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책 때문인지는 몰라도 요즘은 만화로 뭔가 내용을 전달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잘 읽지를 않으려고 하나봐요. 사실 도서관에서 책 읽는 아이들은 많아도 학습만화가 아닌 그냥 활자책을 읽는 아이들은 흔치가 않더라구요. 저희딸은 7세무렵에 와이한글판을 전집으로 들여줬더랬는데(여기 쑥맘들은 대체로 몇권만 던지셨던데 저는 그냥 전집으로 40권인지 50권인지 기냥 질렀네요) 굉장히 즐겨 봤더랬어요. 물론 독서가 와이에만 쏠리진 않았고 전집을 던져도 지금까진 실패없이 잘 읽어내렸기때문이기도 하고 굳이 깊이있는 내용 전달은 아니라도 다양한 책의 한 형태를 접해본걸로 만족을 했더랬어요.
그런데 이렇게 님의 영문와이편에 대한 설명을 보면서 (저는 와이영문편을 아직 접해보진 않았지만) 공감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네요. 저 역시 책이라 함은 종이책이 우선이고 현란한 그림과 말장난으로 현혹하는 책들을 과히 좋아하지는 않는 좀 고리타분한 스탈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요즘 사실 겁이 나기도 한답니다. 시대의 흐름에 앞서가지는 못할 망정 발 맞춰나가기는 해야하는데 영 그럴 자신이 없네요.ㅠㅠ
암튼 다양한 시각에서 우리 주변의 책들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글인것 같아 더더욱 반갑네요.
그리고 아래 한글 책소개도 낼럼 잘 받아먹었습니다. 멜리사님 덕분에 좋은 책 소개도 덤으로 얻어가네요.ㅎㅎ
안녕하세요 anthropo 님,
와이 책은 안봐서 잘 모르겠고,, 엉뚱한 부탁 드립니다.
한글책 추천 좀 해 주셔요.^^ 학습 만화 말구요~~
역시 앤쓰로포님에 맞는 다른 각도에서의 전문적인 리뷰네요.. ^^
미처 생각치 못했던 부분에서의 함정이 글을 읽어보니 보이네요..ㅎㅎ
만화의 부작용 내지 어느 정도의 문제점이 영어책이라고 걸러질 수는 없는데 말이죠..
아들내미가 와이책으로 한글도 떼고 과학쪽으로 급 관심을 옮겼던 경우라 저에겐 정말 솔깃한 영어책이긴한데 확실히 어느 정도 다지기가 되고 나면 양서를 들여야 한다는 측면에선 제 선택은 여전히 물음표같네요..
이번에도 딸아이도 안읽혔던 엽기과학자 프레니 영문판을 아들을 위해 주문했으니까요..
역시 반응은 대박이지만요..-.-
출간이 된다면 그래도 맛보기로라도 몇 권은 들여볼 계획이예요..
워크쉬트도 왠지 이 책은 제가 친근해서라도 좀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아이가 한글 와이판 우주를 거의 음미하면서 수없이 반복하여 본 아이인데.. 이 책의 영어 반응이 어떠할지 궁금하네요. 어느정도로 보느냐 하면 어느행성과 어느행성 사이의 거리는 몇십만 킬로미터나 뭐 이런것까지 외우는 아이이거든요... 아이의 성향에 따라 특정 관심분야를 흡수하는 아이라면 그 세세한 과학적 설명까지 흡수하지않을까라는 기대를 해보는데.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니..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저도 한글과학만화책 안좋아하는데 하도 원하여서 아이의 관심분야만 사주었는데 그것에 대한 반응이 특이하여서 적어보았습니다. 리뷰 감사해요
이 책을 수출용이라는 관점에서 외국애들에게 먹히겠느냐.. 딸아이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좋아할 것 같다네요.
그러니 미국에서 두 달 머물렀던 학교 친구들에게 보내주잡니다.
(거기서 반응을 볼 수 있다면 참으로 좋겠지요.)
맨날 수입만 하는 나라가 이렇게 책도 역으로 수출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자. 이야기 했습니다.
딸아이는 한글 와이랑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온다고 하네요.
한글 와이에서도 그랬듯이 모르는 단어 나와도 휙~! 건너뛰는 건 여전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