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듣기를 하다보면..
그냥 휘리릭 보는 경향이 분명 있긴합니다.
자세도 엉망이고...
저희 아이는 딱 한번 짚으면서 봐본적이 있는데..
젓가락을 깎아서 짚으면서 봐봤어요. 재미로..
샬롯의 거미줄을 그렇게 봤었는데.. 아이가 다른 때는 잘보더니..
글자가 작아서.. 자꾸 줄이 헷갈린다고 그렇게 보더군요..
그런데 눈보다 그거 따라가며 줄 치느라.. 더 정신 사나운 것도 같았어요.
제 생각에 짧은 글 들을 때야 차근차근 손으로 짚어가지만..
소리 속도가 빠른 경우.. 그거 줄치는 것이 더 번거롭고 정신 없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어야하는데,
저희 집서는 연필로 짚어가는 방법을 그리 오래 지속할 수 없었어요.
대신 집듣하고 난 뒤에.. 한두 챕터를 소리내어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집중듣기는 제가 생각하기에 플루언시를 늘려주고,
독해를 늘려주는 것이지, 단어를 잘 외기위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단어의 전체적인 형태는 대략 익히지만... 마치 한자를 눈으로 보는 것처럼..
막상 쓰려면.. 마구 헷갈리죠.
만약 단어쓰는 것을 늘여주길 원한다면..
집중듣기 교재가 아닌.. 조금 더 쉬운 리더스 등을 베껴쓰거나,
쉬운 학습서 등을 해보면서 쓰는 것이 더 적절한 것 같습니다.
눈으로 따라 읽으라 하면, 대부분 어린 나이의 아이들은
대충 듣는 경향이 있어요.
안 듣는 것보다 낫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연필이나 볼펜, 혹은 손가락으로 따라 읽으면
정확하게 집중이 되더라구요.
엄마께서 한번 짚어가며 들어보세요.
눈으로 보실때랑 확연히 다른 몰입이 되지 않나요?