬로미터나 뭐 이런것까지 외우는 아이이거든요... 아이의 성향에 따라 특정 관심분야를 흡수하는 아이라면 그 세세한 과학적 설명까지 흡수하지않을까라는 기대를 해보는데.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니..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저도 한글과학만화책 안좋아하는데 하도 원하여서 아이의 관심분야만 사주었는데 그것에 대한 반응이 특이하여서 적어보았습니다. 리뷰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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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1-01-11 22:21
민이맘님, 오래간만이네요 ^^ 새해 잘 지내고 계시죠?
그러게요... 와이책이 그런 파워가 있더군요. 울 둘째한테도 그랬어요. 그래도 전 말렸네요.. 왜 그랬을까 ㅎㅎ
암튼 영어판에서도 과학에 즐겁게 접근한다는 와이의 유인력이 영어를 외국어로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통할런지 잘 모르겠네요. 관심과 흥미가 작은 글씨와 문체, 전문용어 상관없이 통할 수 있다면 또한번 열풍이 일겠지요. 와이를 즐겼던 집에서 이리 댓글 달아주시니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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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1-01-11 14:53
답댓글

이 책을 수출용이라는 관점에서 외국애들에게 먹히겠느냐.. 딸아이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좋아할 것 같다네요.

그러니 미국에서 두 달 머물렀던 학교 친구들에게 보내주잡니다.

(거기서 반응을 볼 수 있다면 참으로 좋겠지요.)

맨날 수입만 하는 나라가 이렇게 책도 역으로 수출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자. 이야기 했습니다.

딸아이는 한글 와이랑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온다고 하네요.

한글 와이에서도 그랬듯이 모르는 단어 나와도 휙~! 건너뛰는 건 여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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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1-01-11 22:12
그쵸? 저도 이런 구성은 모국어 베이스에서 더 잘 통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 선물 받는다면 친구들이 재미있어 하겠는걸요? ^^
어디서든, 좋은 책들이 잘되길 바랍니다.
빨강머리앤님,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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